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준

 


'''마에다 준
麻枝(まえだ (じゅん | Jun Maeda
'''
'''본명'''
마에다 준(前田 純)
'''출생'''
1975년 1월 3일 (49세)
'''국적'''
[image] 일본
'''출신지'''
일본 미에현 [image]
'''학력'''
미에고등학교(三重高等学校) 졸업
츄쿄대학(中京大学) 문학부 심리학과 졸업
'''소속'''
비주얼 아츠 / Key
1. 개요
2. 활동
2.1. Key 이전 (~1998)
2.2. 전성기 (1999~2004)
2.3. 전성기 이후 (2005~2015)
2.4. 투병 및 근황 (2016~)
3. 음악
4. 기타
5. 참가 작품
5.1. scoop
5.2. Tactics
5.3. Key
5.4. 기타

[clearfix]

1. 개요


Key시나리오 라이터이자, 애니메이션 각본가, 작사가, 작곡가, 치프 디렉터. 그리고 Key의 창립멤버 중 한 사람. Key의 모기업인 비주얼 아츠의 이사이기도 하다. 본명은 표기만 다른 마에다 준(前田 純).[1] Key에서 시나리오부터 음악까지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인터넷 상에서의 별명은 '마에다'의 앞뒤를 바꾼 다마에.
택틱스에서 MOON., ONE ~빛나는 계절로~의 시나리오를 담당하였고, 이후 Key를 설립하면서 Kanon사와타리 마코토, 카와스미 마이의 시나리오를 집필, 이후 AIR, CLANNAD의 메인 시나리오와 기획을 맡으면서 Key의 이미지를 확립한 인물 중 한 사람. 만화 히비키의 마법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가족애나 정#s-1을 테마로 하는 시나리오를 주로 써왔으며, 특히 모녀관계의 시나리오 구도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나키게의 시나리오로 유명하지만, 본인은 우울한 전개보다는 개그를 좋아하는지라 개그로 인정받고 싶다는 듯. 실제 개그도 상당해서 일상씬을 재밌게 쓰는 라이터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나리오 뿐만이 아니라 작사와 작곡도 담당하고 있다. Key의 OST에는 마에다 준이 작곡한 음악도 상당수 있으며, '여름빛', '새의 시', '작은 손바닥', 'Light Colors', 'Little Busters!' 등 Key 게임의 유명한 노래의 가사도 이 사람이 작사한 노래이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직접 작사를 하다보니 노래 가사에 게임의 전반적인 주제가 깔려있어 게임을 플레이 하고나서 이 사람이 작사한 노래를 들으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2]
히사야 나오키와 함께 90년대 후반 이후 미소녀 게임의 방향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로 평가되며, 데뷔 전 그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시나리오 라이터 중 대표적으로 자신이 게임의 형태로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ONE이라고 밝힌 나스 키노코쓰르라미 울 적에의 구조를 Kanon, AIR에서 차용했다고 말한 용기사07이 있다.

2. 활동



2.1. Key 이전 (~1998)


대학 졸업 전에는 게임음악 쪽으로 취직 방향을 잡고 있었고 캡콤, 남코, 팔콤 등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실패, 여름방학때 시나리오 라이터로 전향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컨슈머 게임회사에서는 신규채용이 없었던 관계로 에로게 회사로 눈을 돌리고 앨리스 소프트와 scoop에 내정을 받게 되지만 제1지망인 앨리스 소프트에서는 버티기 힘들거라고 판단[3]하고 scoop를 선택하게 되지만 첫 작품 완성과 동시에 퇴사, 당시에는 '''더더욱 마이너한 게임사'''였던 넥스톤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후 MOON.과 ONE의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동료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히사야 나오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실제로 당시 인터넷에서 히사야와 비교당하며 겉절이 취급을 받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회사의 방침 등의 문제로 퇴사, 동료인 히노우에 이타루의 소개로 '''개발 팀원 전체를 데리고''' 비주얼 아츠로 이적, Key브랜드를 설립하게 된다.

