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곤

 


'''타곤'''
'''Ta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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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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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타곤산
'''가명'''
사방으로 뻗는 지세의 서쪽 산맥
'''국가'''
타곤
'''수도'''
은과 황금의 도시
'''언어'''
데마시아어 (현대)
슈리마어 (현대)
타곤어
바-녹스어
바스타야어

'''종교'''
천상
'''인종'''
타곤인
'''통치 방식'''
제정일치 부족제
'''부족'''
라코어
루나리
솔라리

'''마법을 대하는 태도'''
동경
'''기술 수준'''
낮음
'''역사'''
서쪽 이주 (6000 BN - 5000 BN)
공허 전쟁 (2500 BN - 2000 BN)
다르킨 전쟁 (2000 BN - 550 BN)
룬 전쟁 (25 BN - 3 BN)

'''통화'''
알 수 없음
'''환경'''
험준한 산맥
'''대륙'''
슈리마
1. 소개
2. 단편 소설
3. 지리
4. 야생
5. 문화
5.1. 부족과 종교
5.1.1. 라코어
5.1.2. 솔라리[1]
5.1.3. 루나리[2]
5.2. 건축물
6. 천상계
6.1. 성위
7. 소속 챔피언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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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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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 산은 룬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산으로, 햇살 아래 단련된 이 장대한 바위산에는 룬테라의 최고봉이 한데 모여 있다.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은 완전히 외딴 곳으로, 지독한 끈기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접근조차 불가능한 땅이다. 타곤 산에는 수없이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전설에 회자되는 장소가 다 그러하듯, 타곤 산에도 몽상가와 미치광이, 모험가가 몰려든다. 어떤 이들은 지혜나 깨달음을 갈망해, 어떤 이들은 영예를 좇아, 어떤 이들은 저 산의 정상을 밟아 보겠다는 열망을 영혼 깊숙이 품어 이 불가능한 등반에 도전한다.
그러나 타곤 산을 오르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며, 정상에 오른 후 살아 돌아온 극소수의 용감한 자들도 무엇을 보았는지 이야기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중에는 공포에 질려 눈에서 총기가 사라진 이들도 있고, 인간으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운명에 이끌려 성위라 불리우는 다른 세계의 초월적인 힘을 받아들인 결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져버린 이들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타곤 지역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역. 룬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산. 룬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산이라는 설정과 고대 그리스 문명과 그리스 로마 신화 스타일이 집약된 지역이며, 구름 위로 고대 그리스풍 건물들을 보면 모티브는 올림푸스 산.
이전 설정에서는 발로란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장벽에 위치한 산이란 설정이었으나, 현재 설정은 남쪽 대륙 서쪽 해안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또한 산의 상부는 만년설로 뒤덮인 혹독한 환경을 자랑하는데다 조산활동이 활발하여 산의 형태가 끝없이 변화하며, 초자연적인 힘이 작용하여 산을 오르는 이들을 시험한다는 설정이 생겼다.

