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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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S-X1 DESTROY'''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거대 가변 모빌슈트. 이름처럼 시청자에게 시각적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파괴적인 건담이다. 2기 op에서 일반 MS의 수 배는 될 듯한 실루엣을 보여주었으며, 작중에서 바쿠를 밟아서 터트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설정 사이즈는 사이코 건담 정도. 그래서 작중에서도 크기가 들쭉날쭉한 감이 있다. 콕핏은 오마쥬한 사이코 건담과 달리 고간 바로 윗쪽, 인간으로 치면 배꼽쯤에 있다.

2. 상세

지구연합군이 개발/배치한 초대형 가변 모빌슈트로 양산도 이루어졌다. 첫 탑승자는 스텔라 루셰로, 나중에는 스팅 오클레이 및 외전의 익스텐디드 휴먼인 판펠트 리아 린제이나 다른 엑스트라 익스텐디드 휴먼들도 타고 나온다.
기존 작품들을 오마쥬한 시드랑 데스티니 시리즈가 기존 작품들을 오마쥬했음을 고려했을때 디스트로이는 스토리 상 Z 건담에 등장하는 사이코 건담의 오마쥬이다. 게다가 포우 무라사메 와 카미유 비단의 관계까지 그대로 베껴왔다. 디자인은 사이코 건담 + 빅 잠(가변 후) + 지옹(팔의 비트병기)을 적절히 섞어 놓은 디자인이다.
기체의 개발과 제작은 잠자자를 개발한 유라시아 연방의 군수업체 아두카브 메카노 인더스트리이며 형식번호 GFAS-X1의 GFAS는 Gressorial Fortress Armament Strategic의 약칭으로서 대략 '전략 무장 보행 요새'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사용하는 OS는 '''G'''igantic '''U'''nilateral '''N'''umerous '''D'''ominating '''Am'''munition에 요새를 뜻하는 Fortress가 화면 구석에 뜬다. 뜻은 '거대 제압 화기 장비 요새' 정도로 보면 될 듯 하다.
사용하는 동력은 불명인데 작중에서의 활약을 볼 때 핵이 아니라 배터리 구동이라면 정말 엄청난 양의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장비한 무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N재머 캔슬러의 설계도는 2년 전인 제2차 야킨 두에 전쟁에서 풀렸으니 운용한 부대도 어차피 막나가는 부대이기에 핵을 탑재해도 무난했을 것이지만 후쿠다에게 기대하면 안된다. 뭐 배터리 동력이라도 워낙에 덩치가 큼지막하다 보니 정말로 콕핏과 가동 프레임 외의 모든 공간에 배터리를 짱박았을 수도 있다.
등짐으로 대포 같은 게 2개 달린 UFO같은 걸 장비하고 있는데 이걸 덮어쓰면 빅 잠의 디자인이 된다. 등짐 때문에 포비든 건담과도 비슷한 인상을 준다. 팔 부분은 이상하리만치 가오가이가와 닮았다. 팔을 비트 병기처럼 사용하는데 거대한 만큼 버니어도 크기 때문인지 중력하에서도 사용을 막 해댄다.
가변해서 MA가 되면 빅 잠이 되어버리는 괴이한 변형을 자랑하고 이 때 양전자 리플렉터가 전개되어 빔, 실탄 공격을 완전히 무시한다. 그리고 의외로 MS모드를 왜 집어넣은 것인지 의문이 드는 기체이기도 한데 MA모드에서는 위에서 말한 양전자 리플렉터를 전개하여 방어력도 괜찮고 호버링을 이용해서 나름 이동성도 괜찮은데 MS모드에서는 무거운 중량 때문에 호버링도 못하고 이동은 걷기만 해야 되며 양전자 리플렉터도 팔의 것만 제대로 사용가능하고 기동성도 MA모드보다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손가락 빔 포와 츠온 Mk.II/슈퍼 스퀼라가 운용가능한 만큼 화력은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뿐.
물론 두 모드 다 근접 공격에 취약하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인데 막강한 화력과 방어력을 지닌 디스트로이 건담이니만큼 근접공격으로 격파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임펄스 건담을 처음 조종해보는 루나마리아한테도 접근전을 허용해서 썰려나갔다.
기동전사 Z건담처럼 히로인을 이런 거대 MS에 태워서 어쩔 수 없이 죽게 만드는 역할인 듯 했으나 뒤에 가면 양산되어서 그냥 썰리고 썰리고 썰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스팅 오클레이도 여기에 탔다가 데스티니 건담에게 사망. 뭐 신이 탑승한 데스티니 건담, 레이가 탑승한 레전드 건담은 그러려니 해도 루나마리아 호크가 탑승한 임펄스 건담에게도 박살난다는 게 문제.[1] 게다가 다이달로스 레퀴엠 공방전에선 양산기들 상대로 학살극을 벌이기는 커녕 가변도 해보기 전에 데스티니와 레전드에게 바로 박살나 더욱 허접한 이미지로 전락했다. 소드마스터 야마토 상태다.

