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그 기
'''부수
나머지 획수'''

, 6획
'''총 획수'''
8획
'''교육용'''
중학교
'''신자체'''
-
'''일본어 음독'''
-
'''일본어 훈독'''
''そ-の, それ''
'''간체자'''
-
'''표준 중국어 독음'''

* 기울임체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기울임체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
2. 상세
3. 한문 용법
4. 용례
4.1. 단어
4.2. 음차
5. 유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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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 '그것의' 등의 의미를 지닌 한문의 대표적인 허사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
'''훈''': 그
'''음''': 기
'''일본어'''
'''음독''': -
'''훈독''': (それ, その)
'''중국어'''
'''표준어''': qí
광동어: kei4
객가어: khì
민동어: gì
민남어: kî
오어: jji (T3)
'''베트남어'''

유니코드는 U+5176에 배당되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TMMC(廿一一金)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3급에 배정되어 있다.
이 글자는 (키 기)의 본자이다. 여기서 는 곡식을 까부르는 도구를 말한다. 其 자는 원래 그물조직이 있는 바구니를 본뜬 상형자였다. 그러나 갑골문 때부터 이미 이 글자는 본래의 뜻을 잃고 허사(虛詞)로 쓰이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본래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위에 (대 죽) 자를 넣어서 새로 만든 글자가 箕 자이다.
갑골문 상에서 이 글자는 𠀠(廿·U 자 안에 X자)의 형태로 그려져 있다. 금문에서는 밑에 八 자 형태의 받침대가 추가되며, 전서를 지나 예서에 이르러 현재의 자형에 가까워진다.
일본의 경우, 其 자는 상용한자 범위 밖에 있는 한자이며, 때문에 원칙적으로 상용독음도 없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국어 교육과정에 한문 읽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때 其 자는 その 혹은 それ라고 훈독한다. 현재는 その나 それ를 히라가나로 쓰지만,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其の(其ノ), 其れ(其レ)라고 썼고, 아예 가나 없이 其라고 쓰는 경우도 많았다.

3. 한문 용법


한문에서 이 글자는 빈번하게 등장하며 중요한 허사 중의 하나이다.
  • 한정사로서, '그', '그것의'의 의미로 쓰인다.
不知數: 수를 알 수 없다
鳥之將死, 鳴也哀: 새가 죽으려 할 때 울음소리는 슬프다.
北冥有魚, 名爲鯤: 북명(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은 곤(鯤)이다.
  • 의미상 '그', '그것'이라는 명사로 쓰이는 것도 가능하다.
所謂華山洞者, 以乃華山之陽名之也: 화산동(華山洞)이라고 불리는 곳은 그곳이 화산(華山)의 남쪽에 있기 때문에 그리 이름붙인 것이다.
由也,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仁也: 유(由)는 천 수레의 영토에서 그 군사를 다스리게 할 수 있으나, 그가 어진지는 모르겠다.
  • 다른 어기조사와 호응하여 문장에 어기를 더해 주는 역할도 한다.
信然邪? 夢邪? 傳之非其眞邪?: 정말인가? 꿈인가? 소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孝弟也者, 爲仁之本與: 효(孝)와 제(悌)는 인을 행하는 근본일 테다.
攻之不克, 圍之不繼, 吾還也: 공격해도 이길 수 없고 포위해도 이어갈 수 없으니, 나는 돌아가는 것이 낫겠다.
그 외에도 나, 그대, 어찌, 아마도, 대체로, 일정한, 마땅히 등의 뜻을 가지고 있고 권유 및 명령의 강조 역할을 한다.

4. 용례



4.1. 단어


  • 각기(各其)
  • 급기야(及其也)
  • 기간(其間)
  • 기인(其人)[1]
  • 기타(其他)

4.2. 음차


  • 기역(其役)[2]

5. 유의자



[1] 고려시대에 행해졌던 '기인 제도' 할 때의 '기인'이다.[2] 의 발음을 알려주는 음차 단어. 훈몽자회에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