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카리옷
1. 예수의 12사도 중 1명'''이었던''' 이스카리옷 유다
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등장인물
Iscariot.
일본 팔콤판: イスカリオット.
이름의 유래는 1번으로 추정된다.
36세. 제국 학술원의 학장. 자신의 스승이었던 마티스를 금서사건과 관련해 숙청시킨 후 학술원 학장 자리를 차지한다. 체사레 보르자의 압력으로 학술원의 힘을 이용해 생체 실험과 마법의 혼합 등을 통한 비윤리적인 방법을 동원, 단지 강력한 마법을 만들어 내는데 전력하면서 제국령 최강의 마법사로 꼽히게 된다. 창세전쟁 이후 13암흑신 신앙이 붕괴되어 전체적인 마법력이 약화되었음을 고려했을 때, 왕립 마법사단이 있는 팬드래건 내에서도 그의 적수는 없었다는 게 정설. 그리피스가 동수라고 가정해도 그리마는 대적불가다.[1]
해당 일러스트는 중년 시절인데, 청년 시절 일러스트에서도 현재 못지 않은 음산함이 엿보였다. 이 친구도 일본판 일러스트로 얼굴이 망가졌지만... 루벤에 비하면 양반이다.
과거부터 시라노 번스타인에게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스카리옷 역시 손꼽히는 수재로 학장 마티스 레오폴의 수제자였다. 그러나 재능으로 보면 창세기전 역대 인물중 가장 뛰어났던 시라노였던지라 비교가 되었고 그를 점점 증오하기 시작한다. 후일 게이시르 대성당에서 시라노를 이기기 위해 그리마로 변해 싸우지만 결국 죽고 만다. 이 때의 모습이 창세기전 3: 파트 2의 바루스와 흡사한데, 원형은 당연히 이 이스카리옷의 그리마이다.
전투에서 '''최강의 마법사'''란 호칭답게 강력한 마법으로 압박해온다. 평범한 라이트닝 볼트 한 방의 대미지가 8천이 넘어가 웬만한 캐릭터는 일격사하며, 필드마법의 경우 자칫하면 파티 전원이 몰살당하는 황당한 장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분산시켜 놓아야 다소 안전하다.[2] 그러나 역시 마법사라 에스메랄다로 '''매직바리어'''를 걸어 놓으면 모든 마법의 대미지가 먹히지 않으므로 대미지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그리마로 변신한 후에는 오히려 쉽다. 마법 대미지가 변신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약해서 그냥 맞아도 무방하며, 전체 필살기만 조심하면 된다.
비록 옳지 못한 방법을 쓰긴 했지만 '''그리마'''를 재현한 천재인데[3] 시라노에게 열폭했다는 것을 보면 천재 옆에 있는 사람들은 눈물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세기전4에서는 악의 축으로 보이는 헬터스켈터와도 손을 잡았고, 그들의 지원 아래 인페르노에 비밀연구소를 만들고 온갖 수상한 그리마 관련 실험과 마장기 관련 실험을 했던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헬터스켈터가 추진하려는 '아리아 프로젝트'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액트7에서 언급된 것에 따르면, 헬터스켈터 소속이고 그와 직접 관련이 있었던 라스푸틴은 악의적인 목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던 데 비해, 이스카리옷은 극단적인 자기보신적 목적을 두고 다분히 악의적으로 실험을 자행했음을 암시한다.
3. 헬싱에 등장하는 비밀조직의 별칭
정식명칭은 '''로마 교황청 특무국 제13과'''이며, 일반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비밀조직이다. 주 임무는 교황청에 해를 입히는 인물이나 이교도에 대한 암살이나 흡혈귀 사냥이다. 교황도 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다. 모티브는 이단심문관과 이스카리옷 유다.안데르센: 우리는 너희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뭔가!
13과: 우리는 이스카리옷, 이스카리옷의 유다이외다!
안데르센: 그렇다면 이스카리옷이여, 그대들에게 묻겠다! 오른손에 쥔 것은 무엇인가!
13과: 단도와 독약이외다!
안데르센: 그렇다면 이스카리옷이여, 그대들에게 묻겠다, 왼손에 쥔 것은 무엇인가!
