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und
1. 개요
beatmania IIDX 21 SPADA의 Spada†leggendaria로 2014년 1월 1일 공개된 두번째 악곡. 작곡가는 Gram 명의를 사용한 DJ Genki. 같은 작곡가인 DJ Genki의 Shining World나 MAGIC & LOVE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선곡해 조건을 달성하면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플레이가 가능했다.
1.1. beatmania II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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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수록 : 21 SPADA ~
- 단위인정 수록
- SPA : 중전 (28 BISTROVER)
1.1.1. 싱글 플레이
싱글 어나더 영상
싱글 어나더 채보는 한탄수급의 준최상위권 채보. 정배치 기준으로 계단 패턴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확실한 구간에서 압살하는 형태보다는 많은 물량을 앞세워 야금야금 갉아먹는 패턴이 주가 된다.
가장 큰 고비이자 특징은 초반 두 번에 걸쳐서 나오는 '''48비트 계단'''. 순간적으로 끊어서 나오기는 하나 BPM이 빨라서 질질 새기 일쑤이며, 후술하겠지만 이 채보의 특성상 랜덤이 추천되기 때문에 이 경우 더욱 처리가 어려워진다. 더군다나 계단 바로 앞 구간도 순간적으로 밀도가 높아지고 스크래치 견제도 성가시게 껴있어서 보통 하드 클리어에 도전할 수준의 유저는 초반에서 대량으로 게이지를 깎아먹고 시작하기 마련. 곡의 전환점에서 돌연 튀어나오는 12비트 스크래치+계단 구간 또한 까다로운 부분으로, 3마디에 걸쳐 제법 긴 시간동안 계속 나오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돌렸다가는 순식간에 말려서 죽어버릴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12비트 겹계단이 유저를 괴롭게 하는데, 고작 4마디의 짧은 구간이지만 정배치가 겹계단에 데님이 이리저리 섞여 영 좋지 않은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이 패턴이 정배치가 기피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2] 랜덤을 걸어서 배치가 좋게 나오면 오히려 이곳은 포션 구간. 겹계단 이후에는 초중반에 보던 계단 패턴에 살을 붙여 나오다가 4마디의 축연타 + 스크래치 견제 + 처음에 등장한 48비트 계단으로 마무리. 도전자 입장에서는 후살이 매우 매서우므로, 초반에 까인 게이지를 후살 전까지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28 BISTROVER에서 2대 중전 최종보스로 선정되었고, 패턴만으로는 기존의 MENDES를 따위로 만들만큼 어려워졌다는 평이 많지만, 멘데스와 달리 시그문드는 초반에 회복구간이 있는만큼 개인차가 존재한다.
싱글 하이퍼 역시 어나더의 명성에 걸맞게 전반적으로 계단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특히 어나더에서 스크래치만 뺀 전환점 부분 뒤로는 거의 계단으로 도배가 되어있다시피 하다. 중간중간의 24비트 계단도 건재하므로 레벨 10에서는 꽤나 까다로운 편이다.
싱글 노멀 채보 노트수는 806개로 SPADA 신곡 노멀 보면 중 노트 수 1위를 차지했다.
싱글 레젠다리아 영상
RAG의 †LEGGENDARIA패턴 '''풀콤보''' 영상
2014년 4월 23일, PASELI 전용 시스템인 V디스크를 통해 레젠다리아 채보가 공개되었으며, 어나더 패턴을 기반으로 살을 붙인 형태이다. 원래부터도 저공비행의 주범이었던 초반부는 거의 즉사기 수준으로 흉악해졌는데, 도입부부터 차지 노트가 하나씩 더 뻥튀기되고 12비트 계단은 겹계단으로 강화되었다. 어나더의 주요 고비였던 48비트 계단은 기존의 3번에서 '''5번'''으로 클리어에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12비트 겹계단 구간과 새로 추가된 스크 연사+트릴+계단 구간 이후에 이어지는 후반부는 어나더와 거의 차이가 없으나, 후살에 스크 연사 및 견제가 추가되어 훨씬 부담스러워졌다. 전반적으로 어나더 패턴에서 클리어에 영향을 주는 구간들을 더욱 강화시켜 까다롭게 만든 패턴으로, 비공식 난이도 표에서는 최상위단계인 처리력 S+에 등재되어있다. 그래도 하드게이지에서는 같은 Spada†leggendaria의 疾風迅雷나 Verflucht 레젠다리아 패턴보다는 쉬워 전반적으로 처리력 S+ 패턴 중에서 하급으로 평가받는다. 노멀게이지에서는 후살이 강할수록 높은 평을 받기 때문에 하급까지는 아니다.
