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실험기 시리즈
1. 설명
2. X시리즈 기종 일람
2.1. X-1 벨
2.2. X-2 스타버스터(Starbuster)
2.4. X-4 밴텀(Bantam)
2.5. X-5
2.6. X-6
2.7. X-7
2.8. X-8
2.9. X-9 슈라이크(Shrike)
2.10. X-10
2.11. X-11
2.12. X-12
2.13. X-13 버티제트(Vertijet)
2.14. X-14
2.15. X-15
2.16. X-16
2.17. X-17
2.18. X-18
2.20. X-20 다이나 소어(Dyna-Soar)
2.21. X-21
2.22. X-22
2.23. X-23
2.24. X-24
2.25. X-25 자이로콥터(Gyrocopter)
2.26. X-26 프리깃(Frigate)
2.27. X-27 랜서(Lancer)
2.28. X-28 시 스키머(Sea Skimmer)
2.30. X-30
2.31. X-31
2.33. X-33
2.34. X-34
2.35. X-36
2.37. X-38
2.38. X-39
2.39. X-41
2.40. X-42
2.42. X-44
2.43. X-45, X-46
2.46. X-48
2.47. X-49 스피드호크(Speedhawk)
2.49. X-51 웨이브라이더(Waverider)
2.50. X-52
2.51. X-53 액티브 에어로엘라스틱 윙(AAW)
2.52. X-54 걸프스트림
2.53. 록히드 마틴 X-55 ACCA
2.54. 록히드 마틴 X-56
2.55. X-57 맥스웰
2.56. X-59 QueSST
3. 기타 실험기
4.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1. 설명
'''X-Planes'''
미국에서는 항공기를 개발할 때마다 고유한 형식번호를 부여하는데, 기체번호가 X로 시작하는 기체들은 e'''X'''perimental의 약자로서, 신기술 시험 등을 의한 각종 실험기를 뜻한다.
X 시리즈 실험기들은 미국의 항공기술, 과학 발전에 그야말로 지대한 공헌을 한 항공기들이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는 비행기의 데이터를 얻고 싶으면 정말로 해당되는 기능을 가진 비행기를 만들어서 날려보는 것뿐이었던지라 관련 기술을 시험할 항공기들을 개발해 날려야 하는데, 이때 얻는 정보가 그야말로 금과 옥과 같은 가치를 가졌다. 물론 이 수많은 실험기를 개발해 날려보낼 수 있는 것도 부유한 미국이니까 가능한 것이었다.
말 그대로 실험기이기 때문에 대량생산은 되지 않았지만, 그 목적상 존재 자체가 재미있는 기체들이 많다. 생김새도 실용성 따위는 무시하고 오로지 신기술 실험에만 적합하게 제작되었기에 일반적인 항공기와는 전혀 다른 개성넘치는 형태를 보인다. 종류 역시 가변형 주익이나 수직이착륙 기능을 가진 전투기부터 미사일과 로켓에 심지어 우주선까지 온갖 기종이 망라되어 있다.
참고로 미국에는 'X~' 라는 이름이 붙지 않은 실험기들도 여럿 있다. 각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연구용 항공기나(이 경우 정부에 등록되지 않으므로 X~가 붙지 않음), 임시 프로젝트로 만든 것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2. X시리즈 기종 일람
2.1. X-1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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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로 '''공식적으로''' 마하 1을 넘어선 것을 인정받은 기종. 1947년 10월 14일[1] X-1이 초속 340m를 돌파한 바로 그 순간부터 '''인류는 소리의 벽을 넘어섰다'''. 그리고 X-1의 비행으로 이후 항공기 설계들이 대폭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여기에 탑승한 파일럿 '척 예거'는 전설적인 파일럿이 되었다.[2] 마하 1을 돌파하기 위해서 당시의 빈약한 제트엔진 대신 로켓엔진을 사용했다. 이후 X-1에서 얻은 경험에 따라 마하 2를 돌파하기 위한 파생형인 X-1A가 개발되며, 마찬가지로 예거의 조종으로 마하 2.44를 돌파하지만 갑작스러운 조종불능 현상이 발생하여 거의 추락할 뻔하기도 했다.[3]
여담으로 자세히 보면 제트기들에게는 달려 있는 공기흡입구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X-1은 제트엔진이 아닌 로켓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2.2. X-2 스타버스터(Starb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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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하 2~3대의 비행특성을 실험하기 위해 개발된 기종으로, 공기의 저항을 줄이려다 보니 그 얇은 날개조차도 공기의 저항을 일으킨다는 점에 착안, 날개를 뒤로 꺾은 후퇴익 기술 등을 사용하여 결국 마하 3에 도달하는 데 성공하지만, X-1A에서 예거가 경험한 관성 커플링(Inertia coupling)현상으로 1956년 9월 추락해 전손, 테스트 파일럿 밀번 "멜" 앱(Milburn "Mel" Apt) 대위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사망했다.
2.3. X-3 스틸레토(Still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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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비행에 적합한 기체 형상을 연구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 이번에는 아예 '속도만 빠르면 되니깐' 날개도 필요없다고 날개 길이조차도 극단적으로 줄여버린 기체다.(…) 실제 사진을 보면 착시가 아니라, 날개 길이가 거의 이뭐병 수준이다. 생긴 게 화살과 별반 다를게 없을 정도인데, 얼마나 짧은가 하면 '''날개 길이가 동체 굵기만하다'''. 그런데 이런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엔진 출력이 좀 문제가 많아서 마하1도 넘기기 힘들었다고 한다.[4] 거기에 생긴 게 저러니 안정성도 막장이라 이걸 조종할 조종사는 척 예거 정도밖에 없었다.
