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스

 



1. 로마 제국의 정치인


토이토부르크 전투에서 3개 군단을 통째로 잃고 자신도 죽으면서 아우구스투스가 "바루스, 내 군단을 돌려다오!"라고 절규하게 만든 인물이다.
상세한 내용은 푸블리우스 퀸틸리우스 바루스 문서 참고.

2.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주문


바루스(천공의 성 라퓨타) 참조.

3.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 몬스터


생김새는 배에 입이 돋아난 뚱뚱한 거인. 설정 상 매우 강력한 몬스터. 영리하고 육체적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사이킥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위력은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인원 12명을 순살시킬 수 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도 초반부에 제이슨을 비롯한 코어 헌터들이 떼거지로 몰려가서 포위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루스 두 마리를 상대로 쩔쩔매는 장면이 있다.
코어 헌터들의 밥줄. 바루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바루스 코어''''는 우주선의 동력원이나 수많은 공업용품, 빛나는 보석 등 이곳저곳에 다 쓰이는 귀한 물질이지만, 바루스가 워낙에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무려 '''50만 GP나 하는 고가'''라고 한다. 참고로 중고 우주선 한 대가 45만 GP다.
바루스 코어가 세간에 각광받게 된 시작은, 한 해적이 항법상 오류로 리치에 불시착해 죽은 바루스의 시체에서 채취한 것으로 변두리 쩌리 행성이었던 리치 행성이 주목받게 된 이유가 되었다. 코어 헌터라는 직종 자체가 이들이 가진 바루스 코어와, 이를 채취 및 유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온갖 이권 문제 때문에 생긴 것.
설정상의 강함과 게임상의 능력치의 차이가 큰 몬스터인데, 설정집부터 시작해서 게임 내에서도 '강하다', '위험하다' 등 온갖 주의를 줬지만, 데이터적으로는 CPU가 조종하는 크리스티앙과 1:1로 싸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설정상으로도 죠안 카트라이트가 솔플이 가능한 수준이고 맨몸으로 권총 두자루 차고 나간 크리스티앙 상대하는데 쩔쩔매고 있었던데다 튜토리얼격인 바루스 헌터 훈련을 넘겨버리면 살라딘도 그냥 건슬라이서로 썰어버린다. 심지어 스토리상의 전개이기는 하지만 조안이 혼자서 바루스를 때려잡으러 가기까지 한다.
에피소드 5에서도 대우가 처참하기는 마찬가지다. 아벨리안 훈련실에서는 학생들의 모의전 상대로 한 마리가 잡혀와서 베라모드 일행의 샌드백이 되지를 않나, 시험장에 세 마리가 잡혀와서는 전문적인 헌터도 아니고 학생에 지나지 않는[1] 베라모드 일행에게 때려잡히질 않나, 심지어는 개그성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도리도리가 주관하는 몬스터 때려잡기 경기에 도합 여덟 마리(!)가 잡혀와서는[2] 베라모드 일행에게 때려잡히기까지 한다. [3]
게임 내에서의 취급이 이렇다보니 설정집이나 게임상에서 언급되는 바루스의 강함은 '''코어 헌터들의 과장이나 뻥이 섞인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지경.''' 게다가 그 비싸다는 바루스 코어의 가격도 중형 우주선, 그것도 최신형도 아닌 중고 우주선 하나 가격이다 보니, 바루스 코어의 가치도 사실은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거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한다. 창세기전 3 파트 2의 배경인 안타리아 구상성단은 민간인들도 우주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우주선이 제법 풀린 세계관이다 보니 바루스 코어의 체감 가치는 더욱 떨어진다. [4][5]
게임상에 제대로 구현된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파이어 브레스를 뿜어낸다는 점, 그리고 때려잡으면 엄청난 가치의 보석을 준다는 점에서 드래곤을 모티브로 잡은 괴물로 추정된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등장인물인 이스카리옷그리마로 변하면 바루스와 외양이 비슷하다. 물론 그리마 쪽이 원형이다.

4. 리그 오브 레전드챔피언 바루스


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 참조.

5.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에서 나츠키 스바루를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


나츠키 스바루 문서 참조. [6]

[1] 물론 이 넷이 최고급 에스퍼들만 모아놓은 아벨리안에서도 탑 10에 들어가는 실력자들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강화아델룬과 정규군도 쥐어팬 경험이 있다는 건 넘어가자.[2] 세 번째 경기에서 세 마리, 마지막 다섯 번째 경기에서 다섯 마리를 상대한다.[3] 다만 첫 번째부터 네 번째 경기까지는 개그성 배경음악이 나오는데 반해서 다섯 번째 경기는 진지한 전투 음악이 흘러나오며, 사회자인 도리도리도 '''자기 목숨은 하나뿐이라면서 여차하면 도망가겠다고 이야기한다.'''[4] 반박을 하자면 게임상의 허접한 능력치나 안습한 대우는 실제 바루스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 된다기보다는 개발진이 설정과 취급에 별로 신경을 안 썼거나 제대로 게임상에 구현하지 못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바루스 코어의 가치에 대해서는 게임 초반 '''스트라이커스 길드'''(그걸 수행하기 위해 직접 구른 살라딘 일행이 아니라 '''길드'''가 받은 돈이다. '''살라딘 일행이 받은 돈은 그 절반도 안 된다.''')가 받은 '''몬스터 소탕 의뢰'''의 사례금이 살라딘 일행이 획득한 바루스 코어의 절반도 되지 않고, '''작은''' 바루스 코어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되는 것을 봤을 때 결코 낮지 않다.[5] 또한 안타리아 구상성단에 우주선이 많이 풀린 건 사실이지만, 항성계간 워프가 가능한 중형 쾌속선의 가치가 현실의 차량 정도의 가치밖에 되지 않을지도 의문이다. [6] 물론 당연히 천공의 성 라퓨타 패러디다. 악역인 무스카가 이 주문에 당해 눈이 먼 동시에 요새가 무너져 내려 추락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