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L
1. 소개
1999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모던 록밴드. 멤버는 김종완(보컬, 기타, 키보드), 이재경(기타, 키보드), 이정훈(베이스, 탬버린, 키보드, 코러스), 정재원(드럼, 코러스).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2014년 들어 페스티벌이나 각종 공연에서 키보드 및 기타 세션으로 피아의 심지와 바드의 루빈이 종종 함께 다니고 있다.
넬이라는 이름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넬에서 따왔다고 한다. 극 중 주인공 넬은 인간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느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를 구사하는데, 그런 것처럼 자신들도 자신만의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전에도 1999년 1월 즈음부터 4명이서 계속 활동을 같이 했었는데, 당시 밴드 이름은 아일럿. 김종완이 그전에 선배들과 밴드를 결성했었는데 그 선배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멤버들 사이에선 몹쓸 이름이었다고 전해진다.
2. 약력
1999년에 결성된 이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2001년에 서태지의 눈에 띄어 괴수 인디진에 들어가며 메이저(오버그라운드) 데뷔를 하게 된다. 인디에서 메이저로 올라오면서, 다른 스태프가 넬의 공연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넬 멤버들에게는 예전에는 무대 올라가서 갑자기 셋리스트 바꾸고 잼(Jam) 하다가 내려오고 그랬는데 스탭들이 많으니 지켜야 할 것들이 생겼다며, 그런 것에 대해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들 대하는 일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음악 외에 조명이라든지, 영상, 공연의 흐름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2008년 12월 11일 골든디스크 수상을 끝으로 멤버들의 군입대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2011년 전역하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햇수로 3년만에 복귀무대를 가지며 컴백.
2019년 7월 31일부로 활동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팬 커뮤니티 연합을 주체로 모금이 이루어져 홍대역 8번 출구 근처의 통로에 2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내걸렸다.
3. 특징
얼터너티브 락, 사이키델릭 락, 프로그레시브 락, 모던 락, 발라드 락 등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노래들로 유명하다. 또한 모든 앨범이 각자의 개성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넬 노래는 듣자마자 아 넬노래구나 하고 알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9] 이런 넬스러움이란 틀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스타일은 새로운 팬들을 많이 끌어모으게 했지만, 그만큼 돌아선 팬들도 조금 생기게 했다.[10]
공연에서는 딱히 말이 많은 편은 아니고 거의 노래만 부른다. "다음" 또는 "다음 곡 할게요."하고 다음 곡 부르고 또 "다음 곡 할게요."하고 다음 곡 부르고... 그렇다고 아예 아무 말도 없이 노래만 하는 건 아니고 가끔씩 개드립을 치는데 이게 꽤 웃겨서 넬 공연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한 곡이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 혹은 "Thank you"라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2016년 이후부터는 이런 멘트들 대신에 이재경의 재미있고(?) 친절한 멘트로 한결 부드러워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반주와는 대조적으로 가사가 매우 우울하고 상처를 후벼파는 것으로 유명한데 재미있는 점은, 넬의 전곡이 김종완 작사·작곡[11] 이라는 것이다. 반주도 김종완이 만들고, 가사도 김종완이 만드는데 전체적으로 감성적인 성향을 띤다.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밝은 분위기의 곡이 거의 없다. 어렵다거나 더럽다고 금지곡 먹은 곡도 있다. 사랑노래라고 해도 "그대를 잊지 못해서 난 죽어가요." 같은 얀데레 삘나는 곡들이 많고, 자살에 대한 곡도 있다. 어떻게 보면 우울감과 상처를 나타내는 Emo와도 닮아있다. 그래도 요즘은 이전처럼 심란한 내용의 가사는 잘 안 쓴다.[12][13]
앨범 타이틀이나 곡명은 영어로 지은 것이 많은데 이 탓에 쉽게 부르는 별칭이 존재할 정도다.
보컬 역시 여러 의미에서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괴악하게도 잘 절제된 가성의 사용 빈도가 높아서 웬만한 여자 키랑 거의 비슷하게 올라간다. (김종완이 이렇게 노래 잘하는지 몰랐다는 사람이 많다...) 클라이막스에서는 일반인이 따라했다간 순식간에 성대가 맛이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곡의 대부분이 가성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14] 팔세토 창법에 자신있지 않다면 노래방에서 원키로 부르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아니, 2옥타브 후반의 음역에서는 가성과 진성 구분이 잘 안 간다. 보컬 김종완이 발성이 잘 된 가성을 내는데다 음색도 가녀린 탓에...
