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전쟁에서 우린, 다시 태어난다!"'''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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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전쟁의 성위에 사로잡힌 아트레우스는 몸속의 신성한 힘을 파괴하고 하늘의 별을 사라지게 할 정도로 강력한 일격에도 굴복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결국 필멸의 운명을 인정하고, 그에 따르는 힘과 불굴의 정신을 받아들였다. 이제 아트레우스는 신성에 저항하는 판테온으로 다시 태어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성위의 무기로 무장한 채 전장을 누빈다.'''"내 창끝에서 영겁이 시작된다... 신들이 절대 잊지 못할 날이 되리라!"'''
장문 배경 및 구 설정은 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신을 싫어하는 판테온이니 만큼 전부 적대하는 관계다. 특히 판테온을 죽였고, 본인도 쓰러트려 본 아트록스와는 원수 관계. 이들 이외에도 초월체, 성위, 다르킨 등 반신들과는 모두 적대하는데, 유일한 예외로 인간을 포함해 생명들을 사랑하는 소라카에게만은 온건하게 대한다. -[5]
2. 능력치
전반적인 능력치가 우수하다. 기본 이동 속도는 355로 마스터 이와 같이 이동속도 1위였으나 프리시즌 리워크 이후 345로 너프되었다. 기본 방어력은 무려 40으로 방어력 파편을 하나 더 사용하는 정도로 높다. 성장 체력도 준수하여 암살자 외에 딜탱 포지션도 소화 가능하다. 기본 체력 재생은 무려 9나 되는 대신 기본 마법 저항력이 28로 낮은 편이다. 또한 성장 마나 수치가 형편없어서 스킬을 자주 남발한다면 마나 소모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치명타 공격 시 발차기를 날린다. 모션을 보면 300의 그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한 걸 알 수 있다.
농담 모션은 주문을 외치면서 하늘에서 빵을 소환한다. 댄스 모션은 창을 밖으로 뻗고 빙글빙글 돌면서 방패를 팡팡 친다.
귀환 모션은 뒤에 언덕이 솟아올라 판테온이 올라서고, 방패를 놓고 투구를 벗으며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로 솟구친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필멸자의 의지(Mortal Will)
레넥톤, 렝가, 럼블 등과 유사한 스킬 강화 패시브. 마나 자원 챔피언 중에서는 세라핀과 함께 유이한 스킬 강화 패시브이다. 스택을 쌓아 스킬을 강화한다는 점은 렝가의 패시브와 유사하지만, 렝가와는 달리 판테온의 강화 스킬은 일반 스킬과 쿨타임을 공유한다. 리메이크 전 누누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강화된 스킬을 사용할 시에는 스택이 쌓이지 않는다.
미니언 상대로 기본 공격만 해도 필멸자의 의지 스택이 쌓이므로, 라인전에 한정할 경우 스킬 강화 조건이 그 누구보다도 쉽다. 라인전에서는 사실상 모든 견제를 강화 스킬로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 반대로 미니언이 없는 지역의 교전에서는 스킬 강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진다. 무려 5회의 스택을 쌓아야 하며, 긴 시전 시간의 궁극기를 제외하면 추가적으로 스킬 강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없기에 강화 스킬을 사용하기가 극히 어려워진다. 판테온의 일반 스킬의 피해량은 하나같이 조금씩 나사가 빠져있기 때문에 이러한 개활지에서의 어려운 스킬 강화는 후반 약체화를 피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단, 판테온은 늦어도 3코어 이내로 높은 스킬 가속을 갖추게 되고 Q선마를 하기 때문에 대치 상황이 이어질 경우 허공에 Q를 쓰면서 스택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똑같이 스킬 강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 위의 세 챔피언 중에 레넥톤과 렝가는 비전투 중일 때, 럼블은 스킬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강화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자원이나 스택이 점점 줄어드는 데 반해서 판테온의 패시브는 비전투 중일 때에도 스택이 떨어지지 않는다. 마나 자원 챔피언이기 때문에 스택 관리에 용이하도록 어느 정도 어드밴티지를 준 것.
게임 시작, 사망 후 부활, 귀환, 궁극기 시전 완료 시 패시브 중첩 5개가 모두 채워진다.
4.2. Q - 혜성의 창(Comet Spear)
판테온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판테온의 대표 주력기. 파이크의 뼈 작살처럼 충전 시간에 따라 각각 다른 효과를 가지는 논타겟팅 범위 스킬. 체력이 20% 이하인 적에게는 추가 피해를 입힌다.
짧은 시전은 전방의 좁은 범위에 물리 피해를 가한다. 짧은 시전은 선딜레이가 짧아 명중이 용이하고 쿨타임 또한 반만 적용받기 때문에 주력 딜링 및 견제기로 사용하며, 비전투 중에 허공에 내질러 패시브를 쌓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래의 긴 시전과는 달리 관통 시 피해 감소 페널티도 없으므로 라인 클리어에도 매우 유용하다.
긴 시전은 유닛을 관통하는 창을 던져 적중한 모든 적에게 물리 피해를 가한다. 짧은 시전에서 긴 시전으로 전환되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은 0.5초이며, 정신 집중은 최대 4초까지 유지된다. 또한 툴팁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정신 집중 도중에는 판테온 자신에게 10%의 둔화 효과가 적용된다. 파이크와 달리, 정신 집중 시간에 비례해서 사거리가 짧아지거나 증가하지 않는다.
크게 증가하는 사거리 덕분에 장거리 견제와 킬 캐치에 활용할 수 있다. 투사체의 속도도 매우 빠른 편. 다만 판정은 그다지 넓지 않아서 적중시키기 쉬운 편은 아니고, 짧은 시전과는 달리 '''관통해서 적중할 경우 피해량이 반토막나는''' 큰 페널티가 있으므로 다른 유닛을 끼고 던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위의 두 능력 모두 필멸자의 의지 효과를 받으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레벨에 비례하는 기본 피해량의 상승폭도 꽤나 높고, 계수 또한 2배나 증폭되어 웬만한 궁극기 급의 살벌한 피해량을 지니게 된다. 치명타 추가 피해까지 합하면 무려 455 + 레벨당 13 + (3.45 추가 공격력)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피해량이 나오므로 체력이 낮은 대상에게 강화 Q를 적중시킨다면 필킬을 노릴 수 있다.[7]
리메이크 이후 강력한 딜을 가지고 있던 E가 생존 쪽에 치중되면서 Q의 딜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판테온의 유통기한이 더욱 뚜렷해졌는데, 딜량의 대부분을 Q에서 담당하는 스킬셋에서 Q의 후반 쿨타임은 암살자나 원딜러를 상대하기엔 비교적 길어 원콤이 나지 않는 이상 이들을 처리하기 힘들다. 반대로 탱커나 브루저를 상대하기에는 Q의 후반 딜량이 방템을 갖춘 이들에게는 부족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참고로 Q - 점멸이 가능하다. 짧은 시전 Q를 점멸과 연계하면 마치 야스오의 Q - 점멸처럼 순간적인 킬 캐치를 할 수 있으며, 차징 Q를 사용할 때에도 충전 시간 도중 점멸을 사용하여 사거리를 늘릴 수가 있다.
9.18 패치 기준 심각한 버그가 있었는데, 짧은 시전이 일반 스킬이 아닌 정신 집중 스킬로 판정되어 CC기에 적중될 시 발동이 취소될 뿐만 아니라, 끊길 시 쿨타임 절반 감소가 적용되지 않는다.[8] 딜교환 중 강화 Q가 끊기기라도 한다면 그 즉시 사망 확정. 이는 9.16에서 발견되어 9.17에서 잠수함 패치로 고쳐졌으나 9.18에서 부활한 버그이다.
4.3. W - 방호의 도약(Shield Vault)
리워크 이전의 제오니아의 방패를 계승한, 접근과 기절이 동시에 가능한 타겟팅 기절 스킬. 시전 후에는 대상에게 기본 공격이 자동으로 시전된다. 타겟팅 스킬이기 때문에, 갱킹과 로밍을 가거나 아군에 맞춰 호응을 시도할 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점멸과 연계하면 적이 반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웬만해선 확정적으로 킬을 낼 수 있다. 특히 CC기 또는 기동성이 뛰어난 챔피언과 궁합이 매우 좋다. 하지만 리워크 이전과 마찬가지로 돌진 도중 하드 CC기를 맞으면 돌진이 끊겨 버리므로 주의. 기절 판정은 착지 이후에 존재하므로 돌진이 끊긴다면 손해가 크다.
필멸자의 의지를 받으면 다음 기본 공격이 레넥톤의 강화된 무자비한 포식자(W)처럼 적을 세 번 연속으로 빠르게 공격한다. 기본 공격 3회의 총 피해량은 판테온의 레벨에 따라 (1.20 ~ 1.65 총 공격력). 강화 효과 자체는 혜성의 창이나 방패 돌격에 비하면 매우 미약한 편으로 추가 피해도 수수하다. 그러나 이 3회의 평타가 광휘의 검, 티아맷 같은 각종 아이템 효과는 물론 필멸자의 의지와 스택형 룬들[9] 의 중첩을 모두 쌓으므로, 집중 공격 룬을 들고 강화 W를 맞추기만 하면 집중 공격을 한 번에 쌓기 때문에 딜교환이 긴 탑에서 상당히 유용한 효과이다. W - 기본 공격 3회로 즉시 필멸자의 의지 3중첩을 쌓을 수 있으며, 이후 기본 공격이나 스킬을 2번만 더 가하면 필멸자의 의지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집중 공격 판테온이 강화 W-평 3타-평-E-강화 Q를 지르는 콤보는 판테온이 순간적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콤보, 다만 강화된 방호의 도약을 사용해서 3타를 모두 때리기 전에 대상이 사망하면 필멸자의 의지 3중첩은 정상적으로 쌓이지만, 정복자 룬의 스택은 챔피언을 때린 횟수만큼만 쌓이니 주의해야 한다.
툴팁에 표기되어 있진 않으나, 강화 W는 평타 딜레이를 초기화시키므로 평타 캔슬이 가능하다. 근접전에서 평-W-평으로 순간딜을 증폭시킬 수 있다. 일반 W에는 평캔 효과는 없지만 기본 공격 딜레이가 아닌 상태에서 W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대상에게 평타 한 번을 친다. 방호의 돌격에 타겟된 대상이 순간적으로 판테온으로부터 800의 거리만큼 벗어나게 되면 방호의 돌격의 피해와 기절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
참고로 강화 W의 3연속 평타는 스킬과 한 세트로 붙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것'''이다. 강화 W를 사용하고 3연격이 나가기 전에 바로 무빙을 찍거나 Q, E를 사용하는 등의 행동으로 평타가 나가지 않게 한 뒤, 버프 창을 확인하면 ''방호의 도약 - 판테온의 다음 기본 공격이 강화됩니다'' 라는 내용의 버프가 약 4초 가량 지속된다. 즉, 판테온이 강화 W를 시전하는 즉시 온 넥스트 힛 버프를 얻고, 이 버프의 지속 시간 내에 다음 기본 공격을 하면 3연격이 나가게 되는 것. 이걸 활용해서 일부러 노리고 사용하기는 애매하지만 미니언 혹은 정글 몬스터에게 강화W를 사용한 후, 일반 와드는 한 방, 핑크 와드는 강화 평타 + 1대로 매우 빠른 철거가 가능하다.
4.4. E - 방패 돌격(Aegis Assault)
리워크 이전의 패시브였던 방패 방어술과 E 스킬 심장추적자를 계승하는 스킬. 방패를 들어올려 지정한 방향의 피해를 막아내면서 창을 여러 차례 찔러 공격하며, 지속 시간이 끝나거나 스킬을 재시전하면 방패로 후속타를 입힌다. 또한 방패를 든 방향의 좌우나 뒤로 움직이는 중에는 이동 속도가 25% 감소한다.