2.2. 전성기 (1999~2004)


Key 최초의 작품인 Kanon에서는 ONE 의 영향인지 반대로 히사야 나오키가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에다가 담당한 캐릭터는 시나리오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인기는 떨어졌다.[4] 다만 이 때의 사와타리 마코토 시나리오는 이후 AIR의 주제적인 기반이 된다.
마에다 본인이 인정하기를, 자신의 작풍은 히사야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히사야의 시나리오를 철저히 연구했다고. 대표적으로 캐릭터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설정해 개성을 연출하는 것 등.
카논 이후, 히사야의 벽을 넘지 못하겠다고 느낀 마에다는 사표를 제출,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립하려 한다. 근데 히사야 나오키도 사표를 제출했다(...). 전성기를 구가하자마자 핵심인재가 털려나가게 생긴 비주얼 아츠의 바바 타카히로 사장은 당연히 뜯어말렸고, 결국 히사야가 퇴사하고 마에다는 신인 육성을 위해 한 작품만 더 만들고 그만두기로 한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하필이면 마에다의 색이 가장 강했던 AIR. 부모와 자식의 가족애를 주제로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하여, 섬머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현재까지도 Key가 가족물로 유명한 것은 이 때의 영향이 크다. 또한 이 작품에서 작곡한 나츠카게(夏影)가 크게 히트해, 이후 작곡가로서의 비중이 상당히 커지게 된다. 기존에는 2-3곡 정도 작곡하던 것이 이 다음부터 오리토 신지토고시 마고메와 거의 같은 비중이 된다.
에어의 영향이 제목에서부터 묻어나는 CLANNAD에서도 기획 및 메인 시나리오를 맡았다. 다행히 에어에서 시나리오 어시스턴트를 맡았던 스즈모토 유이치카이가 라이터로서 기용되었음에도, 스즈모토 유이치의 나태함과 카이의 사고로 인해 과반수의 시나리오를 또 혼자 쓰게 된다(…). 어쨌든 이 작품은 Key의 최고 대표작이면서 마에다 준의 최고 대표작이며, Tactics 때의 '성장'이라는 테마와 AIR까지의 '가족'이라는 테마 및 기타 등등을 하나로 융합한 집대성이고, 마에다 스스로 '''다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말하고 있다.

2.3. 전성기 이후 (2005~2015)


2005년 클라나드의 속편격인 토모요 애프터를 내놓으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다. 물론 토모요 애프터가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Key에서 내놓은, 마에다 준이 만든, 클라나드의 후속작에다, 하필이면 제목에 클라나드의 핵심 중의 핵심 루트였던 AFTER가 들어가서''' 전작의 AFTER STORY 같은 걸 생각한 팬들의 기대가 미친 듯이 높아지는 바람에… 사실 필력이 떨어졌다거나 하는 이유라기보다는, 주제가 소진되어서 진솔성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엔딩도 주제와 스토리의 흐름이 애초에 그 쪽을 향해 가던 마코토나 미스즈와는 달리 개연성이 없어 더욱 까였다. 비슷한 시기의 스즈모토 유이치의 퇴사에 대한 책임론까지 거론되면서 마에다 준 본인은 이 때의 미친 듯한 까임으로 믹시를 닫고 잠적하는 등, '애프터'라는 단어에는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듯…
이후 2007년 발매한 리틀 버스터즈!를 끝으로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Key의 기획이나 음악 관련으로만 계속 활동할 계획인 듯 했지만 은퇴를 번복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리틀 버스터즈!에서 신인을 대거 채용하고 자신은 이례적으로 중핵이 되는 시나리오만을 담당해 새 시나리오 라이터를 육성하려 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 보니 신인들과의 격차만 증명해 버린 꼴이어서…
마지막이라던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에서도 사야 시나리오를 담당, 좋은 평가를 받으며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는 것을 과시했다.
은퇴한다고 했지만, 2010년 Angel Beats!의 각본가로 복귀했다. 게임은 아니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자세한 건 문서 참고.
Angel Beats!의 각본을 다 작성하고 나서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끝났다'라는 발언으로 다시 시나리오 라이터를 은퇴하려다 Angel Beats!의 게임화가 결정되었고, 2015년 발매된 1st beat로 8년만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로 복귀.
그리고 Angel Beats!의 제작사인 P.A. WorksKey가 다시 한 번 협력하여 만들게 되는 애니메이션 Charlotte 역시 2015년 제작이 결정되고 마에다 준의 작사, 작곡, 각본이 확정됨에 따라 애니메이션 각본가로서의 길을 계속 걷는 듯했으나, Angel Beats! 당시의 문제가 Charlotte에서 더욱 커짐에 따라 비판이 거세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이로 인해 미소녀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로서의 마에다 준은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지녔지만, 애니메이션 각본가로서는 실패했다는 평을 받았다.[5] 아이러니하게도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히사야 나오키 역시 sola를 시작으로 마에다보다 일찌감치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4. 투병 및 근황 (2016~)


