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nenkoek2012

 

채널 1 채널 2
1. 개요
2. 올라오는 동영상
3. 두개의 채널
4. 행적
4.1.1. 개선된 공략


1. 개요


TAS를 하는 사람이다. 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슈퍼 마리오 64의 TAS를하는 사람이다. 줄여서 pannen이라고 부른다.
클론 버그부터 시작해서 코인 카운터의 작동 조건이나 체력이 줄어드는 기준, 마리오가 눈 깜빡이는 조건까지, 슈퍼 마리오 64의 엔진에 관한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후술할 밈 덕분에 A버튼 챌린지와 관련해서는 가장 유명한 사람이다.

2. 올라오는 동영상


전부 슈퍼 마리오 64와 관련된 동영상이다.
  • 게임 자체의 시스템과 여러가지 글리치 소개
  • 각종 챌린지
    • 코인 챌린지(각 맵에서 최대한 많은 코인 얻기)
    • A 버튼 챌린지
    • 모든 버튼 없이 조이스틱으로만 깨기.
    • 조이스틱 없이 버튼으로만 조작하여 깨기.
한동안 거의 A 버튼 챌린지에 전념했다가, 2019년 3월 현재는 조이스틱 미사용 챌린지에 힘을 쏟고 있다.

3. 두개의 채널


이전엔 양쪽 채널에 어느 동영상이든 올라왔으나, 언제부턴가 채널별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기 시작했다. 채널 1은 pannenkoek2012고, 채널 2는 UncommentatedPannen이다. 두 채널의 역할은 주로 다음과 같다.
  • 채널 1: 음성 해설이 있는 동영상. 2016년 1월 이후로 4년 가까이 새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가 2019넌 12월 드디어 새 동영상이 올라왔다.
  • 채널 2: 자막만 있는 동영상. 본 채널과는 다르게 영상이 꾸준히 올라온다.

