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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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运-20''','''Yu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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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4발 제트엔진 전략 수송기로, 러시아의 IL-76이나 미국의 C-17과 동급 수준이다. 별명은 곤붕(鲲鹏).[1]
2. 개발사
1950년대 말 중소밀월기에 중국은 소련으로부터 많은 군사기술을 도입했고, 이들중에는 An-12 (적재 용량 약 20t)의 수입도 있었다. 중소결렬로 소련과의 기술협력이 중단되자 중국은 An-12를 복제하기로 마음먹고 10여년간의 개발과정 끝에 An-12를 복제한 Y-8을 만들었다. 1972년 초도비행을 한 Y-8은 한동안 중국군의 주력 수송기였다. 비슷하게 An-24를 복제한 소형 수송기인 Y-7도 있었다.[2]
하지만 원본 An-12가 195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수송기였기 때문에 불만이 많았고, 중국군이 현대화를 추진함에 따라서 고성능 수송기가 필요해졌다. 하지만 고성능의 제트수송기를 제작하기에는 중국의 기술이 부족했고, 그리하여 1990년대 러시아와의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서 IL-76을 수입해 사용하게 된다. 중국은 2005년까지 총 44대의 IL-76을 수입했다.
이렇게 인민해방군 공군은 IL-76을 계열기 포함해서 총 40여대 가량을 운용했지만 시대가 점점 지나고 인민해방군의 장비가 점점 발달하나 정작 수송기 전력은 수량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보통 상임이사국들은 대형수송기등을 못해도 50기 이상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송기가 전력을 급파하는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IL-76은 러시아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유지비가 비쌌고, 이는 거액의 외화가 러시아에 계속 나간다는 것을 의미했다. 한두대가 아니라 수십대를 굴리는 이상 이는 문제가 아닐 수 없어서 2007년 중국측은 독자 수송기 개발을 게획했다. 중국 자체 기술도 수송기를 만들 만큼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랐기 때문에 MBD(model based definition)설계 기술, 3D프린팅과 같은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수많은 공정을 단순화해서, 다른 기존의 중국제 항공기에 비해 설계시간 및 테스트시간이 매우 단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디자인은 매우 보수적으로 잡아서 기존의 성공작인 IL-76, C-17과 같은 기존의 수송기의 형상과 비슷해졌다.
계획된지 5년만인 2012년에 프로토타입 1호기가 제작되어 지상 테스트에 들어갔고, 2013년 12월에 초도비행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시제품이 중국 공군에 인도되어 실전데뷔를 했다.
3. 제원
기종간 비교
4. 실전/활약 기록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봉쇄된 우한 톈허 국제공항을 통해 의료진과 각종 물자를 수송하는 데 IL-76등과 함께 동원되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때 민항사의 기체를 빌려 구호품을 수송하던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5] #
5. 파생형
- 공중급유기
위성이미지를 통해서 공중 급유용 급유포드를 장착한 급유기가 생산중이라는것이 확인되었으며 2018년에 처음 확인된 이기종은 2020년 말부터 생산중인것으로 추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