3. 무장성

'파괴'란 이름에 걸맞게 탑재된 무장이 많으며 원작에선 모든 무장이 구현되어있으나 게임에선 재현이 어려운지 전부 구현되지는 않는다. 일단 연합 vs 자프트 2에 한해선 이겔슈테른 이외의 전 무장이 구현되어 있긴 하다. 대표적인 무장은 흉부에서 발사되는 슈퍼 스퀼라와 MA모드의 에너지포인 아우후프랄 드라이첸 등.

75mm 자동근접방위시스템 이겔슈테른

GAT-X 시리즈와 같은 모빌슈트는 물론 전함의 CIWS로도 사용되는 지구연합군의 대표적인 CIWS다. 머리에 4문이 장비되며 MS 형태에서만 쓸 수 있다. 흔히 건담 하면 생각나는 표준적인 대가리발칸.

Mk.62 6연장 다목적 미사일 런처

백팩 유닛에 내장된 미사일 런처. 실체형 무장이다보니 탑재된 다른 빔 병기들보다 위력이 딸리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정도로 약하지는 않아서 자프트군 MS들을 1발에 1대씩 터뜨리며 아래 네펠템503과의 콤보 공격으로 전멸시켰다.

열 플라즈마 복합포 네펠템503

백팩 유닛의 옆면 동그란 테두리 둘레에 합 20문 내장된 빔 포로 전방위 공격이 가능. 광범위 공격으로 막아서던 자프트 군대를 전멸시키고 도시를 파괴했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전방위 맵 병기로 등장했는데 Z의 경우 범위가 2~6칸이라서 아주 근접하거나 애매한 거리에 들어가지 않는걸로 피할 수 있다.

양완부비행형빔포 슈트룸 파우스트

양 팔에 달린 빔 포로 팔뚝 통째 분리해서 유도병기로서 사용한다. 팔엔 양전자 리플렉터가 전개되어 방어력을 높일 수 있고 대기권내를 단독으로 비행가능한 출력을 가지고 있는 흠많무한 무장. MS, MA 양쪽 형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K/L에선 근접전용 무장이고 연합vs자프트2에선 판넬처럼 호밍한뒤 스플릿 빔 건을 발사하는데 수직이동하지 않는 이상 절대 회피가 불가능한 레벨이라 팔 분리되는게 보이면 긴장 바싹 타야 한다.

MJ-1703 5연장 스플릿 빔 건

손가락 마디 하나마다 1문씩 내장된 빔 포. 손가락을 구부린 상태에서도 쏠 수 있으며 팔을 분리했을 시엔 슈트룸 파우스트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연합vs자프트2에선 범위가 넓어서 피하기가 곤란한데다가 발사후 고확률로 차지샷인 츠온+슈퍼 스큐라가 날아오기에 방심할 수 없다.

200mm 에너지포 츠온Mk2

헤드 유닛 입에 내장된 빔포로 설치 위치상 MS 형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레이더 건담에 장비된 츠온의 개량형으로 구경이 정확히 2배 커졌다. 단순히 구경만 커진 것은 아니라서 사거리, 위력, 연사력 모두 월등히 개량되었고 커진 구경 덕분에 광역공격에도 유리하다.

1580mm 복렬입상에너지포 슈퍼 스퀼라

흉부에 내장된 3연장 빔포. 이지스 건담, 캘러미티 건담등에 장비된 스퀼라의 발전형으로 역시 MS 형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2] 스큐라의 580mm보다 1000mm 커진 대구경으로 츠온 Mk2와 마찬가지로 최신 기술의 혜택을 받아 아주 위력적이다. 이런 것이 세개나 붙어있고 세개를 한번에 쏴대니 맞는 입장에서는 재앙 그 자체다. Z에선 전체공격이고 연합vs자프트2에선 차지샷으로 사용하며 츠온과 같이 발사되고 좌우로 빔을 휘두르는게 가능하기에 스텝을 밟아도 회피가 곤란해서 실드 비소유 기체는 거의 죽었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의 곡사력을 보여준다. 또한 스플릿 빔 건 발사후에 고확률로 발사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고에너지포 아우후프랄 드라이센