어느 공격이 들어오든 방패에 막히면 전부 무효화된다.[10] 사실상 케일 궁극기의 열화판. 지정된 방향의 피해만 막아낸다는 점에서는 브라움의 불굴이나 야스오의 바람 장막과 비슷하나, 이들과는 달리 방패 돌격은 신 짜오처럼 투사체를 소멸시키지 않으며 아군을 향한 공격을 대신 막아주지 않고 군중 제어 효과도 그대로 받는다. 오히려 사용법만 보자면 잭스의 반격이나 이렐리아의 저항의 춤에 가깝다.
찌르기 공격은 0.25초마다 대미지가 들어간다. 따라서 다 맞힐 경우 칠흑의 양날 도끼 6스택을 한번에 채울 수 있다. 다만 단일 스킬로 판정되므로 정복자, 감전은 1스택만 쌓인다.
방패 돌격 시전 중에는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소환사 주문은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방패 돌격 사용 도중 적이 이동기 등으로 도망가면 점멸로 따라붙어 딜을 넣는 플레이 등이 가능하다. 2번째 타격은 Q-점멸처럼 모션을 시작하고 나서 점멸을 사용하여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깜짝 킬각을 볼 수도 있다.
필멸자의 의지 효과를 받으면 효과 종료 후 이속이 1.5초 동안 60% 증가한다.
무적 판정은 스킬샷의 위치가 아닌 자신과 적 챔피언의 방향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가령 베이가의 암흑 물질(W) 같은 범위형 스킬로 방패 뒤를 타격하더라도 판테온이 시전자인 베이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심지어 카서스의 진혼곡도 어디서든 카서스를 바라보고만 있다면 막을 수 있다. 반대로 스킬샷의 방향과는 무관하므로 스킬 시전자를 향해 돌아오는 형태의 공격[11] 을 막을 때 방패를 투사체 쪽으로 향하면 오히려 막지 못하고 피해를 입으며, 투사체를 등지고 시전자 쪽을 바라보아야 방어할 수 있다. 상대가 볼 때 판테온의 체력바에 표시되는 무적 표시[12] 도 상대가 방패 앞쪽에 서 있을 때만 표시된다.
가렌의 심판(E), 이렐리아의 저항의 춤(W)과 같이 일종의 버프 판정이라 군중 제어기에 맞아도 스킬 자체는 끊기지 않는다. 대신 판테온 자신이 스킬을 다시 시전하면 시전을 멈추고 2타를 즉시 가할 수 있다.
방패 돌격으로 라인전, 또는 소규모 한타에서 상대의 위협적인 궁을 받아낼 경우 웬만해서는 그 싸움은 유리하게 흘러간다. 예를 들어 체력이 적은 상대로 무지막지한 피해를 1인 한정으로 때려박는 가렌이라던가 렉사이, 이블린 같은 많은 피해를 좁은 반경, 혹은 1인 한정으로 주는 궁극기를 막아내면 상당한 이득이 된다.
성능 자체는 공방양면으로 모두 뛰어나다. 즉발 무적기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인해 적 입장에선,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높은 기동성으로 뒤를 치는 것 이외에는 '''파훼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적을 향할 땐 이동 속도를 온전히 하면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을 추적할때도 소소하게 좋다. 또한 2번째 타격의 깡딜과 AD 계수가 다른 AD 캐스터의 핵심 기술의 계수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두 번째 타격-평타-W-평-즉발Q로 이어지는 폭딜도 가능하다. 전방 무적기를 활용한 방어기로 이용할지 순간 폭딜을 내는 용도로 사용할지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스킬 활용도가 달라지는 셈.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강력한 성능을 지닌 만큼 1레벨에 쿨타임이 무려 '''22초'''나 되고, 스킬 가속만 잔뜩 맞추어도 한타에서 2번 이상 쓸까말까한 수준으로 길다. 유일한 보호기이자 생존기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창을 내지르는 부분의 피해량이 지나치게 낮다. 총 공격력 계수를 받음에도 옛 심장추적자의 반도 안 될 정도. 딜이 필요한 상황이면 바로 끊고 방패 타격만 맞히는 것이 좋지만 이러면 우수한 생존기로서 사용을 포기하는 셈이니 상황에 따라 유저의 적절한 스킬 활용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마나 소모량도 80으로 높은 편이라 기본 마나량이 낮은 판테온에게는 부담되는 수치. 그리고 전방이 아닌 곳으로 이동할 때의 25% 둔화는 생각보다 크다. 도망칠 때 이 스킬을 쓰고 있으면 오히려 상대의 추노를 돕는 꼴이 되니 유의하자.
참고로 무적 판정의 시간보다 판테온의 모션이 약간 더 길며 2번째 타격에는 무적 판정이 없다. 스킬이 끝날 때쯤 판테온은 방패 돌격의 모션을 취하고 있으나 피해가 들어와서 죽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의할 것. 정확한 판정 시간은 캐스팅 바가 끝날 때 무적 시간도 같이 끝나므로 이를 확인하여 현재 무적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돌격 후의 후속타는 점멸을 사용한 테크닉이 가능하다. 캐스팅바가 끝나고 후속타가 들어가기 직전에 점멸을 사용하면 상대가 대처할 시간을 주지않을수 있다.
한때는 포탑 공격까지 막아내서[13] 판테온이 다이브를 치려고 하면 알고도 막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았지만 10.25 패치로 포탑 공격은 막아내지 못하게 너프되었다.
4.5. R - 거대 유성(Grand Starfall)
기본 지속 효과는 방어구 관통력 증가로서 10.25 패치에 추가된 효과이다. AD 딜러라 적의 방어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 판테온이 비교적 방어력이 높은 적들에게도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도와준다. 궁극기 3레벨 기준으로 판테온은 세릴다의 원한을 템창 손해 없이 하나 들고 있는 셈이다. 비율 방관템이 극단적인 체력돼지 상대가 아니면 효율이 떨어지는 도미닉과 값이 매우 비싼 세릴다뿐이라 저 두 아이템에 투자할 골드를 다른 아이템에 돌릴 수 있는 것도 장점.
사용 효과는 초장거리 이동기로, 판테온의 강력한 초반 교전 능력을 협곡 전체에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대부분의 경우 판테온을 안티 캐리로만 생각하고 라인전 디나이가 그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판테온의 또 다른 존재 의의는 6렙 이후 거대 유성을 이용한 로밍에 있다. 판테온은 비슷한 분류의 AD 캐스터인 탈론, 제이스, 제드 등에 비하여 훨씬 더 강력한 라인전과 딜링 능력을 보유한 대신 스킬의 유틸리티와 생존성, 광역 딜링 능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입지가 폭락한다. 때문에 6레벨 이후에는 거대 유성을 통한 로밍을 이용해 팀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후반이 오기 전에 승부를 굳혀야 한다.
시전 시 정신 집중에 2초, 착지에 2.7초가 소요된다. 따라서 스킬 시전 후 착지까지 총 4.7초가 걸린다. 정신 집중이 끝나면 카메라가 착지 위치로 이동하며, 착지 위치의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화면 FOV가 넓어진다.[14] 떨어지는 위치는 지정 가능하지만 방향은 따로 지정할 수 없으며, 도약 위치에서 착지 위치까지의 방향대로 착지하게 된다. 때문에 스킬 범위상 라인에서 바로 다른 라인으로 수직으로 로밍을 가는 것보다는 귀환 후 직선 로밍이 궁극기를 적중시키기 훨씬 유리한 편. 만약 정신 집중 도중 적의 CC기 등에 의해 끊겼을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은 30초가 된다.
무시무시한 이펙트와 멋진 모션[15] 에 비해 글로벌 궁극기 중에서 효과는 가장 심심한 편이다.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지도 않고 피해도 주문력 계수를 받는 마법 피해다. 하지만 이런 약점은 사실 함정으로, 특수한 효과가 없는 대신 후술하겠지만 타 챔프와 비교해서 '''조건 없이 이동이 가능한 5500라는 긴 사거리는''' 로밍이나 도주, 한타 합류나 기습 백도어 등의 판테온의 텔레포트 사용률을 줄여주고 기동성을 책임지므로 전략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트위스티드 페이트, 탐 켄치, 라이즈와 함께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단 넷뿐인 글로벌 이동 궁극기이며, 대다수의 글로벌 이동 궁극기가 쉔, 갈리오, 녹턴 등 아군이나 적군을 타겟팅하여 시전하거나, 사이온, 클레드처럼 직접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에, 시전 위치를 직접 정할 수 있다는 것은 무시못할 장점이다. 탈리야도 비교적 방향 선정은 자유롭지만 적절한 위치를 잡긴 어렵다. 그리고 게다가 탐 켄치는 궁극기 2레벨 때, 라이즈는 아무리 레벨을 찍어도 도달하지 못하는 위치 자유지정 5500라는 거리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함께 이동 조합의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이런 점에서 오히려 조금의 대미지라도 붙어있는 판테온이 약간이나마 더 이득을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난전 상황에서의 스킬 강화가 매우 어려운 판테온에게 필멸자의 의지를 활성화시키는 효과 역시 장점에 속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판테온의 궁극기 사용법을 생각할 때, 로밍 전 라인전에서 패시브를 쌓아놓고 갈 수 있는 여유가 충분하므로 이 점은 대부분의 경우 빛이 바래는 편이다.
로밍을 제외하고도 탈출기로도 쓸 수 있다. 스플릿 푸쉬 중 상대에게 크게 둘러쌓여 후퇴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 갱킹 상황에서 부쉬에 숨어 여유시간이 남을 때, 상대방의 CC기가 전부 빠져 정신 집중을 끊을 수 없는 상황일 때 기습적으로 질러주면 꽤 높은 확률로 살아나갈 수 있다. 비슷한 용도로 자주 사용되는 순간이동 주문이 4초의 정신 집중을 필요로 하는 것에 반해 거대 유성은 2초만 정신 집중하면 탈출 가능하므로 훨씬 용이하다. 그리고 정신 집중이 완료된 후 2.7초에 걸쳐 착지하는 동안에는 대상 지정 불가 판정을 받는다.
업데이트 이전의 대강하와는 달리 일단 시전하면 취소가 불가능하며, 쿨타임이 1레벨 기준 30초나 증가하였다. 좀 더 조심스러운 사용이 요구되며, 쿨감템이 갖춰지면 라인 복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고 순간이동 대신 점화를 자주 선택하던 구 판테온처럼 편하게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카밀의 마법공학 최후통첩으로 인해 가두어져도 시전만 성공한다면 빠져나갈 수 있다. 이는 비에고의 패시브와 함께 카밀의 궁을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유이한 기술이다.
궁극기를 시전하고 날아가는 순간에 죽으면 하늘에서 시체가 떨어지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2분 46초
10.25 패치로 궁극기 시전 시 땅에 박힌 창 주변에 좁은 범위에 50% 둔화와 Q의 기본 대미지가 붙어 조금 더 공격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범위가 상당히 좁기에 노리고 쓰기엔 많이 힘든 편이다. 그나마 포탑 골드가 뜯기려는 상황에서 라인 복귀하면서 운 좋게 한 대 치고 시작할 정도는 된다.
