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da†leggendaria
1. 개요
beatmania IIDX 21 SPADA의 특수 엑스트라 시스템. 전작의 LIMIT BURST와 비슷한 이벤트. 즉 기본적인 큰 틀은 LIMIT BURST와 대부분 일치한다. 제목은 이탈리아어로 '전설의 검'이라는 뜻으로, '스파다 레젠다리아'라고 읽는다. 한때 뒷부분이 가려진 사진 때문에 또 오타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건 저 철자가 맞다.
기본적으로 해금 조건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조건을 만족하면 FINAL STAGE의 리절트 출력 창에서 전용 배경이 출력된 후 EXTRA STAGE에서의 선곡 BGM과 곡 선택시의 효과음이 엑스트라 전용으로 바뀌게 된다.
이 특수 엑스트라의 모든 곡들은 전부 '''특정한 이름의 검에 대응되고, 작곡가 명의도 그 검의 이름으로 표기된다'''. 전작의 카디널 게이트와 밀리터리 스플래시, 그리고 링클 킹덤과 유사한 부분. 또한 이번 엑스트라 시스템의 신곡들은 링클과 트리코로때부터 참여한 외주 J-CORE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작업된 것이 특징. 이런 이유에서인지 Close the World feat.a☆ru를 제외한 악곡들은 특정 아티스트의 악곡을 3스테이지에 플레이하는 것이 소환 방법이다.
이번 작품에서 싱글 / 더블을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싱글로 조건을 만족 후 더블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해져, 더블 어나더를 구경하기 쉬워졌다. 또한 더블 실력만 된다면 어나더 패턴을 뽑을 때 싱글에서 만족할 필요 없이 난이도 제한이 조금은 널널한 더블 플레이에서 달성하고 싱글 플레이의 어나더 패턴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beatmania IIDX 21 SPADA의 포스터 밑에 적힌 Welcome to the SEVEN SPADA EMPIRE라는 문구 때문에 엑스트라 악곡이 7개가 될 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다른 해금 이벤트인 Qprogue의 스토리에서 '세븐 스파다 제국'이라는 말이 언급되어 이 시스템과는 관련 없고 Qprogue와 관련있는 문구인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엑스트라 악곡은 7개였고, 양쪽 이벤트 모두에 사용된 문구인 듯 하다. 일본어로 검(劍)=건(鍵)의 발음이 같은데 착안하여 투덱의 건반 수가 7개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
2. 해당곡 목록
3. 출현 조건
ANOTHER 패턴을 뽑기 위해선 싱글 단위인정 8단취득 + 100회 플레이 또는 더블 단위인정 7단 획득이 전제가 된다. (PASELI 가맹점의 경우 추가 요금을 지출하고 DJ VIP PASS를 결제하면 이 조건을 굳이 만족하진 않아도 된다.)
4. Phase별 해금 조건
5. 조건 대상 곡
6. LEGGENDARIA 폴더
2014년 4월 23일 업데이트로 등장한 폴더.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V디스크를 6장 소비하면 이 폴더 내부의 곡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폴더에는 본 이벤트의 악곡 중 출현 조건이 Phase 4까지 하향된 곡들이 포함되었다. 즉, 출현한 지 시간이 지난 곡들에 한해 별도로 소환조건을 맞추지 않아도 현질로 플레이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해당 시점에 Phase 4였던 4곡에 더해, 이 곡들의 제목 뒤에 †LEGGENDARIA가 붙은 별도의 곡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곡들은 원래 곡과 음원은 같으나 노멀, 하이퍼가 없이 새로운 어나더 난이도 하나만 있는 형태였는데, 이 어나더는 기존의 어나더보다 훨씬 어려웠다.[13] 이것이 LEGGENDARIA 난이도의 시작이었다. SPADA 당시에는 처음부터 포함되어 있었던 4곡 이후로는 레젠다리아 보면이 추가되지 않았지만 차기작 PENDUAL에서 나머지 3곡이 나온다.
