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기동전사 건담 SEED)
SEED / Superior Evolutionary Element Destined-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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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설정.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타입과 몇몇 유사한 점이 있으나 전혀 다른 별개의 설정이다. 영어권에서는 SEED factor라고 칭하고 있다.
시드는 내추럴, 코디네이터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인류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가능성이라고 한다.[1] 말하자면 설정상으로는 단순히 능력으로만 표현되는 공간지각 능력보다 뉴타입에 더 가까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사실 작중 연출상으로는 그냥 능력으로만 표현됐기 때문에 도긴개긴인 상황.
뉴타입과는 별개의 설정이지만 뉴타입의 전투능력 등에 대한 오마쥬임이 뻔하게 드러난다. 또한 본 작품의 감독 후쿠다 미츠오의 전작인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의 제로의 영역[2] 에 대한 셀프패러디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드에 대한 설명은 뉴타입과 제로의 영역에 비하면 설명이 빈약하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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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중반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림상의 묘사만으로 나타났으며, 중반, 작중 시점으로 코즈믹 이라 71년 3월 28일 에리카 시몬즈가 최초로 언급한다. 과거에 딱 한번 학회지에 발표되어 논의를 불러 일으킨 개념이라고 한다.[3] '''Superior Evolutionary Element Destined-factor(종의 진화적 요소를 결정하는 인자)'''의 약어라는 묘사가 있다.
극에서는 키라 야마토, 아스란 자라, 라크스 클라인, 카가리 유라 아스하, 신 아스카 5명만이 보유하고 있다. 카가리를 제외하면 전원 코디네이터라 코디네이터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은것 같다. 물론 겨우 다섯명 가지고 논하기는 이르지만, 공식적으로 설정된 시드 보유자가 저 다섯명 뿐이라 이 이상 표준을 수집할 수가 없다.
극중에서는 모빌슈트에 탑승한 전투 중에 뇌리로 씨앗이 튀어 오르면서 쪼개지는 순간 빛줄기가 퍼짐과 동시에 발동하게 된다. 이 때 눈동자는 넋나간 사람마냥 초점이 풀리지만, 초인적인 지각 능력을 발휘해서 무서운 조종술을 펼친다고 여겨진다.
씨앗이 튀는 연출 효과는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극도의 긴장 상태나 흥분 상태에서는 씨앗이 갈라질 때 빛이 흩날리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이외에 자신이 임의로 발동시킬 때는 앞서 말한 것과 동일하지만, 붉은 고리형의 빛이 추가된다. 또, 씨앗이 튀는 효과는 키라와 아스란/신이 약간 다르다. 구체적으로는 키라와 아스란은 씨앗이 한 바퀴 돌고 나서 튀는데, 신의 씨앗은 곧바로 튀어 오른다. 이 때문에 신은 씨앗이 갈라지는 연출 효과가 0.1에서 0.2초 정도 짧다. 이러한 차이점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키라와 아스란의 공통점이라면 보통 코디네이터와는 다르다는 점 정도[4] 이고 신은 평범한 코디네이터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의미있는 차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불명.
다만 하술하듯 심리적 안정도에 의한 묘사일 수도 있다. 이걸 유추할 수 있는게 DESTINY의 라크스 암살 미수 사건 당시의 키라의 SEED 각성. 자의적 각성임에도 불구하고 씨앗이 터질 때 상술한 신의 SEED 각성과 똑같은 씨앗의 흩날림이 묘사되었다.