마작을 좋아하는 듯하다.[6] 2016년 1월 31일 마작 실황 방송을 위한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플레이는 천봉#s-1으로 진행된다. 마작 이외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평범한 잡담계정으로 바뀌였다. 물론 마작방송도 여전히 하는 중. 2017년 7월 30일 기준으로 무슨 이유인지 해당 트위터 계정이 폐쇄됐다.
2016년 2월 경 돌발성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입원했다.[7] 본인의 트윗에 따르면 실려 왔을 때 심장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 간수치 역시 심각한 상황이라 살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는 수준이었다고. 일단 병원에서는 2016년 7월 2일부로 퇴원했지만, 자신의 심장으로는 살 수 없어 심장이식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체장애 1등급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본인 트위터의 한탄글에 의하면 한달 월급이 실수령 39만엔에서 집세와 입원비를 빼면 생활비가 10만엔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누가 인세는 안 받냐고 하자 자기는 한푼도 안 받고, 전액 회사로 귀속되고, 다만 발매수당과 실적 상여금을 받는다고 한다.
불과 몇 달 전까지 Charlotte의 스토리 문제로 비판받는 등 까도 많지만 어쨌든 톱급으로 인정받는 인물임에도 생활비 걱정을 할 정도라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 시기에 그 동안 Key 작품의 원화를 주로 맡아 온 창립 멤버인 히노우에 이타루와 시나리오 집필/작사 등을 맡으면서 마에다의 뒤를 이어줄 것으로 예상되었던 토노카와 유우토가 퇴사한 것은 물론, 마에다 준이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Key 원작 애니메이션들의 흥행 법칙이 무색하게 Rewrite의 애니메이션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Key 팬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17년 7월 18일, 트위터 계정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이 이후로 한동안 Key 직원들이 가끔 언급해 주는 것과 가끔 음악 유닛 관련해서 활동하는 것 외에는 마에다의 소식을 알 수 있는 수단이 없어졌다.
2017년 7월 26일 쿠마키 안리와 함께 'Long Long Love Song'라는 콘셉트 앨범을 출시하였다.
싱어송라이터 횬(ひょん)과 2인조 음악 유닛 Satsubatsu Kids를 결성하여 2017년 겨울 코미케에 앨범 Hikikomori Songs을 발매하였다. 공식 사이트 2018년 KSL Live에 참여하고 겨울 코미케에 싱글을 내는 등 간간히 활동 중.
2017년 12월 12일, Rewrite 애니판의 감독인 텐쇼(타나카 모토키)와 각본가인 타카하시 타츠야가 트위터에서 일제히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8]을 올렸는데, 이로 인해 마에다 준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으나 곧 멀쩡히 음반 작업하고 있다는 관계자 트윗이 올라왔고 사망한 것은 다른 업계인인 걸로 밝혀져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2018년 마에다가 원안을 맡은 Key의 신작 게임 Summer Pockets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건강 문제 탓인지 부록에 쓰인 제작 후기 코멘트 외로는 서머 포켓 관련해서 인터뷰나 스태프 블로그 갱신 등 공식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2019년, 바바 타카히로 사장이 신년 블로그를 통해 마에다가 신작 애니를 기획하고 있다고 암시하였다. #
2019년 11월 28일, Key와 WFS가 협업하여 제작하는 Heaven Burns Red의 원작과 메인 시나리오를 맡는 것이 공개되었다. 마에다 준의 13년만의 완전 신작 게임 복귀작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거기에 마에다 준의 트위터 계정도 부활. #
2020년 5월 10일 마에다 준이 관여한 신작 애니메이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 한다. Angel Beats!, Charlotte에 이은 애니플렉스, P.A.WORKS와의 세 번째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제목은 신이 된 날로 밝혀졌다. 이와 동시에 인터뷰에서 모습을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얼굴이 전반적으로 피곤한 모습과 핼쑥해진 모습이였다.# # 신작 발표와 함께 마에다 준 연구소라는 회원제 팬사이트를 개설하여 인터뷰,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신작 신이 된 날 마저 평가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완전히 퇴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신이 된 날/평가 문서 참고. 최종화 방영 직전 트위터 계정도 다시 터트리고 잠적하여, 신이 된 날 라디오에서 성우들을 통해 '''소식불명''' 상태라는 것이 전해졌다. 다만 1월 5일 토바 요스케마에다 준 연구소에 출연해 연락은 된다고 밝혔다. 트위터를 삭제한 것도 심각한 이유는 아니었다고. [9]
2021년 3월 23일 고양이 사냥족의 우두머리라는 제목의 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3. 음악