7. 비판
- 첫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소환하기 때문에 신선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첫 곡의 조건이 비교적 독특했기 때문에 실망감이 증폭되었다.
- 미사용 일러스트가 유출되면서 컨텐츠를 만들다가 만 형태로 조기 종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7곡을 모두 해금하거나 클리어 하는 등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최종해금곡이 원 모어 엑스트라 등의 형태로[14] 출현하는 구도가 연상된다. 다음 버전 PENDUAL에서 은폐곡으로 수록된 Broken Sword가 이 곡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었다.[15] 갑자기 단조로워진 소환 방식, 레젠다리아 채보를 처음 4곡에만 수록하고 나머지는 PENDUAL로 미룬 것도 이런 의혹에 신빙성을 더했다.
- 대상 7곡의 어나더 채보는 한 곡[16] 을 제외하고는 모두 12레벨이라는 최고 난이도를 부여받았고, 그 중에는 12레벨 최상급 역시 있었는데도 이들을 강화한 레젠다리아 보면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예상대로 매우 악랄한 난이도들을 보여주었고, 지나치게 난이도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DOLCE.는 '안 그래도 어려운 보스곡을 굳이 일부러 †LEGGENDARIA로 만들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
- 과거 카디널 게이트처럼 엑스트라 폴더를 별도로 만든 것은 문제라고 할 수 없었다. 문제는 V디스크가 PASELI 전용 서비스였다는 점으로, 파세리를 이용한 게임 스타트가 불가능한 해외 유저들은 이 폴더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고, 때문에 레젠다리아 난이도는 영상이나 보면서 입맛만 다셔야 했다. 그나마 기존 채보는 원래 방식대로 정규소환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으나 PENDUAL로 넘어가면서 이 곡들을 해금할 수단을 마련해주지 않아서 해외 유저는 기존 채보조차 플레이할 수 없는 기가 막힌 상황이 되었다.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고 부활한 EXPERT 모드의 RANDOM ALL 코스를 돌리면 나올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확률이 극악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거나 다름없는 셈이다.
- PENDUAL 가동 말기 PENDUAL TALISMAN 이벤트를 통해 7곡의 기존 채보(N/H/A)를 통상해금할 수 있게 되었다. 해금하면 SPADA 폴더에 상주하게 된다. 1년이 넘도록 묶어두다가 그것도 게임화폐를 받고 풀어주니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았다. 게다가 레젠다리아 보면에 접근할 수 없는 건 똑같았기 때문에 생색용이라는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 일본 밖에서 레젠다리아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건 한참 뒤인 코퓰라 이후이고,그마저도 종량 과금 컨텐츠(티켓)를 사용하여야 플레이할수 있거나 시노버즈 부터 1주에 1회 사용 가능한 DJ VIP PASS BLACK을 사용하여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진출하여야만 딱 그 한 스테이지만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나마 플레이할수 있게는 되었다. 캐논볼러즈 기준으로 다시 사양이 변경되어 일요일에 DJ VIP PASS BLACK 1회에서 4스테이지 모두 레젠다리아를 플레이할 수 있고 금요일에 V디스크 보너스를 사용해 1크레딧당 최대 3회 플레이가 가능하다.
8. 이후 전개
LEGGENDARIA 폴더 접근성은 copula와 SINOBUZ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개선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beatmania IIDX/난이도 체계 문서를 참조.
한편 새롭게 추가된 제 4의 난이도는 기존 난이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별개의 악곡으로 취급하는 편법을 썼는데, 이 채보를 후일 어떻게 취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다.[17]
25 CANNON BALLER 가동 시점 기준 LEGGENDARIA 폴더는 CS버전에서 이식된 흑 어나더와 기존 ANOTHER 채보의 강화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copula에서 HCN Ver. 채보를 추가했다가 CANNON BALLERS에서 다시 삭제되었기 때문에, 현재 LEGGENDARIA 채보들은 모두 CS판의 흑어나더와 같은 기존 ANOTHER 채보보다 상위 난이도의 채보들이다. 단 유일한 예외가 하나 있는데 바로 QUANTUM TELEPORTATION 더블 †LEGGENDARIA 채보이다. 본 채보만큼은 본래 더블 어나더 채보가 오히려 어지간한 레젠다리아 채보보다 어려운 난이도인지라 정작 †LEGGENDARIA 채보가 어나더보다 낮은 난이도로 공개되었다.