키라 야마토나 신 아스카의 경우 각각 극 전개의 초반에는 전투 중 궁지에 몰렸다가 SEED를 각성하고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역전극을 일으키는 묘사도 있었던 적이 있으나, 키라는 프리덤 건담을 탑승한 중반 이후는 거의 항상 자의적으로 능력을 발현한 상태로 나오고, 신 역시 DESTINY의 중반 이후에는 궁지에 몰려 발현하기보다는 분노 등의 감정에 의해 발현되는 묘사가 많다. 그런데 신의 경우 붉은 고리가 나타나는 경우가 없었다. 아스란 자라의 처음 각성은 니콜 아말피를 죽인 키라를 죽이겠다는 분노로 인한 것이었으나, 키라나 신의 각성과는 달리 이때부터 붉은 고리가 나타난 시드 각성을 하는 등 항상 자의적인 발현이었다. 발동 횟수는 키라가 첫번째, 신이 두번째로 다른 캐릭터보다 월등하다.
데스티니에 이르러서는 키라는 거의 항시 발현 상태이며, 아스란의 경우 의외로 극후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탄 이후 딱 두번 각성한다. 아스란은 데스티니에서는 자신의 위치 때문에 작중 내내 고민하게 되는데, 그런 심경 때문에 본인이 시드를 발현시키지 않았던 것이 중론. 아크엔젤로 다시 돌아가 인저를 탄 아스란이 길버트 듀랜달 의장의 계획을 눈치채고 신을 막을 때마다 시드를 각성시킨 것을 보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 참고로 SEED를 각성한 아스란의 경우 작중에서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어 무패설이 있다.
신의 경우 대부분이 버서커처럼 감정이 격해져 각성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신이 시드를 각성시키는건 생각을 포기해서 그런거라고... 잠자자에게 당하는 도중의 발악, 디스트로이 건담이나 프리덤을 향한 분노의 감정 등으로만 터트린 걸 봐서 자신의 의사로 시드를 각성시킬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여기 언급된 3명은 시드를 각성하지 않아도 충분히 강하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상태로 각성할때는 표정도 고정되고 말수도 줄어든다. 그리고 가끔 가다 분노하는 표정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시드를 깨면 평상시와 다름없는 표정과 회화를 한다. 예외적으로 신 아스카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기 의지로 발동시킨 적은 한번도 없지만 시드를 깬 후에 가끔씩 분노 이상의 절규, 특히 도주하던 아스란을 죽이려 했을 때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발악과 절망'''에 가까운 표정을 보여줬다.
키라가 다른 넷보다 훨씬 시드를 잘 다루는것은 그가 슈퍼 코디네이터인것과 관련이 있을거라 추측된다는 언급이 있지만, 하여간 명확하게 밝혀진 설정은 아니다.
그 외에 카가리 유라 아스하는 딱히 파일럿으로서 강하게 묘사된 적이 없고, 라크스 클라인에 이르러서는 아예 전투원도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SEED를 각성했을 때 얼마나 강해지는지는 연출로서나 설정으로서나 불명.
덧붙여, 발동 시 시드의 색깔은 발동시키는 발동자의 눈동자 색과 같다(키라는 보라색, 아스란은 초록색, 라크스는 남색, 카가리는 주황색, 신은 빨간색) 다만, 라크스의 씨앗은 극중에서는 그려지지 않았고 이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나 건담 vs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등 게임에서나 그려진다.
마르키오 도사는 키라와 라크스가 시드를 가진 자들로 특별하다고 말한다. 앤드류 발트펠트는 시드를 깬 키라를 보고 버서커(광전사)라고 말했는데, 시드에 대한것인지 폭주한것처럼 전투하는 키라에 대한 코멘트인지 알 수 없다. 길버트 듀랜달은 신 아스카가 시드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으며, 오브 외곽에서 지구 연합군과의 전투중에 시드에 각성한것을 깨달았다. 함선 6척의 격침도 시드를 가진 자라면 당연하며, 키라 야마토를 쓰러트릴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는 SEED의 설정에 대해 인류의 다음스테이지 운운은 그냥 인간성 상실에 가깝다거나, 특별한 의미가 없는 화사장력이니 단순 연출이니 등등 무시해도 된다는 식으로 발언했으며 실제로 작중에서 SEED의 설정에 대한 깊은 고찰은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감독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며, 설정에 관해서는 감독보다는 오히려 특수설정 담당인 모리타 시게루의 손이 더 많이 닿아있을 것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리얼계 최고급 특수능력으로 나온다. 처음 등장한 3차 알파에서는 무려 기력 140에 발동하는 특능이었고 그 이후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기력 120, 다른 시리즈에서는 기력 130에 발동한다. 휴대용 중 슈퍼로봇대전 J와 슈퍼로봇대전 W의 2연작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는 제로 시스템의 파일럿 버전 비슷한 능력이었으며, 거치형 시리즈나 슈퍼로봇대전 K 이후의 휴대용 시리즈에서는 명중, 회피, 크리티컬, 대미지를 직접 높여주는 고급 특수능력이다. 그러나 3차 Z부터는 대미지 상승이 없어지고 크리티컬율 40% 상승이 되었다.
