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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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變은 ''''변할 변''''이라는 한자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 준5급에 배정되어 있다. 획수도 많고 모양도 복잡하지만 쓰이는 한자어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한국인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䜌(어지러울, 다스릴, 끊어지지 않을 련)과 攵(칠 복)이 합한 글자다. 파자는 간단하지만 䜌의 자의나 자원에 학설이 많은 탓에 變의 자원도 설이 분분하다. 가장 간단한 것은 설문해자에서처럼 䜌은 그냥 성부일 뿐인 형성자라는 것이지만, 이외에도 겸성회의자로 봐서 쳐서(攵) 다스려(䜌) 새롭게 '바꾼다'는 해석,[1] 어지러운(䜌) 움직임(攵)이니 '바꾼다'라는 해석,[2] 현악기(䜌)를 연주하는 손이 가만히 있지 않고 위치를 계속 '바꾼다'는 해석,[3] 무녀(䜌)가 맺은 신과의 서약이 쳐서(攵) 파기되니 '바꾼다'는 해석[4] 등이 있다. 보통 䜌이 성부인 한자는 의부가 부수이므로 이에 따르면 變의 부수는 攵이어야겠으나, 특이하게도 이 한자는 䜌의 일부분인 言이 부수다.
신자체 変과 간체자 变은 얼핏 보면 차이가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는데, 신자체 変은 아랫부분이 夂이고 간체자 变은 아랫부분이 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变을 燮의 약자로 쓰고 있다. 약자(한자) 문서의 2.1 문단 참고.
2. 용례
2.1. 단어
- 變化(변화)
- 變更(변경)
- 變遷(변천)
- 變名(변명)
- 變數(변수)
- 變動(변동)
- 變質(변질)
- 變態(변태)
- 變態性慾(변태성욕)
- 變種(변종)
- 變換(변환)
- 變節(변절)
- 變節者(변절자)
- 變心(변심)
- 變形(변형)
- 變貌(변모)
- 變則(변칙)
- 變革(변혁)
- 變量(변량)
- 變音(변음)
- 變德(변덕)
- 變色(변색)
- 變死(변사)
- 變死體(변사체)
- 變格(변격)
- 變奏(변주)
- 變速(변속)
- 變速機(변속기)
- 變壓(변압)
- 變壓器(변압기)
- 變身/変身(변신)
- 變身術/変身術(변신술)
- 變性(변성)
- 變聲(변성)
- 變聲期(변성기)
- 變成(변성)
- 變成巖(변성암)
- 變電(변전)
- 變電所(변전소)
- 變造(변조)
- 變容(변용)
- 變溫(변온)
- 變溫性(변온성)
- 變溫動物(변온동물)
- 變裝(변장)
- 激變(격변)
- 政變(정변)
- 白變(백변)
- 多變(다변)
- 事變(사변)
- 逢變(봉변)
- 慘變(참변)
- 九變(구변)
- 可變(가변)
- 可變的(가변적)
- 突變(돌변)
- 不變(불변)
- 固定不變(고정불변)
- 兵變(병변)
- 二變(이변)
- 急變(급변)
- 變異音(변이음)
- 變光星(변광성)[5]
- 突然變異(돌연변이)
- 臨時變通(임시변통)
- 大事白變(대사백변)
2.2. 숙어/고사성어
- 豹變(표변)
예) 모든 것이 밝혀진 후 사람들의 태도가 표변했다.
- 臨機應變(임기응변)
- 天災地變(천재지변)
2.3. 일본어
- 変わる(かわる): 바뀌다, 변하다
- 変わってる(かわってる): 특이하다, 별나다
2.4. 기타
- 일본어에서는 조성에서 플랫이 들어가는 경우 음이름 앞에 이 글자를 붙인다.(참고로 올림표는 嬰(갓난아이 영)을 붙인다.) 한국어의 '내림'과 같은 역할이다. 예를 들면 D major(라장조)는 일본어로 ニ長調[6] 이므로 D flat major(내림라장조)는 変ニ長調라고 한다. 이는 중국의 전통음악에서 變을 전통 음이름 앞에 붙여서 반음 내리라라는 뜻을 나타냈던 것에서 유래한다.
3. 유의자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 攣(걸릴 련/경련할 련)
- 戀(그릴 련)
- 欒(나무 이름 란)
- 鸞(난새 란)
- 蠻(오랑캐 만)
- 巒(뫼 만)
- 彎(굽을 만)
- 灣(물굽이 만)
- 臠(저민 고기 련)
- 孌(아름다울 련)
- 孿(쌍둥이 산/쌍둥이 련)
- 灓(새어흐를 란)
- 鑾(방울 란)
- 㡩(큰 허리띠 란)
- 䖂(순채 란)
- 曫(땅거미질 란)
- 爕(불꽃 섭)
- 卛(거느릴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