이후 F-104 역시도 X-3의 교훈을 받아들여 마하 2 비행을 위해 날개 길이를 극단적으로 줄여 버렸다가, 이후에 조금만 실수해도 양력을 잃고 추락하게 되는 비극을 낳았다.
성능과는 별개로, 생김새 하나는 코드네임 '스틸레토'가 참으로 어울렸던 기체다. 스틸레토는 이탈리아어로 단검이라는 뜻으로, 극단적으로 뾰족하고 테이퍼진 형상으로 판금 갑옷의 틈새를 쑤시기 위해 만들어진 중세의 찌르기용 단검이다.
2.4. X-4 밴텀(Ban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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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항공기 실험용. 수평꼬리날개가 없는 점이나, 기체 형상은 독일의 로켓 전투기 Me163과 유사하지만 로켓엔진을 사용한 기체가 아니라 2기의 터보제트 엔진이다.
2.5.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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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비행 중 가변익에 성공한 기종.
가변 날개를 시험하기 위한 기종으로, 독일이 2차대전 중 계획했던 Me P.1101을 80% 완성된 상태에서 미군에 발견되면서 벨 에어크래프트에서 가져다 개량한 항공기로, P.1101은 이륙하기 전 지상에서 임무에 맞게 후퇴각을 조정하는 컨셉이었으나, X-5는 전동식 모터를 달아 공중에서 후퇴각을 조정할 수 있었으며 이 실험으로 얻은 가변익 기술은 실패작으로 끝난 XF10F 재규어를 거쳐 유명한 F-111 아드바크와 F-14 톰캣이 탄생하는 기초가 된다.
이 기체의 토대가 된 P.1101은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독일 10티어 전투기로 만나볼 수 있다.
2.6. X-6
'''핵추진 항공기'''를 실험하기 위한 기종. 결국 실제로 제작되지는 않았다. X-6을 개발하기에 앞서 B-36 폭격기에 소형 원자로를 넣어서 원자로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이나 방사능을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실험기, NB-36H가 제작된 바 있다. 여기에서 원자로는 폭격기에 탑재되어 실제로 작동되었으나 동력을 전달하지는 않았다. 그냥 자기 혼자 작동만 하고 있던 상태.
2.7. 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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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고성능 램제트 연구용 무인 비행체.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에만 9년이 소요됐다. 최초비행은 1951년에 시작되었고 최고 속도 마하 4.31을 기록하였다. 별명은 나는 스토브 파이프(...).
2.8. 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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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jet General 사의 X-8은 비교적 저렴한 대기 상층부 비행체와 관측 로켓(sounding rocket) 연구를 위해 설계 제작되었다. 동력은 액체추진제와, Aerojet 부스터가 사용되었다. 1947년 4월에 최초비행이 있었고 최고속도 마하 6.0을 기록하였다
2.9. X-9 슈라이크(Sh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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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탑재 공대지 미사일인 'GAM-63 라스칼' 연구용 로켓. 주로 비행자체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었으므로 정말 핵을 탑재하지는 않았다.
2.10. 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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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미사일 개발을 위한 기술 시범용 시험기. 당연히 무인 항공기지만 착륙장치도 달려 있다. 퇴역 후 무인 표적기로도 사용되었다.
2.11. 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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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ICBM 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험용 로켓.
2.12. 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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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1보다 더 개량된 아틀라스 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험용 로켓.
2.13. X-13 버티제트(Verti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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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이착륙 연구를 위해 아예 '''초대형 엔진에 조종석을 달고 세운 뒤 그대로 수직이륙'''을 하는 Tailsitter 형태의 수직이착륙기로 개발되었다. 즉 조종사가 등을 땅으로 향한채 이착륙을 해야 한다. 시야 확보와 비상탈출 시를 대비해 사출좌석은 45도 전방으로 숙여지고 도플러 고도계도 장비했다. 아무래도 가장 쉽게 생각해낼 수 있는 방법이고 초기 VTOL 시험기들에 널리 쓰였지만 비행기로 후진을 해서 착륙한다는 게 아무래도 너무 어려운 일이다 보니 사장된 형태다. 초보적인 추력편향 노즐을 사용해 수직이착륙과 호버링 도중 기체를 통제할 수 있었으며 펜타곤에 착륙하는 퍼포먼스도 보였지만 미 공군은 운용상의 난점을 이유로 더 이상의 개발을 단념했다.
2.14. 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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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이착륙 실험기. 엔진 2기의 추력을 편류판을 이용하여 제어하는 방식의 기체로 고속비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종석은 개방식이다. 이전의 실험기들과는 달리 T-34 등의 기체들에서 뜯어낸 부속으로 만들어 저렴한(...) 단가를 자랑한다. 수직이착륙과 추력편향 연구뿐만 아니라 NASA의 달 착륙선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도 사용되었다. 덕분에 24년 동안 개량까지 거치며 NASA에 재적한 장수기체이기도 하다.
2.15. 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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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6을 실험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 엄청난 고속이라 기수부분과 조종석이 불타버릴까봐 조종석과 기수에 냉각작용을 하는 질소 가스를 채웠다고 한다. X-1이 B-29에서 투하되어 비행했듯 B-52에 의해 투하하는 방식이다. 최고속도는 마하 6.72를 기록했고 실질적으로 우주라고 볼 수 있는 107km[5] 까지 상승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극초음속 연구와 궤도비행체 연구의 문을 연 기체이며, X기 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실험으로도 꼽힌다.