2. 단편 소설


타곤 산은 룬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산으로, 햇살 아래 단련된 이 장대한 바위산에는 룬테라의 최고봉이 한데 모여 있다.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은 완전히 외딴 곳으로, 지독한 끈기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접근조차 불가능한 땅이다.
타곤 산에는 수없이 많은 전설이 깃들어 있다. 맹렬한 괴력의 전사가 하늘에서 떨어져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며 신이 사는 천상계가 무너져 타곤 산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타곤 산이 사실은 잠들어 있는 고대 거인이라는 설까지 무궁무진하다.
전설에 회자되는 장소가 다 그러하듯, 타곤 산에도 몽상가와 미치광이, 모험가가 몰려든다. 이 거대한 산의 기슭까지 오는 고된 여정에서 살아남은 이는 산 곳곳에 흩어져 천막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원주민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순례자로 인정받는다.
타곤 산 자락에는 여러 부족이 살고 있는데, 그중 라코어 부족은 그 혹독한 기후와 척박한 땅에서 수천 년 동안 명맥을 이어왔다. 라코어 사람들은 타곤 산의 거대한 고대 건축물의 발치에서 살아가는 것이 곧 불가사의한 힘을 진정으로 섬기는 일이라는 믿음 아래 하나로 뭉친다. 그 건축물의 기원이나 목적은 전혀 알려진 바 없다. 필멸자로서는 그것을 창조하고 사라진 자들의 생각을 진정 이해할 순 없을 것이다. 이 산 주변에서 여러 종교가 태어났지만 그 모두는 솔라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솔라리란 태양을 숭배하는 종교로, 이 지역에서 솔라리의 교리는 절대적이다. 솔라리의 최고 신전은 타곤 산 동쪽 비탈에 자리잡고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협곡을 흔들리는 밧줄 다리로 넘고 돌이 굴러 떨어지는 낡고 구불구불한 계단을 올라 고대 상징과 성상이 새겨진 가파른 절벽을 한 뼘도 되지 않는 절벽길을 따라 통과해야 겨우 다다를 수 있는 곳이다.
가끔 용감무쌍한 이들이 지혜나 깨우침을 찾아, 또는 영예를 좇거나 타곤 산의 정상을 보고자 하는 마음의 소리를 따라 이 험준한 산에 도전하곤 한다. 산 기슭에 사는 원주민은 응원을 보내지만 한편으론 대부분 산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 통과하지 못한 자에겐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깎아 지르는 듯한 산등성이와 높은 곳의 위험한 환경 때문에 타곤 산은 오르기 매우 힘들다. 바위 사이사이에는 과감히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들의 말라 비틀어진 시체가 널브러져 있다. 이 산을 오른다는 건 힘과 기개, 다짐, 의지, 그리고 투지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어야 한다는 의미다. 어떤 이는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지만 하루 만에 정복해버리는 이도 있다. 타곤 산은 변덕스러워서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정상까지 도달한다 해도 시험은 끝나지 않는다. 힘겹게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의미를 알 수 없는 조각들이 빛바래 가는 거대한 유적지만 버려져 있을 뿐이라 하는 이도 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산이 이 자에겐 영혼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소수는 산 정상에 빛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었고 그 너머로 불가사의와 아주 먼 곳의 풍경을, 이 세상 저편의 놀라운 세상을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산 정상까지 오른다는 목표를 달성하고도 대부분이 이 마지막 시험은 통과하지 못하고 신의 영역에 대한 두려움에 발길을 돌린다. 그렇지만 몇몇은 용감히 앞으로 나서고 대부분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하지만 간혹 몇 분, 몇 년, 심지어는 몇 세기 후에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들은 누구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져 있다.