마에다 준은 기획, 시나리오만이 아니라 작사/작곡면에서도 비중이 높다. 사실 AIR까지만 해도 작품당 두세 곡 정도 작곡하는 게 전부였고, ONE에서는 한 곡도 작곡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지만, 夏影가 크게 알려지고 靑空도 인기를 끌면서 OST에서도 오리토 신지나 토고시 마고메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증가한다. OST 외에도 Key+Lia[10] 앨범들이나 Love Song[11] 등 자사의 게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앨범들을 만들어 내고, 해바라기의 채플 엔딩, 건슬링거 걸 2기 엔딩 등 Key 외에서도 다양한 곡을 작곡했다.
작사는 더욱 광범위하게 한다. 사실상 Key의 음악 중 대부분을 그가 작사한다. 은유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가사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Hanabi의 가사는 나중에 리틀 버스터즈에서 나츠메 린 시나리오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시나리오 라이터이면서 작곡가이다 보니 중요한 부분에서의 BGM은 그의 곡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그 장면에 잘 어울리다 보니 실력 이상의 평가를 받는 측면도 있다. 물론 장면에 어울리는 곡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고, 기획자이면서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에게는 오히려 그 쪽이 더 중요하지만…
靑空나 Saya's Song처럼 철저하게 한 장면을 노리고 치밀하게 만든 곡이 꽤 있다. 같은 멜로디의 銀色를 복선으로 몇 군데나 깔아 놓고 연출적으로 혹은 주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靑空가 흘러나오면… 同じ高みへ도 원래 클라나드의 3 on 3 농구장면의 전용곡으로 만든 거였는데 스즈모토가 코토미 루트에서 가져다 썼다. 그런데 오히려 코토미 루트에서 더 어울려서 충공깽.
다만 시나리오면에서 쇠퇴기를 맞이한 06년도쯤부터 악풍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그의 전성기 명곡 중 하나로 매우 단순하면서도 감미로운 靑空과는 정 반대되는, 7/4박자 계열이라든지 박자가 몇 번이나 바뀌는 등 난해한 곡[12]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그 이전에는 변박자라고는 한 번도 쓴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서 마에다 준의 음악들은 연주나 부르기가 어려운 것으로 꼽힌다. Lia조차도 마에다의 곡은 부르기 어렵다고 할 정도. 특히 Karma는 '이 곡은 마에다 씨가 나를 죽이기 위해 만든 곡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13].
Lia와 상성이 좋다. AIR 이후 마에다가 기획한 거의 모든 게임/애니에 항상 참가해 왔다. 다만 마에다가 처음으로 시나리오에서 물러난 Rewrite부턴 안 나왔다(...). 그리고 마에다 준의 시나리오 복귀작인 엔젤비트 게임의 OP 테마인 heartily song을 Lia가 맡으며 다시 마에다와 key와의 인연을 쌓게 되었다.
라이브에서는 가끔 서비스로 본인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2015년 3월 10일에는 작사 작곡을 자신이 하고 직접 노래까지 부른 'ひきこもりの唄(히키코모리의 노래)'를 비주얼 아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4. 기타