공격력이 부족한 리얼계의 약점을 보완하고, 회피와 명중 증가를 통해 리얼계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킨다. 각 시리즈마다 증가폭이 다르지만 이 능력 덕분에 시드 데스티니 진영은 슈퍼로봇대전 3대진영 중 하나인 건담계에서 최상위권, 파일럿 능력치 기준 상위권 자리는 항상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 아스카는 Z 시리즈 기준으로 당황스러울만큼 많이 크리티컬이 터지고, 등장 건담계 중 능력치 최상급인 데스티니 건담을 타고 다니는지라 자타공인 강한 유닛 중 하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와서는 소대 시스템이 없어지면서 좀 빛이 바래기는 했는데 Z에서 재공격 찍고 날리는 풀 웨폰 콤비네이션 2연타는 작중 최상급 데미지를 뽑아낸다.
여담이지만 슈로대 특성상 평소 일러스트는 평상복, 전투시 컷인에서만 슈츠차림이라 시드쪽 캐릭터들이 평상복을 입고 SEED를 발동시키는 원작에서 볼수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 아스카를 제외한 네 명이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키스로 옮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있으며 시드 보유자는 전부 친부모가 죽거나 죽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뉴타입, 이노베이터, X라운더가 여러가지로 안습한 인생을 보여준것에 비해 시드 보유자들은 모두 생존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DVD 특전 '타네캐러 극장' 1화에서는 이자크 쥴이 아스란에게 지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중, 키라가 아스란과의 싸움에서 시드를 깨고 비기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시드를 깨면 아스란과 맞붙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키라 외에도 카가리, 라크스도 시드를 깨는 모습을 보고 '''이거 나 빼고 다 되는거 아닌가'''하고 잠시 좌절한다.(...) 이후 시드를 깨기 위해 온갖 삽질을 하다가[5] 애초에 자긴 진심을 내면 시드 따윈 필요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면승부를 내기로 한다. 그렇게 2화에서 비치발리볼 대결을 벌이고 나름 책략을 써서 승리를 눈앞에 두지만 카가리의 위로를 받으며 염장을 지르는 아스란을 보고 질투한 나머지 시드를 깬다.(...) 하지만 너무 강해진 나머지 공을 터트리는 바람에 패배.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조종하던 쿠죠 쿄야도 시드를 깨트린다. 게다가 그 직전에 X라운더까지 동시 발동했다. 역시 챔피언.
풀 메탈 패닉의 여신의 방문(온천편)(후못후 9화)에서 카자마 신지 또한 여탕을 훔쳐보겠다는 집념만으로 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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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설정.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타입과 몇몇 유사한 점이 있으나 전혀 다른 별개의 설정이다. 영어권에서는 SEED factor라고 칭하고 있다.
시드는 내추럴, 코디네이터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인류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가능성이라고 한다.[1] 말하자면 설정상으로는 단순히 능력으로만 표현되는 공간지각 능력보다 뉴타입에 더 가까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사실 작중 연출상으로는 그냥 능력으로만 표현됐기 때문에 도긴개긴인 상황.
