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47

 


1. 개요
2. 사업 진행
3. 시제기
3.1. X-47A Pegasus
3.1.1. 제원
3.2. X-47B UCAS
3.2.1. 제원
3.3. X-47C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4.1. 게임
4.2. 영화
4.3. 애니메이션 & 만화


1. 개요


A-12가 취소됨으로서 스텔스 타격기 보유에 실패하고, 해상에서 출격하여 장거리 타격의 임무를 부여받는 일이 잦아지면서 장기 체공의 필요성이 점점 두드러지자 미 해군UCAV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마침 미 공군이 J-UCAS(Joint Unmanned Combat Air Systems) 계획을 시작함으로서 시작된 UCAV 사업의 노스롭 그루먼 측 시제기가 바로 X-47이다. B-2를 소형화한 것에 가까운 전익기인 것이 특징으로, 이는 CIA가 운용하는 스텔스 무인정찰기인 RQ-170 및 미 공군에 배치된 스텔스 무인정찰기인 RQ-180과 공통된다.

2. 사업 진행


J-UCAS의 계획은 미 공군이 취소함으로서 무산되었지만, 곧 함께 참가하던 미 해군의 무인 전투 항공 시스템 시연(UCAS-D)으로 사업이 이어짐으로서 계속되었고, 미 해군은 좀더 해군에게 알맞는 조건을 추가하였는데, 제염 처리 같은 해상 운용에 필수적인 조건들과 명령 및 제어 시스템과의 통합, 그리고 고도의 전자전 상황에서도 작전이 용이할수 있는 전자 방어능력 등이 추가되었다.
사업 평가는 기체를 소형화시킨 'X-45A', 'X-47A' 실험기를 통해 진행되었고. 2007년 최종 낙찰자는 노스롭 그루먼 사의 X-47이 되었다. 보잉은 X-45N으로 참가하였지만 탈락하였다.
이후에 공중급유 시험, 항모 운영 시험 등등 각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이렇게 UCAS-D 사업이 계획대로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무기로 사용가능한 스텔스 무인기 개발 사업인 UCLASS 사업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워낙 출중한 성능에 개발계획을 충실하게 지켜서, 존 매케인 의원은 테스트 종료 이후 계속 날려 보자고 압박을 넣기도 했다.
미 국방부는 UCLASS 사업에서 X-47B를 개발한 노드롭에게 그 어떠한 특혜도 주지 않는다고 선포하였다.
이후 이 해상 무인기 사업은 해상 무인 공중급유기 MQ-25 사업으로 진행되었고 제네럴 아토믹스, 보잉,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등이 참여했으며 결론적으로 이 사업의 최종 수주자는 보잉이 되었다. 이후 X-47B의 확장형으로서 계획되던 X-47C는 취소되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S-70 아호트니크(Ohotnik)'라 불리는 전익기 형상의 스텔스 무인기를 개발했는데, 이 S-70의 형상은 X-47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특히 X-47B와 전체적인 형상이 유사한 편이며, 크기는 X-47B보다 좀 더 대형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X-47의 개발사였던 노스롭 그루먼이 개발하여 이후 미 공군에 배치된 전익기 형상의 스텔스 무인정찰기인 RQ-180은 이 X-47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시제기



3.1. X-47A Pegasus


[image]
노스롭 그루먼 사가 기술 시연용으로 만든 실험기 'X-47A 페가수스'. 차이나 레이크 기지에 있는 해군 항공전 센터에서 2003년 2월 23일에 첫 비행을 실시 하였다. 마치 화살촉과 같은 형상이 인상적이지만, 굉장히 소형인데다 자중과 G 내구성의 한계로 실전 운용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한다.

3.1.1. 제원


길이
27.9 ft (8.5 m)
높이
6 ft (1.86 m)
최대이륙중량
5,903파운드 (2,678킬로그램)
엔진
1 × 프랫&휘트니 캐나다 JT15D-5C turbofan
항속거리
2,778 km
상승한도
40,000 ft (12,190 m)

3.2. X-47B UCAS


[image] ▲ 날개가 펴진 상태의 X-47B
[image] ▲ 날개가 접힌 상태의 X-47B
[image] ▲ 2013년 5월 10일, 항공모함 강제착함에 성공
▲ 2013년 5월 14일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에서 이륙에 성공하였다.
▲ 5월 17일 터치앤 고 랜딩에 성공하였다.
▲ 2015년 4월 22일에 공중급유에 성공하였다.

3.2.1. 제원


길이
38.2 ft (11.63 m)
날개폭
62.1 ft 날개가 펴진 상태/30.9 ft 날개가 접힌 상태 (18.92 m/9.41 m)
높이
10.4 ft (3.10 m)
공허중량
14,000 lb (6,350 kg)
최대이륙중량
44,567 lb (20,215 kg)
엔진
프랫&휘트니 F100-220U turbofan[1]
성능 최대속도
Subsonic
순항속도
마하 0.9+
항속거리
3,889 km
상승한도
40,000 ft (12,190 m)

3.3. X-47C


무장 탑재량이 2톤 정도에 불과한 X-47B를 본격적인 실전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형화 시키기 위해 계획된 기체... 라곤 하는데 공격기 사업이 뒤집히면서 실제로 나온 적은 없다.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4.1. 게임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싱글플레이에서 군데군데 나오고, 멀티플레이에서는 킬스트릭으로 등장한다. 전작의 리퍼처럼 직접 유도하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사용하는데 미사일 모습을 보면 AIM-120 AMRAAM에 가깝다. 미사일이 날아가는 속도도 빠르고, 폭발범위도 넓고, 미사일 개수도 무제한이라서 매우 강력한 킬스트릭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 - ios 플랫폼 기반 애프터버너 클라이맥스 1.2버전에 추가되었다. X-47B UCAS의 외형이며 다른 3종의 기체보다 피탄률이 낮게 체감된다는 평가가 있다
  • 아르마3 - Jet DLC로 출시예정. 라이센스 문제로 센티넬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등장하게 된다. 엔진이 두개라고 설명하고 있다. 항공모함에 주로 탑재될 예정.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궤도 엘리베이터 방어용 공중항공모함 아스널 버드가 운용하는 UAV들의 모델. 실질적인 외형은 거의 같지만, 사실 에어 인테이크(엔진 흡기구) 및 기수의 형상은 X-47A와 유사하고 동체와 날개가 X-47B와 비슷하게 생긴 엄연히 따지면 현실의 기체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가상 기체이며, 명칭은 MQ-101이다. 참고로, X-47B와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는데, 날개 끝부분이 아래쪽으로 살짝 꺾여있기까지 하다.


4.2. 영화


  • 스카이라인에서는 외계 비행체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위엄을 보여준다. 격추 당하기 직전에 결국 모선에 핵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에 성공.

4.3. 애니메이션 & 만화


  • 비행고등학교에서는 F-35의 노골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 본인보다 먼저 CVN-77 조지 H.W 부시에 착함하자, 더더욱 질투를 받는 중이다. 다만 X-47 본인은 F-35에게 동생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눈치.

[1] F-15, F-16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F100-220 엔진에서 애프터버너 기능을 제거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