27 HEROIC VERSE부터는 비기너와 함께 정식 난이도로 편입되어 비기너-노멀-하이퍼-어나더-레젠다리아의 5난이도 체계를 구성하게 되었다.
9. 여담
- 같은 회사의 카드 게임 이탈리아어판에 동명의 카드가 존재한다. 한국판 이름도 똑같이 전설의 검.
- 레겐다리아 난이도의 등장 이후 별에 별 것에 LEGGENDARIA를 붙이는 밈이 생겼다. GAMBOL†LEGGENDARIA라든지...
- 이번 대상곡들은 모두 레이어 없이 범용 BGA만을 사용한다. 이런 케이스는 역대 모든 엑스트라 스테이지 시스템 중에서 유일.
- 당시에는 시스템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곡들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1] 범례 : N>노멀, H>하이퍼, A>어나더[2] 표기가 틀렸다. Caladbo'''l'''g가 맞다.[3] 그러나 펄션의 표기는 'Falchion'이 맞다. Falsion은 KONAMI사에서 발매한 슈팅게임의 이름이다.[4] 한자로는 蜘蛛切이라 표기. 헤이안 시대의 무장 미나모토노 미츠나카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검으로 원래 이름은 히자마루(膝丸). 이후 미나모토노 요리미츠가 츠치구모를 처단하는 데 썼다 하여 쿠모키리로 이름이 바뀌었다.[5] FINAL STAGE에서 특정 조건을 수행하면 된다.[6] 검을 표현하는 dagger mark(†)가 폰트에 따라 십자가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 CROSS'''ROAD'''는 뒤에 ROAD가 붙어 있으므로 제외.[7] BGA든 곡 제목이든 저 셋 중 하나라도 관련되어 있으면 OK. 단 어나더의 레벨이 10이상인 곡들만 해당되는 듯 하다. 예를 들어서 Real은 BGA에 검이 나오지만 검 관련곡으로 인식되지 않는데, 어나더의 레벨이 9이다. 또한 REINCARNATION도 전용 BGA 중반부에 검이 나오지만 검 관련곡으로는 인식되지 않는다. 대놓고 스파다 간판곡(....)인 Element of SPADA도 어나더가 9라서 제외.[8]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수 없다. 최초 발견은 11월 20일[9] 첫 등장시에는 마법에 관한 곡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페이즈2 개시후 Sweet Sweet♥Magic 의 어나더 보면에서 곡이 등장하지 않아서 이쪽 설이 신빙성이 높아졌으며 이후에 나오는 곡들이 특정 작가의 곡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정형화되었다.[10] 곡 자체는 4월 2일에 발견되었다.[11] 레이어에서 '''검'''이 출력[12] 제목과 BGA에 나오는 X가 '''검'''[13] EZ2DJ 6th의 슈퍼하드가 선곡창에서 원곡과 독립된 형태로 표시되었던 것과 유사한 형태.[14] 스파다의 더미 데이터 중 원모어 소환 이미지가 있었다고 한다.[15] Qprogue의 더미 데이터가 발굴되면서 이 설은 부정되었다. Broken Sword는 Qprogue 페이즈 3의 보스곡이 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16] Feel The Beat DPA는 11레벨이다.[17] 이참에 난이도 체계를 4단계로 늘려서 CS버전의 유산인 흑 어나더도 끌어올 것이다, 그냥 이대로 갈 것이다, 이벤트성 채보로 간주되어 삭제될 것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