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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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俊起
1944년 12월 4일 ~
1. 소개
2. 일생


1. 소개


대한민국기업인. 본관은 강릉(江陵)[1]. DB그룹(구 동부그룹) 창립자이자 초대 회장이다.
바로 밑의 동생 김택기는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강원도 태백시-정선군 선거구에서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제헌 국회의원을 지낸 김진구는 그의 큰아버지이다.
김준기 회장의 부인은 울산 김씨 김정희(金政喜)[2]로, 삼양사 창업주인 김연수의 손녀이자 장남 김상준(金相駿)의 딸이다.

2. 일생


1944년 강원도 삼척군 북삼면 송정리(현 동해시 송정동)[3]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아버지 김진만과 어머니 삼척 김씨 김숙자(金淑子) 사이의 5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4]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미륭건설을 창립했으며 1971년 동부고속을 창립했다. 이후 1970년대 오일 쇼크 극복을 위해 중동(서남아시아) 건설업에 진출하였다. 1980년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했다. 이 과정을 거쳐서 30여개의 계열사를 가진 국제적 기업, 재벌인 동부그룹을 형성했다.
1988년 동부문화재단(현재는 DB김준기문화재단)이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
2017년 9월 21일 자신의 여성 비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되자 동부그룹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
2019년 10월 23일 가사도우미를 성폭행 한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수서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긴급체포 후 10월 26일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10월 31일에 구속송치되었다. 2020년 4월 17일 1심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1] 대보공-평의공-감찰공파. 38세 기(起) 항렬.[2] 1948년 3월 14일에 태어났다. 출처: 《강릉김씨족보》 김준기편.[3] 인근의 단봉동·용정동·이도동과 함께 강릉 김씨 집성촌이다.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도 이 마을 출신이다.[4] 58회 동기동창으로 정대철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이헌재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임창열 경기도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