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p Away

 

'''NELL정규 앨범'''
정규 4집
'''Separation Anxiety'''
(2008)

정규 5집
'''Slip Away'''
(2012)

정규 6집
'''Newton's Apple'''
(2014)
[image]
'''Slip Away'''
'''발매일'''
2012년 4월 10일
'''타이틀'''
'''그리고, 남겨진 것들'''
'''비고'''
메이저 5집
'''런타임'''
54분
1. 개요
2. 상세
3. 수록곡
4. 기타
5. 일본판
6. 둘러보기


1. 개요


'''Slip Away'''는 대한민국의 밴드 넬의 정규 5집 앨범이다. 통칭 '슬립앨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앨범 커버는 책장에 사다리가 놓여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다리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2. 상세


뮤직그라피(Musicgraphy)는 앨범 발매 이전에 공개한 독특한 형태의 영상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일반적인 뮤직비디오나 티저 영상이 아닌 작업기와 앨범 준비 과정을 담담하게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이를 준비한 이유로 "우리가 TV 출연 활동을 많이 하는 밴드도 아니고, 팬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밴드는 못 된다. 처음 뮤직그라피를 준비하게 된 건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앨범에 앞서 팬들에게 우리만의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우리만의 선물."이라 언급했다. 그리고 2012년 4월 10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군입대로 인한 멤버들의 활동 중지 이후 4년 만에 발매한 음반이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일부 음원사이트에서는 퍼펙트 올킬을 찍었다.
앨범명 "Slip Away"는 흘러가는 시간,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멀어지고 사라지는 많은 것들을 뜻하는 것으로 "붙잡고 싶은 것일수록 더욱 멀어지기 쉽다"는 진리를 함축하고 있다. 스트링은 폴 매카트니, 노라 존스, 뮤즈, 존 메이어와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녹음작업을 한 곳으로 알려진 뉴욕의 '아바타 스튜디오'에서 녹음했고, 마스터링은 스노우 패트롤, R.E.M., 레드 제플린, 뉴 오더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존 데이비스(John Davis)와 함께 런던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멜론에서 김종완이 직접 자필로 수록곡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

'The Ending' : 8분의 7박자란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박자의 곡. 개인적으로 빈 공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곡이다.

'Go' : 보컬을 녹음할 때, 그리고 가사를 쓸 때 가장 울컥했던 곡.

'In Days Gone By' : 이번 앨범에서 가장 따뜻한 느낌의 곡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남겨진 것들' : 작사, 작곡가의 입장에선 곡과 가사가 동시에 나올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해지는데, 이 곡 역시 그런 곡이었다.

'Standing In The Rain' : 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겐 정규 앨범에 처음으로 목소리를 담은 곡. 넷이 함께 녹음할 때 조금 웃겼던 기억이…

'Loosing Control' : 가끔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을 때, 특히 분노라던가 증오 같은. 그럴 땐 정말 괴롭다.

'Beautiful Stranger' : 이 곡은 왠지 모르게 퇴폐적인 영상이 떠오른다… 단 한 번의 만남이 많은 것을 바꾸어 올 수도 있다는 내용의 곡.

'Cliff Parade' : Live 때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곡이 아닐까?

'Hopeless Valentine' : 원했던 것이 꼭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을 때가 있다. 사실 많다…

'Slip Away' : 시간이 지날수록 잃어가는 것보다, 잊어간다는 것 그리고 잊혀져간다는 것이 슬퍼지는 것 같다. 얼마나 많은 것들을 지워가며 살고 있을지를 생각하면 참 씁쓸하다.

일본 진출 이후에는 일본판 버전의 앨범도 발매하였으며 몇몇 곡의 마스터링이 다른 등 소소한 차이점이 있다.

3. 수록곡


'''트랙'''
'''제목'''
'''길이'''
'''특이사항'''
1
The Ending
6:30

2
Go
6:20

3
In Days Gone By
4:57

4
'''그리고, 남겨진 것들'''
4:56
타이틀, M/V
5
Standing In The Rain
5:13

6
Loosing Control
4:38

7
Beautiful Stranger
5:38

8
Cliff Parade
4:31

9
Hopeless Valentine
5:56

10
Slip Away
4:51

히든트랙
Dream
4:42
히든트랙

4. 기타


The Ending
김종완이 이 곡을 쓸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 곡을 들려주고 3개월 후에 헤어졌다고 한다. 또한 넬은 컴백 공연과 그 이후 공연에서도 부른 적이 없었다가 2015년 9월에 진행된 Nell's Season 공연에서 비로소 이 곡을 불렀다.
Go
김종완이 '너'란 대상이 사람이 아닌 슬픔 그 자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자살에 관련된 곡이라는 의견이 있기도 했다. 이 앨범에서 이정훈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In Days Gone By
이 앨범에서 이재경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그 이유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이 과정을 거치며 퇴색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곡이라서.
그리고, 남겨진 것들
윤도현의 MUST에서 김종완이 "멜로디와 가사가 동시에 나왔고 굉장히 빨리 작업이 진행된 곡"이라 언급했다. 이 앨범에서 이정훈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2016년 5월 콘서트에서 김종완은 "본인이 살면서 두 번째로 힘들 때 만들었던 곡"이라고 언급했다. 정준일이 이 노래를 좋아한다고 언급했고, 콘서트에서 커버하기도 했다. 참고로 뮤직비디오 속에서 두 남자 주인공이 하는 말은 김종완이 직접 써서 줬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첫장면의 글씨 쓰는 손은 김종완의 손이다. 쓰는 내용을 확대하여 살펴보면, 2번트랙 Go와 그리고,남겨진 것들의 가사임을 알 수 있다.
Standing In The Rain
최초로 모든 멤버가 코러스에 참여한 곡으로, 이 앨범에서 정재원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이 앨범에서 사운드가 가장 잘 조화된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사에 맞춤법 실수가 있다.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이 아니라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이다. 제 56항 참고
Loosing Control
발음상으로 봤을 땐 'Losing Control'이라 해야 맞겠지만,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인지 일부러 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램에서 'Loosing Control'이라고 표기했다고 한다. 앨범 발매 이후 이 곡을 단 한 번도 라이브 공연에서 부른 적이 없다가 2016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처음으로 불렀다.
Cliff Parade
컴백 트레일러 영상의 곡으로, 팬들이 제목을 몰라 앨범이 발매되기 전까지 '엇갈리고 뒤엉켰지'로 지어 불렀다.
Hopeless Valentine
연인에 대한 곡이 아닌 그냥 사람에 대한 곡이다. 친구든 누구든 나를 도와주려 하긴 하는데, 고맙지만 나에겐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뜻. 김종완이 "내가 필요로 하는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 혹은 그 때 느낄 수밖에 없는 복잡한 감정에 관한 곡"이라고 언급했다.
Slip Away
"앨범의 전체 테마가 잘 표현되었다"는 이유로 정재원이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꼽았다. 가질 수 없는 것보다 줄 수 없음에 더 슬프다는 내용.
Dream
11번 트랙인 히든 트랙은 처음엔 Hidden Track으로 제목은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저작권 협회에 'Dream'으로 등록되어 있다. 넬의 앨범에 처음으로 연주곡이 수록된 사례이면서 처음으로 연주곡이 히든 트랙이 된 사례.

5. 일본판


일본판 앨범이 따로 존재하며, Cliff Parade 등 일부 곡이 편곡되어 수록돼 있고 히든 트랙 대신에 '그리고 남겨진 것들'의 어쿠스틱 버전이 들어있다. 현재 Reflection of 앨범보다 구하기 힘들다.

6. 둘러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