4. 행적


  • 슈퍼 마리오 64의 A 버튼 챌린지에서 필요한 A버튼을 수백 개에서 19개로 줄였다. 뿐만 아니라 A 버튼 챌린지에서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공략들을 대부분 발견하여 소요 시간을 줄이고 있다.
  • 거대 꼬마 아일랜드 맵에 있는 코인 중 하나는 절대로 얻을 수 없다고 여겨졌는데, 이 사람이 드디어 버그를 이용해 얻을 수 있음을 밝혀냈다. 산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 점프를 하는 것인데, 이 점프 가능 구간이 딱 1 프레임(30분의 1초)이라고 한다.영상
    • 그런데 2016년 같은 맵에서 먹을 수 없는 코인 하나를 더 발견했다. 영상 요약하자면 본디 게임 내 코인 스포너에 의해 생성되는 일자형 코인은 항상 5개인데, 영상 내에 위치한 일직선형 코인은 4개 뿐이다. 즉, 하나가 사라진 것인데, pannenkoek은 이를 개발과정에서 지형을 수정하면서 코인의 위치를 수정하지 않아 먼저 발견된 코인과 이 코인이 사라졌다고 추측하고 있다.[1] 정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 하면 해당 코인은 지형 아래로 떨어져 없어져버린다. 매우 빠른 속도로 바로 코인이 있는 위치로 가도 게임이 마리오가 코인과 접촉했음을 확인하기도 전에 사라져버린다. 아직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지 않았다.
  • 쿠파와 세 번째로 싸우게 되는 맵인 천공의 대결에는 총 8마리의 굼바가 있다. 그러나 그 중 한 마리는 출현지점이 마리오의 낙사지점보다도 아래에 있어[2] 절대로 밟거나 쓰러트릴 수 없다. 이 죽일 수 없는 굼바를 발견한 것도 이사람이다. # 발견 영상 외에도 이 굼바를 죽이기 위해 여러 실험한 영상도 공개했는데 비공식 멀티플레이 모드까지 동원했으나 실패.
  • 똑딱 시계에서 엄청난 높이를 순간이동하는 버그를 재현하는 사람에게 1,000 달러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 그러나 이후 이 영상의 근원이 되었던 스트림을 진행한 스트리머가 밝힌 바에 의하면 단순히 카트리지 틸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2016년 슈퍼 마리오 64 TAS 대회를 준비하던 중, 새로운 버그(스타 복제 버그)를 발견하였다. 주최측에서 대회 진행 중에 해당 버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룰을 변경하여 Task 1 출품작이 막혀버리자, Task 2~9까지를 트롤링으로 채웠다. 해당 버그는 #의 Task 1에서 볼 수 있다.
  • 2016년 1월 12일 이후로 본 채널엔 4년 가까이 아무 영상도 올리지 않다가, 2019년 12월 7일 드디어 새 영상을 올렸다. #
이 영상에서 다루는 것은 pannenkoek2012가 유명 sm64 개조 롬 제작자인 Kaze Emanuar에게 부탁하여 만든 개조 롬으로, 총 64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 하나가 있다. 각 구간은 방법을 안다면 A버튼을 누르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만약 방법을 모르겠다면 A버튼을 누르고 편하게 지나가면 된다. 코스를 완주하면 걸린 시간하고 A버튼을 누른 횟수가 표시된다.
2021년 1월 20일까지 TAS를 이용해 A버튼을 가장 조금 누르고 클리어한 사람에게 1,000 달러가 주어지고, 동점자가 있다면 맵 완주까지 걸린 시간이 더 짧은 사람이 우승한다. 만약 2021년 1월 20일 이전에 A버튼을 누르지 않고 클리어한 사람이 등장한다면 대회는 즉시 종료된다. 비록 협업이 불가능한 대회이지만, 무려 1년 넘게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대회가 끝나기 전에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가 4월 30일에, 관심과 참가가 저조했는지 관련 디스코드 서버에서 A버튼을 누르지 않은 데 성공한 사람에게는 상금을 1,000 달러 추가해서 무려 2,000 달러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정작 이 개조 롬을 제작한 Kaze Emanuar은 단순히 pannenkoek2012의 설계도대로 만들기만 한 거라서, 본인도 A버튼 없이 클리어하는 방법은 모른다고 한다.
6월 18일에 jongyon7192p라는 유저가 A버튼을 누르지 않고 클리어하는데 성공하면서 대회가 종료되었고, 각 코스들의 모범 답안과 참가자들이 어떻게 해나갔는지를 영상으로 정리해서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했으며, 본격적으로 여러 사람들간의 논의와 토론, m64파일 공유를 허용하겠다고 했다.
  • B 버튼 챌린지에 대해서 다루기도 했는데 당연히 주먹질은 고사하고 잡기나 슬라이딩이 안되기 때문에 A 버튼 챌린지에 비하면 덜하지만 어느정도 막장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진지하게 연구할 마음이 없는건지 120 별 도전시에 당장에 필요한 최저 B 버튼수만 공개하고 끝을 맺었다.
  • 2019년 4월 1일 껍질을 잃어버린 엉금엉금이 방황하는 모습을 무려 4시간 동안 찍은걸 만우절 기념 영상으로 써먹었다.
    • 호응이 좋아서인지 약 1년 후 2020년 3월 28일에는 후속작을 내놨는데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맵에 엉금엉금을 소환해 돌아다니게 하였다.[3] 모든 맵을 전부 선보인 다음에 마지막으로 폭탄병의 전쟁터에 8마리의 엉금엉금에 색을 입혀 돌아다니게 하였고, 무한루프에 빠진 엉금엉금들은 제외시켜 마지막에 살아남은 엉금엉금을 축하해주었다.

4.1.