독신이다. 집에 가족이나 애완동물도 없다고 한다. 인터뷰에서도 몇 번 자신은 연애와 결혼에 흥미가 없는 독신주의자임을 밝혔다.
본인의 세계관 및 작풍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꼽았다.
취미는 음악 감상이라, 많을 때는 한 달에 CD를 60장 이상 살 때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줄여서 한달에 20장 정도라고(그래도 많다!). 잘 때는 헤드폰을 끼고선 아이팟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잔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이상한 꿈을 꾸는 경우가 많은데, 한 때는 항문에 CD가 들어가는 꿈을 꾼 적도 있다고(…).
좋아하는 음식은 접시우동, 유부소바, 규동.
18금판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의 '엑스터시'라는 부제는 바로 이 사람이 즉흥적으로 발안하였고, 그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RPG 같은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희망사항이 있었기 때문인지, 토모요 애프터에서는 정말로 RPG를 미니 게임으로 넣었고, 리틀 버스터즈!나 그 후 작품에서도 미니게임을 꽤나 삽입하는 편이다.사람에 따라 미니게임의 존재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CLANNAD리틀 버스터즈!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Angel Beats!Charlotte의 4화에서도 야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리틀 버스터즈!는 아예 야구가 공통 시나리오의 중심이다. Charlotte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관련 선수들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아 요코하마의 팬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야구 시나리오가 들어간 작품은 주인공이 속한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패턴이 주로 쓰이고 있다. CLANNAD에서는 주인공팀인 후루카와 베이커즈가 코시엔 출신 투수가 포함된 이웃동네 상인회 야구팀과 대결해 승리를 거두며, 리틀 버스터즈!에선 리틀 버스터즈팀이 학교내 운동부 주장들로만 구성된 강팀에게 승리를 거두는게 목적인 미니게임이 들어있고, Charlotte에서도 주인공팀이 사기급 능력으로 마구를 던지는 투수+초고교급 포수가 속한 상대팀을 이기는 장면이 나왔다. Angel Beats!에선 주인공이 속한 사후세계전선팀이 타치바나 카나데가 이끄는 팀과의 대결서 9회말 투아웃에 마지막 뜬공을 잡지 못해 패배했다.
또한 그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엔 독요리나 괴악한 요리를 좋아하는 속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Kanon나조잼 제조자 미나세 아키코가 있으며, CLANNAD에는 이상한 레시피의 빵을 만드는 후루카와 사나에, 리틀 버스터즈!에는 모즈쿠(もずく)를[14] 좋아하는 쿠루가야 유이코,[15] Angel Beats!에는 아주 매운 마파두부 매니아인 타치바나 카나데, Charlotte에는 모든 음식에 집안 비전의 피자소스를 넣는 오토사카 아유미가 있으며, 최신작인 Summer Pockets에서도 모든 식재료를 볶음밥화 하는 카토 우미가 등장한다.
겉으로는 장난기 많은 익살꾼 모습을 보여줬지만, 믹시의 일기에 들어난 모습은 불면증과 환청 등에 시달리며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젖은 워커홀릭이였다. 아직도 마에다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건강 걱정부터 하는 팬들이 나올 정도.
상당히 소심한 성격이라 인터넷에서 Angel Beats!의 여론을 살피다가 자주 우울해하는 모습을 비쳐서 팬에게는 걱정거리를, 안티들에게는 까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다메다'''"라고 까인다. 마에다 쥰 시나리오에서 야구, 루프, 누군가를 일단 죽이고 보는 걸 빼면 시나리오 자체가 시체가 된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작 마에다가 만든 최고의 명장면이라 불리는 장면은 이런 요소 없이 순수한 가족애를 보여준 클라나드 토모야의 우시오, 아버지와의 화해씬이란 것은 아이러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무책임함장 테일러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있다고 한다. 특히 에반게리온: 파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극찬하고 있다.

