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콩고 공화국 관계
1. 개요
가봉과 콩고 공화국의 관계. 양국은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각각 독립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고대에 반투족들이 중앙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지금의 가봉 지역, 콩고 공화국 지역에도 반투족들이 정착했다. 반투족들이 정착하면서 여러 부족들로 나뉘어졌다. 다만, 콩고 공화국 지역은 콩고 왕국이 일부 지역을 차지하는 등 문명이 발달하기도 했다. 가봉 지역의 반투계 민족들도 콩고 왕국과 교류가 일부 존재했다.
대항해시대에 포르투갈인들이 아프리카 서해안을 따라 항로를 개척했다. 콩고 왕국은 포르투갈인들과 접촉한 뒤 포르투갈을 통해 선진문명을 받아들이고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포르투갈 왕국으로 유학생들을 보냈다. 하지만 콩고 왕국이 쇠퇴하면서 18세기에는 콩고 왕국이 몰락한 뒤 여러 소왕국들이 세워졌다.
19세기에 프랑스가 콩고민주공화국 지역을 제외한 중앙아프리카 지역을 정복 및 식민지배했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당시 가봉 지역과 콩고 공화국 지역은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란 이름의 프랑스령 지역의 일부였다.
2.2. 20세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프랑스령 지역에서 독립열기가 높아졌다. 그리고 프랑스령 지역에 속한 지역들이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가봉과 콩고 공화국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추진했다. 프랑스령 지역들이 독립국이 되면서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에 속한 지역들도 독립했다. 가봉과 콩고 공화국은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각각 독립국이 되었고 공식 수교했다.
2.3. 21세기
현재에는 양국 모두 경제교류가 많은 편이다.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으로 프랑스어가 양국의 공용어이고 의사소통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프랑코포니,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다. 그리고 양국은 항구도시를 통해 무역이 활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