백팩 유닛에 합 4문 장비된 빔 캐논. 본기 최강의 무장으로 그 위력은 4문중 1문이 아크엔젤이나 아가멤논급 전함의 Mk. 71 225cm 2연장 고에너지 빔포를 능가한다. 작중에서는 한 번 쫙 쓸어버렸더니 도시가 한 방에 궤멸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설정상 MS 형태에서도 쓸 수 있고 완구상으로는 이를 위한 전방 전개기믹이 있지만 작중에서는 MA 상태에서만 사용했다. 실제로도 완구에서 전개된 모습을 보면 포각이 안 잡혀서 지상으로 사격이 안 되는 그야말로 대공포 수준에 불과하다. Z에선 전체공격이고, 연합vs자프트2에선 MA형태의 차지샷인데 휘두르는 속도가 츠온+스큐라보다 빠른 대신 츠온+스큐라때와 달리 닿으면 가차없이 집중포화하는 AI가 아닌데다가 결정적으로 디스트로이 본체 안이 사각이라 츠온+스큐라 쪽에 비해 위협도는 낮다.

양전자 리플렉터 빔 실드 슈나이트슈트 SX1021

백팩 유닛에 1기, 팔 하나당 1기씩 총 3개가 장비된 광학방어병기. 초록색의 보석같이 생긴 부분으로, 광범위하게 에너지 실드를 치며 팔뚝의 슈트룸 파우스트를 분리하더라도 거의 기체 전체적으로 전개돼서 방어력이 대폭 상승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선 무효화 배리어인지라 너무 약한 공격이라도 아니면 엄청 쉽게 뚫을 수 있어서 별 위협이 안 되고, Z에선 팔 부분 리플렉터가 실드방어로 취급되지만 액플 내지 스페셜 디스크가 아니면 볼 수가 없었다. 그에 비해 연합vs자프트2에서는 엄청나게 위협적인 병장으로, MA시에 사격으로 취급되는 모든 공격이 무시되는 능력으로 구현되었다. 소드 임펄스의 부메랑도 막는다. CPU전에선 그나마 MS와 MA를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대인전에서 상대가 이 기체의 MA 형태를 끝까지 고수하면 사격만 있는 기체라면 절대 데미지를 먹일 수 없으며 그렇다고 접근전을 하면 데스트로이는 슈퍼아머라서 근접공격인 회전박치기를 하면 상대에게 득보다 실을 더 많이 안겨 줄수 있다. 애시당초 게임상에서도 아군이 시선을 끌어주는 틈에 근접공격 연타 먹이고 치고빠지는것 밖에 답이 없다. 즉 대전에서 쓰면 우정파괴로 직결된다.

보다시피 매우 많은 무장을 가지고 있지만 시드 쪽의 희한한 특징중 하나인 다리쪽 무장이 전무 혹은 매우 부실[3]이란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어이가 없을 정도로 하반신쪽 방어가 취약하다.[4][5] 그렇다고 FSS의 야크트 미라주처럼 덩치가 매우 커서 상대공격이 주로 다리 쪽으로 오기 때문에, 다리쪽에 방어력이 가장 집중되어있단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 이건 디스트로이 건담 혼자만 그렇지는 않으며, '''원래 건담물의 거대병기의 다리는 부실하다.'''[6]

4. 작중에서의 활약

사실 설정에서의 첫 등장은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2화의 C.E. 73년 11월 혹은 12월 경의 보나파르트 추격전 당시로서 보나파르트에 실려있었다.
본편에서의 첫 등장은 31화로서 반 지구연합 감정이 큰 베를린을 비롯하여 3개의 도시를 주둔해있던 자프트군과 함께 도시째로 괴멸시켰다. 자프트군은 물론 피난하는 민간인들도 가리지 않고 학살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스텔라가 살기 힘들 거라는 걸 예상하게 해줬다. 처음 기체가 공개되었을 때는 프리덤 건담과 임펄스 건담을 격파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데스티니 건담으로 교체되는 역할이라 여겨졌으나 아니었고 프리덤에게 격파당한다.
이후 로고스 잔당이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지구연합군 최고 사령부가 위치해있는 헤븐즈 베이스에서 농성을하여 발발한 오퍼레이션 라그나로크에서 로고스의 전력으로 5기가 투입되었으나 미네르바대의 활약으로 전부 격파되었다.
다이달로스 레퀴엠 공방전에서도 3기가 투입되었지만 심지어 이때는 모든 기체가 MS모드로 변신도 못해보고 덩치 큰 표적 이상의 활약은 하지 못한채 역시 미네르바대에게 손쉽게 격파되었다.

5. 모형화

일단 사이즈가 사이즈인 것도 있지만 가뜩이나 병잡스러운 마케팅 탓에 1/200짜리 완성품 모델군인 "HCM-pro" 등급으로 나온게 전부. 그런데 그렇게 나왔는데도 어지간한 MG보다 더 크다. 초회한정으로 동스케일 프리덤이 슈퍼 스큐라 쑤실때 터지는 이펙트 파츠가 포함되어 있었다. 문제는 HCM-PRO 프리덤이 품질이 매우 나쁜걸로 유명하다는것.