제작된 3대의 기체 중 3번기는 X-15 프로그램의 제191차 비행에서 마하 5의 속도로 비행하며 고도 80km를 돌파, 우주에까지 진출했다가 조종불능에 빠져 공중분해되었다. 해당 테스트 파일럿 마이크 애덤스는 캡슐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15G에 달하는 가속도로 인해 사망했다. 또한 이 X-15를 통해 최고 고도를 찍었던 조 워커는 흑역사로 기록된 XB-70 사진 촬영 후 폭발... 사건에서 본인이 조종하던 F-104가 폭발하며 사망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의 활약 이후에도 큰 족적을 남긴 이들도 여럿 있는데, 그들 중에는 '''닐 암스트롱'''이 있고, 조 엥글은 X-15로 우주에 갔다온 뒤 우주왕복선의 테스트 파일럿 겸 우주비행사로 크게 활약하며 '''서로 다른 2종의 비행기[6] '''를 타고 우주에 진출'''하는 희대의 기록을 남겼다.
제작사 노스 아메리칸이 록웰에게 합병되는 시절에도 엄청난 기술력을 뽐내며 역사에 강렬한 이름을 남긴 씨앗이기도 하다. 원래 상용기 제작만 할 줄 알았지 화끈한 테스트 기종은 만들 줄 모른다고 NACA(NASA의 전신)에게 까이며 NACA 테스트 파일럿이자 최초의 마하 2 기록자인 스캇 크로스필드가 노스 아메리칸으로 이직하여 개발에 크게 기여했고[7] 그 결과 X-15 연구의 성공으로 XB-70, 새턴 2단 로켓과 아폴로 사령선, 그리고 절정인 '''스페이스 셔틀''' 오비터를 만들어내게 된다. 정작 그렇게 포텐셜을 터뜨리면서도 정작 상용기 부문에선 재미를 못 보다가 보잉에게 다시 합병되며 이름마저 사라졌지만...
엑스플레인에도 나온다.
2.16. 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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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고도정찰기였으나 U-2의 배치로 계획 자체가 폐기되어 미제작.
2.17. 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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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연구용 발사체. 극단적 고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체 개발을 위해 제작되었고, 최고속도 시속 9,450마일(15,208km/h), 최고고도는 대략 1,293,600피트(약 394.3km)까지 기록했다.
2.18. 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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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이륙/수직착륙 시험기. 주익과 엔진의 각도를 같이 바꾸는 '틸트윙' 방식이다. V-22오스프리의 시초이다.
2.19. X-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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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이착륙 시험기. X-18과 달리 날개는 그대로 있고 엔진 각도만 변하는 '틸트로터' 방식으로, 훗날 V-22 오스프리가 이 방식을 채용했다.
2.20. X-20 다이나 소어(Dyna-S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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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폰 브라운과 함께 독일의 우주에 대한 관심을 상징하는 인물인 발터 도른베르거의 로망을 실현될 '''뻔''' 했던 비행기. 제작사는 보잉. 우주에서의 군사 활동을 위한(='''우주전폭기 겸 정찰기''') 기술 시험기로, 궤도상에서의 정찰, 폭격, 구조, 인공위성 관리, 적 인공위성 파괴 등, 실질적인 우주전 투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으며 공군은 7명의 조종사들[8] 까지 선발했지만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돈 왜 이리 많이 쳐먹냐고 공군을 나무라며 MOL과 X-20 중 하나만 고르라고 지시, 결국 계획 자체가 폐기되어 버렸다. 결국은 MOL 역시 목업 하나만 쏘고 끝났지만. 참고로 NF-104는 X-20의 조종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종으로, MOL 우주인들의 훈련에도 쓰였다.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주인공 어르신들이 참가한 '다이달로스 계획'은 X-20 '다이너소어 계획'을 모티브로 했다.
이름 자체가 일종의 말장난인 것도 포인트다. 일단 그대로 읽으면 공룡(Dinosaur)과 비슷한 발음이지만 따로따로 떼어놓고 보면 Dyna Soar(힘찬 비행)라는 뜻이다.
어쨌든 X-15, 그리고 X-20의 이런 초고고도, 초음속 우주비행기 연구는 각각의 효과는 다소 미미했을지 모르나 끝끝내 '''우주왕복선'''으로 태어나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21세기에 이르러서는 독특한 날개 외형까지 드림 체이서로 완전히 부활했다.
2.21. X-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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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류익 제어 시험기. NASA가 운용하던 B-66 폭격기의 기상관측기형 WB-66D를 재개조하여 사용.
2.22. 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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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이착륙 기술 시험기. 4개의 덕트팬을 이용했고 그 특이한 모습에 "미래의 탈것"이나 꿈의 70년대 미군 같은 그림에 곧잘 나왔지만 실용화는 실패했다.
4개의 덕트팬으로 이착륙을 하는 비행기라는 컨셉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캐리올에 사용되었다.
2.23. X-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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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마리에타가 제작한, 우주선의 재진입 실험을 위한 실험기. 실제 만들어지지 않고 SV-5D PRIME이란 기체의 축소모형만 만들어져 아틀라스로 발사한 뒤 테스트하고 연구가 마무리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하술할 X-24처럼 '''날개 없는 비행기''', 즉 리프팅바디 형상이며, '''우주왕복선''' 연구의 일환이다.