5. 참가 작품



5.1. scoop


  • 카오스 퀸 료코(1997) - 시나리오

5.2. Tactics



5.3. Key


  • Kanon(1999) - 시나리오, 음악
  • AIR(2000) - 기획, 시나리오, 연출, 음악
카미오 미스즈, AIR편 시나리오 담당
  • CLANNAD(2004) - 기획, 시나리오, 연출, 음악
공통 루트, 후루카와 나기사, 사카가미 토모요, 이부키 후코, 미야자와 유키네,[16] 사가라 미사에, 후루카와 아키오, 후루카와 사나에, 코무라 토시오, 요시노 유스케, AFTER STORY 시나리오 담당
나츠메 린, 리프레인 시나리오 담당
공통 루트 일부, 나츠메 린, 토키도 사야, 리프레인 시나리오 담당
공통 루트, 유이,[17] 이와사와 마사미 시나리오 담당

5.4. 기타



[1] 원래 성씨인 前田는 '마에+다'지만 필명 麻枝는 '마+에다'이다.[2] 참고로 Key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방영될 시 주제가가 번안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더빙된 카논, 에어, 클라나드 포함). 이처럼 시나리오 라이터가 작사/작곡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작품의 전반적인 주제가 깔린 노래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며, 번안을 하자니 2차 저작권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곧 Key 작품의 주제가가 한국어로 번안되기 힘든 이유로 볼 수도 있다.[3] 당시의 TADA부장은 "1년이 지나도 눈에 띄는 부분이 없으면 배제합니다"라고 선언한 상황이었고 마에다는 '''처음 사회에 나오는 풋사과'''였다는 점, 그리고 대학시절 각천서점 소설 컨테스트에 자주 응모해 봤지만 '''가작이 한계'''였다는 점을 감안할 것.[4] 지금은 츤데레쿨데레가 모에 속성으로 유명해지면서 꽤 인기가 상승했다. 특히, 카와스미 마이는 쿄애니 리메이크판 방영 이후 인기가 급상승해서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 카논 히로인 중 유일하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도 했다.[5] 굳이 애니만이 아니고, 제한된 분량 안에서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는 매체에서는 대부분 낙제일 것이다. 애초에 마에다 준의 집필 스타일 자체가 쓰면 쓸수록 판이 커지며 제어가 안 되는 와중에 명작이 나오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이 허용되는 장르가 장편 소설과 비주얼노벨, 게임 시나리오뿐.[6] 일전에 이미 Angel Beats!의 한 장면과 신이 된 날의 4화의 소재가 마작을 다루었다.[7] 심근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링크를 참조.#[8] 타카하시 타츠야의 트윗 텐쇼의 트윗1 텐쇼의 트윗2 [9] 토바 본인은 마에다랑 트위터는 맞지 않으니 안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입장이라고 한다.[10] Key+Lia인데 마에다 준이 작사 작곡한 곡들만 들어 있어서 정작 유명한 새의 시같은 노래는 없다.[11] eufonius의 riya가 보컬을 맡고 전곡 작사 작곡을 마에다 준이 한 앨범. KSL에서 발매.[12] 리틀 버스터즈 오프닝곡이나 遙か彼方, Song for Friend 박자젓기 한 번 해 보시라. My Soul,Your Beats!, Karma, Soldiers, human 등. 同じ高みへ도 클라나드가 애니화되면서 이 마수를 피하지 못하고 時を刻む唄가 되었다.[13] 쇠퇴기 이전에도 쉽진 않았다. 靑空는 바이브레이션을 일부러 억제하도록 요청해 반대로 어려웠다고 하며, 戀心같은 곡은 일반적인 음역으론 커버하기 힘들 만큼 저음과 고음을 오간다. LIA나 되니까 부를 수 있었던 셈.[14] 오키나와의 특산물로 해초를 맛국물에 넣고 여기에 식초와 설탕을 넣어 맛을낸 일종의 해초절임. 걸죽미끈한 식감에 시큼하면서도 단맛이 나는지라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15] 이외에 김치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나온다.[16] 카이와 공동 집필.[17] 후반부만 담당하고 전반부는 카이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