2. 상세
2.1. 모티브
뉴타입과는 별개의 설정이지만 뉴타입의 전투능력 등에 대한 오마쥬임이 뻔하게 드러난다. 또한 본 작품의 감독 후쿠다 미츠오의 전작인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의 제로의 영역[2] 에 대한 셀프패러디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드에 대한 설명은 뉴타입과 제로의 영역에 비하면 설명이 빈약하다는 게 문제.
2.2.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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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중반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림상의 묘사만으로 나타났으며, 중반, 작중 시점으로 코즈믹 이라 71년 3월 28일 에리카 시몬즈가 최초로 언급한다. 과거에 딱 한번 학회지에 발표되어 논의를 불러 일으킨 개념이라고 한다.[3] '''Superior Evolutionary Element Destined-factor(종의 진화적 요소를 결정하는 인자)'''의 약어라는 묘사가 있다.
극에서는 키라 야마토, 아스란 자라, 라크스 클라인, 카가리 유라 아스하, 신 아스카 5명만이 보유하고 있다. 카가리를 제외하면 전원 코디네이터라 코디네이터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은것 같다. 물론 겨우 다섯명 가지고 논하기는 이르지만, 공식적으로 설정된 시드 보유자가 저 다섯명 뿐이라 이 이상 표준을 수집할 수가 없다.
극중에서는 모빌슈트에 탑승한 전투 중에 뇌리로 씨앗이 튀어 오르면서 쪼개지는 순간 빛줄기가 퍼짐과 동시에 발동하게 된다. 이 때 눈동자는 넋나간 사람마냥 초점이 풀리지만, 초인적인 지각 능력을 발휘해서 무서운 조종술을 펼친다고 여겨진다.
씨앗이 튀는 연출 효과는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극도의 긴장 상태나 흥분 상태에서는 씨앗이 갈라질 때 빛이 흩날리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이외에 자신이 임의로 발동시킬 때는 앞서 말한 것과 동일하지만, 붉은 고리형의 빛이 추가된다. 또, 씨앗이 튀는 효과는 키라와 아스란/신이 약간 다르다. 구체적으로는 키라와 아스란은 씨앗이 한 바퀴 돌고 나서 튀는데, 신의 씨앗은 곧바로 튀어 오른다. 이 때문에 신은 씨앗이 갈라지는 연출 효과가 0.1에서 0.2초 정도 짧다. 이러한 차이점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키라와 아스란의 공통점이라면 보통 코디네이터와는 다르다는 점 정도[4] 이고 신은 평범한 코디네이터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의미있는 차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불명.
다만 하술하듯 심리적 안정도에 의한 묘사일 수도 있다. 이걸 유추할 수 있는게 DESTINY의 라크스 암살 미수 사건 당시의 키라의 SEED 각성. 자의적 각성임에도 불구하고 씨앗이 터질 때 상술한 신의 SEED 각성과 똑같은 씨앗의 흩날림이 묘사되었다.
키라 야마토나 신 아스카의 경우 각각 극 전개의 초반에는 전투 중 궁지에 몰렸다가 SEED를 각성하고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역전극을 일으키는 묘사도 있었던 적이 있으나, 키라는 프리덤 건담을 탑승한 중반 이후는 거의 항상 자의적으로 능력을 발현한 상태로 나오고, 신 역시 DESTINY의 중반 이후에는 궁지에 몰려 발현하기보다는 분노 등의 감정에 의해 발현되는 묘사가 많다. 그런데 신의 경우 붉은 고리가 나타나는 경우가 없었다. 아스란 자라의 처음 각성은 니콜 아말피를 죽인 키라를 죽이겠다는 분노로 인한 것이었으나, 키라나 신의 각성과는 달리 이때부터 붉은 고리가 나타난 시드 각성을 하는 등 항상 자의적인 발현이었다. 발동 횟수는 키라가 첫번째, 신이 두번째로 다른 캐릭터보다 월등하다.
