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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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9년 창립된 대한민국의 건설회사. 동부그룹(현 DB그룹)의 기원인 회사로서 동부그룹 소속 시절에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다.
2. 역사
1969년 김준기 현 DB그룹 창업주가 '미륭건설'로 설립하였는데, 여기서 '미륭(美隆)'은 '아름답게 솟아난다'는 뜻. 창사 당시에는 도급순위 600위의 매우 작은 규모의 회사라 별다른 활약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석유파동 이후 1975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해외 지사를 세움으로써 중동에 제일 먼저 진출하여 주베일 해군기지 공사 등 큰 공사를 따내서 대형 건설사로 성장하였다.
1978년 주택건설업자로 등록 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89년에 일본 건설시장 진출 후 사명을 동부건설로 변경하고 자회사 동부엔지니어링을 세웠다. 1995년 동부주택할부금융 설립 후 1997년 동부산업, 2000년 동부고속을 각각 합병했다.
위와 같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가 최악으로 떨어짐에 따라 상당한 적자를 냈고, 500%에 육박하는 부채비율을 안고 있어 문제가 되었다. 결국 2011년 물류/고속버스 부문을 동부익스프레스로 분사시키고 2015년 1월 7일 법원은 기업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2015년 1월 7일부로 동부제철과 마찬가지로 출자전환하며 산업은행과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로서 동부그룹과는 완전히 남남이 되었다.
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거의 1년 만에 부실채권 및 부동산을 전문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고, 2015년 10월 27일 진행된 본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허가를 받았다. 정밀실사와 가격 조정 후 2015년 12월 30일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가격 이견으로 무산되었다.
2016년 2월에 재매각을 추진했고기사, 4월 11일 입찰 신청을 받았으며기사, 유암코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두 곳이 참여한 끝에기사 2016년 6월 27일 키스톤PE가 인수했다.기사 인수를 하며 키스톤의 투자자이자 주주인 범양건영과 한국토지신탁은 "센트레빌"이란 브랜드를 자사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사 2018년 2월 27일 여자골프단을 창단하였다.기사
3. 역대 임원
- 대표이사 회장
- 김준기 (1980~1983/2000~2005)
- 회장
- 최우근 (1989~1997)
- 부회장
- 이중길 (2019~ )
- 대표이사 부회장
- 백호익 (2003~2005)
- 임동일 (2006~2010)
- 윤대근 (2010~2012)
- 이순병 (2012~2015)
- 대표이사 사장
- 김준기 (1969~1980)
- 이교선 (1974~1978)
- 이원태 (1983~1985)
- 홍관의 (1985~1997)
- 백호익 (1997~2003)
- 최헌기 (2007~2009)
- 이순병 (2009~2012)
- 정주섭 (2010~2011)
- 김경진 (2015~2016)
- 이중길 (2016~2019)
- 허상희 (2019~ )
- 대표이사 부사장
- 이수광 (2004~2005)
- 최헌기, 황무성 (2005~2007)
- 이순병 (2008~2009)
- 김용식 (2008~2010)
4. 대표 실적
5. 자회사
- 동부엔지니어링
6. 기타
- 동부그룹이 DB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원인을 제공한 회사로서 '동부'의 상표권을 동부건설이 갖고 있었으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되고 동부그룹을 떠나면서 동부그룹 계열사들은 동부건설에 브랜드 사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었다.[3] 본래 동부건설 측은 한때 한솥밥 먹던 사이였고 옛 정도 있어서 사용료를 받지 않아왔지만, 이 때문에 이익을 축소보고한 것이 되어버려 금융감독원에서 과징금을 때려버려 받지 않을 수도 없게 되었다. 그래서 동부그룹은 이니셜을 사용한 DB로 이름을 바꾸면서 더 이상 이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1] 성원건설, 쌍용건설과 공동 시공[2] 준공표지판에 동부건설이 지었다고 써져있다.[3] 반면 2005년에 TJ미디어로 사명을 바꾼 태진미디어의 경우는 자발적 개명이기 때문에 동부건설의 매각으로 인한 강제적 개명인 DB그룹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