궁극기의 영어 명칭은 기존 Grand Skyfall(대강하)에서 Sky만 바꾼 Grand Starfall. 아이콘과 인게임의 착지 자세가 다른 실수도 리워크 이전과 동일하다.[16]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완벽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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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13000 / 53000 / 120000 / 220000 / 3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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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6 / 30 / 60 / 110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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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6 / 30 / 60 / 110 / 170
6. 평가
판테온 게임플레이 미리 보기
초중반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에 특화된 안티 캐리형 AD 캐스터 겸 세미 브루저. 리워크 전후를 통틀어 가장 대표적인 '''AD 캐스터'''이자, 구 판테온의 스킬셋과 운용 방식을 대부분 계승하는 형태로, 이전의 단순한 매커니즘과 부실한 비주얼을 개선하는 데 비중을 둔 소규모 리워크를 받은 챔피언이다.[17] 초중반 교전을 최대한 피하는 성장형 챔피언을 반드시 짓밟는다는 목적으로 고르는 픽으로, 주 포지션은 '''미드'''로 탑이나 서포터, 가끔씩은 정글로 활용되기도 하나 가장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라인은 미드.
판테온의 장점은 주도권을 가져오고 초반 난전과 라인전 구도에 대단히 강력한 점에 있다. 쉽게 강화 스킬 조건을 맞출 수 있는 필멸자의 의지를 바탕으로, 매 쿨마다 강화시킨 혜성의 창(Q)으로 가지는 높은 견제력과 맞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혜성의 창의 피해량은 초반부터 다른 챔피언의 주력기를 능가하는 피해량을 지닌다. 여기에 무적기 방패 돌격(E)을 통한 강력한 단발성 딜교환 능력, 주도권을 다른 라인에까지 행사할 수 있는 궁극기, 거기에 방패 돌격을 믿고 저레벨부터 시전하는 다이브 등 게임 초중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장점들로 무장했다.
그러나 강화 없이는 스킬셋이 많이 애매한 편이고, 계수보다 순수 깡딜에 의존하는 피해량, 대규모 한타에서 어그로 핑퐁 외에는 할 게 부족한 순수 근접 딜러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게임 시간이 흐를수록 차츰 영향력이 줄어드는 고로, 이런 낮은 성장성을 아이템과 주도권 차이로 어떻게든 극복하는 것이 판테온 운용의 핵심. 판테온은 '''빵통기한'''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유통기한형 챔피언 분야의 대명사격이다.[18][19] 그래도 변화한 스킬셋을 바탕으로 무모한 다이브나 교전을 열 수 있는 능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리워크 전에 비해서 운용이 훨씬 더 저돌적으로 변화했다고 평가받는다.
강력한 라인전 능력과 쉽고 직관적인 조작 때문에 입문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뉴비들이 게임을 익히기 좋은 챔피언으로 뽑힌다. 궁극기는 다른 로밍형 챔피언들과 비교해도 특히나 간편한 로밍이 가능하기에, 뉴비들이 어려워하는 로밍각이나 합류 타이밍 등을 익히기에도 적합하다.
6.1. 장점
- 강력한 라인전
- 쉬운 조작 난이도
- 전방 무적을 제공하는 방패 돌격(E)의 변수
- 압도적인 킬 캐치
- 뛰어난 타 라인 개입 능력
- 초반~중반 난전 상황에 강함
- 멀티 포지션
6.2. 단점
- 강화 없이는 분명하지 않은 딜량
- 짧은 교전 사거리
- 후퇴 수단의 부재와 그에 따른 리스크
- 단순한 라인전 상성
- 전무한 유지력
- 극강의 후반 유통기한
6.3. 상성
- 판테온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판테온의 견제력 이상으로 방어력 및 유지력, 혹은 화력이 강한 챔피언: 판테온은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전을 이기고 그 이득을 로밍으로 극대화해서 초중반에 게임을 터트려야 한다. 하지만 라인전을 버티면서 반반을 간 후 한타를 보며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챔피언들 상대로는 갈수록 판테온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들은 한타 영향력이 판테온보다 압도적이므로 반드시 라인전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로밍으로 이득을 봐야 한다. 거기에 이들은 후반 스플릿에서도 판테온을 이기는경우가 대다수이며 설사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포탑을 막으며 대치만 하거나, 아예 유통기한에 다다른 판테온을 집중 마킹해서 아무것도 못 하게 묶어버릴 수도 있다.
- 판테온 이상의 사거리에서 견제가 가능한 챔피언: 리워크 이전의 판테온과도 일맥상통하는 판테온의 단점. 판테온은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걸출한 이동기가 있는 게 아닌지라, 이들이 작정하고 사거리 바깥에서 견제를 하게 되면 판테온으로써는 할 수 있는 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 판테온의 진입을 받아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챔피언 (서포터): 서폿 판테온은 기본적으로 강한 라인전과 W의 확정 CC기를 바탕으로 초반에 킬과 이득을 극단적으로 많이 봐야 하는 챔피언이다. 그런데 이러한 챔피언들은 그렇게 이득을 보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해버리는 챔피언들이기 때문에 판테온 서폿을 픽하는 의미를 퇴색시켜버린다. 또한 이들은 한타에서도 강력하지만, 판테온 서폿은 20분만 넘겨도 유통기한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들 상대로는 승률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 판테온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원거리 지속 견제형 챔피언: 리메이크 이전부터 판테온은 원거리 평타 견제형 챔피언의 카운터였고 현재도 그 위상은 여전하다. 기본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 방어술이나 타겟팅 투창은 없어졌기에 견제 대응력 자체는 떨어진 감이 있긴 하지만, 초반 콤보의 총 딜량이 압도적으로 상승하였으며, W 이외에도 강화 Q로 둔화를 걸 수 있어 카이팅 봉쇄 수단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물몸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들에게 있어 판테온은 여전히 사신 같은 존재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는 리메이크 전과 상성이 아예 뒤바뀌었을 정도.
- 누커형 챔피언: 판테온의 E가 무적기로 바뀌면서 라인전에서 강력한 콤보나 한 방 딜로 딜교 이득을 취하는 챔피언 상대로는 매우 유리해졌다. 결정적인 콤보를 E로 씹어버린 뒤 접근해서 W 후 콤보를 써주면 무조건 이득을 챙겨갈 수 있게 되었다. 대다수의 암살자 챔피언들도 해당된다.
- 라인 지속력이 빈약하고 견제를 받아칠 수단이 없는 챔피언: 기본적으로 강력한 판테온에게 맞견제도 못하고 강화 스택을 쌓는 걸 구경만 하고 있어야 되는 챔피언들은 이후 이어지는 강화 Q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샌드백이 되어 리메이크 이전처럼 CS 하나에 창질 한 번 당한다. 이는 보통 탑에서 두드러지는데, 미드는 보통 메이지 챔피언들이 거리를 두고 파밍/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 속한 대다수는 아이템이 뽑힐수록 강해지며 한타가 판테온보다 좋기에 라인전을 반드시 이겨서 로밍으로 영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 기타
- 다리우스 : 방어력과 킬 캐치력이 향상된 탓에 다리우스의 학살을 맞아주지 않는다거나 궁극기를 E로 막아낸다는 가정하에 다리우스를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극초반 라인전에서는 판테온이 다리우스를 탈탈 털어먹는 것도 가능하며 난전 상황에서도 판테온의 라인 개입이 다리우스보다 더 빠르며 교전 합류에서도 판테온이 더 빠르기 때문에 그 라인전이 강한 다리우스 상대로 승률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다만 반반을 가버리면 딜교 한 사이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 힘든 중반 스플릿 구도 이후에는 E로 풀스택 궁극기를 막았다고 해도 이어지는 다리우스의 과다출혈과 녹서스의 힘을 위시한 지속딜 능력에는 상대가 될 수 없으니 초반에 최대한 밟아야 한다.
- 아지르 : 모래 병사로 파밍하는 거리는 판테온의 견재를 벗어나기에 충분하고, 판테온의 강점인 갱 호응이 아지르 드리프트 콤보에 의해 무력화된다. 6레벨 이후에는 판테온이 아지르가 타워 아래에 있을 때 강제 다이브를 당하기 때문에 라인에 서있기 힘들다. 아지르가 타워 아래에 있을 때 미니언을 쌓아서 천천히 푸시하게 되면 판테온이 미니언이 많아 딜교환을 할 수 없다. 그렇게 시간이 끌리면 판테온의 유통기한이 찾아오기 때문에, 6렙 전에 적 정글을 압박하여 아지르의 약점인 소규모 교전이 약하다는 점을 찌르는 것이 좋다.
- 파이크 : 좀 특이한 상성인데 솔로 라인을 기준으로 파이크가 약우위에 있다. 이유는 파이크의 깊은 바다의 처형(R)이 판테온의 방패 돌격(E)의 무적 판정을 무시하고 처형시키고 있는 상태다. 파이크가 라인전이 약하긴 한데 W 덕분에 라인 유지력은 또 괜찮다 보니 판테온이 세게 압박하기가 힘들며 갱이 와서 파이크에게 처형이라도 당하는 순간 골드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굴러가게 된다. 서폿 기준은 당연히 판테온의 압승.
- 가렌 : 리메이크 이후 역전된 상성. 근접 혜성의 창(Q)의 깡딜을 가렌이 패시브 하나만으로 버티기엔 상당히 아프며 가렌의 결정타(Q) - 심판(E) 연계를 방패만으로 차단할 수가 있어 딜교에서 이득을 점할 수 있다. 이렇게 스킬이 빠진 가렌은 방호의 도약(W)에 추노당해 회색화면을 보게 된다. 6렙 이후의 궁 역시 방패에 막히기 때문에 실수로 전방 무적의 상태인 판테온에게 궁을 쓰기라도 한다면 그 자리에서 가렌은 죽어라 빼야 된다. 심지어 10.25 패치의 리워크 덕분에 판테온의 유통기한이 꽤나 개선되어 6렙 이후의 스플릿 싸움에도 판테온이 우위를 점한다. 다만, 대다수의 근접 챔피언에게 우위를 점하는 가렌 특성상 2~3코어 타이밍부터는 판테온이 열세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승률은 판테온 쪽이 근소하게 낮은 편. 때문에 성장 이후 타 라인에서 만난 가렌은 제법 까다로운 카운터로 변모된다.
- 올라프 : 정글의 경우에는 둘다 초반지향적이긴 하지만 3렙 바위게 싸움은 올라프가 이긴다. 다만 판테온의 팀에 탑이나 미드에서 강력한 챔프가 있다면 2대2를 이길수 있다. 왜냐하면 판테온 자체가 변수가 많은 챔프라서 초반 다대다 싸움은 좋기 때문이다. 6렙 이후로는 궁극기의 존재로 판테온이 유리하다. 대신 탑의 경우는 올라프 상대로 라인을 당겨야 한다 아무리 판테온이 리워크로 강력해졌다 해도 올라프의 순수 맞딜은 최강자라서 3렙때 싸워보는걸 추천한다.[48] 만약 초반에 따냈다면 주도권을 얻지만 이것도 5렙까지. 6렙이후는 궁극기의 사용 효과가 매우 달라서 올라프가 이기니 6렙 이후는 로밍으로 게임을 풀자.
7. 역사
7.1. 챔피언 업데이트 전
7.2. 2019 시즌
9.16 패치 때 리워크되었다.
아예 스킬셋 자체가 갈아엎어진 아트록스나 모데카이저, 여타 리메이크 챔피언과는 달리 스킬셋의 구성 자체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Q-주력 딜링기&중거리 견제기/W-돌진&기절/E-딜링기/R-장거리 이동기라는 큰 틀은 그대로다.
하지만 조건부로 무적을 제공하는 방어형 스킬이었던 패시브가 리워크 후에는 일반 스킬들을 강화하는 공격형 스킬이 되었고, E는 무빙샷이 가능해짐과 함께 기존의 패시브에 있던 방어적인 효과를 계승받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궁극기의 시전 시간이 이동 거리에 무관하게 고정된 것도 덤.