2.24. X-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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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 X-23에 이어서 '''날개 없는 비행기''', 그리고 '''우주왕복선'''이라는 주제를 실험하기 위한 기체. X-23이 재돌입 테스트용이라면 이것은 활공 실험을 위한 것이다. 초음속 연구용 항공기로서 X-3은 날개가 매우 짧은 수준이었지만 이건 아예 날개가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특이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익을 없앤 것이지 날개를 일절 안 단 것은 아니지만... 동체 자체를 공기역학적으로 적절히 설계해서 양력을 발생하게 하는 대신 수직 꼬리날개 정도만 남겨놓고 아예 좌우 날개를 없앤 리프팅 바디인데 '''날긴 잘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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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옆에서 보면 쇼킹한 형태이지만 위에서 보면 나름대로 날아다닌다는 게 이해가 가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이 실험기 연구는 사실 항공기보다는 우주왕복선 연구에서 더 크게 다루어졌다. 어차피 양력이란 것이 필요한 건 착륙할때뿐인 물건이니. 로켓 엔진을 달고 모기인 NB-52에서 '발사'되어 비행하지만 활공실험도 많이 했다.
켄 매팅리에 따르면, 우주왕복선 디자인 초기에 이 연구로 리프팅 바디의 우주왕복선 도입이 유력했는데 미 공군에서 '''극궤도 일주 미션'''이라는 괴이한 조건을 들이대며 우주왕복선 오비터의 디자인을 변경[9] , 결국 날개를 달아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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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4A를 개조하여 좌우로 뻗어본 X-24B. 날개라기보다는 동체가 좌우로 뻗은 형상이 우주왕복선 오비터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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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4B 테스트 파일럿들의 단체사진 : 좌측에서 세 번째 파일럿은 10여년 후 STS-51-L에서 순직하게 되는 STS-51-L 사령관 '''딕 스코비(Dick Scobee)'''다.
2.25. X-25 자이로콥터(Gyroco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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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자이로 시험기. 아마 역대 X 시리즈 항공기중 가장 가볍고 값싼 물건이 아닐까 싶다. 베트남전 중, 낙하산보다 안전한 새로운 탈출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되었지만 폐기되었다. 다만 2013년 현재 개인 제작자들을 위한 도면은 제공되고 있는 듯하다.
2.26. X-26 프리깃(Fri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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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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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6B
글라이더. 미 해군에서 '''요우/롤 커플링'''을 시험비행기를 모는 조종사들에게 몸으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만든 물건. X-26A는 무동력 글라이더지만 X-26B는 작은 엔진을 달았다. 최고속도 시속 158마일, 1962년 7월 3일 최초비행, 윙스팬 57피트.
2.27. X-27 랜서(L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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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에서 개발한 제트전투기, CL-1200 랜서가 갈 데가 없어지자(미국내에서는 F-16에게 경전투기 사업에서 깨지고 해외에서는 F-5, F-4, 미라주 F1 등에게서 밀려남) NASA에서는 이걸 기초로 X-27을 만들어 고속 비행 실험에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 공군이 돈을 대주지 않자 결국 1:1 사이즈의 모형만 만들어진 채 취소되었다. 참고로 X-27(혹은 CL-1200)은 F-104를 좀 대형화시켜놓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
결국 이름만 B-1에 계승되었다.
2.28. X-28 시 스키머(Sea Sk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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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승 소형 비행정. 본래 오스프리라는 이름의 민간용 항공기였으나 미 해군에서 조종사 훈련이나 베트남에서 간이 초계기용으로 써볼 요량으로 1대를 사와서 X-28이란 이름으로 이런저런 실험을 했다.
2.29. 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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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익 실험기'''. 자세한 내용은 X-29 항목 참조.
2.30. 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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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 비행선 연구용 항공기. 사업이 취소되어 실기는 제작되지 않음.
2.31. 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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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력편향노즐(TVC)를 장착해서 초 고기동성을 실험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 수직미익에 그려진 국기를 보면 나와있지만 서독 공군과 협동해서 만든 기체이며, 그래서 기체 형상이 유로파이터 타이푼과도 닮은 부분이 있다. 날아다니는 동영상을 보면 거의 연이 떠있는 것같이 항공역학적으로 불가능한 기동을 하면서도 무리없이 공중에 떠있다. 이를 이용해 Su-27의 코브라 기동에 대응하는 몽구스 기동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총 2기가 만들어졌으며, 1기는 1995년 비행 도중 피토관에 얼음이 끼며 추락하였다.# 다른 1기는 독일에서 전시중이다.
- 1호기 - 시리얼 넘버 BuNo 164584로 총 292번 비행하였다. 1995년 1월 19일 캘리포니아의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이륙하였으나 위에 서술된 문제로 추락하였다.
- 2호기 - 시리얼 넘버 BuNo 164585로 총 288번 비행하였다. 국립 독일 박물관에 전시 중.
사족으로 X-31 VECTOR라는 실험에 참여한답시고 '''수직미익을 제거한''' 버전도 있었다. 현재 남아있는 기체는 다시 미익을 장착한 상태.
EA에서 발매된 게임인 Jane's Combat Simulation시리즈 중 ATF[10] 에 다른 미군의 80년대 이후 개발된 기체들과 함께[11] 플레이어블 기체로 등장하였다. 이 게임의 오프닝 영상에서는 X-31 2기가 C-17을 호위하며 저공비행하다가 뒤에서 공격해오는 MiG-29 2기를 TVC를 이용한 고기동으로 꼬리를 잡아 격추시켜 버린다.