6. 게임에서의 디스트로이 건담

6.1. 기동전사 건담 SEED BATTLE DESTINY

너무 느려서 크기는 너무 커서 답이 없다.

6.2. 연합vs자프트 2

MS형태에선 츠온+슈퍼스큐라의 흉악한 호밍 성능+MA시에는 양전자 리플렉터에 의해 사격으로 취급되는 모든 공격이 무시+같이 나오는 적 기체와의 연계로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파괴적 CPU 전용기체. B코스 6스테이지에서 타겟으로 등장할땐 스텔라 사망시의 BGM인 심해의 고독이 흘러나오는 연출을 보여주지만 콘솔 이식작에서는 심해의 고독이 짤렸다.
콘솔 이식된 연대자2+ 에서는 에서는 일정 조건 충족시 대전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술한대로 변형상태를 유지하면 사격공격이 아예 안 통하기에 자칫하다간 우정파괴로 이어진다.

6.3. 건담무쌍 시리즈

진 건담무쌍에서 대형 MS로서 첫 참전, 기본 파일럿은 스텔라 루셰.
10번 사용하면 누구나 다 탈 수 있다. 공격은 화끈하지만 동작이 제법 느려텨지기 때문에 조심할 것. 근데 성능이 좋은걸 떠나서 사기급이다. 공속이 조금 느리긴하지만 워낙 공격범위가 광범위하고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MS가 100킬 달성할 시간에 300-500킬 이상도 가능하다. 스러스터 이속도 생긴거와는 전혀 다르게 빠르다...

6.4.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

이 녀석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육중한 효과음과 더불어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이 나온다. 보통은 초거대 전함조차도 보통 MS처럼 얌전하게 나오건만.

6.5. 슈퍼로봇대전

Z, K, L, 2차Z 4작품에 참전했으며 어느 쪽도 MS형태만 나오며 MA형태는 공격시 연출로만 볼 수 있다. Z에선 무장이 달랑 3개지만(전체공격 둘+맵병기)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맵병기 네펠템에 사각이 존재한다는것과 공격/방어 양쪽 다 EN소비가 있어서 거덜내면 완전히 샌드백이 된다는 것. 원작에서처럼 양산되지만 한방에 박살내지는 못하며, 후반부엔 흑역사의 유산의 하나라는 흠많무한 설정으로 구엔 서드 라인포드의 손에 의해 사이코 건담과 함께 대량으로 등장한다.
K와 L에서는 Z의 3개에 더해 근접방어용 무장으로 슈트룸 파우스트가 추가. 스텔라와 스팅이 타고 나오는건 원작대로지만 이후엔 의태수에게 점령당하거나 오리지널 적 세력에 의해 복제된다던가 하는 이유로 양산된다. 특이점이라면 양산형 디스트로이는 무기구성이 원본 급으로 강력한거에 비해선 자금을 엄청 짜게 준다는 것.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정말 지겹게 굴러다닌다. 물론 적측에서. 원래 ZEUTH 세계에 있던 물건이라 ZEXIS 세계에 나올일은 없었으나 아임 라이어드의 농간으로 적측에서 모빌 돌로 만들어 써먹는다. 물론 나오는 족족 박살난다. 거기다 ZEXIS에는 희대의 건담 킬러가 있었으니... 웬만하면 3~4기씩 나오고 후반부인 50화에서는 무려 12대나 나오고 원작 루트에서는 를르슈의 정예 부대와 함께 디스트로이 건담이 8대나 나온다. 원작의 디스트로이 건담이 최종병기 수준이었다는걸 감안하면 흠좀무. 물론 상대가 상대인지라 마구잡이로 박살난다.

6.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6.6.1. 디스트로이 건담

6.6.1.1. 기본 사항

랭크 : S
속성 : 중거리형
- 무장 일람 : 뒤는 가변 후
  - 1. 격투/고에너지포 아우후프랄 드라이센
  - 2. 1580mm 복렬입상에너지포 슈퍼 스큐라/Mk.62 6연장 다목적 미사일런처
  - 3. MJ-1703 5연장 스플릿 빔 건/없음
  - 4. 맵필:츠온 Mk.2/전탄필: MA에서 MS로 변형하는 연출이 들어간다.
스킬 일람
- 배리어블 페이즈 시프트 장갑 - 실탄계열 무기에 대한 방어력이 증가
- 제노사이드 머신 - 체력이 60% 이하일 때 무기 재장전 시간이 빨라짐. 원거리 무기에 대한 방어력이 증가.