리워크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아직 뚜껑을 더 열어봐야 결론이 나겠지만. 몇몇 사람들은 피오라, 잭스, 티모, 헤카림, 다리우스 같은 챔프들에게 참교육이 가능했던 구 판테온과 달리 라인전이 더 약해졌고 오히려 자신이 카운터치던 여러 챔피언들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상황이 되어 예전보다 더 안 좋아졌다고 불평인 반면 몇몇 사람들은 훨씬 좋아졌다고 여러 의견이 오가는 중. 일단 여러 리워크 챔프가 그렇듯이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많다. 누르면 즉시 발동하는 간편한 스킬 효과와 대응이 불가능한 타겟팅 스킬들로 무장하여 날먹 수준으로 강력했던 예전 라인전과 달리 스킬 활용에 생각할 게 많아지고 무엇보다 챔피언 자체의 숙련도가 중요해져 예전만큼 라인전이 치트키 수준으로 강하지는 않다. 예전처럼 특정한 픽들을 카운터치는 강력한 후픽성 챔피언보다는 요즘 나오는 최신 챔피언들처럼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챔피언 성능이 요동치는 성격이 더 강해졌다.
정글 판테온의 경우에는 방패 방어술(P)과 심장추적자(E)에 붙어있던 치명타 패시브의 삭제로 정글링 안정성이 리워크 이전보다 훨씬 떨어지게 되었고, Q 혜성의 창 스킬이 여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글링 속도가 확실히 느려졌다. 이에 따라 8월 16일자 추가 패치에서 정글 판테온을 대상으로 핫픽스가 이루어졌다. Q 혜성의 창이 정글 몬스터를 대상으로 15% 감소된 피해를 입히던 효과가 삭제되었고, E 방패 돌격이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를 대상으로 입히던 피해 감소 효과가 33%에서 15%로 낮아졌다.
W 스킬이 타겟팅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점멸이나 이동기로 피할 시 기절이 걸리지 않는 어이없는 버그가 생겨 8월 17일자 추가 패치에서 결국 리워크 전과 마찬가지로 800 거리 이상으로 판테온과 거리를 벌리지 못하면 기절이 적용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점멸과 이동기로 800이 넘는 거리를 벌리면 기절은 여전히 걸리지 않는다.
9.17 패치에서 추가적으로 상향되었다. E 방패 돌격의 정글 몬스터 대상 피해 감소 효과가 삭제되었고, 긴 시전에만 발생하던 Q 혜성의 창 치명타 효과가 짧은 시전에도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패치 후 OP.GG 기준으로 정글 판테온의 승률이 48%까지 올랐으며 탑은 승률 53%에 픽률 6.5%, 미드는 52% 픽률 3.34%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천상계부터 하위티어까지 모든 구간에서 애용되고 있으며, 다음 9.19 패치에서 마저와 강화W를 너프시키는 방안이 넘어올 예정이다. 현재는 스노우볼 굴리기도 너무 쉬운데 라인전과 한타 모두 강력한 픽이다.
통계적으로 라인전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자 9.19 패치에서는 기본 마법 저항력이 3.1 낮아지는 너프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강화된 W 방호의 도약의 경우 추가 물리 피해가 150% 공격력이었던 것이 판테온의 레벨에 따라 135 ~ 165%로 변경되었다. 후반 기준으로는 이전보다 딜링이 상승하였지만, 경기 초반을 기준으로는 확실한 너프이다. 비록 너프가 되었지만 9.19 패치로 진행될 롤드컵에서는 프로들과 감독들 모두 입을 모아 판테온이 필밴 리스트에 올라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미드, 정글, 탑, 바텀까지 스왑이 가능하며 갱플랭크 정도 말고는 대처방법이 없다는 평.
9.20 패치에서 Q 혜성의 창의 높은 스킬 레벨에서의 기본 피해량이 소폭 감소하였다. 이 때문에 9레벨에 만렙 강화Q를 지르면 보통은 원거리가 한 방에 죽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성장해야만 라인이 한 방에 죽는다. 패치 이후 승률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단 1경기만 풀렸고 그룹스테이지부터는 아예 밴률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레드 진영은 무조건 밴을 해야 하다 보니 국내나 레딧에서는 아예 글로벌 밴해야 하는거 아니냔 얘기도 나올 정도다. 밴픽률 100%를 기록한 2014년 롤드컵의 알리스타, 2015년 롤드컵의 갱플랭크와 모데카이저[49] , 2017년 롤드컵의 칼리스타의 뒤를 이은 슈퍼 OP. 다만 실제로 픽된 단 1경기에서는 떨어지는 숙련도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극초반을 제외하면 매우 무력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계를 보여준 바 있기에, 실제로 챔피언 성능이 OP라기보다는 아직 대처법이 정립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의견도 나오긴 했다. 하지만 결국 그룹 스테이지 이후부터는 순수 밴률 100%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그룹 스테이지부터 단 한 번도 풀리지 않은 2017 칼리스타의 뒤를 이었다. 한 번도 풀리지 않은 걸 보면 스크림에서 대처가 도저히 안 됐던 모양.
롤드컵 밴픽을 분석하던 클템의 말로는 이전의 필밴 카드와는 다르게 라인전에서 아예 대처가 안 되는 픽은 아니지만, 숙련도를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는데다가 일단 뽑아놓으면 어떤 포지션에 넣어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게임에서의 강력함 이전의 전략 차원에서 대처가 안 되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이전의 필밴카드가 뽑으면 승리라는 인게임 내에서의 강력함이 문제였다면, 19시즌의 판테온이라는 카드는 대처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그 대처 방법을 아예 피해버릴 수 있다는 것.
9.22 패치에서 높은 실력대 구간 유저들을 겨냥해서 추가적으로 하향되었다. Q 혜성의 창이 미니언 대상 피해 감소량이 30%로 증가하였고, 혜성의 창의 치명타 발동 조건이 대상 최대 체력의 25% 이하일 경우에서 20% 이하일 경우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W 방호의 도약의 경우 기존에는 판테온이 신발을 구매하여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 그에 따라 돌진 속도 역시 빨라지는 옵션이 존재하였으나 이번 패치에서 해당 옵션이 삭제되었다. 해당 너프로 성적이 급락했다.
9.23 패치에서 탑은 승률 48%에 픽률 2%로 4티어, 정글은 승률 46%에 픽률 1%로 4티어, 미드는 승률 50%에 픽률 1.8%로 3티어를 기록 중이다.
7.3. 2020 시즌
일단 탑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탑 1티어에서 굳건히 왕좌를 지키고 있고 드러눕기만 해도 판테온을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오른, 맞다이를 성립시키기 힘들게 만드는 모데카이저, 그리고 엄청난 체력 재생과 조건부 CC기를 가진 세트 등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판테온이 활약할 여지가 적다. 정글 역시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
다만 미드에서는 이야기가 다른데 순간 폭딜을 받아칠 수 있는 암살자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서 미드 라인의 승률이 탑보다는 높은 편이다. 대회에서는 비교적 평가가 나은 편이라 플라이 등 선수가 가끔 조커 카드로 기용되는 정도. 연구 이후 실제 미드 솔랭 성적도 꽤 회복된 편. 이는 갑작스레 로밍 메타가 생긴 것도 한몫했다.
비록 너프도 몇 번 받고 유통기한도 개선은 안 되었으나 특유의 초반 파괴력 및 스노우볼링, 높은 유틸성과 뛰어난 로밍 능력으로 유통기한을 계속 늘려나갈 수 있어 무난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서버 천상계에서 애용하는 픽. 미드에 서나 탑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미드는 2티어에 승률 50%를, 탑은 3티어에 승률 49%를 기록 중. 아예 탑에서 미드 라이너로 전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포터 판테온도 어느새 OP.GG 통계에 잡힐 만큼 괜찮은 성능의 AD 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10.16 기준 탑 통계는 '''사라졌으며''' 오히려 서포터 통계가 '''2티어'''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미드는 여전히 2티어. 아무래도 탑으로 사용했을 시 다른 라인에 비해 유통기한이 심하게 빨리 오는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18 패치에서 수호자의 너프로 적 서폿이나 원딜을 원콤내야 하는 서폿 판테온이 초반에 딜을 더 잘 넣어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면서 승률이 올랐다.
10.21 패치에서 초반의 강력함을 덜어내기 위한 너프가 진행되었다. 혜성의 창의 피해량이 75~215에서 70~190으로 감소하여 초반 파괴력을 약화시키고, 대신 추가 공격력 계수와 강화된 Q의 추가 피해량 계수를 각각 15%p 증가시켰다. 치명타 피해량도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고, 대신 추가 공격력 계수가 30%p 증가했다. 하지만 계수가 준수한 수준으로 올라 픽률만 살짝 감소했을 뿐, 오히려 승률과 밴률이 증가했다[50] .
7.4. 2021 시즌
여전히 좋은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서포터 통계가 워낙 좋은 나머지 탑에 이어 미드마저 통계가 사라졌다. 사실상 서포터로 고정된 것.[51]
결국 10.25 패치에서 서포터가 아닌 솔로 라이너로 리워크가 진행되었다.
초기 리워크 안은 다음과 같다.
- 이동 속도 : 355 → 345
- 혜성의 창(Q) : 마나 소모량 전 구간 10 감소. 짧게 쓸 때 쿨타임 감소 50% → 60% 감소. 강화된 혜성의 창의 25% 둔화 효과 삭제
- 방호의 도약(W) : 피해량 60/80/100/120/140 → 60/100/140/180/220
- 방패 돌격(E) : 타워 공격을 더 이상 막지 않음, 이동 속도 페널티 50% → 25%. 강화된 방패 돌격의 1초의 지속 시간 증가 삭제, 대신 강화된 방패 돌격 종료 시 1초 동안 이동 속도 60% 증가
- 거대 유성(R) : 착지 전 도착하는 창이 50%의 둔화 효과를 주는 혜성의 창(Q)의 대미지를 입힘.
라이너 판테온이 사장된 가장 큰 이유는 지속된 너프로 인해 여타 라이너들과의 힘싸움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극초반부터 타워 다이브를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식으로 운용해왔다. 그런데 이동속도 너프와 포탑 공격 방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서 이러한 운용 방식을 부정해버린 것이다. 그나마 Q의 마나 소모와 쿨타임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체력 비례 피해나 방어구 관통력 등이 없는 판테온으로서는 이 정도의 버프로 다른 라이너들과 겨루기 힘들다. 결국 "전보다 서포터로서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이 판테온 유저들의 중론이다.
아직 리워크 초안이라서 추후 조정의 여지가 남아있긴 해도 패치 자체를 철회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라이엇의 운영 방식으로 볼 때 그대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을 두고 LPL을 영혼까지 털어버린 베릴의 판테온 때문에 라이엇이 중국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너무 반응이 나빴는지 이후 추가 변경안이 나왔다.
- 이제 우물로 귀환해도 필멸자의 의지가 즉시 채워짐
- 거대 유성(R) : 기본 지속 효과로 궁극기 레벨에 따라 방어구 관통력 10 / 20 / 30% 증가
원래 의도대로 탑과 미드 두 라인에서 동시에 '''승률 54%'''와 픽률 2%로 2티어 진입에 성공했다. 이런 이유로는 지속딜 측면에서 확실히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판테온의 주 역할군이 전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자연스러운 방향. 하지만 서폿 판테온 역시 다이브 능력은 약화되었지만 무식하게 버프된 대미지 덕분에 다이브를 하기 전에 죽여버리면 돼서(...) 픽률만 살짝 떨어지고 여전히 1티어에서 버티는 중이다. 그리고 결국 서폿, 탑, 미드 '''3라인 1티어'''를 찍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 정글 판테온도 서폿, 미드, 탑의 통계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그 원인으로는 각종 아이템 조정 패치가 AP템, 탱템 너프 위주로 이루어지면서 상대적 수혜를 받은 근접 AD 캐스터라는 점, 그리고 유틸을 잃은 대신 공격적으로 상향된 스킬셋이 방어구 관통력과 예상보다 강한 시너지를 냈다는 점, 한동안 서포터로만 기용된 탓에 라인 판테온, 특히 탑 쪽의 대처 방법을 잠시 잊은 점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라인 판테온의 승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익숙함은 큰 문제가 아니었고 그냥 강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52] 특히 모든 라인에서 버려질 것이라는 악평은 추가 변경안의 방어구 관통력이 적용되기 전까지의 테스트상 평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궁극기 기본 지속 효과의 영향이 단점을 모두 메꿀 정도로 매우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최악의 상성이던 태불방 탱커들의 강력함이 점점 약해지는 탓도 크다.