3. 지리


고도가 낮은 산자락은 유목민 생활 양식의 주거 형태로 정착할정도로 환경이 꽤 괜찮은 편이지만 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마경'''에 가까운 수준이 된다. 날마다 지형이 바뀌며 등반하던 사람이 죽으면 시체가 썩지않고 산에 달라붙게 되는등 말 그대로 지옥같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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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산자락은 기후가 다양해 라코어 부족이 수렵과 채집, 목축을 하며 생활해 나가기 알맞습니다. 봄, 여름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번성하므로 가파른 산비탈에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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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른 이주
물이 풍부한 여름에는 기이하게 생긴 산마루 곳곳이 푸른 빛으로 덮이고 목동이 산비탈에서 가축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라코어 부족은 산세의 이런 웅장한 형태야말로 타곤 산이 신적인 존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증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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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 산의 시험
가장 노련한 등정가에게조차 가혹한 타곤 산 고지대는 살을 에는 듯한 바람과 극한의 폭풍, 잦은 눈사태가 끊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기가 희박해 숨 쉬는 매 순간이 고되고 고통스럽죠. 여기서 살아남은 이들은 지치지 않는 추위와 싸우며 보낸 밤을 이야기하며 천상의 존재를 봤다는 말도 합니다. 사실 가장 위험한 건 기후가 아니라 산이 각자에게 내리는 시험입니다. 라코어 부족은 등정이 강인함과 끈기뿐만 아니라 영혼을 시험하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산을 오르는 길에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환영을 보게 되기 때문이죠. 어떤 이들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안전한 길로 안내하거나 지친 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 따뜻한 마음씨를 증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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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위험
수천 년 전 꽁꽁 얼어붙은 호수가 서서히 솟아올라 오늘날의 타곤 산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노련한 등반가라도 타곤 산의 희박한 대기와 끝없는 위험 앞에서는 대부분 목숨을 건지지 못합니다. 희박하고 차디찬 공기 속에서 이들의 시체는 숨을 거둔 그 자리 그대로 영원히 얼어붙어, 산을 오르는 이들에게 음산한 경고를 던집니다. 어떤 이들은 신의 환영을 보기도 하고 그 됨됨이와 믿음을 시험받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이의 환영이 나타나 발목을 잡기도 하고 마음속 가장 깊이 숨겨둔 두려움이 눈앞에 나타나기도 하죠. 날카로운 돌 이빨 드러내는 얼음 괴물과 싸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저마다 크게 달라 하룻밤이 걸리는 때도 있고 몇 달이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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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의 영원한 겨울
타곤 산의 높은 곳에는 어떤 계절이든 매서운 바람과 험한 눈보라가 몰아쳐 겨울만 영원히 이어집니다. 그리고 다른 세상에서나 볼 법한 기이한 지형과 암석 구조가 잘못 발을 들인 방랑자들의 목숨을 위협하죠. 희박한 대기와 추운 기후 때문에 동식물은 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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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 산 등정
타곤 산은 여러 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산세를 따라 나뉘기도 하고 기후가 갑자기 험해지거나 오르기 어려워지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 곳에 자연적으로 경계가 생기기도 합니다. 높은 곳은 땅이 살아있기라도 한 듯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므로 정상까지 가는 길을 제대로 기록할 수 없습니다. 땅이 거짓말같이 늘어나기도 해서 오를 때마다 달라지죠. 어떤 이들은 몇 개월이 걸리는가 하면 하루 만에 정상에 오른 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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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문양
여행자들은 타곤 산에 오를 때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단체로 오르곤 합니다. 산을 오르다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탈진해도 구조 자체가 자살 행위이므로 구조대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높은 곳에서는 시체가 썩지 않고 서서히 둥근 산세에 맞춰 뒤틀리며 마치 바위에 붙어 버린 모습으로 변합니다.

4. 야생



5. 문화



5.1. 부족과 종교



5.1.1. 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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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어
라코어 부족은 거의 모두가 태양을 숭배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종교에 귀의하는 이들은 솔라리라고 부릅니다. 루나리로 알려진 이들은 비밀리에 달빛을 숭배합니다. 이들은 루나리를 위험한 이단으로 보는 솔라리가 수적으로 훨씬 우세하기 때문에 종교를 숨기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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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라코어 부족의 사제들은 태양이 파괴되는 날 모든 것이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니, 전사들은 태양의 빛을 소멸하려는 자들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라코어 부족에게 전투란 헌신의 행위이자 태양을 꺼지지 않게 하는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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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새겨진 마을
라코어 부족은 타곤 산의 산세를 따라 시장과 집, 다리, 의식의 방을 깎아 만들었습니다. 아치형 돌 천장은 이곳을 만든 천상의 존재를 기리고자 둥글게 지어졌죠. 그중에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역사가 잊히지 않게 집 옆 바위에 역사적인 순간을 나타내는 상징을 새기는 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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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끝의 삶
라코어 부족은 암석의 자연적인 굽이를 따라 산 아래로 가는 계단과 돌길을 깎아 넣었습니다. 여기에 밧줄을 엮어 두꺼운 천을 매달아 눈과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했죠.
'마지막 태양의 부족' 이라는 뜻. 이름답게 거의 태양을 숭배한다. 라코어 부족은 마지막 태양의 불이 꺼질 멸망의 날에 일어날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 전투 기술을 연마한다. 어렸을 때부터 전투기술을 배우며 16세가 되면 코르의 제례라는 결투를 하는데, 둘 중 하나가 죽을때까지 계속된다. 이렇게 단련하여 엄선된 전사들은 데마시아녹서스의 군대와 싸우게 되며, 적의 수가 10배 이상 많을 때 싸우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대대로 전해지는 무구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라코어족은 독립적인 집단이었기에 외부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나, 솔라리의 신탁의 경우 무작정 무시하지는 않는 듯.