이 유튜버가 '데굴데굴 바위의 비밀' 스타를 A를 0.5번만 누르고 깨는 영상을 올렸다. 0.5번 누르는 게 무엇인지는 슈퍼 마리오 64/A 버튼 챌린지#s-3 참고. 이 동영상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0. A를 0.5번 누르는 것이란?: 게임에 나오는 대부분의 액션은 버튼 누르기로 조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액션 중에서는 단순히 A버튼을 꾹 누른 상태이기만 하면 작동되는 경우가 있다.(발차기, 헤엄치기, 돌면서 혹은 날개 마리오 상태에서 천천히 떨어지기 등등) 이 때 꾹 누른 상태로 어떤 스테이지를 시작했을 때 그 스테이지만 고려하면 A버튼을 한 번 누른 것이 맞지만, 120스타 플레이에서는 현재(영상 업로드 시점) 아직까지 그 전에 A버튼을 눌러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A버튼을 한 번 더 누르지 않았다고 계산할 수 있다. 그래서 그냥 누른 것과 구별짓기 위해서 A버튼을 꾹 누른 상태로 어떤 스테이지를 시작했다는 것을 'A버튼을 0.5번 눌렀다'라고 정의를 하는 것이다.
1. 호랑거미를 유인하기: 시작하자마자 pannenkoek2012는 큰 구멍이 있는 방에 가서 호랑거미를 몇 분 동안 유인을 한다. 원래 마리오가 호랑거미의 홈 포지션(호랑거미의 스폰 위치)이라는 점에서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게 되면 다른 적들과 오브젝트와 마찬가지로 호랑거미는 사라진다. 하지만 호랑거미는 마리오하고 부딪치면 즉시 홈 포지션이 부딪친 위치로 업데이트가 된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호랑거미를 멀리 있는 데굴데굴 바위의 비밀 스타가 있는 장소 바로 밑까지 유인을 할 수가 있다.[4] 그리고 마리오는 바로 옆방, 즉 지하호수 엘리베이터가 있는 방에 가서 호랑거미의 스폰 판정과 호랑거미가 점프하는 타이밍을 사용하여 왔다갔다를 반복하면서 호랑거미를 공중에 띄운다.[5]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이후에 서술.
2. Hyper Speed Walking : 지하동굴의 달려라! 메탈 마리오에서 열여야 하는 철망을 열고 메탈 마리오 상태로 철망 밑에 있게 되면 음의 방향의 속도를 무한히 쌓을 수 있다.[6] 이는 게임이 마리오의 다음 위치가 천장 판정과 겹치면 움직이지 못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는데, 그 상태로 경사면의 경사로 가속 판정을 계속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 90초 후에 중간에 마리오가 180도 방향을 바꾸는 데 이는 가속된 속도로 인해서 마리오가 호수에 튕겨져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방향을 바꾸게 되면 마리오의 이동 후 위치가 경계 밖으로 나가 버린다. 그러나 게임은 위와 마찬가지로 마리오를 그 경계 밖에 안 배치하려고 마리오를 그 자리에 있게 하는 대신 그에게 음의 방향의 속도를 계속 주게 된다. 경계 밖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슈퍼 마리오 64/A 버튼 챌린지#s-2 참고. 이 방법을 사용하여 마리오는 무려 '''12시간'''에 걸쳐서 그 자리에서 가속을 한다.
3. 평행우주 : 자세한 원리는 해당항목 참고. 이를 이용해서 마리오는 무시무시한 속력을 손실하지 않고 지하에서 연기미로의 비상구 스타가 있는 발판[7]까지 갈 수 있다. 우선 속력을 쌓던 게이트에서 반대쪽인 지하호수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까지 간다. 그 다음 A버튼을 누르면서 벽에 닿아 발차기를 하고(A버튼을 누르고 있지 않으면 마리오의 어마무시한 속력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다), 위로 올라가 옆쪽 철창을 뚫어서 '연기미로를 뚫고'의 직선 통로로 들어간다. 그 다음 한 번 더 벽을 뚫어 연기미로의 비상구 스타 직전 공간의 엘리베이터로 가서 똑같이 발차기를 하고, 스타가 있는 발판까지 간다.
4. 마무리 : 그리고 나서 pannenkoek2012는 마리오를 특정 평행 우주에 배치시키고 그 자리에서 속도를 이용하여 1에서 미리 서술한 호랑거미가 있는 위치로 발사시켰다. 호랑거미를 밟고 엉덩이 찍기를 하게 되면 밟기와 엉덩이 찍기로 인한 추진력, 게임 특유의 바닥 판정으로 인해 마리오는 스타가 있는 발판에 착지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이브를 이용하여 마리오는 이 스타를 얻게 된다.
아무튼 누군가 이걸 4chan에 올리면서 '''But first, we need to talk about parallel universes.'''(우선 평행우주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라는 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이후로 이 TASer는 SM64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위의 평행우주 밈을 제외한 이 동영상에서 밈으로 쓰인 부분은 여러가지다.
  • 영상 제목에서부터 언급된 A 0.5번 누르기.
  • 영상 초반에 'A버튼 챌린지 영상을 올릴때마다 A버튼을 0.5번 누르는 게 뭔지 물어보는 댓글을 계속 받는다'면서 버튼을 0.5번 누르는 게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 개념을 설명하기 직전에 TJ "Henry" Yoshi가 쓴 "An A press is an A press. You can't say it's only a half"(A 버튼 한 번 누르는 건 한 번 누르는 거다. 그걸 0.5번만 누른 거라고 할 수 없지.)라는 덧글을 보여준다. 여기서 TJ "Henry" Yoshi와 그 덧글을 소재로 한 밈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 밈이 유행하게 된 이후로 헨리 요시는 엄청나게 유명해진다. 참고로 이 밈이 유행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당시 TJ 헨리 요시가 올린 동영상에는 저 댓글을 복붙한 댓글로 스팸을 당했었다.
  • 과정 1에서 나온 호랑거미 관련 패러디. 적인데도 불구하고 스타를 얻는 데 도움을 주어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거의 영웅 취급을 받게 되었다. 실제로도 당시에 구글에서 영어 이름인 Scuttle Bug를 검색하면 대다수는 이 밈 관련 검색 결과가 나왔었다. 하지만 2017년 현재는 어린이용 스쿠터가 같이 뜬다.
  • 과정 2에서 12시간 동안 가속하는 장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시간 때문에 build up speed for 12 hours라는 밈이 유행하게 되고, 위의 헨리 요시랑 결합하여 "Henry" builds up speed for 12 hours라는 식의 패러디도 생겨난다.
  • 패러디 영상에서 새로운 유행어가 나오기도 하였는데, TJ "Henry" Yoshi is really depressing and naïve라던가, You need to update your home to the death barrier 등이 그 예이다.
이 밈의 당사자 중 하나인 TJ "Henry" Yoshi의 경우, '내 인생을 바꾼 동영상'이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이 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원본 영상 업로더인 pannenkoek2012의 경우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2년 넘게 음성 해설이 붙은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고 있다.[8]
이후 pannenkoek2012는 어떤 동영상 댓글로 이 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영상이 만들어지기 며칠 전 그는 가족들과 매우 크게 싸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심리적으로 힘들어했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그는 무려 11일 동안 집에서 이 영상에 만드는 것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그런데 완성되고 나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그의 1번 채널과 이 영상에 관하여 계속 반복해서 물어봐서 그를 심리적으로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이 채널에 관하여 물어보거나 밈을 사용하게 되면 반응이 나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사연을 알게 된 팬들은 밈을 어느 정도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 페이퍼 마리오의 버그 전문가이자 유튜버인 Stryder7x와 관련된 밈인 Hitting this Block for 416 years Crashes Paper Mario와 엮이기도 한다.예를 들면 'A버튼을 누르면 페이퍼마리오가 튕긴다!' 라는 식이다. Stryder7x의 경우는 이 밈과 자신의 동영상이 엮이는 걸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pannenkoek2012와 Stryder7x의 이름이 둘 다 Scott다.

