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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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달 현(懸)'''. '매달다', '매달리다', '걸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유니코드에는 U+61F8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BFP(月火心)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3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글자는 縣(고을 현)에서 파생된 글자이다. 縣 자는 원래 사람의 머리를 실로 묶어 나무에 매달아 놓은 모습을 본뜬 글자로, '매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글자가 '현'이라는 행정구역의 단위를 나타내는 글자로 쓰이게 되자, 원래의 뜻을 살려내기 위해 만들어낸 새로운 글자가 懸 자이다. 懸 자는 뜻의 기원이 되는 縣 자에 뜻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心(마음 심) 자를 덧붙여서 만들었다.
3. 용례
3.1. 단어
- 현수막(懸垂幕)
- 현수교(懸垂橋)
- 현판(懸板)
- 현격(懸隔)하다: '현저하다'는 顯著이다.
- 현상(懸賞)
- 현탁액(懸濁液)
- 현념(懸念): 마음에 담아둠. 일본어에서 "우려하다"의 의미로 많이 쓴다. 일본 음은 けね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