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장부호에 대한 정보는 말줄임표를 참고.
- 개그 콘서트의 종영된 코너는 “……”를 참고.
- UTAU 오리지널 곡에 대해서는 ...(UTAU 오리지널 곡)을 참고.
1. 리그베다 위키와 나무위키에서 사용되는 표현: (...)
취소선, 볼드체 드립 등과 함께 엔하계 위키들의 특징적인 표현 중 하나로, 같은 엔하계 위키인 나무위키에서 역시 자주 쓰인다. 엔하계 위키에서는 올바른 말줄임표를 밀어내고 (...)가 그 자리를 대신하다시피 하고 있다. 위키위키 이외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카페 등에서 쓰이는 편이다. 여러 문제점이 있어 비정상적인 표현으로 여겨진다.
평범한 말줄임표인데 나무위키에서는 많은 위키러들이 사용하는 단어로,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사용되었다.[1] '할말 없음', '황당함', '민망함'등이며, 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할 것들을 함축해서 표현할 때 사용된다. 간단하게 '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같은 상황에 쓰인다. 이외에도 (?), (!), (?!) 와 같은 베리에이션이 있는데, 이들 중에서 한글 맞춤법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것은 ‘(?)’ 뿐이다.[2]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유래는 상기한 '(?)'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며, 사실상 (?)로부터 직접적으로 파생된 표현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이는 (!), (?!) 등도 마찬가지다.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많으나 1990년대 후반의 게임 잡지들의 공략 기사들에서 나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시의 문장들로 추론했을 때, (...)의 용법은 주로 괄호를 열고 뭔가 부연설명을 해야 하나 앞 문장의 상황이 어이 없거나 모순된, 황당한 설명일 경우 괄호 안에 부연설명 대신 “할 말을 잃었습니다…….”라는 의미로 말줄임표를 대신 치환하여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위키 사이트가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은 '''오덕체'''로 분류되어 사용하지 않는 측에서는 이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 사용에 반대하는 측에서 이런 표현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미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생략하거나 얼버무리므로, 그리고 유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가독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자신감도 없어 보이므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글은 의미를 전달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므로 정확히 전달하지 않고 생략하는 것만큼 나쁜 일은 없으며, 가독성도 저해하게 되므로, 넣지 않는 게 좋다.
일단 '(...)'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아래와 같다.
- 앞 문장에 대해 판단하기 모호하거나 정보가 부정확해 결론을 맺기 어려운데, 결론을 내리기는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 위화감이 들고, 결론이 거짓으로 판명난 상황에 대해 원인을 지적하기 힘들거나 굳이 지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귀찮을 때.
- 주로 하이개그에서, 유머가 지나치게 이상해 읽는 사람이 유머임을 간파하지 못함이 우려될 때, 별로 안 웃긴 개그임을 명확히 표시하기 위해.[3]
- 위화감이 드는 상황에서 본인이 이미 사실이라고 인지한 경우에 대해 마지막 저항을 의미하는 자학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
- 그 외에 그냥 말을 끝맺기 귀찮거나 뭔가 말끝을 흐리는 의미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될 때.
- 무언가 안타까운 상황일 때.
- 문서에서 설명하는 상황이나 사용하는 표현이 어이없을 때.
문제는 위에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는데도 굳이 (...)를 박아넣은 사례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웬만큼 긴 문서에서 (...)를 검색하면 수십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며 가독성만 해치는 것이므로 누구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나 위키 등에서는 쓰지 않는 게 좋다.
문장 끝에 쓰일 때에는 '.(...)'로 적는 사람도 있고 '(...).'로 적는 사람도 있는데, 둘 다 어색하다. 문장의 마무리라면 일반적으로 마침표만 찍으면 되고, 말줄임표를 쓸 상황이라면 괄호 없이 말줄임표문단의 용법에 따라 써야 한다.
2. 말줄임표 점의 개수
2012년 10월 22일 발표된 한글 맞춤법 문장 부호 개정안 기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년 1월 1일부터 컴퓨터 입력을 고려해 아래에 여섯 점(......)을 찍거나 세 점(…, ...)만 찍는 것도 맞는 것으로 개정했다.......줄임표는 '......'와 같이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나, '''석 점('…')만 찍거나 마침표를 세 번 찍는 것('...')도 허용했다.'''
