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Idol Days
1. 개요
狂zip이 제작한 러브 라이브!와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동인지.
제목은 전체적인 내용과 전개를 봤을 때 School Idol과 '''School Days'''를 합친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뮤즈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BGM) 앨범인 Notes of School Idol Days (2기/극장판은 뒤에 ~단어~가 붙음)도 있다. 후에 NG집 편이 나온걸 보면 아마 서로 꾸민 연극이란 설정으로 보인다.
2. 등장인물
μ’s편과 Aqours편 모두 주인공과 두 친구의 비극적인 삼각관계를 그리므로 3명의 2학년 외에는 유의미한 출연 멤버가 없다.
2.1. μ’s
다른 멤버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다. 아야세 에리가 이름만 언급되었다.
2.2. Aqours
나머지 멤버는 간신히 나오기는 한다. 마츠우라 카난, 쿠니키다 하나마루, 쿠로사와 다이아는 대사도 있고, 쿠로사와 루비와 츠시마 요시코는 한 컷에 나왔으며, 그나마 오하라 마리는 본편에선 전혀 안 보인다.[1]
3. 스토리
3.1. Part 1
우미는 호노카와 단둘이 있을 때마다 동요하는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코토리는 그건 사랑이라고 정확히 짚어주고는 적극적으로 호노카와 이어준다. 호노카와 우미가 서로 좋아해서 무난히 사귀게 된다. 이후 코토리가 호노카와 우미를 피하는 기색이 보이자 호노카는 계속 셋이 함께 다니자고 부탁하는데, 코토리는 기습적으로 호노카에게 입맞춤을 하고는 셋이 함께 다니는 대신 호노카가 우미와는 별개로 자신과도 사귈 것을 요구한다. 호노카는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이를 우미가 우연히 목격하면서 파국이 시작된다.
3.2. Part 2
호노카, 코토리, 우미는 겉으로나마 예전처럼 사이좋게 다니게 되었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 우미는 이전에 본 것을 털어놓고 눈물을 흘리며 호노카가 자신만의 연인이 되기를 부탁한다. 호노카는 자신과 먼저 사귄 이는 우미이기 때문에 코토리의 사랑을 거절하기로 마음먹는다. 호노카가 찾아갔을 때 코토리는 이미 다른 μ’s 멤버들에게 자신이 호노카와 사귀고 있다고 말해뒀다며 호노카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우미를 배신할 수 없다는 호노카의 결심은 확고했다. 결국 얀데레로 각성한 코토리는 호노카에 대한 사랑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비관하여 가위로 수 차례 호노카를 찔러 살해해 버린다.
3.3. Part 3
호노카는 자신에 대한 코토리와 우미의 마음을 진작에 눈치채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비참하게 눈을 감는다. 코토리가 달아난 후 우미는 최초로 호노카의 시신을 발견하고 죽은 눈을 뜨게 된다. 정신이 붕괴한 우미는 코토리를 옥상으로 불러내어 살해해 버리고 자신도 투신자살을 해버린다.[2]
3.4. EX
Part 1과 Part 2의 어나더 스토리이다.
- 1. 호노카가 코토리의 요구에 대해 자신은 이미 우미와 사귀고 있다며 단호히 거절했을 경우를 가정한 스토리. 방과후 호노카와 우미는 코토리가 이를 이해해줄 거라 믿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계단에서 코토리가 난입하여 호노카를 가져가 버렸다며 우미를 떠밀어 살해해 버린다.
- 2. 호노카가 코토리, 우미와 동시에 사귀는 것을 우미가 받아들였을 경우를 가정한 스토리. 코토리도 받아들이면서, 셋이 원만하게 다시 잘 지내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호노카'의 여자친구란 말을 강조하거나, 결말부에 호노카가 존재할 땐 친구로 존재할 수 있다는 말로 보아, 호노카 몰래 암투가 벌어질 것은 확정이나 마찬가지다.