11.1 패치 때 체력 재생이 10에서 9로 1 줄고, 강화W의 후속 3연격이 135~165%에서 120~165%로 감소했다. 그러나 성능은 여전하다
LCK 스프링 시즌이 시작되자 역시나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특이한 점이라면 오로지 '''정글'''로만 픽이 되고 있다는 것. 너프가 되긴 했어도 탑, 미드, 서폿 3라인에서 1, 2티어를 먹고 있음에도 정글로 픽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기존에는 저 3라인의 픽률에 가려 보이지 않던 솔랭에서의 판테온 정글 픽률이 수직상승하여 판테온 유저 중 3% 정도에 불과했던 픽률이 11.2 패치 기준으로는 '''25%'''에 육박하게 되어 탑에서도 높은 티어에 있는 챔피언임에도 탑 픽률을 찍어눌렀고, 정글로도 OP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현재 정글 판테온은 1티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적인 너프가 없다면 말자하, 세트에 뒤이어 3번째 '''4라인 1티어'''도 노려볼 만하다.[53]
결국 11.3 패치에서 미니언에게만 감소하던 혜성의 창의 대미지가 몬스터에게도 적용되도록 너프되었으며, 초반 쿨타임도 늘어났다. 정글과 솔로 라인에서의 위력을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정글 판테온이 주로 가는 선혈포식자와 스테락 또한 너프되어 정글에서의 티어는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 초반 혜성의 창 쿨타임 너프는 1레벨 기준으로 무려 3초나 증가하였기 때문에 견제력이 상당히 약화되어 솔로 라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패치 적용 이후 모든 라인에서 타격을 입었으며, 정글 판테온은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서폿 판테온 역시 유저들이 대처법을 파악하며 티어가 하락하던 중이였는데 해당 패치에서 결정타를 맞아 3티어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또한 탑 판테온 역시 견제기의 쿨타임 너프는 탑 라이너에게 치명적이라는 점 때문에 티어가 다소 떨어졌다. 때문에 해당 패치에서 판테온의 주 포지션은 미드로 이동했고, 미드 판테온은 승률이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1티어 하위권에는 자리잡고 있다. 다만 탑 판테온 역시 티어가 떨어지긴 했으나 저렙 단계만 잘 넘기면 로밍 및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강점은 남아있는지라 어느새 2티어까지 성적을 회복했으며 무난한 탑 라이너가 되었다. 판테온을 라인으로 보내려는 라이엇의 의도는 성공한 셈.
8. 아이템, 룬
8.1. 라이너 및 정글러
'''정밀 룬'''
9.23 패치 이후로 탑/정글/미드 공통으로 정밀의 정복자를 핵심 룬으로 주로 사용한다. 강화된 W의 평타 3대에 각각 정복자 스택이 2씩 쌓이기 때문에 강화W-평평평-Q-E로 12스택을 쌓기도 쉽다. 핵심 룬으로 집중 공격도 수요가 있다. 강화W의 평타 3대에 집중 공격이 바로 발동되기 때문. 상대가 물몸일 때는 집공을, 상대가 브루저나 탱커일 때는 정복자를 고른다는 선택지가 있었으나, 정복자의 개편으로 효율이 매우 좋아져서 현재는 정복자의 채용률이 훨씬 올랐다.
하위 룬으로는 승전보-전설: 강인함-최후의 일격을 주로 고른다. 상대 조합의 CC기가 부족하다면 강인함 대신 민첩함을 통해 공속을 올려서 라인전 단계에서 패시브 스택을 빨리 채운다는 선택지도 있다.
보조 룬으로는 영감의 비스킷 배달-시간 왜곡 물약을 주로 선택한다. 부패 물약을 시작 아이템으로 가고, 초반 라인전이 강력한 판테온이기에 효율이 좋다. 지배의 피의 맛-굶주린 사냥꾼을 통해 유지력을 올리기도 한다.
'''감전 룬'''
정글러로 사용할 경우 갱킹 및 교전에서 갱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감전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부 역할군이 암살자인 만큼 판테온은 누킹 및 킬 캐치력이 매우 뛰어나며, 감전과 합쳐지면 예상을 뛰어넘는 딜이 나오기 때문.
'''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 빗발칼날
'''핵심 아이템'''
- 신화급
- 월식
- 자객의 발톱
- 선혈포식자
- 칠흑의 양날 도끼
'''공격 아이템'''
- 그림자 검
- 죽음의 무도
- 밤의 끝자락
- 몰락한 왕의 검
- 화공 펑크 사슬검
- 세릴다의 원한
- 도미닉 경의 인사
- 요우무의 유령검
- 징수의 총
'''방어 아이템'''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스테락의 도전
- 수호 천사
- 망자의 갑옷
8.2. 서포터
'''정밀 룬'''
이쪽은 강화 W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딜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정밀의 '''집중 공격'''을 들어 순간적인 킬각을 보는 편. 혹은 적극적인 강화 Q 사용을 위해 '''정복자'''를 들어준다. 이 경우 Q차징을 통해 부쉬 체크가 가능하다. 보조 룬은 지배를 들어 추가 고정 피해를 주는 비열한 한방, 시야 싸움에 도움이 되는 좀비 와드, 기동력에 능한 끈질긴 사냥꾼 셋 중 둘을 든다.
''' 시작 아이템'''
- 강철 어깨 보호대
'''핵심 아이템'''
- 월식 / 자객의 발톱
- 그림자 검
- 칠흑의 양날 도끼
- 처형인의 대검 - 화공 펑크 사슬검
'''공격 아이템'''
서폿 판테온은 돈 수급이 빡빡하기 때문에 비싼 공격력 아이템을 갖출 여유가 없다. 따라서 이런 공격력 아이템은 본인이 게임을 터뜨리고 다녀서 매우 잘 컸거나 아군 AD 딜러가 부족하고 탱커가 든든할 때 갖추는 것이 좋다.
- 밤의 끝자락
- 죽음의 무도
'''방어 아이템'''
- 수호 천사
- 망자의 갑옷
- 가고일의 돌갑옷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8.3. 비추천 아이템
- 주문력 아이템
- 공격 속도 아이템
- 징수의 총을 제외한 치명타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마나무네 - 무라마나
-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상단 (탑)
라이엇에서 제시한 주 라인.
라인전 단계에서는 평타로 CS를 챙기면서 패시브 스택을 쌓았다가 딜교환 타이밍이 오면 강화 W로 진입해서 집공의 경우에는 집공이 발동된 채로, 정복자의 경우에는 6중첩을 빠르게 쌓은 상태로 유리하게 시작하여 상대가 기절 상태일 때 빠르게 평Q를 넣고 E를 쓰면서 빠지는 게 보통이다. 만약 킬각이 나온다면 뛰어난 킬 캐치 능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솔킬을 노리고, 이렇게 강력한 라인전을 토대로 적과의 성장 격차를 최대한 벌리는 것이 관건.
6렙을 찍고 나서는 궁을 통한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터뜨려 최대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중요하다. 리워크 이전과 마찬가지로 판테온으로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 가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30분 전까지는 게임을 결정짓는 것이 좋다. 한타 상황에서는 적 딜러에게 W로 진입하여 평타와 Q를 퍼부어 순삭시키는 것이 주 역할이 된다. 판테온은 라인전을 끝내면 패시브 스택을 쌓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한타 전 대치 구도에서는 미니언이나 몬스터를 미리 때리고 와서 스킬을 아껴 놓도록 하자.
9.2. 정글
라인 판테온이 이전보다 라인전이 약화된 것과 반대로, 스킬들이 광역기로 바뀌고 핫픽스 패치[55] 를 받은 후 정글링 속도만큼은 리메이크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방패 방어술의 삭제로 인해 초반 체력 관리가 어려워졌으며, 이로 인해 초반 정글러간의 싸움에서도 큰 우위를 점하기 힘들게 되었다.
10.25 패치 방패 돌격의 포탑 무적 판정이 사라져 이후 정글 통계는 사라질 것 같았지만 오히려 픽률이 늘었다. 정글템 개편으로 쉬운 체력 관리와 짧아진 Q의 쿨타임으로 정글링이 빨라 초반 교전 깡패인 판테온이 스노볼링을 굴리기 쉬워지긴 한 편, 6렙을 찍으면 생기는 글로벌 합류기와 방관 덕분에 후반을 바라보아도 이전만큼 유통기한이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또한 기존의 월식 템트리보다 새로 등장한 선혈포식자 템트리가 정글로써는 더 알맞다는 평가가 많아져 유통기한을 아예 없애다시피 한 것도 장점.
하지만 11.3 패치에서 판테온의 정글링 능력이 막대한 너프를 받으며 이제는 정말로 정글러로는 쓰기 힘들어졌다.
9.3. 미드
Q가 논타겟 광역기가 되면서 라인 클리어 능력이 상승하였고, E의 변경으로 인해 리메이크 이전보다 비교적 미드 라인에서의 활용도와 생존성이 올라갔다. 쉽게 말해서 AD 암살자 버전 트위스티드 페이트이며, 원거리 마법사에게 고통받던 이전의 미드 판테온과 달리 E로 순간 폭딜, 특히 감전 콤보를 사용하는 암살자들에게 간단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되면서 판테온이 상성상 유리해진 미드 챔피언도 꽤 있어 연구 가치는 충분하다.
9.23 프리시즌 패치부터는 판테온의 주 라인이 되었다. 리메이크 이후 몇 번의 스펙 및 깡딜 너프로 인해 탑 1티어 챔프인 오른, 모데카이저, 다리우스 등을 상대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기 힘들어지며 탑에서 버티기 힘들어졌고, 프리시즌부터 미드를 중심으로 게임을 굴리는 메타가 찾아옴에 따라 판테온을 로밍형 미드 챔피언으로 기용하기 시작한 것. 너프를 먹은 판테온이지만 미드에서 주로 나오는 암살자, 마법사 챔피언들 상대로는 여전히 딜로 찍어누를 수 있다. 유통기한이 있지만 초중반의 강력함으로 교전, 로밍에서 이득을 보는 스노우볼링형 미드 챔피언이 되었다.
9.4. 서포터
레오나와 비슷한 교전형 서포터로도 기용할 수 있다. 레오나와 비교하면 아군을 보호하는 탱킹력을 덜어내 딜링과 전투력을 끌어올린 스타일로, 갈리오와 비슷한 궁을 이용한 로밍력과 그라가스와 비슷한 견제 스킬도 있다.
서폿 세트가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더 이상 기용하기 힘든 타이밍부터 그를 대체하는 역할로 급격하게 재조명을 받은 픽으로 떡상 이후로는 무려 전체 서폿 중 픽률 10%를 차지하는 등 한 시즌 전까지만 해도 트롤픽 취급 받던 것에 비해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이후 아예 주 포지션이 되어버린 모양.