군대 전후로 창법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이전엔 맑은 미성에 울음기가 아주 약하게 들어가있다는 느낌이라면 전역 후엔 담담한 진성과 미성으로 바뀌었다. 가성인 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4. 멤버
99년 결성 이후 멤버가 단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았다. 이 정도로 버틴 팀은 체리필터 등으로 극소수이다.
4.1. 서포트 멤버
- 심지 - 밴드 Pia의 멤버. 2014년부터 신디사이저와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다. 80년생으로, 넬 멤버들과 동갑이다. 예전 피아와 넬이 서태지컴퍼니 소속이었을 때 친해져서 두 밴드가 서로 매우 친하다. 평소엔 손이 없어 라이브가 불가능했던 부분(특히 키보드)를 메워주고 있다. 넬 멤버들끼리 행사를 할 때도 자주 끌려가는 편.
- 루빈 - 밴드 바드의 멤버. 2015년부터 기타 세션으로 참여 중. 마찬가지로 넬 멤버들과 동갑이며 넬 멤버들과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냈다고 한다. NELL 외에도 2018년까지 박정현밴드의 밴드마스터를 맡기도 했으며 뷰렛의 공연에서 서포트 멤버로 뛰기도 하는 모양이다. 다만 기타리스트로서 밴드 내에서 해 줄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고, 2016년경 넬 팬들과의 친목 관련 논란이 터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현재는 일부 꺼리는 시각도 있다.
- 조재우 - 2012년까지 참여했고 현재는 드럼 레슨 및 연습실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15] 이정훈의 언급에 의하면 조재우에게는 '내가 이런데?'라는 자신감에 찬 입버릇이 있었으나 오랜만에 연락해 봤을 때 어느샌가 그 입버릇이 '내가 이런데....'라는 자조적인 입버릇으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 박아셀 - 넬의 앨범에 스트링 편곡으로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세션으로는 2012년에 아주 잠깐 참여했었다.
- 스페이스보이 - 넬 멤버들과 고등학교 동창이며 원래 라이브에 참여하는 경우는 잘 없지만 성규의 솔로앨범을 작업할 때를 포함해서 예전부터 종종 작업을 같이 해왔다고 한다. 2019년 4월의 'QUIET yet LOUD' 공연에 참여.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했다.[16]
5. 디스코그래피
6. 미공개곡
7. 공연 목록
8. 인간 관계
친한 뮤지션은 에픽하이, 피아[17] , 하동균, 다이나믹 듀오[18] , 서태지[19] , 이승환[20] , 성시경, 유희열, 김성규(인피니트)[21] 등.
9. 팬덤
정식 명칭은 정해진 것이 없으나, 인스타그램에서 멤버들이 '스보인'이란 명칭을 언급한 적은 있다. 또한 2017년 4월-5월 4주간 진행한 클럽 콘서트에서 '공진단'[22] , '다람쥐'[23] 라고 부르기도 했다. 유튜브 21:03 라이브 중, BTS 팬덤인 '아미' 얘기중에 이정훈이 '아미'를 거꾸로 한 미아[24] 로 칭하기도 하였다. 연령층도 다양한 편이라,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과 중장년까지 팬들이 넓게 분포되어있다.
9.1. 규모
대형 콘서트장 매진이 가능한 몇 안되는 국내 밴드 중 하나이다. 사실상 방송 출연이 없는 밴드 중에서는 최상급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코어 팬덤이 매우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 어지간한 중견 아이돌 못지 않은 음원 성적을 보여주며, 홍보가 부실했던 C앨범이 짧긴 해도 기획사의 지원 전혀 없이 차트 인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 준다. 팬덤의 충성도 역시 매우 높은 편. 은근 아이돌 팬덤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방송출연을 거의 하지 않다 보니 방송으로 주로 연예인들을 접하는 청소년층은 기억을 걷는 시간 외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25] 그래서 넬 갤러리의 경우 지인이 넬을 밴드가 아닌 발라드 가수[26] 로 알고 있다던가, 아니면 '내일'로 잘못 알아들었다던가 하는 경험담[27] 이 종종 올라온다.
보이그룹 팬카페 회원수 순위에서 23위를 차지했다.
9.2. 해외
유튜브의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영상 댓글에 외국인의 비중이 유의미하게 높다. 넬이 조금씩이긴 하지만 꾸준히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고, 수록곡 중 가사가 영어로 된 노래들이 있어 영어권에 어필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한몫 한듯. 인피니트를 통해 자연히 넬을 접한 팬들도 있고, 투윅스의 OST 'Run'을 부르면서 이준기의 해외팬들이 꽤 유입되기도 했다.
2017년 4월 17일,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내한공연 이후 트위터로 Grey Zone이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여담이지만 가끔 외국인들은 보컬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김종완의 목소리 자체가 가녀린데다, 영미권에서 'Nell'이 여성 이름으로 쓰이기 때문.
