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항공
1. 개요
O‛zbekiston havo yo‛llari / Ўзбекистон Ҳаво Йўллари
소련 붕괴와 함께 이루어진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후 1992년에 설립했다. 아에로플로트의 우즈베키스탄 지점을 흡수하였고, 첫 항공편은 타슈켄트 - 런던이었다. 간혹 한국인 객실 승무원을 볼 수 있다.
인천 - 타슈켄트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허브로 인천 - 타슈켄트 - 유럽 간 환승 장사를 하고 있다. 대부분 유럽 노선이 인천 노선과 연동되어 있으며 사실상 인천을 Focus City로 삼고 있다. 참고로 우즈베키스탄항공의 서울 - 타슈켄트 노선은 1993년 10월 9일에 김포국제공항 시절에 첫 취항하였으며,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 하루 전에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노선의 마지막 출발 편이 바로 이 항공사의 항공편이었다.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의 후원 아래 스카이팀에 들어가기 위해 협상 중이다.[2]
2016년 8월에는 보잉 787-8을 도입했으며, 2017년 3월 이래 인천 - 타슈켄트 노선에도 절찬리에 투입되고 있다. 가장 좌석수가 많은 기체(UK78703)을 인천국제공항에 투입한다.
승무원들이 영어도 곧잘 하는 편이고 소문과는 다르게 기내식이나 승무원들의 서비스도 양호하고 준수하다. 거기에 인천-타슈켄트 구간은 국내 FSC급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수하물 양도 양대 국적사에 비해 매우 넉넉하다[3] !
한국행 노선은 대략 타슈켄트발 주 7회 운항.러시아[4] - 터키 노선[5] 다음으로 많이 운항되는 편이다. 전량 B787-8 투입.
기내 와이파이도 제공하나, A320neo(등록번호 UK32021, UK32022)가 들어가는 노선에 한해 가능하다.
자체 FFP(우즈에어플러스)도 운영하고 있으나, 5000마일 이상 적립해야 포인트카드가 발급된다. 인천- 타슈켄트 노선만 왕복으로 이용해도 받을 수 있는 수준.
경영이 악화되면서 외국기업에 맡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 보유 기재
- 보잉 787-8: 현 우즈베키스탄 항공의 주력 기재. 한국, 뉴욕행 노선에 고정으로 투입된다. 270석 규모로 가장 수용량이 많은 기재(등록번호 UK78703)가 한국행 노선에 고정으로 투입된다.
- 보잉 767-33PER: 일본행 노선 등 장거리 국제선에 투입된다.
- 보잉 757-23P: 주로 러시아행 국제선이나 국내선에 투입된다.
- A320-214
- A320 neo
3. 대한민국 노선
1993년 10월 30일 일류신 기종의 전세기(HY3551)로 김포공항에 처음으로 운항하면서, 1994년부터 전세기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한국 노선은 주 7회 운항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운행되지 않으며, 수요일에 2편이 운행된다.
심지어 동일 편명인데 대한민국내 항공사와 달리 출발, 도착시간이 각기 다르다!
4. 실상
현재는 운용되지 않으나, 예비로 프로펠러 동력을 사용하는 비행기도 있었다. 아무래도 구 소련의 기체를 편입하다 보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듯. 실제로 타슈켄트 공항 말고 페르가나 혹은 나망간 공항에 가보면 1960년대를 방불케 하는 소련의 비행기와 운 좋으면 하인드 헬기가 사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6] 국내선을 타면 간단한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국내선 수하물은 20Kg이 규정이지만, 나라가 나라다 보니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회사도 과거엔 아에로플로트마냥 등록번호를 자국꺼[7] 를 쓰지 않고 VP, VQ 따위를 썼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아에로플로트는 물론 에어 아스타나, 타지키스탄 항공 등이 저러는걸 보면 그냥 구 소련 국가들의 하나의 전통(...)인듯하다. 현재는 대부분 퇴역 및 자국 번호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