6.6.1.2. 능력치

가변 전
- 체력 : 20.4
- 방어력 : 24.3
- 필살기 : 21.3
- 스피드 : 19.5
- 공격력 : 19.8
- 민첩성 : 10.5
가변 후

6.6.1.3. 기체 설명

기본적으로 사이코 건담 모드로 시작한다. 그리고 '''디스트로이 건담의 모든 무기는 이동하면서 쓸 수 있다.'''
사이코 건담 모드의 1번은 격투. 굇수기체로는 이례적으로 칼부를 달고 나왔다. 총 4타 격투. 하단은 존재하나 상단이 없어서 머리위에 올라탄 묵기한테 저항할수가 없지만 그건 재주껏 피해내자.
사이코 모드 2번은 슈퍼 스큐라. 별 거 없는 굵빔...이라고 하기엔 뭐시기한게, 이 녀석의 굵빔은 3발 동시사격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 거 없겠지만 '''한 점에 모여 나가는 게 아니라 가운데의 빔 한 발만 중앙으로 발사되고 나머지 두 개는 양갈래로 나간다. 즉 이 녀석은 캢파 최초의 확산 굵빔을 보유한 기체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본기체 최약 무장. 굵빔 세갈래 중 두갈래를 맞힌다면 빔바주카 정도의 데미지를, 세갈래 다 맞추면 일반적인 굵빔의 데미지보다 다소 강한정도의 데미지를 준다. 중거리에서도 오히려 3번 확산빔보다 데미지가 안나온다. 용도는 가변전으로 운용시 3번 잔탄이 없을때 사용하는정도.
사이코 모드 3번은 스플릿 빔 건. 역시나 손가락 확빔이다. 본기체의 주력 뎀딜 무장이자 본기체 최고의 사기무장. 확빔이라곤 하지만 적당히 모여서 나가는 편이라 중거리에서도 기대이상의 뎀딜이 가능하다. 중근거리에서는 거진 모든 빔줄기가 적에게 명중하기 때문에 폭딜이 가능, 게다가 경직까지 달려있다. 유일한 약점은 잔탄이 적다는것. 이는 에이스 스킬이 뜬다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여러모로 무장구성에서 사이코 건담의 기운이 팍팍 느껴진다. 빠삐코보다는 찌사코 쪽에 조금 더 가까운 듯...
사이코 모드 4번은 맵필. 입의 츠온을 발사하는데... DX와 다른 의미로 명중률이 개똥인 것이 DX는 맵필의 이펙트가 시야를 가렸다면 이 녀석은 본인의 크고 아름다운 덩치에 가린다. 덕분에 HIT/SMASH를 보고 찾아야 하는 상황... 가변 후는 전탄필도 있고 하니 그냥 가변 후 필을 애용해주자.
빅 잠 모드로 변신하면
1번은 다운빔. 뭐 데미지도 찌 평균 이상이기도 하고 리로드도 그럭저럭 빠른데 빔반응이 미친 듯이 빠르다, 거의 하향 전 리젤 수준. 사바냐 가변후 2번 같은 빔이 쭈아아아앗 하고 날아간다. 한번에 4발을 발사하는 무장이며, 이런무장의 특성상 크리로 들어가면...
2번은 호밍. 원래 발사구가 하늘을 향해 있기 때문에 천장으로 날아가야 할 무장인데 어째서인지 직구로 날아간다. 뭐 각설하고 데미지는 좋은 편, 탄은 2발.
4번은 전탄필. 가변후 무장을 있는대로 쏟아부어주다가 네펠템 503을 쏘며 공중부양한 후 MA에서 MS로 변형하여 일제사격을 가하는 연출이 상당히 간지난다.
여러가지 의미로 '''답이 없는 기체.''' 속성이 찌라서 묵기가 달라붙으면 죽었다고 복창은 개뿔. 일단 '''기본적으로 격반'''인데다 가변후에 ''' MA판정'''이고 부스터가 '''6초'''가량으로 늘어나서 칼 맞는거에서 빠져나오기 쉽다. 단 빅잠모드(...)에 전방으로 전개되는 빔쉴드는 다른 전방 빔쉴드와는 다르게 깨진다[7]. 하지만 안그래도 굇수기체중 제일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게 디스트로이인데[8] 빔쉴드 내구도는 폴덴 이상이라[9] 깨지는 빔쉴드라도 큰 문제는 없다. 4명이 점사를 해야지 깨지는 정도. 리로드는 전체적으로 느리지만 스킬로 커버할 수 있고 공격력도 수준급. 방어관련 스킬이 많지만 철벽은 없기 때문에 방커에 패널티가 없어서 방커의 효율이 좋다.