3.5. S Part 1
러브라이버라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S'는 'Sunshine'을 뜻한다. 작가에 의하면 러브 라이브! 선샤인!!/애니메이션 1기 10화를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이며, 그리는 시점에서는 11화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스쿨 데이즈의 전개를 참조한 뮤즈 편과 달리 아쿠아 편은 상당히 호러물스러운 스토리가 되었다.
리코의 피아노 콩쿨과 러브라이브 예선의 날짜가 겹치게 되자, 치카는 리코에게 피아노 콩쿨 참가를 권유하며 기다려주겠다고 한다. 리코는 치카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요우는 치카가 오랜 친구이자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함께 시작한 자신과는 한 마디도 상의하지 않은 것에 격렬한 배신감을 느낀다.
3.6. S Part 2
리코가 Aqours 멤버 모두에게 피아노 콩쿨 일정을 털어놓고, 이를 치카가 격려하고 응원한다. 그러나 요우가 나서서 갑자기 생긴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생각은 해봤냐며 리코를 쏘아붙이고, 사전에 알고 있었는데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치카에게도 분노를 터뜨리며 부실을 뛰쳐나간다. 치카와 리코는 요우의 집을 찾아가 사과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생각하며 행동하지 못했다"는 치카의 말은 요우에게는 자신이 '모두'의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더구나 치카와 리코가 손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역효과를 일으킨다. 얀데레로 폭주한 요우는 리코가 치카를 빼앗아갔다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요우는 이런 질투심을 들켜버린 이상 치카와의 관계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비관하여 집 2층에서 투신해 버린다.
3.7. S Part 3
요우는 추락 직후 트럭에 치여 사망했고, Aqours는 해체되었다. 요우가 투신 직전에 저주했던 대로 치카와 리코의 관계는 사실상 끊어졌다. 리코는 분명히 세상을 떠났을 터인 요우의 시선에 시달려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견디다 못해 도쿄로 돌아가서도 증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치카는 환각일 뿐이라며 리코를 진정시켜 보려 하지만, 결국 리코는 죄책감에 아파트 13층에서 투신자살했다.
그리고 리코의 장례식에서 혼자 남겨진 치카의 등 뒤로 요우의 귀신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3]
요우: '''"치카쨩... 드디어 우리 둘만 남았네..."'''
4. NG집
- 첫 NG는 코토리가 입맞춤을 할 때 서로 머리가 부딪혀서 NG가 난다. 이때 볼을 붉히는걸 보면 실제로도 감정이 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 두번째 NG는 우미가 호노카는 자신만의 것이 되어달라 부탁할때로 대사가 쑥스러워 자꾸 웃음이 나와 NG가 난다.
- 세번째 NG는 코토리가 폭발하여 가위로 호노카를 살해할 때 호노카가 핏주머니를 안챙겨서 NG가 난다. 다급하게 소리지르는 호노카랑 의상 디자인이 안 돼서 화풀이로 옷을 찢는거랑 비슷하다는 코토리가 압권.
- 네번째 NG부턴 Aqours로 리코랑 치카가 요우의 집을 방문할 때 인터폰을 두번 눌러서 끊겨버렸다.
- 다섯번째 NG는 요우가 투신하는 장면. 트럭이 너무 빨리와서 트럭 위로 올라타버렸다. 이때 트럭 운전기사는 마리.
- 여섯번째 NG는 리코가 요우의 귀신을 보는 장면. 커튼에 발이 걸려 넘어져버렸다.
[1] NG 모음집 편에서 트럭 기사로 등장을 한다.[2] 우미가 코토리뿐만 아니라 호노카까지 살해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쓸 가능성이 있다. 코토리에게 살해당한 호노카의 시신을 우미가 훼손하여 가방에 넣었고, 코토리의 농간으로 뮤즈 멤버들은 호노카와 코토리가 사귀는 것만 알기 때문에 우미가 질투심에 둘을 살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구나 우미는 '호노카와 코토리가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를 에리로부터 전해들었다.[3] 이를 보아 치카도 곧 머지않아 자의든 타의든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