4.1.1. 개선된 공략


실제 닌텐도 64에서 이 영상에 나온 경로대로 하면 게임이 평행우주 부분에서 튕긴다.[9] 그래서 이 영상이 올려진지 1년이 지나 pannenkoek2012는 수정본을 올렸다. 물론 음성 해설은 없다. 링크 위의 영상과 다르게 사선 방향으로 평행우주들을 오가면서 더 유연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박쥐와 마주치는 구간이 새로 등장한다. 박쥐와 부딪치면 속도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박쥐의 동작을 조작해서 마리오를 피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는 박쥐의 움직임이 게임의 일시정지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값인 Global Timer에 의존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타이밍 맞춰서 일시정지/계속을 반복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경로가 복잡해지면서 Hyper Speed Walking을 이용하여 가속하는 시간이 12시간에서 13시간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플레이 시간은 15시간으로 늘어나면서 아래의 개선법이 나올 때까지는 120개의 스타들 중에서 가장 클리어 시간이 긴 스타였었다.
그리고 현지 시각으로 2017년 12월 16일 공략의 개선법이 새로 발견되었다. # 위에도 적혀져 있듯이 Hyper Speed Walking으로 가속할 때 마리오의 다음 프레임의 위치가 경계 밖이나 천장/바닥 판정으로 나가면 마리오는 경사로에서 움직이지 않고 계속 가속할 수 있다. 이 때 경사로가 가파를수록 가속도가 더 붙는다. 때문에 돗시의 지하 호수 스타가 있는 섬의 경사로를 사용하면 속도를 더 빠르게 쌓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섬과 경계 밖 사이에 빈 공간이 너무 넓어서 회전으로 진입하려고 해도 적어도 한 프레임은 그 사이로 떨어지고 마리오가 호수에 빠진다. 이 문제점을 Iwer Sonsch가 돗시를 이용하여 해결했다. 돗시의 배 부분은 천장 판정이 있기 때문에 마리오의 다음 위치가 돗시와 겹친다면 움직이지 않고 고정이 된다. 따라서 문제의 프레임에서의 위치에 돗시가 지나가게 만들고 그 타이밍에 맞춰 회전하면 돗시를 매개로 속도를 잃거나 물에 빠지지 않고 섬으로 이동할 수 있다.(영상의 4:15에 방법을 수행한다.) 그 이후로는 똑같으며, 더 빠르게 가속하여 해당 스타의 A버튼 0.5번 공략은 15시간에서 무려 5시간 반으로 약 1/3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이걸로 '12시간 동안 가속한다'라는 밈이 없어질 것에 대해 일부 유저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여담으로 2019년 1월 28일 기준으로 이 스타는 100% 기준으로 클리어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긴 미션이나, any% 기준으로는 불바다의 쿠파가 약 3일 정도로 걸리기 때문에 가장 긴 미션은 아니다.[10]