9.3. 넬의 팬인 유명인
- 김성규(인피니트) : 성덕이라는 단어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팬이다.[28]
- 대다수의 인디 밴드들 : 넬이 인디밴드로 시작해 성공한 밴드인 만큼 상당히 많은 국내 인디밴드들이 넬의 팬이며,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
- 황민현 : 뉴이스트 활동 시절, 인스타그램에 본인 목소리로 '기억을 걷는 시간'을 녹음하여 올린 적이 있었다. 워너원고 시즌3 x-con 1화에서 넬의 팬임을 밝혔고 2화에선 프로듀서로 나온 넬을 보고 아이같은 모습을 보였으며, 후에 넬의 선택을 받으며 성규에 이어 성공한 덕후가 되었다.
- 정려원 : 종종 인스타그램에 넬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콘서트도 자주 찾아오는 편이다. 3인칭의 필요성 M/V에 출연했다.
- 웹툰작가 박은혁 : 랜덤채팅의 그녀! 회차의 제목 중 넬의 노래인 기억을 걷는 시간(21화) 과 백색왜성(22화)이 연속으로 등장하였다. 이 웹툰의 팬카페의 "To.작가님"에서 한 독자가 NELL팬이냐는 질문에 본인이 맞다고 답했고, 그 회차의 제목들은 노래의 가사와 제목이 스토리 전개와 맞아서 그렇게 지은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29]
- 웹툰작가 문지현 : 노네임드 2부 7화의 제목이 'Nell-믿어선 안될 말'이며, 이 회차를 올린 후 블로그에 자신이 넬의 팬이라고 언급했다.
- 웹툰작가 네온비 : 자신의 웹툰 결혼해도 똑같네에 2012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방문한 일화를 다루었다.
- 박규리, 강지영 : 박규리의 경우 네이버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추천 음반으로 Separation Anxiety를 추천했었고, 강지영은 Slip Away 발매 때 팬이라며 SNS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 태연 : My Voice 앨범 발매 후 넬이 연습생 때부터 존경해왔던 아티스트라 김종완에게 Time Lapse 곡을 받게 되어 기뻤다고 밝혔다. 기억을 걷는 시간 커버도 여러 방송에서 하였다.
- RM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로 Tokyo, 12seconds, 소멸탈출 등 넬 노래 스트리밍 인증을 남겼으며, 스밍짤과 함께 중학교 때부터 넬 노래를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 에픽하이 노래를 들으며 같이 넬 노래도 접하게 된듯. 결국 그의 믹스테입에 넬이 참여하면서 성덕이 되었다.
- 윤도현 : 넬이 Slip Away 발매 후 윤도현의 MUST에 출연했을 때 팬이라고 밝혔다.
- 정승환(가수) : 라디오에 출연해 Eden을 추천하기도 했고, 성남파크콘서트에서 유령의 노래를 커버했다.
- 한가인 : 과거 인터뷰에서 넬의 Separation Anxiety를 추천하며 넬의 노래 대부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12 Seconds의 경우 연기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 곡이라 언급하기도.
- 강민혁(가수) : C앨범 발매 당시 트위터로 넬 형들의 새 앨범이 나왔다며 앨범 사서 듣겠다고 올렸다.
- 박윤하 : 성규 솔로 2집 '답가' 녹음으로 쇼케이스에 참여해 넬 팬이라 김종완의 곡을 부르게 되어 기뻤다고 밝혔다. 성규의 언급에 의하면 처음 왔는데 넬 CD를 가지고 있었다고.
- 정세운 : 기억을 걷는 시간을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으며, 넬과 선우정아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밝혔다.참조
- 박효신 : 2013년 즈음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임시 진행을 맡으면서 신청곡으로 넬의 Cliff Parade 라는 곡이 나왔을때 군대에 있을때 티저가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상당히 좋아하고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 배은영 : 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아학 라이브 때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넬이며, 1:03이라는 곡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 박지선 : 2009년 텐아시아 인터뷰에서 Walk Through Me 앨범을 추천하며 넬동에도 가입했고 콘서트도 자주 갔다고 밝혔다.
- 고아성 : 괴물(영화) 당시 인터뷰에서 배두나가 고아성이 넬 노래만 듣더라고 언급한적 있다.
- 장나라 : 넬과 이승환의 팬이라고 한다.
- 정소민 : 참조
- 이민호(프로게이머) :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 게임쇼 유희낙락에 출연해 우울할 때 넬의 노래로 멘탈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 이동진(평론가) : 라디오 '푸른밤 이동진입니다'에서 넬에 대해 다루며 팬임을 밝혔다.
