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십
1. 개요
2001년부터 2002년 까지 약 1년 동안 동안 존재했던 '''WWE 역사상 최고의 권위를 지녔던''' 벨트.[2]
2. 역사
2001년 무려 6년 동안 지속되어 오던 월요일 밤의 전쟁이 끝이 나고, WCW가 WWE에 인수된다. 하지만 WCW의 타이틀들은 폐지되지 않은채 그대로 남아 WWE로 넘어왔지만 각 단체에는 비슷한 위치의 벨트들이 존재했고, 이 타이틀들을 각각 통일해서 하나로 만들게 된다. 당연히 월드 챔피언도 합쳐져야 했지만 WWE에서는 한 때 WWE를 위기로 몰아붙였던 WCW의 힘, 그리고 NWA부터 내려온 전통과 권위, 거기다 '''간지'''하나는 정말 끝장나는 빅 골드를 바로 없애기는 너무 아까워서 결국 이 둘을 합쳐서 최고의 권위인 통합(Undisputed)라는 이름으로 다시 탄생시키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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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벤전스 2001에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커트 앵글, 크리스 제리코의 대결이 벌어졌고 크리스 제리코가 더 락과 스티브 오스틴을 연속으로 꺾음으로서 초대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예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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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슬매니아 18에서 트리플 H가 2대 통합 챔피언이 된 뒤 백래시 2002를 앞두고 우리가 알고 있는 언디스퓨드 벨트로 변경해서 스피너 벨트로 바뀔 때까지 계속 사용했다.[3]
이후 브랜드 분할이 결정되면서 한쪽에 소속된 레슬러는 다른 브랜드에 출연이 불가능했는데 오직 이 통합 챔피언만은 양 브랜드 출연이 가능했었다.[4][5]
하지만 파란을 일으킨 괴물 신인 브록 레스너가 스맥다운과 독점 계약을 맺음으로서 이 권한은 사라지게 되었고 월드 타이틀이 한 브랜드에만 있으면 안됐기 때문에 RAW의 GM, 에릭 비숍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새로 만들게 되면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십은 벨트 디자인만 유지한 채 WWE 챔피언십으로 통합되었다.
3. 역대 챔피언 목록
[1] 이후 WWE 챔피언십으로 통합된다.[2]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과 WWF 챔피언이라는 양대 벨트가 합쳐진 벨트라 두 배의 위상을 갖췄고, 이 벨트에 맞먹는 권위라면 2013년 TLC 이후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과 WWE 챔피언이 통합됐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정도였다.[3] 물론 로고나 플레이트 변경 등 자잘한 디자인 변경은 있었다.[4] 이는 과거 NWA 월드 챔피언이 자기가 소속된 지역과 단체를 넘어서 미국 전역과 세계 이곳저곳에 원정 나갔던것과 유사하다.[5] 통합 챔피언 외에도 위민스 챔피언 역시 양 브랜드 출연이 가능했으나 당시 WWE는 경기력이 뛰어난 디바들이 대부분 로우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맥다운에서 위민스 챔피언쉽 매치가 자주 이뤄지진 않았다.[6] 하루만에 스티브 오스틴과 락을 모두 꺾음으로서 등극. 이 때는 아직 디자인 변경이 없어서 벨트 두 개를 다 차고 다녔는데 이 때가 크리스 제리코의 리즈 시절이자 제리코가 WWE에서 오래있으면서 별로 한거 없는 것 같으면서도 그의 커리어를 무시 할수없는 독보적인 이유이다[7] 레슬매니아에서 승리한 다음 제일 위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8] 9년만에 다시 딴 벨트.[9] 그 유명한 "Hogan Jump!" 사건이 터진 경기.[10] 언더테이커, 커트 앵글까지 참여한 3자간 경기에서 승리.[11] 통합 챔피언으로서의 마지막 등극. 이후로는 WWE 챔피언으로 명칭이 바뀐다. 락의 영화계 진출로 인한 결정으로 브록 레스너는 이 때 승리로 락이 갖고 있던 WWE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