5.1.2. 솔라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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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
타곤 산에서 가장 지배적인 종교 집단인 솔라리는 태양이야말로 모든 생명의 원천이라고 믿습니다. 이들에게 태양 빛이 아닌 다른 빛은 모두 가짜일 뿐이고 솔라리의 미래를 위협할 뿐이죠. 타곤 산 비탈에 자리잡은 솔라리 사원에서는 신도들에게 솔라리의 교리를 가르칩니다. 이들의 성전사인 라호락은 혹독한 환경에서 여러 해 수련을 거쳐 침략자로부터 이 땅을 지키고 솔라리의 고결한 정의에 따라 이단을 처형하는 전사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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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의 무기
솔라리의 무기는 태양의 신성한 빛을 반사시킬 수 있도록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장식은 갑옷에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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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LABIO DORADO[4]
솔라리의 사제들은 천체 관측 장치인 아스트롤라베를 사용해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합니다. 이들은 이를 통해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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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사원
타곤 산 동쪽 면에 자리한 이 솔라리 사원의 입구는 금맥이 섞인 대리석을 조각한 것입니다. 창문은 춘분, 추분, 하지, 동지 때 햇빛이 내실을 가득 채우도록 정확히 계산해 만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필경사와 복사들은 비교적 따뜻한 신전에 머물면서 태양의 힘을 비는 종교의식을 거행하고 별의 움직임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고난의 시기에 솔라리 사제는 사원 가장 바깥에 자리한 방에서 몇 주 동안 물도, 음식도 없이 명상을 하며 모든 생명의 원천인 태양의 신성한 힘을 받아 생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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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 기도원
이 성스러운 공간에는 솔라리의 전사인 라호락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모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이는 이 정예 전사단에 합류할 수 있죠. 이 기도원은 창문을 의도적으로 배치해 중요한 천문 현상을 볼 수 있게 지어졌습니다.
솔라리는 태양을 숭배하는 교단으로, 이들은 아래에 사는 라코어 부족과 다르게 전쟁을 싫어하고 태양을 숭배하는 일에 여생을 바친다. 반면 달빛은 어둠을 교묘하게 꾸며낸 거짓된 빛이라서 아무런 자양분도 주지 못한다고, 오로지 어둠의 짐승들만이 달빛에 의지한다고 한다. 그들이 세운 엄격한 교리는 타곤 산 전체의 사상과 질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엄격한 신앙과 율법을 가르치며, 타협을 하지 않는 보수적인 성향이다. 솔라리의 전사단은 라코어 말로 ‘지평선의 추종자들’이라는 뜻의 '라호락'으로 불린다. 달의 교단 루나리와는 적대적이며, 이단자로 부른다.

5.1.3. 루나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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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리
고대의 비밀 종파인 루나리는 신성한 달빛을 숭배합니다. 이들은 루나리를 타곤 산에서 영원히 제거하려는 솔라리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믿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오래전에 루나리와 솔라리가 함께 다양한 천체를 숭배하며 평화롭게 공존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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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리의 무기
루나리의 무기는 우아하고 단조로우며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구체석으로 만들어집니다.
루나리는 달이 생명과 균형의 근원이라고 믿는 종교였으며, 밤과 낮, 해와 달의 영원한 순환이 우주의 조화를 지탱한다는 것이 그들의 핵심 교리다. 이들은 루나리를 타곤 산에서 영원히 제거하려는 솔라리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오래전에 루나리와 솔라리가 함께 다양한 천체를 숭배하며 평화롭게 공존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달의 성위로 추정되는 노인이 다이애나에게 보여준 프레스코화에 따르면, '''과거에는 루나리와 솔라리가 서로 동료였던 것 같다.'''[6]
루나리 관련 영상이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카드들을 보면, 루나리 전사들은 눈 주변에 검은 표식을 새기고 여자들은 이마에 달 문양을 새기는 듯 하다. 다이애나의 경우 둘 다 새겨져있다. 이전에는 솔라리들의 괴롭힘에 의해 강제로 새겨졌다는 설정이었으나 폐기되었다.