- VINXEN : 인스타 라이브로 넬 노래들을 듣는 것을 자주 인증. 앨범단위로 음악을 듣는 편인데, 넬의 'Healing process'를 듣고 있다며 금요힙합에서 추천하기도 했다. 묘하게 어두운 분위기 자체만 놓고 보면 통하는 느낌이 있다. 복면가왕에서 '마음을 잃다'를 '나 오늘 가왕사냥 산양'이란 이름으로 부른 바 있다. VINXEN의 '별' 피처링에 김종완이 참여했다.
- ZICO : 무한도전 곡이었던 '지칠 때면' 피쳐링을 김종완이 했는데, 이 때 지코가 팬이라고 했으며 김종완을 '대선배'라고 언급했다.
- 정준일 : 넬 노래들을 자주 듣는다고 밝혔으며 '그리고 남겨진 것들'을 커버하기도 했다.
- 김필 : '기억을 걷는 시간'을 커버하면서 팬이라고 밝혔다.
- 이찬혁 : 길거리 버스킹에서 넬 노래들을 커버했던 적이 있으며 팬이라고 밝혔다.
- 송소희 :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하여 넬의 팬임을 드러냈다. 콜라보제의가 오면 아무 말하지 않고 바로 할거라고 할정도.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포스터를 입에 물고 2019 클럽 콘서트 인증을 한 바 있다.
- 수호(EXO) : 예전부터 넬을 좋아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넬 선배님들과 함께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본인의 첫 솔로앨범기념 인터뷰에서 팬임을 밝혔다. 또한 유스케에 출연하여 본인의 솔로앨범 타이틀곡을 부르고 넬의 '희망고문'을 커버하며 숨겨진 넬덕후임을 드러냈다.
9.4. 팬 페이지
위 유튜브 채널에 가면 넬의 화려한 공연 직캠을 볼 수 있다. 공연을 아직 안 가봤다면 보고 조금은 느껴보길
2017년, 넬동 운영자의 소유권 남용 논란이 터지면서 10월 넬동 외에 일명 '넬방'으로 불리는 새로운 팬카페[31] 가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멤버인 이재경과 이정훈이 가입해 가입인사를 남겼다.
10. 일화
괴악한 술버릇으로 유명한데, 술 마시고 우체통을 뽑은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이 우체통은 도로 한복판으로 옮겨졌고, 한 주민의 신고로 드럼의 정재원이 잡혀 갔다. 정작 그걸 시킨 것은 김종완이었는데... 우체통을 뽑은 이유는 그냥 도로 한가운데에 있으면 예쁠 것 같아서라고.[32] 그 외에도 호텔 수영장에서 맨몸으로 수영도 하기도 했고, 2007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선 술주정 사건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33] 다만 본인들은 그 공연에 만족했다고. 확실히 이 때의 백색왜성과 기생충은 충격과 전설이었다. 술을 좋아하는 이미지가 있는 덕분에 Thank you의 첫 방송공연 때에도 약간 과도한 제스처를 취하자 대뜸 팬들에게 음주공연 의혹을 사기도 했다. 김종완의 해명으로는 그때는 일 년에 몇 없는 경망스러워지는 날이었다고(...)한다. 읽어보자[34]
보컬 김종완이 스테이 공연 뒷풀이 회식 때 놀러온 타블로의 입에 향수를 뿌리고 키스한 사건도 유명하다. 후에 타블로는 5자 문답에서 "키스 어땠어?" 라고 묻는 팬에게 "아니야, 아니야."라고 소리 치다가 결국 "근데 좋았어요. 에헤헿헤헤헿헤." 라고 대답해서 하이스쿨과 넬동민 사이에 숨어 있던 부녀자들을 물 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 미쓰라의 음악 데이트+공개방송 겸 울림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넬과 에픽하이가 나왔을 때, 김종완이 "앞으로 공연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임신을 해서..." 라고 말하자 타블로가 "전 임신시킬 생각은 아니었어요."라며 맞받아쳤다. 링크. 바쁘다면 2분 18초부터. [35]
10.1. 에픽하이와의 일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매우 친해서인지 타블로와 관련된 일화가 많다.
- 타블로 생일 6개월 후, 타블로는 "문자 그대로" 넬 멤버들에게 생일빵을 맞았다. 생일빵 정도가 아니라 그냥 단순한 케이크 테러. 그 당시 넬 멤버들은 케이크 가게에 있던 케이크를 전부 쓸어와 타블로에게 던졌다고.
- 타블로가 즐겨 하는 게임[36] 이 있었는데 어느 날 김종완이 놀러오자 타블로가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며 헬기를 타고 올라가 투신자살하는 걸 보여줬더니 김종완이 "괜찮니? 술 마시러 가자" 라고 했다고 한다. 그 뒤로 투신자살은 한 번도 안 했다고.