데스티니에 이르러서는 키라는 거의 항시 발현 상태이며, 아스란의 경우 의외로 극후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탄 이후 딱 두번 각성한다. 아스란은 데스티니에서는 자신의 위치 때문에 작중 내내 고민하게 되는데, 그런 심경 때문에 본인이 시드를 발현시키지 않았던 것이 중론. 아크엔젤로 다시 돌아가 인저를 탄 아스란이 길버트 듀랜달 의장의 계획을 눈치채고 신을 막을 때마다 시드를 각성시킨 것을 보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 참고로 SEED를 각성한 아스란의 경우 작중에서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어 무패설이 있다.
신의 경우 대부분이 버서커처럼 감정이 격해져 각성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신이 시드를 각성시키는건 생각을 포기해서 그런거라고... 잠자자에게 당하는 도중의 발악, 디스트로이 건담이나 프리덤을 향한 분노의 감정 등으로만 터트린 걸 봐서 자신의 의사로 시드를 각성시킬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여기 언급된 3명은 시드를 각성하지 않아도 충분히 강하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상태로 각성할때는 표정도 고정되고 말수도 줄어든다. 그리고 가끔 가다 분노하는 표정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시드를 깨면 평상시와 다름없는 표정과 회화를 한다. 예외적으로 신 아스카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기 의지로 발동시킨 적은 한번도 없지만 시드를 깬 후에 가끔씩 분노 이상의 절규, 특히 도주하던 아스란을 죽이려 했을 때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발악과 절망'''에 가까운 표정을 보여줬다.
키라가 다른 넷보다 훨씬 시드를 잘 다루는것은 그가 슈퍼 코디네이터인것과 관련이 있을거라 추측된다는 언급이 있지만, 하여간 명확하게 밝혀진 설정은 아니다.
그 외에 카가리 유라 아스하는 딱히 파일럿으로서 강하게 묘사된 적이 없고, 라크스 클라인에 이르러서는 아예 전투원도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SEED를 각성했을 때 얼마나 강해지는지는 연출로서나 설정으로서나 불명.
덧붙여, 발동 시 시드의 색깔은 발동시키는 발동자의 눈동자 색과 같다(키라는 보라색, 아스란은 초록색, 라크스는 남색, 카가리는 주황색, 신은 빨간색) 다만, 라크스의 씨앗은 극중에서는 그려지지 않았고 이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나 건담 vs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등 게임에서나 그려진다.
마르키오 도사는 키라와 라크스가 시드를 가진 자들로 특별하다고 말한다. 앤드류 발트펠트는 시드를 깬 키라를 보고 버서커(광전사)라고 말했는데, 시드에 대한것인지 폭주한것처럼 전투하는 키라에 대한 코멘트인지 알 수 없다. 길버트 듀랜달은 신 아스카가 시드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으며, 오브 외곽에서 지구 연합군과의 전투중에 시드에 각성한것을 깨달았다. 함선 6척의 격침도 시드를 가진 자라면 당연하며, 키라 야마토를 쓰러트릴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는 SEED의 설정에 대해 인류의 다음스테이지 운운은 그냥 인간성 상실에 가깝다거나, 특별한 의미가 없는 화사장력이니 단순 연출이니 등등 무시해도 된다는 식으로 발언했으며 실제로 작중에서 SEED의 설정에 대한 깊은 고찰은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감독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며, 설정에 관해서는 감독보다는 오히려 특수설정 담당인 모리타 시게루의 손이 더 많이 닿아있을 것이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리얼계 최고급 특수능력으로 나온다. 처음 등장한 3차 알파에서는 무려 기력 140에 발동하는 특능이었고 그 이후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기력 120, 다른 시리즈에서는 기력 130에 발동한다. 휴대용 중 슈퍼로봇대전 J와 슈퍼로봇대전 W의 2연작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는 제로 시스템의 파일럿 버전 비슷한 능력이었으며, 거치형 시리즈나 슈퍼로봇대전 K 이후의 휴대용 시리즈에서는 명중, 회피, 크리티컬, 대미지를 직접 높여주는 고급 특수능력이다. 그러나 3차 Z부터는 대미지 상승이 없어지고 크리티컬율 40% 상승이 되었다.