5.2.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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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굴
타곤 산 둘레를 도는 길은 바위 속을 깎아 만든 것으로, 라코어 부족의 피난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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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동굴
몇몇 라코어 부족 마을에서는 암석 안에 있는 미로 같은 동굴과 터널로 가는 길을 뚫어 세찬 폭풍이 불거나 목숨이 위험할 때 피난처로 쓸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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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관문
번쩍이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 고대 관문은 마을의 끄트머리마다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코어 부족은 이 관문을 넘는 순간을 기리며 태양이 비추는 눈부신 길을 따라 혁명을 계속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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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 의식
이 금속성 암석은 아주 오래전 산에서 떨어져 내려왔고 지금은 라코어 부족의 거주지와 산속의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 사이에서 경계석 역할을 합니다. 신성한 송별 의식은 등정을 시작하는 이들을 축하하는 의식입니다. 이들의 운명이 타곤 산에 바쳐진 순간을 기념하는 것이죠. 산을 오른 자들은 보통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6. 천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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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살아도 보기 힘든 광경
극히 드물게 그릇이 될만한 필멸자가 타곤 산 정상에 오르면 천상은 오로라로 황홀경을 연출하며 그 문을 엽니다. 구름 저 위, 반짝이는 별 아래에서 빛줄기가 정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찬란한 광경을 본 이는 거의 없죠. 산 정상 너머에는 신 같은 불멸의 존재가 사는 황금과 은의 도시가 있다고도 합니다.
룬테라나 영혼계와는 다른 세계인 천상계가 존재하며, 천상계의 성위들은 우주 곳곳에 화신을 파견해 공허와 싸우는 신과 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별을 창조하는 용 아우렐리온 솔과 동시에 탄생하였지만 강력한 마법이 담긴 왕관으로 아우렐리온 솔을 구속하여 이들이 공허와 벌이는 전쟁에 이용할 신성전사들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아우렐리온 솔을 구속하는 마법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데다, 공허와 싸우라고 만든 신성전사들은 정작 공허와 싸운 뒤 다들 정신이 붕괴되거나 타락했으며, 우주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허와의 전투에서도 점점 밀리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라고 묘사된다.
이 곳에 대해 밝혀진 설정은 극도로 적으나, 레오나의 배경에서 모습이 잠깐 언급된다. 금과 은으로 된 휘황찬란한 건물들의 윤곽과 솔라리의 사원이 저 웅장한 천상의 도시를 모방하여 지어졌다고 나온다.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여러 신적 존재가 그러하듯 룬테라를 자기 입맛대로 성장시키고 있는데, 그 예로는 타곤인들이 자신들을 섬기게 한다던가, 슈리마에 태양원반을 만들어 초월체를 만든다던가 등.
심지어 왕관으로 아우렐리온 솔을 구속하여 천상의 힘을 빼앗고, 태양과 창조에 관련된 지식을 훔쳐보고 그 힘으로 초월체를 만들어내는 등 선역보다는 공허에 대항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라카도 원래는 이곳의 주민이었지만 자신들이 마련한 길을 지상의 존재들이 따라가지 않자 이들을 인도하기 위해 불멸성을 포기한 채 지상으로 내려왔으나, 지상의 존재들이 자신들만의 조화를 이루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것을 본 후 사람들을 이끌기 보다는 사람들의 가능성을 개척하고 영감을 주며 살아가고 있다.
세계룬도 이들이 만든 물건으로 보인다. 조이의 소설에서 조이가 세계룬에 대해 알고 있는것도 이때문으로 보인다.
여러 천상의 존재들이 있고, 이들의 이해관계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바스타야의 조상 '바스타야샤이레이'의 기원도 인간이 천상에서 내려온 거인들[7]과 맞서기 위해 자연의 마력을 받아들인 것인데, 이 거인들은 인간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인간들을 이끌어 주려는 소라카 쪽의 천상의 존재나, 인간들을 초월체로 만들어 공허에 대항할 도구로 취급한 성위들과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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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공개된 아트레우스 몸에 깃들어 있었던 천상의 존재인 전쟁의 성위