- 김종완이 타블로 집에서 자게 되었을 때, 타블로가 바닥은 불편하니 편한 소파(의자)에서 자라는 말을 하자 김종완은 "그럼 네가 편한 소파에서 자. 난 침대에서 잘게ㅎㅎㅎㅎㅎㅎㅎㅎ"를 시전했었다. 결국 타블로는 소파에서 잤다.. 그 덕분에 24층 악마라는 별명이 생겼다.
10.2. 시크릿콘 사건
2014년 김종완이 갑자기 트위터에 '공연하고 싶구만' 이라고 올리더니 이정훈이 그것에 동의하는 트윗을 올리면서 기습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게 공연 3일 전이어서 팬들과 당시 소속사까지 멘붕에 빠뜨렸으나, 공연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 운이 좋게 관람한 천여명은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
요약
11. 비판
아래 두 문제는 2016년 경 까지 종종 언급되던 문제로, 본인들이 문제를 인식한 후 해결을 위해 노력하면서 17년 이후 거의 해결되었다.
11.1. 음향 문제
2014년 하반기부터 음향에 대한 비판이 넬 갤러리에서 꾸준히 나왔다. 2014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특히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그 당시에도 갤러리에서 돈 주고 보기 민망했다는 비판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2015년 일본 블리츠홀에서 한 콘서트에 간 누군가가 '한국이 도정도 안 된 생쌀 씹는 기분이라면 일본 건 윤기좔좔 돌솥에 앉힌 이천 흰쌀밥 같았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일본콘의 음향이 넘사벽급이었고, 음향에 대한 비판이 다시 한번 터지게 되었다.[39]
매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시설 자체가 '''공연을 위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팬들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해외 밴드의 내한 공연이 같은 곳에서 열렸을 때도 크리스마스 콘서트 만큼 심각한 음향은 아니었고, 음향에 대한 비판이 매년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도 전혀 개선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비판받아야 할 점이다. 인디 때부터 계속 같은 음향팀을 쓰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제발 바꾸라는 의견도 꽤 있다. 상기한 2014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땐 음향뿐만이 아니라 보컬인 김종완의 목소리 상태도 매우 좋지 않았고 또 유난히 멤버들의 실수가 잦아서 실망하는 팬들이 많았다. 2015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작년에 비해 훨씬 또렷해진 사운드를 들려주긴 했지만 여전히 관객석 위치마다 소리의 질에 차이가 난다는 불만이 나왔다.
2016년에 들어서도 비판은 끊이질 않았다. 정규 7집 발매 콘서트의 첫날 공연은 스피커 합선 문제였는지 연주 중간마다 소리가 대폭 줄고 뭉개지는 현상으로 짧지 않은 시간 진행이 끊어졌을 정도.[40] 1층 앞줄석은 악기 사운드에 보컬이 완전히 묻혀서 아예 들리지도 않았다는 의견이 빗발쳤다. 문제는 공연이 끝날때까지 이어져서 결국 음향팀 회사에서 환불 조치를 하는 동시에 사과문을 올렸다. 10월 열린 GMF 무대 음향도 최악을 달렸다는 평. 앞서 다른 뮤지션들의 무대는 별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비단 시설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확인사살했다. 때문에 크리스마스 콘서트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졌으나, 다행히 공연 결과는 상당히 좋았다.[41]
2016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기점으로 2017년부턴 많이 개선돼서 사실상 지적은 거의 없어졌다. 2017년은 근 10년간 넬이 역대급으로 많은 라이브를 뛴 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유지했고, 특히 'WE ARE' 클럽 공연[42] 과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은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43] 이후로는 음향과 관련하여 잡음이 나오는 경우는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2018년 4월의 공연에서는 초회 공연에서 일어난 음향문제가 케이블을 재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익일까지 이어져 공연이 중단될 정도로 큰 음향사고가 일어났다.[44] 다만 3회차 공연부터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깔끔한 공연이 이어졌다.