룬은 집중 공격이나 정복자를 드는 편이다.[56] 또한 밴픽 단계에서 상대 팀에게 라인 스왑 심리전을 걸기 좋고, 뛰어난 견제력과 확정 CC기, E의 유틸성으로 다이브 및 상대방의 핵심 스킬을 흘리면서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하다.[57] 다시 점점 유틸폿의 티어가 올라오고있는 바텀에서 물몸 서포터를 찢는 데에도 좋고 세트 서포터를 상대로도 대등히 맞설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
물리/마법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직스 같은 AP 캐리와 함께 바텀 듀오로 서는 경우가 많으며, 개중에는 탈리야 같은 특정 픽과 조합해서 게임을 터뜨리는 봇 파괴 조합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봇 파괴 조합으로 갈 경우 탈리야, 신드라 등이 AP 서포터처럼 플레이하고 판테온이 바텀 비원딜 캐리 역할을 맡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침 시즌 10에서 AD 암살자/원딜 서포터인 파이크/세나의 등장에 맞춰 영혼의 낫과 그림자 검 같은 AD 딜러 서포터를 위한 아이템이 추가되어, 판테온 서포터 기용의 당위성과 성능이 나란히 올랐다.
로밍을 주력으로 하는 서포터가 각광받다 보니 판테온도 통계에 잡히며 연구가 되고 있다. 플레이 방식은 초반에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라인전부터 스노우볼을 굴리고 이후 6렙때 궁극기를 통한 로밍으로 다른 라인에 개입하여 격차를 벌려야 하는 스노우볼링에 특화된 서포터다. 다만 단점은 미드나 탑에 서는 것보다도 유통기한이 심하다는 것으로, 따라서 게임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낸다는 마음에서 플레이해야 한다.[58]
LCK에서는 2020 서머 기준 담원 게이밍의 서포터 베릴이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꺼내들 때마다 게임을 터트리는 미친 존재감 덕분에 담원을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필밴 카드로 꼽히고, 서머 2라운드부터는 다른 팀도 기용하고 있으나, 필승 카드 급으로 잘 다루는 베릴을 제외하면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59] 2020 롤드컵에선 다른 리그의 서포터도 판테온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명실상부한 메타픽으로 자리매김했고, 특히 원조인 베릴은 롤드컵에서 총 4번 픽해서(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vs Rogue, 8강 3세트, 결승 1, 4세트) 4번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세트와 마찬가지로 서폿 판테온을 향한 너프는 계속해 들어갔으며, 이것이 누적되어 못할 수준까지 내려오고 말았다. 대회에서는 더 이상 서폿 판테온은 등장하지 못 하고 있으며, 솔랭에서도 승률이 크게 곤두박질쳤다.
9.4.1. 원거리 딜러와의 궁합
라인전과 로밍 성공에 거의 모든 것을 건 서포터답게 라인전이 강하고 스노우볼링 능력이 좋은 원딜과 잘 맞는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후반 캐리형 원딜들과는 안 쓰는 것이 낫다.
- 드레이븐 : 어떻게든 킬을 먹는 것이 최고인 드레이븐은 판테온이 제공하는 파괴적인 라인전을 환영한다. 판테온 못지않게 썩으면 답이 없는 복구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 특유의 패시브 대박은 판테온 같이 초공격적인 서포터로 충분히 투자해 볼 가치가 있다.
- 애쉬 : 둘 다 라인전 깡패라 초반이 강한 데다가, 6렙 이후의 판테온 W와 애쉬 궁극기를 통한 갱호응이나 끊어먹기도 굉장히 강력하다. 매날리기를 통한 애쉬의 유틸적인 측면과도 궁극기를 통한 판테온의 로밍과 잘 어울린다.
- 이즈리얼 : 애매하다. 이즈리얼의 부족한 라인 푸시를 도와주고 라인 클리어도 도와줄 수 있으나, 이즈리얼의 느려터진 호응 능력 탓에 이니시에이팅을 하기 어렵다. 그래도 판테온의 발이 풀려 로밍을 다닐 때 혼자 잘 버티고 잘 크는 원딜이라 대회에서는 자주 조합되는 편.
- 바루스 : 바루스의 라인전은 원딜들 중 탑급이며, 라인 푸시도 바루스가 알아서 다 해먹기 때문에, 판테온을 서폿으로 쓸 때 애쉬 못지않은 궁합을 보여준다.
- 카이사 : 카이사가 돌진 조합과 CC기가 풍부한 근접 서포터를 매우 선호하다 보니 캐리형 원딜치고는 잘 맞는 편. 라인전 상성을 크게 타긴 하지만 패시브가 터지기만 한다면 킬 찬스는 쉽게 나오며 후반 영향력도 기대할 수 있다.
- 칼리스타 : 칼리스타는 판테온 못지않은 맞딜 깡패 중 하나고, 다이브 특화 챔프인 판테온에게 운명의 부름은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다. 칼리스타의 계약 시스템 특성상 로밍 기회가 다소 줄어들지만, 두 챔프의 라인전 시너지만으로도 충분히 기용 가치가 있다.
- 루시안 : 순간 화력이 매우 우수한 루시안 역시 판테온과 잘 어울린다. 판테온이 로밍을 갈 때도 그럭저럭 잘 버티는 편이라 나쁘지 않은 선택. 단점이라면 양쪽 다 팔이 매우 짧기 때문에 한번 밀리면 속절없이 밀린다는 것.
- 미스 포츈 : 루시안 이상으로 라인전 안티캐리에 특화된 원딜답게 잘 맞는다. 특히 정글 난전에서 매우 강력한 조합.
- 진 : 맞싸움보단 견제 위주의 원딜이라 플레이 성향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갱 호응 등으로 킬각을 잡았을 땐 방호의 도약과 살상 연희 콤보로 거의 확정적인 킬을 낼 수 있다. 또한 판테온의 거대 유성을 통한 이니시나 로밍과 진의 커튼 콜도 상당히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다만 양쪽 모두 망하면 이도저도 안 되는 챔피언들이라 지속적인 스노우볼이 필수.
- 세나 : 힐러형 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라인전 자체는 궁합이 안 좋다. 세나는 판테온의 핵심인 맞딜이나 다이브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있는 장점이라면 단식 세나 전략으로 판테온이 CS를 먹고 성장을 가속시킬 수 있다는 점 정도인데, 이렇게 쓰기에는 판테온보다 좋은 파트너가 충분히 많다. 담원의 바텀 듀오가 이 조합을 사용한 적이 있긴 한데, 두 선수 모두 각각 세나와 판테온 숙련도가 규격 외 레벨이라 가능했으며 이때도 사실 라인전 결과는 좋지 않았다.
- 탈리야, 하이머딩거 등 비원딜 AP 메이지 : 바텀 듀오의 물리/마법 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딜포터를 고려할 때 가장 궁합을 맞추기 쉬운 서포터. 파이크, 세나 등 타 AD 서포터에 비해 라인전이 막강하기에,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기 쉽다. 특히 리메이크 전부터 유명했던 탈리야-판테온의 시너지는 여전히 강력하며 그외 대부분의 AP 메이지들도 논타겟 스킬이 핵심이기 때문에 판테온의 확정 스턴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 사미라 : 시즌 10말 등장한 슈퍼 OP챔인 사미라와 판테온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판테온의 W로 기절을 걸면 사미라가 폭딜을 박아넣을 수 있다. 허나 사미라의 너프로 인해 더 이상 에어본이 아닌 CC기가 아니면 패시브 에어본이 발동하지 않아 예전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판테온의 이니시에 가장 완벽하게 호응하는 원딜인데다 자체 성능도 좋아 판테온의 로밍도 부담을 덜어준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성능이 워낙 탄탄해서 특정상황에 경우 활약할 여지가 있어 픽이 고려되기도 하고 실제로도 상당히 강력하지만 그만큼 칼바람의 특성상 협곡에서 잘 안보이던 유통기한이 여기서 다시 부각되어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서 승률은 그다지 높진 않다.
패시브를 묻히고 날아오는 사거리 1000의 Q는 초중반엔 탱커 챔피언으로도 무턱대고 맞아주다간 피가 훅훅 빠지는 무서운 스킬이다. 혹여라도 체력이 25% 미만이라면 절대 방심할 수 없으며, 부쉬를 빼앗겼다면 판테온으로부터 반경 1000 사거리는 죽음의 공간이 된다. E의 전방 무적 판정 추가로 인해 강력한 단발 포킹기는 대놓고 맞아줄 수도 있으며, 최대 2.5초에 달하는 조건부 무적이 생각보다 피해 흡수량이 어마어마해서 딜탬만 둘러도 서브 탱킹이 가능할 정도다. 맵이 좁은 탓에 원래부터 쉬웠지만 궁극기는 맞추기가 더 쉬워졌고 후반 상황에선 백도어 용도로도 쓸 수 있어 서로 타워가 다 터진 팽팽한 후반엔 적이 백도어가 가능한 판테온 한 명 때문에 함부로 앞서 나서지 못하게 된다.
다만 사거리 긴 포킹 스킬과 단일 타게팅 메즈 돌진기와 조건부 무적 + 딜링기에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한 글로벌 궁극기 등 가질 거 다 가졌지만 승률이 영 나오질 않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당장 판테온 문서의 평가 항목만 슬쩍 훑으면 알 수 있겠지만, 장점 부분은 칼바람 나락에선 거의 무용지물이고, 단점 부분은 훨씬 부각되는 형태다. 패시브를 통한 강력한 스킬 강화로 초반 교전부터 상당한 이득과 성능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지만 약속의 타이밍인 6/11/16레벨 대의 파워 상승이 판테온에겐 딱히 없는 점, 또한 칼바람 나락 특성상 패시브 활용이 힘겨워 지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그렇게 되면 판테온의 성능적 이점은 온전히 상실된다.
판테온은 특성상 시간이 흘러도 자체적으로 파워 커브를 타지 못하기에 '''무슨 짓을 해서라도''' 커브를 직접 따라가야 한다. 주력딜인 Q와 E 폭발 피해는 추가 공격력 계수인데 E는 쿨타임이 너무 길고, 패시브를 감안하고 설계된 탓에 Q는 레벨당 기본 피해의 상승량이 그다지 크지 않아 AD템을 둘러야 세진다. 강화 W와 E에는 총 공격력 계수가 있지만 메인딜로 쓸 양이 못 되기에 아이템 구매가 한정적인 칼바람 특성상 죽을 타이밍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60] . 간단히 요약하면 초중반부터 킬을 왕창 따고 자기는 꼬박꼬박 돈 써야 될 타이밍에 죽어야 된다는 입롤의 영역인데, 사실 이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판테온은 CS 막타라도 챙겨먹으면서 커브를 타야만 한다. 파워 커브를 못 타는 건 유통기한 챔과 한타에 별 도움 안 되는 글로벌 궁을 가진 챔피언들의 공통 특징이지만 그중 쉔, 녹턴, 판테온 이 셋은 특히 심하다. 그나마 셋 중 판테온이 성능 1위인 게 위안거리.
하지만 그래도 판테온은 모든 챔피언 통틀어서 클레드와 함께 강제 한타 이니시를 가장 쉽고 빠르게 걸 수 있다. 아군의 챔피언이 이니시가 필요한 챔피언(카타리나, 미스 포츈, 카사딘 등) 혹은 같이 강제 이니시가 강한 챔피언(사이온, 클레드, 오른, 세트 등) 아니면 상대방의 조합이 포킹 조합이여서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는 조합일 경우 아군하고의 콜만 맞는다면 노틸러스나 알리스타처럼 광역 CC기를 가진 것보다 더 강한 이니시를 열 수 있다.