6.1. 성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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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너머의 세계
가까스로 타곤 산의 정상에 다다른 이들 대부분의 눈엔 척박한 땅과 암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 성위가 영웅에 걸맞은 이를 골라 그 필멸의 육신을 빌리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공기가 반짝이고 정상 위로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장막 너머로 황금과 은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도시가 아른거리고 신성한 빛이 색색으로 강렬하게 빛나는 가운데 어떠한 천상의 존재가 내려온다고 말합니다.
타곤 산 주변의 하늘에는 천체가 반짝인다. 태양과 달뿐 아니라 별자리와 행성이 반짝이고 불타는 혜성이 어둠을 가로지르며 별들이 상서로운 형상으로 늘어서 있다. 산 기슭에 사는 이들은 천체가 별에서 살다 오래 전 사라진 위대한 고대 생명체의 정수를 담은 초월적인 존재, 즉 ‘성위’라 믿는다. 어떤 이들은 이 성위의 힘이 가끔 영웅적인 이들의 육신을 빌려 산으로 내려온다고 믿는다.[8] 이런 일은 극히 드물며 몇 십 년에 한 번씩 출현하는 이 성위의 영웅들이 세운 공적은 전설이 되어 회자된다.
룬테라에 여러 성위가 동시에 현신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므로, 다수의 성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자 산 주변에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대체 무엇을 위해 이 많은 강자가 힘을 다투어야 하는 것인가.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과 별자리.
타곤 제국의 신적 존재들과 이들이 필멸자의 몸에 깃든 화신들.
이들은 천상의 존재인지라 룬테라에 현신하지는 않고 룬테라의 인간들을 화신으로 만들어 룬테라에 간섭한다.
  • 다이애나: 달의 성위.
  • 레오나: 태양의 성위.
  • 조이: 여명의 성위.

  • 타릭: 수호자의 성위.

  • 판테온: 전쟁의 성위.
  • 마이샤(★): 조이 이전의 여명의 성위. 신들의 황혼에서 등장한다. 다르킨을 봉인하는 법을 인간들에게 알려준 장본인.
  • 미히라(☆): 불완전한 성위인 케일과 모르가나 자매의 어머니이자 이전 정의의 성위. 두 쌍둥이 자매를 잉태한 몸으로 타곤산을 등반해 타곤의 정상에서 성위로 선택받았고, 이 영향을 받은 두 자매 역시 성위의 힘을 타고나게 되었다. 한편 성위가 된 미히라는 시간이 갈수록 무자비해지고 온갖 사악한 마법사들이 그녀의 힘에 대항하기 위해 몰려들자 이런 환경이 쌍둥이들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 킬람은 신성한 임무를 맡은 미히라를 뒤로하고 지금의 데마시아 땅으로 떠난다. 이후 미히라는 성위의 임무를 다하며 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보이나 십 대를 넘긴 쌍둥이 자매앞에 그녀의 검이 떨어지게 된다. 그녀의 행방과 안위는 알 수 없으나, 케일의 배경에서 케일은 미히라의 검을 집어들자 그녀가 생존하며, 자신의 딸들이 그녀와 같은 길을 걷기를 바란다는 강한 사념을 느꼈다고 서술된다.
아트록스의 AMA를 보면 악마나 초월체도 다 그렇듯 성위들 사이에서도 강약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필멸자 성위(다이애나, 레오나, 타릭)[9]보다 불멸자 성위(조이, 판테온)가 더 강하다. 이는 우주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수준의 차이때문. 다만 상술했듯 본체는 별에서 태어나나 이 상태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힘들어 인간의 형태를 따로 빚어 화신체로서 지상계에 영향력을 끼치지만 결국 화신체인지라 전력을 내지는 못한다.
또한 화신체 = 성위 본인의 인격이 '''아니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대행자로서 왔을 뿐이지 본체와는 엄연히 다른 존재이며 대표적으로 조이 또한 여명의 성위의 화신중 일개 하나일 뿐, 다른 화신체들도 별도로 있는 것으로 나온다.
성위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설정이 공개되었다. 천상계의 존재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형체가 없으며, 인간세계에 영향을 미치려면 필멸자를 숙주로 삼아야 한다고 한다. 분명 강력하긴 한데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거의 없다고.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천상 카드들의 설명을 보면 몇몇 성위들은 한 때 인간이었던 적이 있는 것 같다.
몇몇 사례를 보면 성위가 필멸자를 화신체로 선택했을때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케일과 모르가나는 성위의 힘이 깨어나자 날개가 돋아났고, 세트의 초안# 중 하나인 힘의 대표하는 타곤의 성위는 분명히 인간의 몸을 차지했음에도 팔이 4개이다. 또한 성위 본체의 인격이 본래의 인격을 밀어내고 신체의 주도권을 가진 사례나, 필요에 따라 임시로 능력을 제한하는 사례[10]도 있는것을 보면 성위는 화신체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7. 소속 챔피언