11.2. 컨디션 조절
사실 어느 가수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김종완은 '''컨디션에 따라 그 날 공연의 질이 엄청 달라진다.''' 감기가 걸려 상태가 정말 안 좋았던 2014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심지어 음정도 잘 못 맞춰서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 2014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도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지 기대를 하던 넬 팬들은 그 방송을 흑역사로 묻어버렸다. 반면 상태가 좋을 때는 귀르가즘이 오게 할 정도로, 이게 정말 사람이 부르는 건가 싶을 정도로 역대급 무대를 보여 준다.[45]
12. 소속사 이전
2002년 서태지컴퍼니로 적을 옮겨 정규 1집, 2집을 내고, 2006년 울림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전하였다. 이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는데, 소속사 이전 이후 일부 버팔로들은 넬 팬을 조금 꺼리는 경향을 보이게 되었다.[46] 소속사 이전 당시에는 비난이 꽤 심했는데, 넬이 뜨고 나니까 서태지를 버린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평소에도 법인카드로 중국집 음식만 사먹어서 카드가 '''삐-'''원이 나왔다는 둥 하는 루머가 많이 일었다. 본인들은 잘만 지낸다는데.[47] 그리고 2016년, 울림과의 10년간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독립 레이블인 '''스페이스 보헤미안'''을 설립하여 소속사를 다시 한 번 옮겼다.
12.1. 서태지컴퍼니 계약 종료 후 서태지와의 관계
2006년 12월 열린 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48] 에 나와 Take One을 연주했다.[49] 팬들은 무난한 커버였다고 한다.[50]
2008년 ETPFEST 때는 서태지컴퍼니에서 초대권을 받아 공연을 관람했다는 것으로 보아 서태지컴퍼니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넬이 2013년 7월 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서태지를 언급을 했는데, "함께 일을 해봤지만 어렸을 때 느낀 이미지가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가깝고도 먼 우상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넬의 멤버 모두 서태지의 팬이기 때문에 대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 20일에 서태지가 Quiet Night 발매 기자회견을 했을 때 넬과 피아를 언급 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았지만, 알려질 수 있는 루트나 홍보 창구가 부족해 그 부분만을 도왔다. '이 친구들 진짜 짱이니까 들어봐라'라고 해준 것 뿐이다. 앞으로도 언제라도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친구가 나타나면 어떤 식으로든 돕고 싶다"라고 하며 "넬과 피아 이후에 마음을 움직이는 친구들을 아직 못 만났다"라고도 했다.
12.2. 스페이스 보헤미안 설립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간 지내다 2016년 3월 22일부로 울림과의 계약이 만료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레이블 '''스페이스 보헤미안'''을 설립하며 독립하게 된다. 역시 울림과 어떤 마찰이 있기 때문은 아니고 그냥 계약 만료와 넬의 독립에 대한 생각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러블리즈의 쇼케이스에 화환을 보낸 것, 독립 이후로도 김성규의 솔로 앨범을 김종완이 프로듀싱한 것 등으로 보아 독립하긴 했으나 교류는 지속되는 듯 하다. 2016년 5월 경의 Peek at the letter 'C' 공연에서도 전 소속사 대표를 장난스럽게 언급했다.[51]
13년도에 일본에 진출한데 이어 16년 말 대만 진출을 선언했다. 현지 음반사의 러브콜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17년 1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앨범도 발매했다. 국내와 다르게 앨범 이름을 C에서 Beautiful Stranger[52] 로 바꾸고 기존 곡 중 7곡을 리마스터하거나 재녹음해서 실었다.
그 이전에도 방송활동을 잘 하지 않는 밴드였지만 독립 소속사 설립 이후 더욱 그런 성향이 강해져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도를 제외하면 음악방송에서조차 보기 힘든 밴드가 되었다.[53] 다만 예전과 다르게 방송이 아니더라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 시대이기 때문에 넬 역시 SNS와 V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다.
13. 백마스킹
서태지컴퍼니와 함께 음악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백마스킹을 잘 쓴다. 자주 쓰이는 것으로 보아 기법의 하나로 활용하는듯 하다. 디씨인사이드 넬 갤러리(2013년 곡까지)와 유튜브(2018년 곡까지)에 정리가 되어있으니 참고해보기 좋다. 2018 행복했으면 좋겠어, COLORS IN BLACK 앨범에서도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3인칭의 필요성 발매 당시 V앱에서 백마스킹 관련 질문이 들어오자 자주 쓰기는 하지만 항상 쓰는 건 아니라며 만약 그게 그렇게 좋았으면 거꾸로 말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라 대답했다.