다만 스킬 뜨기 전의 리로드는 그야말로 세월아 네월아 수준인데다가, 보통 S랭들의 무장으로는 빔이 실탄보단 더 많다는 점(특히 상성관계에 있는 S랭 묵기들은 더욱)을 생각하면, 게다가 괴수의 그 큰 덩치를 생각하면 한정적 빔방어는 뼈저리다. 또한 민첩성은 최하 수준이라 건파같은 탁 트인 맵에서 맵필 쓰는걸 뻔히 알면서도 하도 느려터져서 얻어맞기 일쑤. [10] 게다가 격반은 있지만 상단이 전혀 없고 MS모드시의 저질 기동력 탓이 상대 묵기가 머리를 잡고 부따격콤이라도 쓰면...
때문에 이래저래 평이 갈리는 기체. 혹자는 새로운 괴수 패왕의 등장이라고 히며, 혹자는 두부살의 덩치 큰 샌드백이라고도 한다. 탑승자의 기량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
대격변 이후에는 S랭 괴수 투탑으로 불린다. 1위는 악랄한 확산빔의 샴블로지만... 안그래도 단단한 몸뚱아리가 중무장 파츠와의 효율이 정말 끝내주고, 이 기체가 라인 전방에 나와도 이전이라면 이 기체를 살살 녹였을 사격형 묵기들이 속성보정이 사라짐에 따라 딜을 못한다.
쓸데없는 여담을 한 마디 하자면, 원작에서 이 기체를 썰고 다닌 소드 임펄스/레전드/데스티니 3인방이나 프리덤을 들고 이 녀석을 상대로 무쌍을 펼칠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우선 동랭크의 소드 스트라이크나 스트라이크 느와르, 소드E에게마저도 밀리는 소철수야 뭐 일언반구 언급도 필요없을 테니 넘어가고, 일단 레전드는 역상성인 빠기일뿐더러 화력도 붙어서 확빔을 쏘지 않는 한 디스트로이가 수십배는 우월하다. 그나마 밀폐형 맵이면 드라군 및 경직 짤짤이로 해결볼만한데 개방맵이면 Aㅏ. 데스티니는...가변 후야 뭐 말이 필요없이 떡발릴 게 뻔할 뻔자고, 사격전으로 들어가면 가변후로 제한되고 그나마도 깨지는 물건이긴 하나 빔가드와 스킬 실탄가드로 데스티니가 가진 '''모든 사격무장을 기스도 안 나고 방어해낸다'''.[11] 데스티니는 레전드처럼 경직이 달린 것도 아니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 프리덤은 더 심해서 '''뭘 할래야 할 수가 없다'''. 레일건 쏘려고 빼꼼하니 경직, 빔라 쏘려고 빼꼼하니 다운. 게다가 필을 써도 맞필 전탄필이나 역필 맵필로 무마해버린다. SS랭크 프리덤 미티어를 끌고 와도 이건 답이 없다.
'지구연합군'소속 기체라서 아크엔젤 및 다른 B/C랭 지구연합제 기체와 조합하면 태그매치에서의 효율이 극히 올라간다. B랭크 기체로 네오 윈담(사실 지구연합제 B랭은 이것뿐이다...), C랭크는 건배럴이나 윈담 제트스트라이커, 핵윈담 같은 걸 골라 넣으면 디스트로이가 유대감 버프를 받아먹고 진짜 좀비같은 생존력을 보여준다.(...) 알덴-찌살-(그 외)가 들어간 알비온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시너지를 내니 여유가 되면 꼭 시도해 보자.
추천 커스텀 파츠는 압도적인 방어력이 제대로 살아나는 중무장형, 특히 레벨 9의 원거리 무장 증뎀형 파츠를 달면 탱도 딜도 다하는 괴물이 탄생한다. 그야말로 '''괴수'''가 되는 셈.
참고로 빔, 실탄을 모두 방어하는데다 방어 능력도 최상급이지만 칼뎀은 그대로 받는다. 이론상으로 샌커처럼 경직칼이 없어도 위에서 칼질하면 되는데 상대도 호구는 아니어서 올때까지 내버려두지는 않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샌커라도 V백신있으면 답 없다. '''물론 데미지를 준단 얘기지 죽일수 있단 얘기는 아니다.'''