2.32. X-32, 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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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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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5 라이트닝 II
JSF 계획의 기술 시범을 위한 항공기. YF-XX가 아니라 X인 것은 이 기체들의 성격이 시제기(Proto Type)가 아니라 '이런 기술을 사용하여 정말 전투기를 만들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기술실증기였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이런 물건이 정말 날아다니기는 할까?'를 판별하는 테스트. X-32는 JSF 프로젝트 이전에 있던 CALF 프로젝트에서 당시 DARPA가 기술 개념 실증기에 붙이기 위해 국방부에 미리 얻어놓은 번호였고 X-35는 X-33, 34가 나와있어 35가 된 것이다. 여기에서 X-35가 이겨 지금의 F-35가 되었다.
2.33. X-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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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4가 떠오른다면 기분 탓...이 아니다! NASA와 록히드 마틴이 계획한 준궤도 '''SSTO 우주왕복선''' 시험기. 불완전한 재활용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며 돈먹는 애물단지가 된 우주왕복선을 대체할 SSTO 우주비행기를 표방한 '''벤처스타(VentureSta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X-33은 기술실증기가 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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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셔틀, 우측이 벤처스타. 부스터와 탱크를 달고 가야 하는 셔틀보다 작아서 뭔가 긔요미하다.
록히드가 마틴 마리에타[12] 와 막 합병한 1996년에 벤처스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우주왕복선의 터무니없는 실리카 세라믹 방열판 유지보수/교체 비용을 금속 방열판으로 대체하여 줄이고, 우주왕복선보다 가볍게 만들어서 전세계 어느 공항에라도 착륙시킬 수 있고, 좀 더 친환경적이고[13] , 장차 우주여행도 가능하게 한다는 야망을 갖고 우주왕복선 제작에 참여했던 우주비행사 켄 매팅리를 부사장급의 프로그램 감독으로 스카우트해올 정도였지만 현실은 시궁창. 에드워즈 공군기지에 발사대도 완성되고 기체도 약 85%쯤 조립되었을 무렵 2001년 3월에 NASA에서 펀딩을 취소했고 결국 록히드마틴 역시 백기를 들었다. 추진체 탱크의 경량화에 실패했기 때문인데, 구체적으로 '''현 시대의 기술력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목표'''였기 때문이다.
결국 록히드 마틴은 우주비행기의 개념에 GG를 선언하고 캡슐 우주선 연구로 눈을 돌린다. 그 결과 나온 것이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 대신 벤처스타의 미니 우주왕복선이라는 로망은 프로그램 취소 후에도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의 드림 체이서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드림 체이서는 비록 SSTO 기능만은 포기해야 했지만 NASA와의 ISS 화물운송 계약을 따내고 유인화 연구도 끈적하게 진행되며 로망을 실현시키려 하고 있다.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에서 이 녀석과 비슷한 기체가 등장한다.
2.34. X-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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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에 환장한 NASA가 벤처스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신형 준궤도 우주비행기 실험용 항공기 개발사업. 1996년에 개발 시작했지만 2001년 첫 시제기가 거의 완성되었을 상황에서 NASA가 예산 증액 없이 설계 변경을 요구하자 오비털에서 이를 거부했고, 결국 취소되었다.
2.35. X-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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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항공기의 경우 수직미익이 달려있지만 이 시험기체는 그것이 없는 무미익기체. 이 기체는 수직미익이 없는 상태에서의 전투기의 기동성 및 가능성에 대해 실험하기 위한 기체인데 실제 스펙의 28% 크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리모트 컨트롤로 조종을 한다. 횡스크롤 슈팅게임 스트라이커즈 1999에서 사기급 기체로 등장한다.
2.36. X-37, 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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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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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40
X-37은 보잉이 개발한 무인 재돌입 시험기이고, X-40은 X-37의 85% 크기의 시험 기체. X-37의 전체 길이는 8.8m, 날개길이는 4.5m이다.
X-37은 1999년 NASA에서 개발을 시작했지만 2004년 미 국방부로 넘어갔다. 원래는 1980년대 초 소련이 개발하던 BOR-4 무인기 정찰사진을 보고 과연 이렇게 생긴 물건이 대기권 안에서 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NASA에서 소형의 X-40을 만들었고, 활공시험 결과 실제로 잘 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짜 우주까지 갔다가 올 수 있는 X-37을 개발한 것.
2010년 4월 22일 X-37을 우주로 발사해 7개월간 운용 후 12월 3일 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부란에 이어 세계 2번째의 우주왕복선 재돌입 후 자동 착륙 기록. 미 공군에서 발사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COSMOS처럼 미국의 군사 위성에 붙는 USA 시리즈(USA-212)로 발사되었다.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몇 번 관측에 성공, 궤도를 계산해보니 궤도경사각이 40도가 나왔는데, 위도 ±40도 사이에는 이란이나 북한 등 '골치 아픈 곳(trouble spots)'이 들어있기 때문에 정찰 목적이 아닐까 하고 추측 중. 공식적으로는 임무에 대해서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개량형인 X-37B가 무려 469일간의 비행을 마치고 2012년 6월 16일에 귀환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당초 계획인 270일에서 2배에 가까운 469일의 우주 체류 후 지구로 무사히 귀환. 3차 비행에서는 2년에 가까운 674일의 우주체류를 기록. 지금까지 써오던 우주왕복선이 퇴역한 이상 세계에서 유일하게 궤도비행이 가능한 우주비행기가 되었다.
한편 제작사인 보잉에서는 X-37B를 좀 더 대형화하여 5~6명 정도의 인원을 태울 수 있는 유인 우주선으로 개량하는 플랜을 제안하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X-37C. NASA는 수송용 유인 우주선으로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아무래도 X-37C는 미군을 위한 군사 목적의 수송용 유인 우주선으로서 구상된 것으로 보인다.