공격력이 부족한 리얼계의 약점을 보완하고, 회피와 명중 증가를 통해 리얼계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킨다. 각 시리즈마다 증가폭이 다르지만 이 능력 덕분에 시드 데스티니 진영은 슈퍼로봇대전 3대진영 중 하나인 건담계에서 최상위권, 파일럿 능력치 기준 상위권 자리는 항상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 아스카는 Z 시리즈 기준으로 당황스러울만큼 많이 크리티컬이 터지고, 등장 건담계 중 능력치 최상급인 데스티니 건담을 타고 다니는지라 자타공인 강한 유닛 중 하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와서는 소대 시스템이 없어지면서 좀 빛이 바래기는 했는데 Z에서 재공격 찍고 날리는 풀 웨폰 콤비네이션 2연타는 작중 최상급 데미지를 뽑아낸다.
여담이지만 슈로대 특성상 평소 일러스트는 평상복, 전투시 컷인에서만 슈츠차림이라 시드쪽 캐릭터들이 평상복을 입고 SEED를 발동시키는 원작에서 볼수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갤러리
5. 기타
신 아스카를 제외한 네 명이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키스로 옮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있으며 시드 보유자는 전부 친부모가 죽거나 죽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뉴타입, 이노베이터, X라운더가 여러가지로 안습한 인생을 보여준것에 비해 시드 보유자들은 모두 생존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DVD 특전 '타네캐러 극장' 1화에서는 이자크 쥴이 아스란에게 지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중, 키라가 아스란과의 싸움에서 시드를 깨고 비기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시드를 깨면 아스란과 맞붙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키라 외에도 카가리, 라크스도 시드를 깨는 모습을 보고 '''이거 나 빼고 다 되는거 아닌가'''하고 잠시 좌절한다.(...) 이후 시드를 깨기 위해 온갖 삽질을 하다가[5] 애초에 자긴 진심을 내면 시드 따윈 필요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면승부를 내기로 한다. 그렇게 2화에서 비치발리볼 대결을 벌이고 나름 책략을 써서 승리를 눈앞에 두지만 카가리의 위로를 받으며 염장을 지르는 아스란을 보고 질투한 나머지 시드를 깬다.(...) 하지만 너무 강해진 나머지 공을 터트리는 바람에 패배.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조종하던 쿠죠 쿄야도 시드를 깨트린다. 게다가 그 직전에 X라운더까지 동시 발동했다. 역시 챔피언.
풀 메탈 패닉의 여신의 방문(온천편)(후못후 9화)에서 카자마 신지 또한 여탕을 훔쳐보겠다는 집념만으로 발동시켰다
[1] 건담 시드 DVD 13권 라이너 노트[2] 이것 역시 뉴타입의 오마쥬[3] 《기동전사 건담 SEED》 27화[4] 키라는 슈퍼 코디네이터, 아스란은 엄청난 기술을 도입해서 만든 고급 코디네이터라는 설정이다. 아스란 쪽은 묻혔지만.[5] 극한의 위기상황에 놓이면 깰 수 있을거라 생각해 동네 개떼에 일부러 물리고 기관총에 맞거나, 절벽에 끌려다녀서 머리에 혹이 잔뜩 나는 개고생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시드는 동료가 위기에 처했을때 발동하는 것 같다며 디아카 앨스먼을 절벽에 던져버렸다.(...) 하지만 당연히 시드는 발동하지 않았고, 이자크는 '''이제까지 중에서 가장 아무 느낌도 없었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