13과: 은화 30과 밧줄이외다!
안데르센: 그렇다면은!
안데르센: 이스카리옷이여! 그대들은 무엇인가!
안데르센: 우리는 사도(使徒)이자 사도(使徒)가 아니며, 신도(信徒)이자 신도(信徒)가 아니며, 교도(敎徒)이자 교도(敎徒)가 아니며, 역도(逆徒)이자 역도(逆徒)가 아니로다!
안데르센: 우리는 그저 따르는 자일 뿐, 다만 엎드려 주님께 용서를 빌고, 다만 숨어서 주님의 적을 쓰러뜨린다. 어두운 밤에 단도를 휘둘러 저녁밥에 독을 담는 자로다.
안데르센: 우리는 사도(死徒), 사도(死徒)의 무리다. 우리는 자객이로다. 이스카리옷(자객)인 유다이다!
안데르센: 때가 오면은 우리는 은화 30을 신전에 바치고, 밧줄로 우리의 목을 맬 것이니![4]
13과: 그리고 우리 도당을 짜서 지옥으로 내려가 대오를 짜고 방어진을 쳐, 740만 5926[5]
의 지옥 악귀와 싸울 것을 소망하나니!- 실질적인 수장 알렉산더 안데르센 항목에서 발췌
실상은 가톨릭 광신도 집단이며, 자폭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조직이다. 헬싱의 교황청은 자체 무력집단이 엄청나게 많은데[6] 이들은 교황청의 무력기관에서도 구린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외전 크로스 파이어에서 이중인격 검귀수녀 유미에 타카기와 트리거 해피 사이비신부(?)[7] 하인켈 울프가 테러진압을 빙자한 살육[8] 을 하다가 런던대공습에서 본대가 출진하여 라스트 바탈리온과 런던 시민들을 대학살하게 된다. 하지만 안데르센 신부와 이인조를 빼면 다른 구성원들의 전투력은 특출난 부분이 없는데다 안데르센 신부가 아카드(헬싱)에게 패배하고 흡혈귀가 되어서 돌아온 월터 C. 도르네즈에게 유미에가 두 동강나며, 하인켈은 한스 권셰에게 당해 리타이어당하자 급격히 밀리기 시작 하인켈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은 전멸한 것으로 보여진다.
3.1. 관련 인물
[1] 창세기전4에서 체사레가 디아블로와 이루스에게 말한 것을 보면 심지어 그 생체실험을 즐기기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2] 서풍에서 HP최대치는 9999다. 즉 최대치가 아닌 바에서 한방에 죽기 십상이다.[3] 말이 좋아 재현이지, 체사레에 의해 데블족은 멸종되고 암흑신의 혈통과 기술은 다 실전되었기에 당시 제국에 그리마에 대한 단서는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암흑신인 디아블로나 유스타시아의 조력을 받았을 확률도 제로인게, 그 체사레조차도 디아블로와 꾸준한 연결고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중도시에서 파괴신의 힘을 얻은 뒤에야 그리마화가 가능했다. 즉 이스카리옷은 순수 100% 자력으로 그리마를 만들어낸 건데, 그리마가 암흑신들의 산물이란 걸 생각해본다면 이스카리옷은 '''인간의 힘만으로 신의 경지에까지 다다랐다'''고 할 수도 있다(!!)[4] 이스카리옷 유다는 예수를 은화 30닢에 팔아넘긴 뒤 밧줄로 목을 매어 자살했다. "제 13과 이스카리옷"은 바로 이 최후의 만찬의 13번째 인물, 유다(Judas Iscariot)의 이명에서 유래했다.[5] 기독교 오컬트 중에는 지옥에 있는 악마들의 수가 6666마리 씩 1111개의 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6]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테그라 헬싱의 대사 중에는 "교황청이 가진 '''유일'''하고도 최강의 무력집단"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성 스테파노 기사단 등의 교황청 휘하 무력집단이 전부 이스카리옷 소속일 수도 있다.[7] 여성인데다 복장만 신부다. 권총이 주무기이어서 사격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진짜로 트리거해피인지는 불명. [8]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공산주의 테러리스트, 무장 사이비 종교단체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