2.37. 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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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ISS용 비상탈출선으로 개발하려한 리프팅 바디 시험기. 아리안 5로 쏠 예정이었지만 2002년 예산 부족으로 취소.
2.38. X-39
관련 사이트
미 공군의 FATE(Future Aircraft Technology Enhancements)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될 비행기... 라고 추정중. 공식적으로는 X-39라는 번호는 어디에도 붙여지지 않았다. 사진은 FATE에 대한 상상도.
2.39. X-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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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에서 개발하려 한 CAV(Common Aero Vehicle)라는 이름의 극초음속으로 지구 대기에 재진입하여 다양한 화물을(주로 무기들) 투하할 수 있는 비행체. 기밀로 분류되어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런데 정작 CAV 계획은 이리저리 통합되었다가 변경되었다가를 반복한 끝에 DARPA의 팔콘 프로젝트가 되어 프로토타입을 잘만 공개중이다(...).
HyperSoar 프로젝트라는 별칭으로 공개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크램제트 엔진으로 가속하여 대기권 바깥의 초고고도까지 상승한 뒤, 완만한 각도로 쭈욱 하강하다 다시 상승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순항한다. 순항속도는 마하12. 전략적인 의미로는 지구상 어디라도 두 시간 이내에 중요 물자의 공급이나 비핵탄두 폭격을 할 수 있는 성층권의 전략잠수함 정도가 될 듯.
2.40. X-42
우주발사체에 쓰일 상단 로켓. 기밀로 분류되어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같은 이름의 우주선이 있는데, 이건 미국에서 정식으로 X 시리즈로 붙인 이름이 아니라 개발사에서 임의로 붙인 이름...으로 추정된다. 사실 기밀로 분류되는 것들이 다 그렇지만 정확히 X-42가 어떤 물건인지 판단하기가 애매한 상황.
2.41. 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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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제트 엔진을 통해 극초음속 비행(마하 7-10)에 도전하기 위해 설계 제작되었다. 2004년 스크램제트 엔진을 사용해 마하 9.6에 도달하는데 성공하였다.
2.42. 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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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이 개념설계를 하고 NASA와 미 공군이 함께 연구할 예정이었던 실험기. 명칭은 MANTA로 Multi-Axis No Tail Aircraft (다축, 무미익 항공기)의 약자지만 Manta라는 단어는 가오리라는 뜻도 된다. 일반적인 항공기에 달려있는 꼬리날개를 전부 없에고 모든 방향제어를 엔진 분사구 방향 제어, 측 추력 편향 노즐로만 한다는 개념. 이것이 가능해질 경우 꼬리날개가 없다보니 항력도 적어지고, 레이더 반사 면적도 줄어들어 스텔스성도 증대될 것이며, 꼬리날개의 제거로 제작비용 등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다.
발표된 형상은 기존의 F-22 전투기를 적당히 개조한 형태였으나[14] 개념적인 연구만 진행되었으며 2000년에 예산배정이 종료됨에 따라 실질적인 프로토타입 제작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우주까지 갈 수는 없겠지만[15] 개발되었다면 공기가 희박해서 일반적인 꼬리날개의 효율이 떨어지는 고고도에서도 작전하기 유용하였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2.43. X-45, X-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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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X-45 첫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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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4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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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46
무인전투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무인 실험기. X-46은 계획만 되고 제작은 되지 않았다.
2.44. X-47A 페가수스(Pega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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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전투기 개발용 무인 실험기이다.
2.45. X-47B 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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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47A를 기반으로 X-47B가 개발되었다.
2.46. X-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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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블렌디드 윙 바디(Blended Wing Body,BWB) 테스트기체
극초음속이 아닌 기체특유의 특성을 이용하여 수송기,여객기 및 공중수송기로 이용하기위해 연구하는 기체이다.
2.47. X-49 스피드호크(Speed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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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 블랙호크 기반 복합 엔진 헬리콥터 실험기. 로터 회전용 엔진과 후미 엔진까지 합쳐서 엔진이 2개 장착되어 있다. 15분간 비행을 하며 전진, 회전, 저속비행, 측면비행 등을 수행했다.
2.48. X-50 드래곤플라이(Dragon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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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드 형 날개+헬리콥터식 프로펠러 비행 실험용 기체. 무인기다.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인지 알기 힘든 기묘한 디자인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X-50 참조.[16]
2.49. X-51 웨이브라이더(Waver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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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돌파용 실험기. 이 역시 날개가 없는 로켓형으로, B-52에서 발사되는 식의 실험을 했다. 비슷한 실험을 했지만 다행히도 전세대의 X-15와는 달리 무인기이기 때문에 인명사고없이 안전한 실험을 할 수 있었다. 첫 실험은 2010년 5월 26일에 진행되었으며, 최대속도 마하 5로 3분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6월과 2012년 8월에 진행된 실험은 실패 했으며, 마지막으로 진행된 2013년 5월 실험에서는 최대속도 마하 5.1로 240초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 비행기개발이 아닌 외향대로 순항 미사일개발을 위한 실험기다.
2.50. X-52
그런거 없다. B-52와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로 번호 지정이 거절된 이름. 미국이 운용하거나 과거 운용했던 기체와 다른 겹치는 번호가 없는게 아닌데 52만 유독 거절된 이유는 크기나 여러 이유로 자체적으로 이륙할 수 없는 상당수의 X 실험기를 발진시킬 용도로 B-52를 개조한 기체를 이용하여 고고도에서 발사하기 때문이다. 즉 다른 기체와 달리 B-52는 상당수의 X실험기와 같은 임무에서 동시에 사용된다. 이런저런 응급상황도 발생할 수 있는 실험[17] 상황에서 부호가 비슷한 명칭을 피할 수 밖에 없는 것. 이 번호를 따고자 했던 비행기는 결국 밑의 X-53으로 명명되었다.