14. 수상경력
- 2006년[54]
2006년 최고의 앨범 선정 《Healing Process》
- 2008년[55]
4월 27일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기억을 걷는 시간)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모던록 부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
M.net KM 뮤직 페스티벌 록 음악상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작곡상 (기억을 걷는 시간, 김종완 단독 수상)
제2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코스모폴리탄 록상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모던록 부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
M.net KM 뮤직 페스티벌 록 음악상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작곡상 (기억을 걷는 시간, 김종완 단독 수상)
제2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코스모폴리탄 록상
- 2011년[56]
- 2012년[57]
멜론 뮤직 어워드 뮤직스타일상 락 부문 (그리고, 남겨진 것들)
- 2014년
빌보드 선정 올해의 K-Pop 앨범 제2위 (Newton's Apple)
- 2015년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라이브밴드상
- 2016년
Doindie 2016년 최고의 인디앨범 'C'
15. 이야깃거리
- 유투브에 떠돌아다니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 커버하는 영상들에 나오는 것을 보면 원곡보다 키가 높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라디오헤드의 Creep. 실제로 이들은 라디오헤드한테 많은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인디 1집을 들어보면 악기 톤이나 진행방식, 보컬의 호흡법이나 목소리가 매우 흡사하다. 괜히 카피밴드라는 비판을 받은 게 아닐 정도였으나, 이후로 점차 독자적인 색을 띠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 오래 밴드 활동을 하다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이런저런 사건사고, 논란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나 넬의 경우 그러한 논란거리가 거의 없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데뷔한지 21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이나 사고 한 번 없을 정도.
- 보컬인 김종완이 노래를 부를 때 눈을 감고 부르는 편이라 장님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뜬거랑 감은거랑 눈 크기차이가 얼마 안나서 뜨고 있는걸 수도 있다)
- 보컬리스트인 김종완이 전곡을 작곡,편곡,작사 하는데 멜로디,리듬에 어울리는 작사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음반들의 가사집만 펼쳐놓고 그냥 읽기만 해도 마치 시집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가사가 매우 좋은 편이다.
30대 중반부터는 가사가 어느정도 직설적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
- 멤버 전원이 1980년생 원숭이띠며, 정식 멤버가 아니지만 피아의 심지, 바드의 루빈도 1980년생 원숭이띠다.
16. 관련 문서
[1] 'NEL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건 1999년 7월 31일 부터.[2] 활동 시작일로부터 '''9225일'''째[3] 데뷔일로부터 '''8687일'''째[4] 데뷔일로부터 '''7813일'''째[5] 넬이 세운 독립 레이블.[6]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에 사용하던 채널. 2013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은 이쪽에 업로드되어 있다. 소속사 독립 이후론 사용되지 않는 채널.[7]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에 사용했었던 페이스북 페이지로, 소속사 독립 이후에는 피드가 멈춰있다.[8] 일본 계정[9] 흔히 '넬스러움'으로 불린다.[10] 넬스러움에 중점을 두는 쪽은 '변했다. 예전 앨범 스타일이 사라졌다.'라고 비판하고, 다양한 변화 추구에 중점을 두는 쪽은 '20년 동안 변한 게 없다.'라고 비판한다. 이러한 논쟁들은 메이저 3집과 메이저 5집을 발매할 때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아이러니 하게도 두 앨범 다 명반이라 평가받고 있다.[11] 하지만 Colors in black 앨범에는 최초로 베이시스트 이정훈과 공동 작곡한 '무홍'이 수록되었다.[12] 최근 발매된 C앨범의 Let the hope shine의 경우 오히려 위로하는 내용이다.[13] 다만 다음곡인 Too late을 들어봤다면뭐...[14] 대표적으로 "Tokyo", "12 Seconds"가 있다.[15] 여담이지만 2011년 8월 9일 넬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겨 공지로까지 올라갔으나,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글을 스스로 삭제했다. 캡쳐본 하나 남아있지 않아 갤러들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고...[16] 이에 대해 김종완은 버클리는 중도 자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졸업까지 한 것이 의외라고 발언했다.[17] 특히 피아랑은 '피넬루'라는 팀으로 공연을 한 적도 있다. 이 두 팀의 조합을 팬들은 '피넬라'라고 불렀지만 정작 본인들은 '피넬루'로 불러서 '피넬루'로 굳혀진 듯(이 부분은 피넬루=피아+넬+루빈 으로 볼 수도 있는 게 이재경이 온리 넬에 쓴 '피넬루' 라는 제목의 글의 사진에 루빈도 함께 있다. ). 