요약하자면 판테온 플레이의 핵심은 초중반부터 적극적 교전으로 이득을 보고 격차를 벌려 후반으로 들어서기 전에 게임을 이기는 것이다. 보통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으면 우물에 다이빙하며 게임을 오래 끄는 게 칼바람의 국룰(?)인데, 판테온은 그런 건 무시하고 꿋꿋하게 넥서스를 때려야 한다. 아무리 망해도 칼바람은 게임이 끝나지만 않으면 전원이 풀템을 맞추게 되는데, 그 시점이 오면 판테온에겐 단점만 남는다. 패시브 없는 Q는 노딜에 탱라인이 전부 몸으로 받아내 뒤엔 닿지도 않고, 어떻게 W로 원딜을 물어도 순삭할 딜이 안 나오고 E로 맞딜을 버텨도 지속 끝나면 맞아죽기 십상. 아예 골드까지 남아도는 극후반으로 들어섰다면 답이 없다. 탱라인엔 Q를 던져도 긁힌 티도 안 날 것이고 피흡이 빵빵한 원딜은 풀콤을 박아도 3초면 다 회복한다. 백도어를 노리자.
리워크 이전처럼 AP 빌드가 여전히 가능은 하다. 궁극기가 이전에 비해 훨씬 범위가 넓어지고 맞추기 쉬워진 것은 사실이나 궁과 W 외에는 AP 빌드론 그 어떠한 피해도 줄 수 없고 패시브 효과도 전혀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실전성이 있는 빌드는 아니다. 가장 위협적인 궁극기는 쿨감을 풀로 땡겨도 1분이 넘는 데다가 어떻게 맞춰도 원힛킬이 날 대미지는 절대 아니며, 궁이 쿨일 땐 미니언보다 못한 존재가 된다. 오히려 있던 초중반 교전 장점만 다 죽는 퍼펙트 트롤링.
10.2. 전략적 팀 전투
판테온 챔피언이 리메이크 되면서 롤토체스에도 추가된다. '''용사냥꾼 판테온''' 스킨을 착용하고 있어, 용/수호자 특성이 적용된다.
2시즌에선 삭제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0.3. URF 모드
주는 피해량이 8%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버프가 걸려있다.
AP로 갈 경우, 리메이크 이전 판테온보다 더 강하게 갈 수 있다. W로 계속 W-Q-E-W-Q-E 로 상대에게 딜과 기절로 때리고 무적으로 버티면 라인전은 누구든지 이긴다. 잭스일지라도 쉽게 이길 수 있다. 단점이라면 후반에 유통기한이 좀 온다는 것 정도.
완전 극방관 템트리를 갈 경우 창 하나에 반피가 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W-Q만 해도 탱템을 안 두른 딜러들을 원콤내는 힘을 보여준다. 룬은 집공 혹은 어수를 들어서 핵창의 위력을 극대화 시키는 편. Q가 풀렙일 경우 215 (+1.0 AD)라는 핵창이 쿨이 무려 '''1.6초'''까지 줄어들기에 거의 무한 난사가 가능한 수준. 템은 요우무-드락사르-그림자 검 등의 방관템으로 떡칠.
강화 W에 이어지는 평타에 모두 치명타가 적용된다는 점을 이용해, 무한의 대검을 여러 개 중복으로 구매하는 우르프 판테온도 있다. 이 경우 W 평평평으로 적이 빈사 상태에 이를 만큼 높은 딜량을 보여주나, 남들 다 스킬 난사를 해대고 다니는 우르프에서 판테온이 치명타 템 뽑으면 오히려 파워 커브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무적을 제공하는 강화 E가 정말 사기적인 위력을 발휘할것같지만, 반드시 딜을 버텨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E를 쓰는 것보단 나머지 두 스킬을 사용하는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강화 E에 달린 이속은 에초에 W로 계속 쫒아갈 수 있는지라 쓸모가 없는 편.
11. 스킨
오래전에 나온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스킨복이 꽤나 없다. 다만 예전부터 매니아층이 확실히 있던 언월도,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빵테온, 그리고 고퀄리티 스킨인 용 사냥꾼 덕분에 스킨복이 없다고 잘 언급되지 않는다. 캐릭터 모델링과 텍스쳐가 워낙 구형이라 스킨 개수에 비해 전부 그저 그런 스킨뿐이였지만, 리메이크 이후 잘 빠진 비율로 스킨 퀄리티가 매우 준수한 편이 되었다.
라이엇 코리아에서 제작한 영상인 "장인의 소리" 에서 판테온 장인으로 초대된 "붓다의 방어술"이 재미있는 질문을 했는데, 그것은 바로 '판테온은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 라는 것. 이에 대한 답변은 '''판테온은 왼손잡이가 맞다'''였지만, 사내에서도 이걸 기억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드물었던 나머지 스킨 일러스트 등지에서 자꾸 오른손잡이로 그려버렸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변경된 일러스트에서 같은 실수를 몇 번 해서 전부 재작업해야 했다고.
11.1. 기본 스킨
무자비한 판테온처럼 웃통을 전부 벗고 전투용 치마와 망토만 입은 복장이 되었다. 몸에는 커다란 흉터가 나 있다.[61]
일러스트의 배경의 뒷부분을 보면 아트록스가 있다. 아트록스의 압도적인 체격으로 인해 다르킨과 홀로 싸우는 모습이 잘 부각되었다. 인게임에서도 아트록스 결전병기로 사용된다는 걸 생각하면 기묘하다.
스킬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투구 속에 얼굴이 보이지만 인게임에서는 일러스트와 똑같이 검은 바탕으로 되어 있다.
투구를 벗은 모습은 모히칸 스타일 머리다.
11.2. 미르미돈 판테온(Myrmidon Pantheon)
미르미돈은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전사들을 말한다. 개미에서 기원된 단어다.[62][63]"미르미돈족은 신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더군. 제우스가 직접 불꽃에 생명을 불어넣자 미르미돈족은 우리를 향해 행군하기 시작했어. 잿빛 피부와 자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고 난 인류가 일으켰던 모든 전쟁이 떠올랐다네. 놈들은... 바로 우리였어."
판테온이 리메이크된 이후 스킨의 이미지 자체가 바뀌었다. 잿불군주 아우렐리온 솔과 비슷한 분위기에다 스파르타풍 장식이 세로였던 투구가 가로 장식으로 바뀌었다.[64] 잘 보면 누군가의 거대한 손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플레이버 문구 때문에 설정상 매우 작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개미굴은 아프리카 토착 신앙에서 땅의 숨구멍이자 생명의 시초로 숭배받기 때문에, 이 스킨이 딱히 개미만하다는 설정은 아니다.
스킬 이펙트 변화는 전무하다.
담원 게이밍의 베릴이 자주 사용한다.[65]
11.3. 무자비한 판테온(Ruthless Pantheon)
과거로부터 도망칠 방법은 없습니다. 그 과거가 낡은 창을 든 채 고물이 된 차를 타고 쫓아올 때는 말할 것도 없죠. 그는 황무지 전역을 돌아다니며 파괴단의 악당들을 사냥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가 무자비하게 변한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직 파괴단만이 그 진실을 알고 있죠.
본래는 히맨의 패러디 스킨이었지만 리메이크로 매드 맥스 시리즈 같은 폭주족 컨셉으로 환골탈태했다. 그러면서 파괴단 스킨 시리즈와 엮이는 스토리를 얻었고, 로드워리어 스킨 시리즈로 편입되었다. 그래서 히맨과 거리가 매우 멀어졌지만, 특유의 민망한 삼각 타이즈 복장은 여전히 계승되었다.
스킬 이펙트 변화는 전무하다.
참고로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가 일러스트를 그렸다.
11.4. 페르세우스 판테온(Perseus Pantheon)
스플래시 컨셉 아트신들의 사랑을 받은 페르세우스는 아름다운 안드로메다를 구출하기 위해 다섯 가지 성물을 얻고 사나운 페가수스까지 길들였습니다. 하지만 그 신들이 인간 세상에 고르곤 자매를 보내자, 페르세우스는 성물을 활용해 그들에게 대적했죠.
리메이크 전과 포즈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투구를 잘 보면 얼굴이 살짝 보인다. 스킨 모티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페르세우스. 메두사의 머리가 있는 방패는 전쟁의 신 아테나의 방패 아이기스를 모티브로 했으며, 창은 포세이돈의 삼지창인 트리아이나를, 투구는 하데스의 성물인 퀴네에를 연상시킨다. 또한 일러스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인게임에서는 헤르메스의 신발인 탈라리아도 착용하고있다.
이전과 달리 땅이 아닌 물의 비중이 높아졌다. 스킬 이펙트 변화는 전무하지만 투구와 창끝에 발광 기믹이 있어 눈에 잘 띄고 메두사 모양 방패 등 디테일한 요소가 일신되어 리메이크 이후 저가 스킨들 중에서는 가장 호평받는 스킨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기념 일정 기간동안 비밀스레 재판매가 시작됐다. 현재는 종료된 상태.
11.5. 강철의 판테온(Full Metal Pantheon)
스플래시 아트 일러스트레이터의 트윗풀 메탈 로봇 파이팅 리그 챔피언 출신의 판테온(2회 챔피언, 14회 타이틀 방어)은 '타곤 위조' 스캔들로 인해 불명예 은퇴를 해야 했습니다. 이제 은퇴를 번복하고 챔피언 제이스와 맞서는 판테온은 비록 상처투성이지만 복수가 자신의 무기 시스템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스플래시 아트 채색 초안
스플래시 컨셉 아트
'''최초의 풀 메탈''' 스킨. 한국 클라이언트에는 영단어 '''Full metal'''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강철'''의 판테온으로 나왔지만, 영문명이나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이 판테온 스킨은 풀 메탈 시리즈의 하나라는 걸 알 수 있다. 비슷한 예로, Battlecast('''전투 기계''') 시리즈의 첫 멤버 전투 기계 제라스의 최초 번역명이 "전투 '''마법사'''(Battle'''cast''')"였음을 들 수 있다. 이후 제라스는 재번역이 되었지만, 판테온은 지금도 재번역이 되지 않고 있다.
리메이크 이후 컨셉은 리얼스틸 같은 로봇 파이터이며, 기계인지 아닌지 분간이 어려웠던 이전과 달리 확실히 기계라는 느낌이 살아났다. 일러스트의 배경은 누누와 윌럼프 봇의 로봇 경기장과 동일히다. 스킬들의 이펙트가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띄게 바뀐다. 유일하게 투구를 벗은 얼굴이 다른 스킨인데, 투구 속에 인간이 아니라 기계 얼굴이 있다.
스킨 자체의 퀄리티는 올라갔으나, 비를 맞으며 비장하게 싸우는 모습의 일러가 교체되고 장난감 스킨이 되어서 아쉽다는 평이 있다. 또한 음성이 변조되는 것도 아니라서 스킨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패시브, QWER의 이펙트가 파란색으로 바뀌고, 맨얼굴도 로봇 얼굴이 된다.
풀 메탈 제이스의 스킨 설명으로 보아, 풀 메탈 제이스에게 패배했다.
11.6. 언월도 판테온(Glaive Warrior Pantheon)
루마니아 서버 런칭 기념으로 출시된 스킨. 다키아 왕국의 전사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방패에 새겨져 있는 용도 마찬가지. 이름 그대로 창이 언월도(글레이브#s-1)로 바뀐다.늑대에게서 태어나 늑대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전투에 뛰어드는 이 다키아인 언월도 전사에게는 추운 카르파티아산맥도 문제없습니다. 전투로 몸을 덥히면 되기 때문이죠.
리메이크 전에는 꽤나 고퀄리티 스킨이었으나 인기는 없었다. 설맞이 한정판 스킨인데다가 다른 넘사벽 스킨들이 많았기 때문.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했던 매니아성이 있는 스킨으로, '''거대한 언월도를 냅다 던진다는 것''' 때문에 Q가 더 아파보였다.