2.51. X-53 액티브 에어로엘라스틱 윙(A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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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팬텀 웍스 및 미군 공군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능동 공역학탄성 날개를 장착한 F/A-18 개조 기체다. 2002년 11월 첫 비행이 있었고, 2006년에서야 X 명칭이 붙었다. 보통의 고정식, 또는 가변형 날개와는 다르게 유압 액츄에이터를 통해 날개를 변형시킬 수 있었다. 보통 비행기를 이렇게 진동에 약하게 만들면 다이버전스 현상을 일으켜 X-29처럼 고속으로 날다가 날개가 파괴될 수도 있다. 이 기체는 날개를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이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2.52. X-54 걸프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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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스트림 사에서 개발 중인 초음속 수송기의 연구 개발 실증기. 2008년부터 시작하여 지금도 진행 중이며, 초음속 항공기의 시험제작이 목표다. 궁극적인 목표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여객기에서도 문제된 소닉붐 문제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연구 목표이다. 미국은 수송기가 초음속으로 미국 영공을 날아다니는 걸 금지하고 있는데, 소닉붐을 최소화시킨 디자인의 초음속기 개발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지고 있어[18] 2017년 절반 규모의 실험기가 완성, 연말부터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2.53. 록히드 마틴 X-55 A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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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X-55 선진 복합 화물기
첨단 복합재를 사용하여 한 차원 높은 화물수송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쌍발 제트 수송기. 2009년에 첫 비행이 이루어졌으며, 그 유명한 스컹크 웍스의 작품이다. 기존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 따위는 다 뜯어내고 신복합재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Do 328 JET을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동체가 가운데가 비스듬히 잘라내듯이 두 동강 난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첫 비행 시 이 부분의 접착이 떨어져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2.54. 록히드 마틴 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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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고도에서 오랫동안 비행하기 위한 무인 정찰기다. 역시 스컹크 웍스가 제작했으며, 요즘 한참 RQ-170 등 UAV 덕후질을 하는 추세라 실험기로도 UAV를 낸 듯하다. 앞 뒤 길이는 2.3m밖에 안 되는데 날개를 포함한 양 옆 길이는 8.4m이다. X-53처럼 날개 떨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기다.
2.55. X-57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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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이용한 추진을 실험하기 위해 현재 개발중인 전기 비행기이다. 14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2.56. X-59 Que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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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음속 수송기의 연구 개발 실증기. 걸프스트림에서 개발하고 있는 X-54와 마찬가지로 소닉붐을 최소화시킨 디자인의 초음속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름인 QueSST는 Quiet Super Sonic Technology의 약자라고 한다.
쐐기 모양의 길쭉한 기수와 여기에 달린 소형 카나드를 이용해 소닉붐을 저감시키는 원리를 채용하였다고 하며, 전체적인 기체 형상도 소닉붐 저감을 위하여 쐐기꼴에 가깝게 되어 있다. 목표치로 잡고 있는 소음 수치는 60dB 정도로, 소닉붐으로 인한 소음공해를 사실상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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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기수 형상 덕분에 전방 시야가 매우 불량할 수밖에 없는 관계로, 조종사의 육안으로는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전방 시야는 조종석에 탑재된 대형 모니터와 여기에 연동되는 4K 화질의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확보되는 설계를 채용하였다 한다. 또한 모니터의 좌우에는 옆을 확인하기 위한 유리창이 뚫려 있다.
3. 기타 실험기
- S-72 - 미 육군, DARPA, NASA등의 손을 거친 실험기. 헬리콥터와 일반 제트비행기의 특징을 모두 갖도록 하는 연구에 쓰였다.
- 버드 오브 프레이 - 보잉이 스텔스 등의 연구 및 기술실증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실험기. 굉장히 SF적으로 생긴 모양새임에도 컴퓨터 제어 도움 없이 비행가능하다.
4.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 X-1 - 비행 슈팅 온라인 게임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에서 등장. 전투기의 외형을 바꾸는 아바타 아이템으로, 척 예거의 탑승기로 유명한 오렌지색 도장이 아닌 일반적인 회색 빛깔이다. 또 스카이 엔젤이라는 미소녀 파일럿 특별 도장기도 있는데 미국 소속 캐서린 맥과이어 도장기로서 전체적으로 분홍색 도장에 우측 주익에 캐릭터가, 좌측 주익에 이름 데칼이 그려진 특별 도장기도 존재한다. 이쪽은 프리미엄, 즉 캐시템이라서 주 기체 트리와는 따로 운용된다. 기본적으로 로켓 비행기답게 속도가 높지만 그만큼 기동성이 별로다.
그 외에 중2코이에서 주인공의 방에 족자봉으로 걸려있다.
- X-2 -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에서 등장.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복좌형이며, 탈출 캡슐대신 사출좌석이 설치된 사양이다.
- X-22 - 꿈의 70년대 미군 그림의 배경에 등장.