SS랭 디스와 함께 있을거 없을거 횡포 다 부리다가 2014년 6월 26일 패치로 유닛 체력 하향, 실드 체력 하향, 실드 방어율 하향을 받게 되었다. 이젠 원거리 빔포만 아니면 잡을만하다.
여담으로 노멀 디스트로이와 SSD 모두 아프사라스ll 파괴 익스퍼로드 미션에서 활약하는 기체였다. 전방의 빔쉴드가 아프사라스의 굵빔 데미지를 크게 감소시켜 적진으로 돌진뒤 점프와 호밍을 날려주며 앞사의 어그로를 끌어주고 뒤에서 해커가 뒤크리뎀을 먹이는 식으로 활약했다.

6.6.1.4. 입수방법

1.현질 : 출시 당시에는 3슬 패키지에 '''가이아 건담''' 에이스(현 레벨 6)가 들어갔었다.
2.조합식.
키 유닛: 가이아 건담(레벨 7)
재료 유닛: 어비스 건담(레벨 6)+카오스 건담(레벨 2)+시구 딥암즈+구프 이그나이티드
패키지 판매 때부터 예측된 가이아 건담 키유닛이 확정.요람 3인방의 기체가 전부 들어가고 좀 뜬금없는 시구 딥암즈와 구프 이그나이티드가 나머지 재료로 선정.
일단 제작 자체는 상당히 쉬운 편.무엇보다도 더러운 ~R랭이 없거니와 시구 딥암즈 이외에는 전부 캡슐머신으로 입수가 가능한 유닛이란게 특징. 조합식으로 생각한다면 키유닛까지 모두 미션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조합식들이다. 카오스 건담의 키유닛인 골드아마츠 미나만 해결하면 조합을 통해 재료를 입수하는 것도 편한 조합난이도. SR이나 AR뽑으면서 남아도는 갈아버릴 C랭들을 모아서 만들어 보는것도 괜찮을듯.

6.6.2. 디스트로이 건담(슈트룸 파우스트)

6.6.2.1. 기본 사항

랭크: SS
속성: 원거리
무장 일람
- 6연장 다목적 미사일 런처/격투
- 아우후프랄 드라이센/네페르템 503
- 슈트룸 파우스트/츠온 Mk.II
-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스킬 일람
- 철벽 수비 - 체력 30% 이하일 때 유닛 방어력 대폭 증가. 단 대쉬 속도 느려짐.
- 제노사이드 머신 - 체력이 60% 이하일 때 무기 재장전 시간이 빨라짐. 원거리 무기에 대한 방어력이 증가.

6.6.2.2. 기체 설명

일명 SSD. SS 디스트로이의 약자다. 그대로 읽어서 스스디 라고 불리기도 했다.
기존 디스트로이와 달리 MA상태로 시작한다.
가변 전 1번은 디스트로이의 그것을 그대로 재탕.
가변 전 2번은 디스트로이의 다운빔인데, 탄이 3발로 늘어나고 다운 효과가 삭제되었다. 데미지랑 빔반응은 그대로.
가변 전 3번은 팔을 떼어 날리는 스마트 판넬. 사용시 가변 불가니까 주의.
필살기는 전탄필.
가변하면 MS형태로 변형한다.
가변 후 1번은 싸대기 찰싹. 1타 다운이며 선딜이 제법 있으나 범위가 어마무시하게 넓다.
가변 후 2번은 확빔, 디스트로이의 손가락 확빔과 달리 등의 빅 잠 모자에서 나가며, 원형이다. 그런데 '''이 무장은 사실 정면으로 발사할 수 없는 무장이다'''. 많은 빔줄기에 비해 데미지는 그다지 센 편은 아니다. 자신이 이동하며 쏘면 데미지가 절반 정도로 확 떨어지니 주의하자.
가변 후 3번은 가래침 퉤, 자체 경직이 있는 경직빔이다. 본격 본 기체의 밥줄무장. 데미지가 정말 어마무시하다. 다만 노멀 디스트로이가 확산형이라 범위가 넓은데다가 무빙경직인데 반해 SSD의 경직빔은 홀딩형이라 뭔가 살짝 아쉬운 부분...
가변 후 필살기는 난무필.
전체적으로 노멀 디스트로이의 무장이 찌 사이코를 닮은데 비해 SSD의 무장은 빠 사이코를 답습한 모습이 엿보인다.
전체적으로 노멀 디스트로이에 비해 상당히 애매하게 나온 기체. 노멀 디스트로이는 페이즈시프트로 괴수의 천적인 실탄무장에도 내성이 생겨 그야말로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나[12] 이놈은 페이즈도 없고, 주 딜링 수단이던 확빔이 아니라 집속빔을 달고 나옴으로서 무장 자체의 딜링도 노멀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그리고 레전드처럼 가변전에 잔탄털이 맞으면 반격할 수단이 없으니 특히 주의. 전체적으로 노멀 디스트로이의 방어력을 깎고, 집속빔이나 굵빔 등 중 ~ 원거리 무기 잔탄을 늘려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꾸준하게 딜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 보면 된다. 노멀 디스트로이 생각하고 전선 가장 앞에 서면 순식간에 녹을 수 있으니, 제노사이드 머신 띄우고 중거리 ~ 원거리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딜 혹은 서포트를 하는 편이 좋다.
허나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또 다른것이, 이녀석이 원거리에서 제대로 굵빔짤전을 벌일 경우에는 상당히 곤란해진다. 왜냐하면 스킬에 붙어있는 철벽과 원거리 무기 데미지 감소가 끝장나는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 풀 스킬이 뜬 SSD에게는 웬만한 굵빔으로는 기스도 나지 않는다. 거기다 기본화력이 좋고, 근접무기는 어디까지나 호신용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돌격형 파츠와 궁합이 어마어마하다. 돌격형 파츠 달아놓은 SSD를 무사뜬 앞사2로 때렸더니 풀피에서 100대 이상 때려야 겨우 죽는다는 정도로 장거리전이 강하다.
노멀 디스트로이와 SSD가 서로 맞붙으면 같은 실력이라는 가정 하에 SSD가 처참하게 찢겨진다. 무엇보다 노멀파괴의 손가락빔과 SSD의 집속빔의 너무나도 큰 데미지 차이가 한몫 한다는 듯...(당연히 노멀디스의 손가락빔이 세다.) 어차피 호밍은 똑같고 다른 무장들은 스킬때문에 제대로 데미지도 주기 힘드니...
S랭 디스와 함께 있을거 없을거 횡포 다 부리다가 2014년 6월 26일 패치로 유닛 체력 하향, 실드 체력 하향, 실드 방어율 하향을 받게 되었다. 이젠 원거리 빔포만 아니면 잡을만하다.

