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2015)
''YOU CALL IT PASSION''

'''감독'''
정기훈
'''각본'''
정기훈, 서유민 
'''원작'''
이혜린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제작'''

'''기획'''

'''촬영'''
김정원
'''조명'''

'''편집'''
김형주
'''동시녹음'''

'''음향'''

'''미술'''

'''음악'''
정세린
'''출연'''
정재영, 박보영 등.
'''장르'''
드라마
'''제작사'''
㈜반짝반짝영화사
'''배급사'''
[image]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제작 기간'''
2015년 3월 22일~2015년 5월 31일
'''개봉일'''
[image] 2015년 11월 25일
[image] 2016년 9월 10일
'''상영 시간'''
106분
'''총 관객수'''
[image] 654,407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4.2. 조역
5. 평가
6. 흥행
7. 기타


1. 개요


이혜린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1]을 바탕으로,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부 수습 기자 도라희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이다. 박보영의 첫 원톱 영화이자, 거의 소녀 역할을 맡아왔던 박보영이 실제 나이대인 사회 초년생 역할 도전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원작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류의 성장소설로 사회초년생의 역경을 진솔하게 표현해내어 호평받은 작품으로, 열정페이 논란을 노리고 지어진 제목 같지만 정작 원작은 그 단어가 유행하기 전에 나왔다.
일본에서는 사랑하는 인턴 ~현장에서는 이상입니다!~(恋するインターン~現場からは以上です!~)이라는 타이틀로 2016년 9월 10일10월 1일 각각 시네마트 신주쿠와 신사이바시에서 개봉했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예고편'''

'''▲ 일본 예고편'''

3. 시놉시스


'''출근은 있어도 퇴근은 없다'''
'''수습사원도 사표를 써야하나요?'''

취업만 하면 인생 제대로 즐기리라 생각한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몸에 딱 맞는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이 모든 환상은 첫 출근 단 3분 만에 깨졌다.[2]
'''“지금은 니 생각, 니 주장, 니 느낌 다 필요없어!”'''
도라희의 눈 앞에 펼쳐진 건
터지기 일보 직전인 진격의 부장 ‘하재관’(정재영).
첫 출근 따뜻한 말 한마디 대신 찰진 욕이 오가는 가운데
손 대는 일마다 사건사고인 도라희는
하재관의 집중 타겟이 되어 본격적으로 털리게 되는데…!
'''전쟁터 같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습사원 도라희의 극한분투기!!!'''
'''오늘도 탈탈 털린 당신에게 바칩니다!'''

4. 등장 인물




4.1. 주역


[image]
'''도라희''' (박보영 扮)
[3]
대학시절 과탑이였다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꽤 전도유망한 학생이였으나 취업난으로 스포츠동명의 연예부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첫 날 부터 휴일이 없냐는 질문으로 상사 하재관에게 밉보이고 수습으로 뛰고 구르며 사회생활의 쓴 맛을 온 몸으로 겪는다. 영화에 관심이 많아 영화칼럼을 쓰거나 감독들을 인터뷰하는 것을 꿈꿨으나 현실은 시궁창. 교통사고 현장에서 김밥 한 줄로 끼니를 떼우고 이리치이고 저리 치인다. 그러던 중 선배인 채은의 도움을 받아 병실에 있는 우지한에게서 특종을 얻어내고 그 이후 특종 기사를 여럿 터뜨리며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승승장구하고 동시에 선배들의 시기 어린 질투를 받기도 한다.
그러던 중 우지한을 연예계에서 매장시키기 위한 장대표의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고 현실과 기자로서의 직업윤리 앞에서 망설이게 되고 자신이 꿈꾸던 기자의 모습이 되기 위해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장대표의 계략을 공개해 기자로써 한 걸음 더 성장하는데서 영화는 끝난다.
[image]
'''하재관''' (정재영 扮)
스포츠동명의 연예부 부장. 거친 욕설과 다혈질 성격으로 영혼탈곡기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신입인 라희에게 거친 욕설과 고함을 지르며 다그치는 모습이 악질 상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지만 사실 그의 그런 모습은 존폐가 위태로운 연예부를 살리고자 하는 노력과 자신의 팀원들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한다. 기러기 아빠로 가족들은 호주로 유학가있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로로 간경화에 시달리고 있다. 라희를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하지만 사실 라희를 자신의 후배로서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기도 하며 기자로서의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망설이는 라희를 일깨워주고 뒤에서 서포트해준다.