의외일 수 있지만, 처리력 S+ 패턴 중 AC 기준 홀수 번째에 나온 패턴은 이게 유일하다. 疾風迅雷와 Verflucht는 곡은 홀수번째 버전(21 SPADA)에 나왔지만 레겐 패턴은 짝수번째 버전(22 PENDUAL)에 나왔고, Go Beyond!!와 ICARUS는 CS에는 홀수번째 버전에 나왔지만(13 DistorteD, 15 DJ TROOPERS) 아케이드에는 짝수번째 버전에 이식되었다.(16 EMPRESS, 24 SINOBUZ, 그리고 그 둘 아케이드로 환산 했을때 14 GOLD, 16 EMPRESS 가동때 등장) ICARUS와 마찬가지로 홀수번째 버전에 나온 Time to Air과 MENDES는 아케이드에 해당 패턴이 미수록되어서 논외.(탐투에어는 개인차곡이기도 하다) 작열2와 DIAVOLO, EROICA 역시 개인차이므로 논외. 강등당하기 전의 EMERALDAS 포함해봐도 2개가 끝이었으나, 2020년 10월 15일 그 동생의 레전더리아 패턴이 Verflucht 레전더리아의 노트수를 갱신하였기에 추후 S+가 하나 더 생길 여지가 생겼다.
1.1.2. 더블 플레이
더블 어나더 영상
더블 어나더 역시 싱글 보면과 마찬가지로 고BPM기반의 많은 물량과 시종일관 이어지는 계단을 앞세운 패턴이다. 더블 보면 특성상 분산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초반부와 전환점 패턴이 '''상당히 난해'''하기 때문에 여기서 게이지 관리를 하지 못하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공개된 지 한참 지나 시노버즈에 와서야 ERETER에 의해 최초로 AAA이 달성되었을 정도로 판정내기조차 어렵다. 몇몇 더블 플레이 유저들은 '''DPA 보면 중 가장 어려운 10보면 중 하나'''라고도 인식한다고.[3] 노말 게이지 비공식 난이도 기준 '''12.6'''의 개전급 난이도.[4]
더블 레젠다리아는 원 어나더 채보보다 더욱 어려워진 계단으로 인해 비공식 난이도 12.7을 받았다. quell -the seventh slave-보다는 약하나 그루브 클리어 기준으로는 해변의 소악마 러블리 라디오와 맞먹는다는 평. 등장 초기에는 12.7 최상위라는 말이 있었으나 거품이 빠진 후 그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5]
더블 하이퍼는 10렙이지만 비공식 난이도로 11.0을 받았을 정도로 10렙 치고는 어렵다.
1.2. 작곡가 코멘트
2. 여담
The 6th KAC beatmania IIDX 부문에서 U*TAKA와 LICHT가 결선 승점 동률이 되어 연장전 곡으로 이게 나왔는데, '''3점차 승부'''라는 KAC 역대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LICHT가 우승을 차지하였다.곡의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진짜로 보스전 같은 분위기가 되어서 더욱 인상깊었던 곡.
이후 beatmania IIDX 24 SINOBUZ에서 GuNGNiR이라는 후속곡이 나왔다.
이 명의로 앨범도 내더니 급기야는 Gram 명의를 BEMANI 외부에서도 써먹는다.[6]
[1] PSYCORE의 약어.[2] 다만 EX-HARD를 도전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48비트 계단쪽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정배가 어렵다고 단정지을 정도까지는 아니다.[3] 계단 패턴에 있어서 '''어느 DPA 보면들보다도 최강'''이라고 하는 더블 유저들이 대다수이다.[4] 하지만 특유의 변태 같은 배치와 계단이라는 점 때문에 체감 난이도를 12.7로 겪는 이들도 충분히 존재한다. 실제로 개전 취득 플레이어들이 폭사했다는 사례가 계속 나올 정도.[5] 하드 클리어나 EX-HARD 클리어라면 perditus†paradisus, Go Beyond!!, QUANTUM TELEPORTATION 정도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6] WACCA의 수록곡 JINGLE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