현재의 국어 맞춤법 체계에 의하면 말줄임표를 여섯 점(......)을 찍어도 되고, 세 점(…, ...)만 찍어도 된다.
예전에는 "……"만 허용했다. 마침표 3개나 6개가 아니라 특수문자로 말줄임표 2개를 찍어야 맞춤법에 맞았던 것이다. 다만 현재의 컴퓨터 체계에서 "……"로 쓰기에는 특수문자를 일일이 찾아서 써야 되는 불편이 있었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던 시절에도 인터넷에서는 "..."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공적인 문서나 대학 과제물 등에서는 반드시 "……"로 써야 했었다. 학계 일부에서도 "……"는 낭비이니 "…" 역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드시 점 6개가 한 묶음을 이루어야 했다(말줄임표). 간혹 '..', '...', 제대로 쓰더라도 '…' 식으로 3개만 쓰는 등 6개가 아닌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예전에는 맞춤법에 의하면 틀린 표현이었다. 또한 문장의 맨 끝이 '……'로 끝나는 경우 '…….'로 마침표까지 써 줘야 했다. 말줄임표도 문장의 구성 요소로 여겼기 때문이다.
당시 논란이 되었던 맞춤법 중 하나로서 이런 문제들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출판되는 책들 중에서도 '……'를 완전히 다 쓰지 않고 짧게 '…'만 쓰는 경우가 자주 보였다.
2012년 10월, 국립국어원은 문장 부호 개정안을 발표했고, 이 개정안에서는 말줄임표로 '……'뿐만 아니라 '…'과 '...'도 허용한다고 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고시하여 2015년 1월 1일부터 컴퓨터 입력을 고려해 아래에 여섯 점(......)을 찍거나 세 점(…, ...)만 찍는 것을 맞는 것으로 개정했다.
황당하게도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 문장부호 항목에선 "‥‥‥"라는 식으로 2개짜리 말줄임표 3개를 찍고 있다.# 유니코드 표준에 명백히 어긋나는 일이다.
3. 입력 방법
알트키를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키패드로 0133을 치고 알트키를 뗀다. 앞의 0은 생략 가능.
- 특수문자표
'ㄱ' 입력 후 한자키를 입력 다음 19번째 특수문자(3번째 페이지의 첫 번째 특수문자).
- 일본어 IME 입력
IME에 일본어 추가 후 일본어 히라가나 또는 가타카나 입력상태에서 ...(정확히는 。。。)[4] 친 다음 스페이스 두 번. 이때 다른 글자로 되어 있다면 스페이스를 몇 번 더 눌러보자. 'さんてん'(三点)으로 입력해 변환할 수도 있다.
- macOS
- ⌥;
옵션 키를 누르고 세미콜론을 친다. 내장 한글 입력기로 입력 중일 때는 옵션 기호 일체를 쓸 수 없으므로[5] 옵션 기호 입력이 가능한 다른 언어로 전환한 뒤에 사용해야 한다.
- 스마트 대시가 켜져 있으면 '.'를 세 번 연달아 입력했을 때 자동으로 '…'로 변환된다.
- iOS
'.' 버튼을 길게 누르면 '.'과 '…' 중 선택이 가능. 한글 10키 키보드를 기본으로 했을 경우에는 특수문자(#123) 탭의 '0'을 위로 스와이프(혹은 3번 연타)해서 입력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
- 구글 한국어 입력기
'.'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오는 목록에서 드래그하여 '…' 선택이 가능. 'ㅠ'를 길게 눌러도 된다.
전용키는 없으며 Sym키를 눌러도 없다. 사용하려면 점 세 개를 알트키와 누르자.
4. 모스 부호
모스 부호에서는 영어 알파벳 S에 해당된다.
모스 부호에서 SOS를 치려면 '... --- ...'라고 치면 된다. 이렇게 SOS가 모스 부호로 표현하기에 상당히 쉬운 신호이기 때문에 SOS가 구조 신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