틀 수정하기
아우렐리온 솔은 '타곤' 소속에 포함되지 않는 '룬테라' 소속이지만, 라이엇 측에서는 타곤 쪽 챔피언으로 취급한다. 타곤 스토리 개편 업데이트에 솔이 포함되어 있었고, 조이 개발 포스트에서 조이의 컬러 파레트는 기존 타곤 챔피언 여럿의 색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거기에 솔도 포함되어 있었다. 초창기 챔피언인 레오나 정도를 제외하면 챔피언들이 대부분 독특하고 특유의 유틸리티로 입지가 확고한 챔피언들이 많다.[11]
이쉬탈과 함께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단 하나도 없는 유이한 지역이었으나 아펠리오스의 추가로 벗어나게 되었다. 이로써 타곤 챔피언만으로도 EU조합을 짤 수 있게 되었다.

8. 기타



레오나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추가되며 설정이 변경되었다. 판테온만 있을 때의 예전 이름은 가간츄언 산이었으며, 살고 있는 부족 이름은 스탄파르(Stanpar)였었다. 딱 봐도 스파르탄의 아나그램. 변경 전에는 판테온은 이 부족의 용병 자격으로 리그에 참가했었다고 기술되었다.
시즌 4 프리시즌에 추가된 새로운 서포터 아이템인 고대 유물 방패, 산악 방벽, 타곤 산의 보호는 이 곳에 대한 스토리와 연관된 아이템이다.
리워크로 케일과 모르가나 역시 타곤의 성위의 힘을 받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유니버스 지역 소개 - 타곤


[1] '태양의'라는 의미의 solar에서 파생.[2] '달의'라는 의미인 lunar에서 파생.[3] '태양의'라는 의미의 solar에서 파생.[4] 어째서인지 이것만 따로 번역이 되어있지 않다.[5] '달의'라는 의미인 lunar에서 파생.[6] '금색과 은색의 전사들이 서로 등을 맞대고서'[7] 거인들이 내려온 곳은 skies over이고, 천상계는 celestial realm이다.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불명.[8] "판테온 별자리"의 네 별이 아트레우스에게 깃들게 된다.[9] 소라카의 경우 스스로 불사를 반납했는데 이것으로 격도 같이 떨어졌는지는 불명.[10] 평소에는 조이가 자유롭게 차원을 넘나들며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지만, 가끔씩 룬테라에서 조이가 수행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조이의 차원을 넘는 능력을 제한하여 그 일을 수행하게 한다. 이를 다룬 것이 조이의 단편소설.[11] 자신의 체력을 희생하여 아군을 치유하는 소라카부터 짧은 궁극기 쿨 챔피언의 시대를 연 다이애나, 무적이라는 독특한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판테온과 타릭, 장인챔의 대명사 아우렐리온 솔, 스펠을 주워 쓰고 딜링 방식이 특이한 조이, 11렙 이후로 극단적으로 강해지는 케일, 그리고 이 방면의 끝으로 롤에서 가장 난잡하고 복잡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레벨 체계를 유일하게 따르지 않는 챔피언 아펠리오스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