6.6.2.3. 입수방법

1. 캡슐 연구소 선행 연구.(2013년 8월 업데이트 이후~9월 정기 업데이트 전)
언제나 그렇지만 엠블렘은 미션 익스퍼트가 아닌 대전관련 두개다.
대신 기간은 언제나처럼 제일 긴 125일.
2. 조합식.
키 유닛: 디스트로이 건담(레벨 7)
재료 유닛(모두 레벨 7): 소드 임펄스 건담, 잠자자, 가이아 건담, 사이코 건담
재료가 모두 A랭 이상이라는 쌈빡한 구성을 자랑하지만 잠자자 빼곤 죄다 조합식(미션드랍가능) 기체인데다 잠자자가 해당 캡슐에서 이전부터 지뢰취급을 받던 기체니 만큼 이전에 하나쯤 아껴뒀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1] 사실 앞의 둘이라 해도 제대로 저항 한 번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썰리는 게 문제다. 연출의 희생양[2] 디자인상 MA형태에서도 포구가 드러나긴 하지만 사용할 수는 없다. 백팩 유닛이 사격각을 가려버리기 때문. [3] 연방의 대거 시리즈중 발등에 발칸 달린 케이스가 있다. 이지스 건담이나 인피니티 저스티스처럼 발에 칼이 달린 케이스도 있지만...[4] 그런데 작중에선 주로 상반신이 뚫리거나 실체검에 베여서 터졌지만...[5] 다만 작중에서 다리 부분에 임펄스의 빔 라이플을 맞았음에도 다리가 파괴되어 행동 불능에 빠지기는 커녕 흠집도 나지 않는 등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던 것을 보면 다리 부분같은 양전자 리플렉터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에는 미네르바나 아크엔젤 등의 함선 외장재로 사용되는 라미네이트 장갑이나 그 외 실드에 사용되는 대빔 코팅 처리된 장갑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었을 수도 있다.[6] 당장 이 기체의 모티브인 빅 잠과 사이코 건담만해도 주무장이 몸통에 몰려있지, 다리는 무방비하다. 물론 빅잠은 대공 미사일이라도 달려있고, 사이코 건담은 모빌 포트리스 모드로 변하면 다리가 노출되지 않기에 나름 약점을 커버할 만할 대처를 했다고 볼 수도 있긴 했지만. 예외적으로 사이코 건담 Mk-II는 다리에도 각각 4문씩 총 8문이나 되는 빔포가 달려 있다.[7] 내구도 15000[8] 20.4로 묵노질보다 높다.[9] 폴덴은 13000[10] 그러나 MA모드시엔 민첩성이 에코즈 제간과 동급이 된다...[11] 빔실드를 깨더라도 제노사이드 머신이 뜨면 원거리 무장 방어력이 올라 다운빔은 사실상 봉인... 결국 남은건 빔짤뿐인데 알다시피 상향을 먹었다 하더라도 데스티니의 빔짤 데미지는 여전히 약한 수준이다. 설령 빔짤 데미지가 우수했더라도 빔짤 하나만 믿어야하는 데스티니가 경직빔, 확산빔, 다운빔, 호밍미사알 등 온갖 다채로운 원거리 무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디스트로이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될 리 만무하다.[12] 기본 방어력도 노멀 디스트로이가 SSD보다 살짝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