- X-24 - 6백만불의 사나이의 스티브 오스틴 중령은 X-24A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 X-29 & X-31 & X-32 - EA에서 만든 Jane's Combat Simulations 시리즈 중 하나인 ATF라는 게임에서 실전배치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등장한다. 실험기란 특성상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 X-33 -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 오시아와 에루지아 등에 의해 X-33을 모델로 한 SSTO 방식의 수송용 소형 우주왕복선이 운용되는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 X-36 - 슈팅 게임 스트라이커즈 1999 에서는 히든 기체로 등장. 히든 기체답게 절륜한 성능을 자랑하며 전일 기록까지 보유하고있는 자타공인 희대의 사기기체. 원래부터 현실성은 쌈사먹은 게임이긴 하지만 봄을 사용하면 다른 기체들이 전멸 폭탄을 날린다던가 호위기를 호출해 방어하는 것과 다르게 자기 자신이 직접 로봇으로 변신한다. 상향평준화된 모바일 이식판에서도 그 성능은 어디 안가 F-22, F-4와 함께 삼대장을 이룬다. 스코어는 F22, 화력은 F4, 안정성은 X36. 에이스 컴뱃 3에서는 XFA-36A라는 형식번호를 달고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도 아주 유사하게 생긴 무인기가 등장한다.
- X-47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멀티플레이에서 킬스트릭 형태로 등장. 헬파이어 미사일을 조종한다.
[1] 오빌 라이트가 살아있을 때다.즉, 오빌라이트는 자신이 인류가 하늘을 나는 기적을 보여준 장본인이면서 초음속 시대의 태동을 자신의 눈으로 보게 된 것.[2] 그런데 비공식적으로 F-86이 X-1보다 조금 앞서 음속을 돌파했다. 물론 급강하 중이었지만. 그러나 당시 F-86에는 음속 이상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없었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했다. 참고로 그때의 테스트파일럿이 조지 웰치. X-1 실험 이후 NASA에서 이런 센서를 빌려와 F-86에 달아본 결과 F-86은 급강하시 마하 1을 약간 넘는 정도로 가속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비공식으로는 Me-262도 급강하하다가 넘어본 적이 있다~ 라는 이야기도 있다.그러나 '자체 동력으로 낸 속도'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도 속도는 수평비행(주행)을 기준으로 한다. 중력의 힘이 보태지는 하강속도는 '참고속도'로만 이야기된다.[3] 이후 이러한 조종불능은 관성 커플링(Inertia coupling)현상에 의한 것임이 밝혀진다.[4] X-1에서 이미 음속을 돌파했는데 X-3에서 엔진이 문제가 된 이유는 X-3는 X-1과 달리 로켓엔진이 아니라 터보제트를 사용했기 떄문.[5] 미 공군에서는 이를 조금 관대하게 적용하여 고도 80km를 뚫으면 우주 갔다왔다고 쳐주고 우주비행사 칭호까지 달아줬다. 그러나 이 기종으로 국제항공연맹이 적용하는 100km 고도를 뚫은 용자도 있었는데, 그 인물이 바로 조 워커.[6] 우주왕복선 오비터도 어쨌든 로켓추진 고정익 항공기이다. 다만 우주에 갔다 올 수 있는 '''심히 비범한''' 비행기일 뿐이지(..)[7] 이 과정에서 크로스필드의 빈 자리에 스카우트된 인물이 '''닐 암스트롱'''이다.[8] 그중에는 닐 암스트롱도 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시원찮을 무렵 결국 NASA 우주인 모집에 응시하며 이직했다.[9] 남북극 상공을 통과하는 극궤도를 한 바퀴만 돌면서 뚜껑 열어서 군사위성을 쏘고 회수하고 뚜껑 닫는 작업을 빨리빨리 하고 에드워즈 기지에 돌아오려면 상당한 수준의 공기역학적 성능이 필요했고 그 활강을 위해 날개를 달아야 했다. 정작 비행기가 아닌 '우주선'의 관점에서는 저 날개 따위는 짐짝이지만...[10] Advanced Tactical Fighters: F-22로 선정된, YF-22, YF-23의 개발프로젝트명이다. 정작 YF-23은 해당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11] F-22, F-117, B-2, AC-130U, JSF. 단 JSF는 X-32, X-35 두 모델과 전혀 닮지 않은, 초기 구상에 가까운 형태가 등장.[12] X-23, X-24의 제작사이자 우주왕복선 연료 탱크의 제작사다. 이외에 록히드 역시 HL-10이라는 리프팅 바디 시험기를 X-24, 노스롭 M2-F1 등과 연계된 합동 연구에 동원한 바 있었다.[13] 셔틀의 SRB는 발사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염소가 어마무지하게 생성되었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로 욕을 먹기도 했다. 반면 벤처스타는 오로지 액체수소, 액체산소 연료로 쏘기 때문에 부산물은 물, 오존만 나온다는 점에서 우월하기 그지없다.[14] 역시 개념안으로만 나왔던 FB-22와도 유사하다.[15] 지상 100km 이상부터 우주라고 한다. 1000km까지는 대기권이지만, 40km 이상 올라가면 공기가 희박해서 일반 비행기로는 올라갈 수 없다.[16] 형상이 앞뒤가 다소 애매해 보일 수 있는데 카나드가 있는 쪽이 앞, 수직날개가 있는 쪽이 뒤쪽이다.[17] test flight가 아닌 말그대로 experiment[18] 사실 소닉붐 제거 실험은 이미 NASA를 비롯한 많은 국가의 기관들에서 성공시킨 사례가 많이 있다. 다만 가격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했던 탓에 초음속 여객기 상용이 늦어진 면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꽤 많은 나라의 기업체들이 연구하고 있는데,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도 (미국의 경우 NASA 등의 국가 기관들로부터 지원받는 식으로) 초음속기를 많이들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