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Pirate Captain Herlock: The Endless Ody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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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린 타로 감독의 2003년판 캡틴 하록 시리즈. 린타로 감독이 제작한 1978년작 우주해적 캡틴 하록 TV판의 후속편.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시리즈의 세계관하곤 별개다. 그렇다곤 해도 린 타로 감독도 TV판을 만든지 오래되었는지 설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78년작은 토에이가 제작했고, 이 작품은 매드하우스 제작이니 저작권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다르게 했을 수도 있다. TV판의 분위기만 이어받은 후속작이라고 보는 게 좋다. 마츠모토 레이지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건 린 타로 작품이다." 라고 주장한다.
전작 하록선장에 비해서 상당히 스케일이 넓어진 작품이다. 다이바 박사의 죽음으로 인해 캡틴 하록의 배 아르카디아호에 오르게 된 다이바 타다시는 이번에는 마조온이 아닌 지구를 사라지게 만든 "누"라는 존재와 싸우게 된다.[1]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의 영향을 받아 많이 난해해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연출력과 작화만큼은 최고 수준으로 충분히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특히 당시 매드하우스 중 최고의 베테랑 연출가가 참여했고 유키 노부테루가 총작화 수정을 하여 영상미가 매우 뛰어나다. 회차 목록을 보면 당시 40대 이상인 베테랑 중의 베테랑 연출가가 많이 참가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작품 뒤로 린 타로 감독이 콘티 연출가 외에는 감독 활동을 거의 접으면서 린 타로 감독이 감독한 마지막 2D 애니메이션이다. [2]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3.1. 아르카디아 호
3.2. 우주 보안국
3.3. '''누'''
3.4. 그 외 인물
4. 줄거리
4.1. 초반
4.2. 중반
4.3. 후반
4.4. 결말
5. 작중 설정
5.1. 누에 대해
"누"는 빅뱅이 일어나고 나서 우주가 확대되기 이전의 소입자 시간, 플랑크 시간을 지배하던 우주의 지배자다. 의지를 가진 거대한 생명체지만 정체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엔 매우 심층적이다. 원초적이면서도 심층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주의 "공포"로 표현된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공포를 지배하는 것. "꼬인 실타래" 종족을 노예로 지배하기 위해서 창조했지만 "꼬인 실타래" 종족이 반란을 일으켜서 오히려 여기저기의 별들에 봉인되고 만다. 그 중의 하나가 지구.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누"의 노예인 "제 2의 꼬인 실타래"가 되기 위한 표식으로 DNA을 가지고 태어난다.
DNA, 뇌가 생각할 때 움직이는 회전처럼 몸 속에 있기 때문에 더욱 미지인 부분들을 통해서, 인간의 일반적인 질서법칙이 통하지 않는 부분들에서 "누"는 발현한다. 그래서 인간들을 노예로 만든다. 물론 캡틴 하록의 강한 정신력은 "누" 따위가 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분명히 노예의 표식인 DNA을 가지고 있는 인간일텐데 흔들리지 않는 캡틴 하록 앞에서 "누"는 당황한다.
5.2. 등장 행성 및 지역
- 쓰레기 행성
도외 지역엔 수 억년전에 멸망한 꼬인 실타래 족의 문명의 잔재가 쌓여있는데, 인간들이 쓰레기를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느라 유적이 파괴되어가고 있었다.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아르카디아 호도 이 유적에 파묻혀있었다.
- 감시위성 파노프티콘
인류의 고향별. 노인과 병자들만 넘치고 쇠퇴한 곳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 마음의 고향으로 남아있으며, 하록과 토치로가 맹세한 약속의 별이기도 하다.
설정상, 플랑크 시대가 끝나면서 전 우주 흩어진 '''누'''의 육신 파편 중 하나이다. 때문에, 지구에서는 생명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결국 '''누'''의 부활을 위한 매개체로써 노려져 '밀도행렬포'를 맞고 아공간으로 날아가는 수모를 겪지만, 결국 캡틴의 활약으로 다시 현 우주로 되돌아온다.[4]
꼬인 실타래족의 후예들의 지구 감시처로 쓰인 위성. 이곳의 관리자는 쓰레기 행성 유적의 여왕의 여동생이다.
이리타 장관의 고향. 인류가 처음 외우주로 진출하면서 명왕성에 세운 기념관이 위치해있고, 작중 시간대인 31세기에 이르러서는 성소처럼 여겨지고 있다. 때문인지, 명왕성 출신이라고 하면 어디가서 꽤 알아주는 모양이다.
한편, 파타 모르가나 호가 명왕성에 나타나자 이를 파괴하기위해 함대 집중포화를 퍼부어 카론을 초승달로 만들고, 명왕성 한쪽 표면을 초토화시킬 만큼의 화력을 쏟아내었지만, 파타 모르가나 호는 재생능력으로 선체를 복구하고 함대끼리 자멸하게 만든다.
아르카디아 호가 지구가 없어진 자리 쪽으로 올 것을 예상한 '''누'''들이 미리 태양계에 가서 기다리는 동안, 그들의 여흥으로 사람들이 미쳐돌아가고, 서로 죽고 죽여서 태양계 지역은 초토화된다.
- 광산 행성
- 모래시계 성운
이에달 성역 안쪽에선 강력한 정신파가 소용돌이치기 때문에 수많은 탐사대가 들어갔다가 거의 죽고, 극소수만이 미쳐서 생환한, 미지의 영역이었으나, 우주 유적 조사대는 뛰어난 항정신성 약물의 도움으로 이에달의 문 앞 까지 가는데 성공한다.
- 네오 테라
6.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무라이 사다유키(村井さだゆき) / 메카닉 작화감독: 오조네 마사미(小曽根正美)
7. 이야깃거리
커진 스케일과 함께 좀 더 철학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은 OVA. 여전히 캡틴 하록이라는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사나이의 외로운 혼"에 대한 얘기는 그대로 싣고 간다. 하록과 다이바 타다시 뿐 아니라 전작의 주요한 등장인물이었던 얏타란, 마스, 유키 케이, 마지 기관장, 닥터 제로, 토치로, 마유 등이 등장해서 전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 마조온과 싸웠다는 설정은 남았는지, 하록이 극중에서 누를 두고 '어쩌면 마조온보다 더 무서운 상대일지 모른다'라고 평했다.[2] 3D는 요나요나 펭귄이란 작품이 있다.[3] 조지아나 카자흐스탄등의 구소련 국가에서 쓰이는 문자는 안 보이는 걸로 봐서, 전부 러시아어인 듯?[4] 덧붙여, 아공간을 거쳐기 때문에 (고차원상에서) 최단거리로 무지하게 빨리 날아가고 있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사실 '''아르카디아 호는 커녕 화물 트럭보다 느리다.'''(...) 게다가 돌아올 때에는 몇백시간의 딜레이 없이 바로 현 우주로 소환되기까지했으니... [5] 봉인한 자는 유적의 여왕 또는 그 여동생. 모든 인공지능을 다운시키는 힘을 가진 크고 아름다운 기둥이다.[L] A B C D E F G H I J 레이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