4.2. 조역


[image]
'''오 국장''' (오달수 扮)
스포츠동명의 국장. 다혈질인 하 부장과 상반된 인물로 다정다감하고 유쾌한 인물. 현실적인 그 시대 50대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image]
'''장유진''' (진경 扮)
매니지먼트 장의 대표. 연예계에서 잔뼈가 굵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활한 인물이다. 하부장은 그녀를 너구리라고 부르기도. 우지한을 탑스타로 키워냈지만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우지한을 연예계에서 매장시키기 위해서 갖은 수를 다쓰며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하부장을 금두꺼비로 매수하는 등 여러 공작을 펼친다. 극 중에서 색이 짙은 썬글라스와 다소 특이한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데 이는 진경이 독특한 장대표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직접 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image]
'''한선우''' (배성우 扮)
라희의 사수.
[image]
'''서진''' (류덕환 扮)
라희의 대학 선배이자 스포츠동명 입사동기. 술취한 라희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라희와 연인사이가 된다. 점차 특종에 집착하고 라희가 제일 처음 꿈꿨던 기자의 모습과 멀어지는 모습을 보고 라희를 옆에서 걱정스러운 눈길로 지켜본다. 호주로 유학을 떠나면서 라희에게 빈 반지케이스를 주고 떠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씩 웃는 라희의 표정으로 미루어 봤을 때 유학에서 돌아와 라희와 해피엔딩을 맺을 듯.
[image]
'''채은''' (류현경 扮)
라희의 대학 선배. 타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 중이다.
[image]
'''우지한''' (윤균상 扮)
매니지먼드 장 소속의 인기 배우.

5. 평가


★★☆
'''하다 안 되면 SNS, 가 유행인가'''
-이용철-
★★☆
'''모든 걸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인터넷'''
-이예지-
★★
'''취재, 참 쉽죠?'''
-윤혜지-
★★☆
'''뜨뜻미지근하네'''
-박평식-
평론가들의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2015년 11월 27일 기준으로 네이버 영화의 평론가 평점에서는 9명의 평론가의 점수를 평균하여 5.47의 점수를 매기고 있다. 가장 많은 비판이 쏟아지는 부분은 지나치게 우연에 의존한 진행과 결말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이용한 전개. 그리고 정작 제목에도 들어가는 열정에 관해서는 초반에 약간 이후로는 별 언급이 없는 점.
홍보나 예고편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코미디 영화일 것이라 많은 이들이 예측했고 초반부는 실제로 그랬지만, 중반부에서 갑작스럽게 영화의 흐름이 확 튀면서 바뀌며, 또한 이로 인해서 영화의 분위기가 유쾌한 톤에서 진지한 톤으로 급작스럽게 바뀌며 유머와 진지한 부분이 지나치게 분리된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4]

6. 흥행


2015년 11월 25일 개봉하였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있는 수요일에 맞추어 개봉하였으며, 같은 날 개봉한 작품으로는 《도리화가》와 《괴물의 아이》가 있다. 개봉 당일 관객은 약 6만 명이 들었으며, 약 5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도리화가》를 눌렀으나 전 주에 개봉한 《내부자들》에게는 크게 밀려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에는 225,091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내부자들》과 《검은 사제들》에 이어서 3위에 올랐다. 둘째 주말에는 해당 주에 개봉한 《하트 오브 더 씨》와 《극적인 하룻밤》에 밀려서 5위에 올랐다.
2015년 12월 10일까지 589,484명을 동원하여, 같은 날에 개봉해 빠르게 상영을 마치고 VOD로 돌린 《도리화가》보다는 그나마 나은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이후 약 15일 동안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5위 내에 자리를 유지했지만 비수기인지라 관객이 많이 몰리지는 않았고, 《도리화가》와 마찬가지로 손익분기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작중에서 정재영이 증거가 진짜인지 의심된다는 이유 때문에 사적인 감정 등의 이유로 기사를 안 쓰고 묻어버리는 기자를 요즘 말로 기레기라고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통은 그 반대를 기레기라고 한다(...). 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면 확실하지 않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 거고, 증거의 진실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증거가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서술을 배제하고 마냥 공격적인 기사를 써서 진짜처럼 보이게 만드는 게 진짜 기레기 다. 이해가 안 간다면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때를 생각해보자.

한선우(배성우): "이 새끼가 간땡이가 부어 가지고. 너 왜 갑자기 주진우처럼 구는건데!"

도라희(박보영): "아니 뭐, 주진우까진 아니구요"

극중 도라희가 한선우에게 장유진의 비리에 대해 상담 "주진우" 기자가 이름이 등장한다.

[1] 영화 제목은 원작과는 다르게 띄어쓰기가 없다.[2] 사실 불만족스러워도 어지간해서는 티를 내지 않는 경우는 세 가지다. '''1년 보고 떠날 계약직이거나''', '''하는 일이 그냥 현상유지나 하는 수준이거나''', '''정말 치명적인 실수와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 된 수준만 아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의 취직자는 위의 도라희가 된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도라희는 그 악명 높은 연예부 기자였으니...[3] 원작 이름은 이라희. 언어유희를 위해 이름을 바꾼 듯하다.[4] 사실 이 부분은 이 영화 뿐 아니라 한국 코미디 영화 전반에 모두 적용되는 비판점이다. 한국 코미디 영화는 유독 두, 세마리 토끼를 잡겠답시고 영화 중후반에 갑자기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일이 흔하다. 물론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진지하거나 감동적인 내용을 담으면 안 되는건 아니지만, 전반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던 코미디 영화가 중후반부에 갑자기 눈물 쥐어짜는 신파극으로 변하거나 뜬금없이 사회문제를 비판하거나 하니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