05년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고양이 피넬루 버전은 전설. 보컬 김종완, 옥요한. 기타 헐랭, 이재경. 베이스 기범. 키보드#s-2 심지. 드럼 양혜승. 코러스 이정훈. 돌+I 정재원이 그 당시 라인업.[18] 같은 나이대 이고 특히 워너원고에서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과거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Heartbreaker란 곡에서 피쳐링으로 김종완이 참가하고 했던 인연이 있다.[19] 그냥 형동생 하고 지낸다고. 물론 서태지라는 인물이 인물인지라 얼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 소속사가 소속사였던지라 인터뷰만 하면 "서태지랑 많이 친해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다시 이 질문을 받았을 때는 "친하게는 지내는데 얼굴 보는 일은 그다지 없다"고 해명했다.[20] 이승환의 페이스북에 가끔 김종완이 등장하는 거 보면 꽤 친한 형동생 사이인 듯.[21] 넬의 성공한 덕후로 유명하다.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 라는 한솥밥에서 부터 연을 이어가고 있다. 성규의 솔로앨범에 모든 프로듀싱은 김종완의 담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성규의 솔로콘서트에도 네명 다 모습을 보였다.[22] 17년 5월 WE ARE공연에서 팬들 덕에 힘이 난다는 뜻으로[23] 마찬가지로 WE ARE 5월 14일 공연에서 베이시스트 이정훈이 기억을 걷는 시간을 하기 전에 싸이월드와 도토리 이야기를 했는데, 곡이 끝나자 "아까 도토리 얘기를 해서 그런지 모두들 아름다운 다람쥐처럼 보였어요." 라는 멘트를 날렸다.[24] 정규 2집에 수록되어 있는 곡[25] -혹시 넬 알아? -..그..기억..무슨 곡 아니야? -기억을 걷는 시간? -맞아! 나 그곡 좋아해[26] 그래서 보컬 김종완을 팬들은 김넬로 부르기도 한다.[27] -나 넬 콘서트 가. -내일 콘서트 간다고? 누구 콘서트?[28] 서로의 SNS 댓글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넬의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발견되기도 한다.[29] 각 회차의 배댓을 보면 넬 관련 댓글이 올라와있다..[30] 보통 넬동이라고 말하며, 팬카페 회원들은 넬동민으로, 넬 멤버들은 넬자들이라 불린다.[31] 위의 공식 팬카페2[32] 후에 우정사업본부의 공식 트위터가 이 에피소드를 소개했다.[33] 보컬 김종완이 이 때 숙취에 쩔어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했던 멘트는 대략 이렇다. "원래 락페 오면 노는 거잖아요……. 근데… 너무 논 것 같네요…….(잠시 힘들어 하다가) 근데 여러분… 술 너무 안 드시는 거 아니예요…? 길 가다 저희 보시면 '야 x발 술 먹자'라고 하세요. 그럼 제가 술 사드릴게요. 제 한도 내에서" 링크. 바쁘다면 1분 45초부터. [34] 현재 이 영상은 거의 금지영상이며 오랜 팬들도 보기 힘들어 한다.해당 금지영상 [35]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진상은 아무도 모른다.[36] GTA라고 한다.[37]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들어가면 영상을 볼 수 있다.[38] 10년 전인 2007년 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불렀다.[39] 단, 당시 일본 콘서트의 음향 스태프는 기존의 한국 공연 스태프와 같다고 한다.[40] 점검에 들어가는 동안 김종완이 민감해졌는지 음향기기를 라면 받침대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41] 대신에 조명에 쓸 자금이 부족했는지 조명이 아쉽다는 평이 있다.[42] 공연 장소인 V홀이 원래 음향이 그리 좋지 않은 곳인데도 음향 퀄리티가 꽤 좋았다.[43] 카이스트나 한양대 축제에서는 김종완의 기타 소리가 거의 안나는 등 왔다갔다 했으나 학교 측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44]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환불 및 재공연이 이루어졌다.[45] 2011년 GMF무대와 2012년 MBC 루시드폴의 리모콘에서 부른 노래들은 꼭 들어보도록 하자. 특히 백색왜성은 레전드다.[46] 어디까지나 '일부'다.[47] 사실 메이저 밴드가 다 된 넬을 서태지컴퍼니가 계속 끌고 가는 것도 무리였다. 애초에 서컴이 넬과 피아, 디아블로 등을 영입한 이유는 이들의 음악성이며 이 음악성을 인디에서 메이저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48] 서태지는 출연하지 않았다. 다른 밴드들이 출연해 서태지의 곡들을 커버했다.[49] 참고로 이 공연은 서태지가 출연진을 선택했다. 즉 나쁘게 헤어졌다면 애초에 서태지가 출연을 허락할 리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공연 때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었어'''라고 반응하는 팬들도 있었다.[50] 서태지의 곡들은 커버하면 망치기 딱 좋다. 그 예로 슈스케 6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의 피아의 시대유감, 위의 15주년 공연에서 트랜스픽션이 커버한 Take Five가 꼽힌다.[51] 13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등의 행동이 지금 생각해보니 좀 미안했다는 등.[52] 현지 콘서트 이름이기도 하다.[53] 무한도전 역사x힙합 스페셜에서 넬은 아니지만 보컬 김종완이 지코의 곡에 피쳐링으로 참가 하였으며 지코도 모시기 힘든 선배님이라고 했었다.[54] "Healing Process" 활동[55] "Separation Anxiety" 활동[56] 국방부 퀘스트 완료 후 컴백[57] "Slip Away"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