SDCCU 스타디움

 

'''역대 슈퍼볼 개최 경기장'''
[ 펼치기 · 접기 ]
21회 (1987)

22회 (1988)

23회 (1989)
로즈 볼
(로스앤젤레스 근교)
'''샌디에이고-잭 머피 스타디움'''
(샌디에이고)
조 로비 스타디움
(마이애미)
31회 (1997)

32회 (1998)

33회 (1999)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퀄컴 스타디움'''
(샌디에이고)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
(마이애미)
36회 (2002)

37회 (2003)

38회 (2004)
루이지애나 슈퍼돔
(뉴올리언스)
'''퀄컴 스타디움'''
(샌디에이고)
릴라이언트 스타디움
(휴스턴)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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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아즈텍스'''
'''SDCCU 스타디움
San Diego County Credit Union Stadium | SDCCU Stadium
'''
과거 이름
샌디에이고 스타디움 (1967년~1980년)
잭 머피 스타디움 (1981년~1997년)
퀄컴 스타디움 (1997년~2017년)
위치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 9449 Friars Road
기공
1965년 12월 18일
개장
1967년 8월 20일
홈구단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아즈텍스 (NCAA) (1967년~)
샌디에이고 차저스 (NFL) (1967년~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MLB) (1968년~2003년)
운영
샌디에이고
잔디
반데라 버뮤다 그래스
좌석수
70,561석 (미식축구)
67,544석 (야구)
준공비
2,775만 달러


1. 소개


[image]
'''퀄컴 스타디움
Qualcomm Stadium
'''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2016년까지, 그리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969년부터 펫코 파크로 이전하기 전인 2003년까지 사용한 경기장이다. 경기장 이름은 1980년까지는 샌디에이고 스타디움, 1980~1997년까지는 잭 머피[1] 스타디움이였으나, 1998년에 샌디에이고에 본사가 있는 퀄컴이 명명권을 획득해 '''퀄컴 스타디움'''이 되었다. 2017년 6월 14일 명명권 기한이 만료되었고 퀄컴은 프로팀이 모두 빠져나간 이 구장 명명권 재계약을 하지 않은 가운데, 9월 19일부로 새롭게 샌디에이고 카운티 신용 조합과 50만 달러에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여 '''SDCCU (샌디에이고 카운티 크레딧 유니언) 스타디움'''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2011년 12월에 퀄컴스냅드래곤 홍보를 위해서 아주 잠깐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으로 불렸다.

2. 연고지 이전


O.co 콜리세움과 불과 1년 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경기장이 오래된데다가, 미식축구야구를 동시에 플레이하기 위한 '''가변형 구장'''으로 지어져서 한쪽 사이드는 필드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있는지라 샌디에이고 차저스 측은 시 당국에 계속 새로운 경기장 건축을 요구했으나, 샌디에이고 시 당국은 계속해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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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스와 레이더스가 추진했던 카슨 경기장
그래서, 차저스는 마찬가지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던 디비젼 라이벌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홈구장인 스텁헙 센터가 있는 LA 근교 카슨(Carson)에 경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연고 이전을 시도하고 있던 세인트루이스 램스LAX 근처 잉글우드에 부지를 마련해놓고 단독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지라 대립 양상이 되었다.
그리고... 처음 분위기는 차저스&레이더스 방향으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인 제리 존스를 비롯한 영향력있는 구단주들이 스탠 크랑키[3]를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고 '''2016년 1월에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두번의 투표 끝에 30:2로 램스의 LA 연고 이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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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차저스 스타디움 조감도
샌디에이고 차서스는 램스와 1년간 잉글우드에 지어지는 '''신축 경기장 사용 우선 협상권'''을 얻었지만, 투표 결과가 마음에 안든 차저스는 램스와 협상하기 보다는 2015년 여름에 뒤늦게 신축 경기장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샌디에이고시와 협상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에 조감도를 비롯한 구체적인 신축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18억 달러로 추정되는 경기장 건설 비용을 조달할 증세안이 통과되는 것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만약에 증세안이 통과되고 예정대로 계획이 진행된다면 차저스는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지만... 2016년 11월에 실시된 증세안 투표에서 필요한 2/3 찬성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43%''' 찬성에 그치면서 새로운 경기장 건설 계획은 사실상 좌절되었다.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증세안이 부결되면서, 2016 시즌 이후 샌디에이고 차저스는 LA로 연고지 이전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리고, '''2017년에 차저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 이전을 결정하면서 MLB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하고 이곳에 연고를 두었던 프로팀들을 모두 상실했다.'''

3. 기타


  • 슈퍼볼 XXII, XXXII, XXXVII 등 세번의 슈퍼볼이 개최된 구장이다. 가장 최근에 개최한 슈퍼볼은 2003년의 슈퍼볼 XXXVII(37)이다.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LA로 연고 이전하며 더 이상 슈퍼볼이 열릴 가능성은 없어졌다.
  • 과거 파드리스가 이 구장을 사용하던 시절은 전형적인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었다. 미식축구를 겸용했던 구장이니만큼 파울 지역이 광활했고(...) 거기에 낮은 해발고도와 샌디에이고 특유의 소금기 먹은 바람으로 홈런이 잘 나오지 않던 구장이었다.
  • 2000년에 박찬호가 이곳에서 열린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우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홈런을 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완봉승까지 기록하며 북치고 장구치고.
  • 2019년AAF 샌디에이고 플릿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다.

[1] 샌디에이고 지역 신문의 스포츠 라이터로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샌디에이고 이전에 큰 공헌을 했다. 그래서 구장에 이 사람의 이름을 기념해서 붙인 것.[2] 사실 펫코 파크도 재원조달 문제 때문에 그렇게 매끄럽게 건설이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샌디에이고 시의 재정문제로 터다지기와 기초공사만 해 놓고 공사가 1년이나 중단이 되기도 했으며 하마터면 시내 중심부에 흉칙한 폐건물로 남을뻔 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완공해서 개장했다.[3] 로스앤젤레스 램스 구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