리메이크가 되면서 얼굴이 완전히 드러나는 스킨이 되었다. 평타를 포함한 이펙트들이 전체적으로 은색을 띄며, 강화 시에는 푸른빛을 은은하게 머금은 금속빛이 되어 평가가 굉장히 좋아졌다. 스킬 이펙트, 모델링 둘 다 깔끔하고 멋있다는 평.
11.7. 용 사냥꾼 판테온(Dragonslayer Pantheon)
일러스트와 스킬 이펙트가 굉장히 멋지다. 궁극기를 사용할 때 '''용의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멋있다. 이 스킨이 추가되고 나서 판테온의 픽률이 상승했다고 할 정도. 준전설급 스킨답게 특유의 귀환 모션이 존재하며, 리메이크 전에는 절도있고 우아한 동작으로 창을 빙글빙글 돌리다가 어깨에 얹는 동작이다. 갑옷의 느낌이 다크 소울의 흑기사 같은 느낌이란 말이 많다.용의 화염이 세상을 삼켰을 때, 불꽃으로부터 수많은 영웅이 일어나 전설 속 짐승들을 쓰러뜨렸습니다. 그 전사들은 역사가 되고 전설이 되었지만, 오직 판테온만이 홀로 남아 최후의 고대 용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2014년 롤드컵에서 인섹 선수가 깜짝픽으로 꺼내들어 게임을 하드캐리했을 때 사용한 스킨이기도 하다. 막판에 인섹이 정글에서 상대편 본진으로 궁을 시전할 때 보여준 옵저빙이 매우 간지나서 당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고 '''그 주에 반값 세일까지 겹치면서'''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리메이크 이후 안그래도 멋있던게 폭풍간지로 돌아왔다. 패시브가 활성화되면 창과 방패에 불길이 나타나고 모든 강화스킬에 용의 포효가 들리며, 강화 Q는 작은 날개가 생긴다. E는 용의 문양이 앞에 나타나고, 귀환 모션에서는 용처럼 포효를 내지르고 망토가 용의 날개가 되면서 하늘로 날아오른다. 궁극기를 시전할 때도 용의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며, 착지 시 용의 그림자가 드리우더니 용의 형상으로 땅을 불태우며 지나간다.
왼손잡이임이 공인된 판테온의 스킨 일러스트가 리워크로 모두 재작업되었는데, 이 일러스트는 수정되지 않아 여전히 오른손잡이로 표현한 실수가 남아 있다.
11.7.1. 크로마
9.16 패치에서 크로마가 추가되었다.
그중 루비와 흑요석 크로마가 제일 인기가 많다.
11.8. 좀비 슬레이어 판테온(Zombie Slayer Pantheon)
로그인 화면징크스가 한때 일했던 정비소의 정비공이었던 판테온은 직업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모두를 좀비로 바꿔 버리기 전까지는요. 어쨌든 사슬톱 창으로 괴물들을 해치우는 게 와이퍼를 교체하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긴 하죠.
할로윈 기념 스킨으로 동명의 징크스 스킨과 좀비 누누와 윌럼프와 함께 출시된 스킨.
창이 좀비 영화의 단골 무기인 전기톱을 끝에 매단 쇠파이프로 바뀌며, 투구는 펑키한 스타일의 털장식이 달린 헬멧으로 바뀐다. 패시브가 활성화되면 전기톱 효과음과 함께 전기톱의 날이 돌아가고 불꽃이 튀며, 궁극기 도약 시 전기톱 시동 거는 소리가 아주 우렁차게 나온다. PBE에 처음 공개된 후 전기톱 소리를 더 추가해 달라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Q 충전 시에도 전기톱 소리가 나게 되었다.
귀환 모션은 방패를 전기톱으로 두들기고 하늘을 향해 한 번 들어준 후 한 바퀴 돌면서 앞에 세워진 좀비가 그려진 표지판을 거의 동강내고, 방패로 후려쳐서 마무리를 지은 뒤 그 자세 그대로 멈춰 있는다.
스파이크 쉴드, 초록색 가면, 등에 메고 있는 소화기 때문에 묘하게 신지드와 닮은 구석이 있다.
리워크되면서 스킨 이름이 기존의 슬레이어에서 좀비 슬레이어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방패가 바뀌었고, 세부 디테일이 조정되었다. 챔피언 테마 영상에서 이 스킨 다음으로 무자비한 판테온으로 넘어가는데 생긴 게 비슷한데다, 타이밍도 너무 절묘해서 완전히 바뀐 걸로 착각한 유저도 있는 모양. 리터칭이라 구별이 어렵고, 기존 무자비한 판테온의 비주얼이 다끝날 때 조금 나와서 생긴 착각이었다. 일러스트 역시 판테온이 오른손잡이로 표현됐던 오류를 고치기 위해 좌우가 반전되었다.
실버판테온 장범준이 사용하는 스킨이다.
11.9. 빵테온(Baker Pantheon)
레스토랑 ‘절대 미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갑옷으로 무장하고 반죽을 치는 판테온은 맛있는 빵을 대표하는 타곤의 성위입니다. 언제나 제빵사가 되고 싶었던 판테온은 이제 마지막 요리 결전을 펼칠 준비가 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판테온을 맞아주세요!
'''장래희망이 제빵사'''였던 설정을 참고해 제작된 스킨이다. 2016년 8월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빵!'테온 빵만들기"라는 제빵 영상이 올라오면서 반죽을 부풀리는 중에 제빵사 스킨을 낀 판테온이 나타나면서 공개된 스킨. 처음에는 '제빵사 판테온'으로 공개되었으나 본래 빵테온이라는 별명이 있어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빵테온'으로 번역되었다.[66]
슬레이어와 용 사냥꾼처럼 간단한 리터칭만 이루어졌다. 방패로 쓰는 빵은 파이로, 옷의 컬러링이 파란색으로 변경되었다.[67] 투구가 유일하게 리메이크 이전 기본 스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스킨.
귀환 시에는 방패로 사용하던 파이를 오븐에 집어넣고, 더욱 커진 상태로 튀어나와 받아드는 모션이 나온다. 이펙트들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하고 패시브 발동 시 날이 빨갛게 달아올라 날 위에 얹힌 버터가 녹아서 기름이 떨어지는 연출이 생겼으며, W와 궁극기의 정신 집중 상태일 때에도 빵이 마구 튀어오르는 연출이 생겼다. 궁극기 도약 시 오븐의 타이머가 돌아가는 째깍째깍 소리가 나고 궁극기로 돌진 시에는 뒤에 빵들을 남기면서 오며, 도착 후 창을 집어들 때는 오븐의 조리가 끝났을 때의 띵 하는 종소리를 내는 등 훌륭한 개그 스킨이 되었다.
반면 리메이크 전 빵테온의 깡빠뉴 방패가 워낙 개성이 넘쳐서인지 방패가 파이로 바뀐 것이 아쉽다는 평도 있으며 컬러링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제빵사나 요리사보다는 향해사를 연상시킨다며 리메이크 전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다.
참고로 빵테온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별 수호자 소라카가 일하고 있다고 한다.
11.10. 펄스 건 판테온(Pulsefire Pantheon)
2020 펄스 건 시스템 온라인시공간 침략자가 삼켜 버린 시간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판테온은 검에 찔려 죽어 가면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펄스 건 수트를 입은 판테온은 감히 변칙을 생성해 시공간에 로봇 무리를 쏟아 내려는 자들을 뒤쫓습니다.
2020 펄스 건 공식 이벤트 트레일러
10.10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시공간 침략자가 침공한 시간대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라고 하며, 단편소설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 시공간 침략자의 침공을 이즈리얼이 간접적이긴 하지만 일으켰기에 이즈리얼을 철천지 원수로 생각하고 있다. 강철의 판테온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스킨이다. 일러스트 구도도 같다.
판테온 스킨 최초로 투구를 쓰지 않은 채로 나왔다. 벗은 투구와 스킬 이펙트가 이질감이 들고 갈색 망토가 스킨과 어울리지 않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중이다.
일러스트를 잘 보면 판테온이 보고 있는 화면에 펄스 건 이즈리얼 아이콘이 보인다.
11.10.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가운데 하단의 시공간 크로마는 2020 펄스 건 토큰 300개로 제작이 가능하다.
12. 기타
[image]
2019년 4월 24일 올라온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모데카이저 다음으로 판테온의 VGU가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에 따르면 판테온의 스킬 구성을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스킬을 최신 수준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한다. 이즈리얼이나 모르가나처럼 기존 플레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현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낡은 부분을 손보는 형식으로 추측되고 있었다.
그 후 2019년 7월 30일, 드디어 판테온의 리메이크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번 판테온의 리메이크는 설정 변경보단, 리메이크를 발판삼은 '''스토리의 연장선'''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첫 설정 변경에는 호전적인 라코어 전사라는 설정의 판테온을, 타곤 산 설정 정립으로 인간 아트레우스의 몸을 차지한 전쟁의 성위로 완전히 갈아엎었고, 이는 제빵사 농담을 치던 등 인간적인 모습을 없애 몇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이번 리메이크로 타곤 산과 다르킨의 대립이 부각되었고, 아트록스가 성위 판테온을 죽인 덕에 인간 아트레우스가 돌아왔다. 아트레우스는 적일지언정 인간인 야만족들을 구하기 위해 아트록스와 싸워 끝내 승리했고, 성위의 힘과 인간의 심신이 합쳐져 새로운 '''판테온'''으로 거듭난다. 결국 그는 성위의 힘만 다룰 뿐, 완전히 인간의 편에 서서 그들의 수호자가 되었고, 이 때문에 신적인 존재들, 다르킨은 물론 초월체, 심지어 타곤 산의 '''성위'''라 할지라도 필멸자들을 위협하는 존재라면 적대하게 되었다.
이러한 설정변화로 인해 대부분의 대사들이 인간찬가로 가득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호전적이였던 리메이크 이전과 다르게 적에게도 포기하지 마라, 스스로에게 지지 말라고 하며 처치 대사도 네 이름을 저 하늘에 외쳐주겠다, 일어나서 다시 싸우라면서 상대를 격려하고 북돋아주는 대사에서 이런 인간찬가를 엿볼 수 있다. 그런만큼 성위나 불멸자, 신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와 관련된 챔프를 만났을 때는 적대하는 대사를 하며 처치 시에도 그들을 비판하는 대사를 하지만 유일하게 필멸자들을 위해 신성을 포기한 소라카에게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농담의 빵 드립은 몇 배로 업그레이드되어 아예 우렁찬 외침과 함께 빵을 소환한다. 이런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호평이 많다. 한편 설정 변경으로 인해 한때 소꿉친구 관계로 여러 떡밥이 많았던 레오나와는 남남을 넘어서 부정적으로 여기는 모습으로 변경되어 이를 아쉽게 여기는 팬들도 있다.
스킬 관련으로는 대강하의 단점을 해결하고 간지나는 이펙트의 거대 유성에 대한 평은 좋은 편이지만, 투창의 논타겟화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모티브는 그리스의 호플리테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파르타'''의 전사로 보인다. 외형이나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300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은 사실상 패러디 내지는 오마주 챔피언.
2019년 8월 14일에는 장인의 소리라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버스커버스커 리더인 장범준의 주 챔피언이다. 이로 인해 장범준에게 롤 역사상 최초로 헌정곡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곡명은 '실버판테온'으로, 롤팬들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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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공개된 아트레우스 몸에 깃들어 있었던 전쟁의 성위의 실제 모습. 카드 이름은 '전사자리'이다. 자세히 보면 앞에 조그만한 사람이 있는데, 아트레우스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담원 게이밍의 서포터 베릴 선수의 전승 카드로 활약하였다. 기존 LCK에서도 활약하던 베릴의 판테온이기에 우승 스킨이 판테온에게 갈 가능성도 있었으나, 베릴 선수에 따르면 내년에 판테온을 서폿으로 기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해서 레오나를 골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