[1] 슈퍼 마리오 64 DS의 해당 구역에도 코인이 4개밖에 없다. 먼저 발견된 코인의 존재를 보아 단순히 DS 버전을 제작할 때 코인이 4개밖에 없는 것을 따라했다고 보는 게 적절할 듯.[2] 원래 최초 스폰 지점은 같이 있어야할 2마리가 있는 발판인데 여기가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이때문에 한마리가 발판을 벗어나게 되면서 엔진의 계산에 의해 곧바로 아래 지점에 스폰되도록 했음에도 그 아래에는 낙사 지점말곤 없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한다.[3]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빨리 죽어 기록 없이 넘긴 것도 있다. 워터랜드 맵에선 엉금엉금을 물 바로 앞에 스폰시켜 죽여버리고, 물고기와 함께는 맵이 물 뿐이라 엉금엉금이 바로 죽었다.[4] 다만 호랑거미는 문을 통해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래서 시작점이나 레드코인 방에 있는 호랑거미들을 데려올 수는 없다. 참고로 pannenkoek2012는 이걸 설명하면서 호랑거미들이 여러 마리가 모여 있는 것을 '''One Big Jamboree'''라고 표현을 해서 마찬가지로 밈이 되었다.[5] 참고로 보통 오브젝트들은 스폰 판정이 구 모양이지만 호랑거미는 특이하게도 무한한 길이의 원기둥 모양의 판정을 가지고 있다. 이 특징 덕분에 마리오는 호랑거미를 원하는 높이까지 띄울 수 있다. pannenkoek2012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이 동영상을 올린 이후에 일부 스타들에서 A버튼 횟수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1 #2 #3[6] 이 버그는 pannenkoek2012 본인이 아니라 그의 동료인 Tyler Kehne이 발견했다.[7] 여기에 가는 이유는 이 곳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발판이라서 충분한 속도만 있으면 거의 어느 높은 곳이라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8] Pannenkoek2012의 지인이자 같은 SM64 TASer 겸 유튜버인 Plush에 따르면 pannenkoek은 이 밈 때문에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고, 친분이 있는 사이인 Plush에게 이 사실을 자주 얘기한다고 한다. 심영물이 유행하던 초창기에 김영인처럼 밈의 희생자가 된것.[9] 닌텐도 64 자체의 오류이기 때문에 버추얼 콘솔에서는 튕기지 않지만, 버추얼 콘솔에는 일본판 초기 버전이 존재하지 않아서 똑딱시계에 들어갈 때 필요한 A 버튼을 아끼기 위한 버그를 사용할 수 없다.[10] 어째서 any%기준으로 오래걸리는 미션이 100% 런에서는 더 짧은지 의아할 수 있는데, 슈퍼마리오 64는 버추얼 콘솔에뮬레이션 오류를 이용해 any%를 A 버튼을 한번도 누르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러므로 any%런은 Wii 버추얼 콘솔을 이용하는데, 150스타를 모두 모으는 100%런의 경우는 불바다의 쿠파를 A버튼 한번을 누르고 클리어하는 대신 초기 일본판에만 존재하는 글리치를 활용해 A버튼을 더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N64버전을 사용한다. 따라서 100%런에서는 불바다에 쿠파에서 3일간 기다리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따라서 any%런에서만 불바다의 쿠파가 더 오래걸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