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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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드게임즈에서 개발한 PC 리듬 게임.
2. 시스템
- 난이도는 Easy, Normal, Hard, Extreme 4가지가 있다.
- 배속은 0.25 단위로 기본 2배속부터 최대 30배속까지 조절 가능하며 BPM에 배속을 곱한 스크롤 속도 표기를 지원한다.
- EZ2AC처럼 게임을 시작하면 옵션을 조정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3초 정도의 시간을 주며, 플레이 중에도 F1, F2키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 노트 키음이 없고 클랩음이 나온다. 클랩음은 곡 선택 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다.
- 노트가 내려오는 라인은 탭소닉 시리즈처럼 기울어진 형태이며, 설정의 플레이 각도에서 FLAT을 선택하면 기존 건반형 게임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2D 형태로 바꿀 수 있다.
- 오투잼 온라인처럼 7키를 사용하지만 일반 노트가 내려오는 라인은 6개이다. 가운데 노란색 노트는 일반 노트의 3배 정도 크기로 뒤에서 따로 내려오고, 이 노트를 처리하면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의 빅뱅 오브젝트처럼 효과음과 화면 흔들림 효과가 발생한다.
- 판정은 Boost, Great, Nice, Bad, Break의 5단계가 존재한다.
3. 수록곡
3.1. 기본 수록곡
시드게임즈의 전작 sCATter와 VELUCITY의 오리지널 곡, EZ2AC와 기타 라이선스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3.2. DLC 수록곡
3.2.1. O2JAM Pack 1
2020년 6월 16일 본편과 동시 발매된 DLC로 가격은 10,500원.
4. 평가
얼리 액세스 당시 건반 리듬게임이 가뭄 상태였던 스팀 리듬게임 시장이라 DJMAX RESPECT V 다음으로 기대가 컸으나, 막상 까본 결과 큰 혹평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EZ2AC와 O2JAM의 수록곡이 들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패턴의 퀄리티 문제가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전에 나왔던 TAPSONIC BOLD가 선녀로 보일 정도로 퀄리티가 '''저질 채보''' 그 자체였던 것. 얼리 액세스 발매 이후 패턴이 수정된 곡은 Le Grand Bleu, 바람의 날개 단 2곡 뿐이고 이마저도 2020년 7월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다. 때문에 유저들은 추억팔이로 돈을 벌려 한다고 비판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노란색 스페이스바 노트가 내려오는 라인을 일반 노트의 뒤로 빼면서 생긴 노트 가독성 저하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심지어 발매 당일 DJMAX RESPECT V에서 고질병이었던 '''오디오 레이턴시 해결 + 무료곡 3곡 추가'''라는 '''대규모 패치'''를 공지해 안 그래도 평이 안 좋은 마당에 사실상 게임에 사형선고를 내려 버렸다. 이후 동접자가 '''0명'''이라는 스팀 리듬게임에서 역대급 저조한 동접자 수치를 맞이해 스팀 리듬게임 장르의 구석에서 서서히 잊혀지고 있다. 업데이트가 끊긴 결정적인 원인이 이것으로 보인다.[1]
또한 트레일러와 다르게 EZ2AC 수록 예정곡 중 누락된 곡들이 꽤 있는데,[2] 개발에 참여한 FOX-B[3] 도 개인 방송 중에 VELUCITY를 금지어라고 언급하거나 관련 얘기를 꺼려하는 것을 보면[4] 추후 업데이트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 보인다.
2021년 기준으로 EZ2ON REBOOT : R의 2월 얼리엑서스 티저 공개까지 맞물리는 상황이 온 뒤로부터는 완전히 잊혀지다 못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게다가 3월 트레일러에서 REBOOT R이 FOX-B 뿐만 아니라 '''아예 SQUARE PIXELS가 개발 주체로 참여함'''이 밝혀지면서 공식이든 아니든 오와콘 인증까지 박혀버리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발매 당일 RESPECT V에서 사형선고 받고 REBOOT R로 관짝을 짜다 못해 그 관에 용접까지 해버리고 말았다. 스팀 리듬게임 중에서 실로 비참한 엔딩을 맞이한 셈.
[1] 참고로 탭소닉 볼드와 그루브 코스터 스팀판이 적어도 5~9명의 하루 동접자가 있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정말로 총 동접자가 '''10명을 넘지 못했다.'''[2] 트레일러 공개 당시 Harpe for GAIA, Keep On!, Shattered Skies, Last Knot, WE ALIVE 아이캐치도 있었으나 출시 이후 추가되지 않았다. 대신 트레일러에 "일부 곡은 업데이트 예정" 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보아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걸로 보인다.[3] 게임 방식 및 기획 도움, 악곡 섭외 등으로 개발에 참여했다고 트위터로 알렸으나 출시 이후 패턴 퀄리티 문제로 비판받고 업데이트도 끊긴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되었다. #[4] VELUCITY 출시에 맞춰 DJMAX 탑랭커 Espresso.가 개인방송을 진행했었는데 게임 상태를 보고 OMG이라는 채팅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