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llisto Proto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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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래프톤(구 블루홀) 산하의 신생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가 개발하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개발자인 글렌 스코필드가 디렉터로 참여하였으며, 때문에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The Callisto Protocol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펼쳐지는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최고 수준의 경비 시설을 갖춘 교도소인 블랙 아이언 프리즌에서 탈출하는 한편 그 장소에 얽힌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호러, 액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이 뒤섞인 이 게임은 체험형 호러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와 동일 세계관이지만#[1] 그로부터 아주 먼 미래인 2320년 목성의 달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한다.
2. 발매 전 정보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데드 스페이스의 주요 개발진이자 슬레지해머 게임스[2] 의 설립자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2019년 6월에 새로 설립한 크래프톤 산하의 개발사이다. 설립할 때부터 배틀그라운드의 스토리 모드를 담당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 이때까지만 해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전 개발자라는 부분에 더 관심이 쏠려 있었으며, 배틀그라운드의 스토리 모드도 밀리터리 게임의 것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20년 12월 11일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예상과 다르게 우주 배경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 나왔으며, 데드 스페이스 개발자가 참여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3편 이후로 전망이 불투명해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크게 주목받게 되었다. 트레일러 마지막에는 데드 스페이스에도 나왔던 반짝반짝 작은 별의 변주 버전이 나오면서 확인사살. 무검열 시네마틱 트레일러
이후 인터뷰에서 글렌 스코필드는 데드 스페이스를 기억해 주는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데드 스페이스를 제작할 때의 스타일과 달라지지 않았고 데드 스페이스와 유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밝혔다.[3] 아직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단계는 아니기에 인터뷰에서 많은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주인공은 죄수이며 시작은 감옥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한다. 인터뷰 링크 게임 내 등장하는 칼리스토는 감옥 행성이며 최고등급의 보안시설이다. 또한 칼리스토 감옥은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제작진중에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프로듀서, 데드 스페이스 3의 디렉터를 맡은 스티브 파푸시스(Steve Papoutsis)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디자이너로 참여한 스콧 휘트니(Scott Whitney),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는 크리스토퍼 스톤(Christopher Stone)등 과거 데드 스페이스를 제작했던 개발진들 또한 참여하고 있으며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20~30명 정도는 과거 글렌 스코필드와 함께 게임을 제작했던 개발자들이라고 한다.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코옵과 멀티는 염두하고 있지 않는다고 한다.
시네마틱 트레일러 중 벽에 '''I.C.가 여기 있었다. J.C.도 여기에 있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아이작 클라크('''I'''saac '''C'''larke)와 존 카버('''J'''ohn '''C'''arver)를 나타내는 이스터에그로 추측된다.[4] # 추가로 영상 뒷부분에서 CCTV의 화면에 적혀 있는 이름들이 각각 C.MERSER, K.DANIELS, L.MURDOCH인 것을 보면 확정이다.
3. 기타
- 메인 디렉터인 글렌 스코필드는 데드 스페이스 1편까지만 만들고 비서럴 게임즈를 퇴사하였으며, 같은 비서럴 개발자인 마이클 콘드리와 함께 설립한 슬레지해머 게임스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WWII를 제작하였다.
- 개발사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한국 회사인 크래프톤의 자회사이지만, 미국인이 세웠고, 직원들도 미국인이고, 회사도 미국에 위치한 미국 게임사이다. 즉 크래프톤은 해당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입장이라 이 게임을 국산 게임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5] 비유하자면 라이엇 게임즈가 중국 회사인 텐센트의 자회사라고 리그 오브 레전드가 중국 게임이 되는 것이 아닌것과 마찬가지.
- 더 워킹 데드 더 파이널 시즌의 에피소드3과 4를 제작한 스카이바운드 게임즈가 크래프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한다.
[1]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배틀그라운드의 스토리 모드를 담당하게 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 게임이 그 스토리 모드의 일환으로 보인다.[2]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메인 개발사 중 하나이다.[3] 인터뷰 말미에는 데드 스페이스의 팬은 이 게임을 좋아하게 될 것 이라고 언급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데드 스페이스 계열의 게임임을 분명히 했다.[4] 덤으로 영화 쇼생크 탈출의 패러디 이기도 하다.[5] 반대로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크래프톤(전 블루홀)이 PLAYERUNKNOWN(브랜던 그린)을 영입해 직접 개발한거라 국산 게임이 맞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팀은 펍지 주식회사로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