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미무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인젠에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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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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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imimus'''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갈리미무스. 실제 갈리미무스와는 달리 깃털이 없다. 등장하는 족족 출연시간이 짧은 병풍인데, 그래도 그랜트 일행과 선보인 달리기 장면이 임팩트를 얻어냈는지,[1] 3편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 출연했다. 다만 출연할 때마다 '''항상 달리는 모습만 보여준다.'''(...) 말 그대로 시리즈의 달리기 마담.

2. 작중 행적



2.1. 잃어버린 세계#s-2


소설 쥬라기 공원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후속작인 잃어버린 세계에서 등장하였다. 비중은 달리기라도 하던 영화에 비하면 그냥 이름만 언급되는 공기 수준(...).

2.2. 쥬라기 공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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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에서는 실제 갈리미무스보다 크기가 좀 작게 나왔으며, [2] 소설과 달리 주황색 가죽에 줄무늬가 추가되었다. 무리가 초원을 맹렬하게 달리면서 잠시나마 위엄을 보이지만 그것도 잠시, 티라노사우루스가 기습하면서 한 녀석이 잡아먹히게 되고,[3] 그대로 영화에서 퇴장.[4] 영화 이후에도 꾸준히 티라노사우루스의 주식으로 사냥당해, 공원에서 24마리를 복원했는데 94년 인젠에서 섬을 재방문했을 때는 9마리만 생존이 확인됐다(…). 다만 영화 중반에 발견된 알 껍질이 갈리미무스의 것이라는 추측이 많기에, 성변이 및 자연번식을 통해 개체수를 회복시켰을 수도 있다.[5]


2.3.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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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 출연했으나 비중은 훨씬 줄어들었다. 행적은 전편과 동일하게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인젠 수확팀의 추격으로부터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생포된 개체들이 닉 벤 오웬 덕분에 풀려나자 사방을 뛰어다니면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4. 쥬라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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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3편에서는 등장하지 못했지만 4편에 재출연에 성공했다. 작중 역할은 마찬가지로 '''열심히 달리는 것'''. 성체 갈리미무스들은 갈리미무스 계곡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등장[6]하며, 펫팅 주(Petting Zoo)[7] 시설에서는 새끼 개체들이 트리케라톱스 새끼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사람 품에 얌전히 안겨있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새로 복원된 개체들은 과거 쥬라기공원 개체들과 달리 이빨이 달렸다.

2.5.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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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래왔지만 본작에서는 화산폭발이라는 재해가 덮친 고로 '''더욱 열심히, 처절하게 뛰어다닌다'''(...). 초반에 일라이 밀스가 구조 계획이라고 밝힌 11종 중 하나로 사진이 빠르게 지나가며, 이후 화산이 분화하자 주인공 일행 뒤로 숲을 헤치고 수많은 공룡들이 도주하는 장관이 펼쳐지는데, 이때 달리기 마담답게 다른 공룡들을 제치고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8] 여담으로 한 마리는 뛰다가 아성체 알로사우루스와 몸빵이 일어나는데, 알로사우루스가 공격을 감행하자[9] 날쌔게 회피해 도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화산을 피한 주인공 일행이 사냥꾼들이 선박에서 공룡들을 정렬시키는 현장을 염탐할 때도 한 마리가 비춰지는데, 목에 밧줄이 매인채 사냥꾼들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10] 영화 후반부에 생포된 공룡들이 모두 경매에 오르게 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타조같은 외형에 체격도 너무 크지 않고, 겸사겸사 무난한 비주얼을 지닌 갈리미무스의 경우, 경매에 오를 시 부자들 사이에서 적절한 애완동물로 체택될 확률이 높아 구조된 것으로 보여진다. [11] 그리고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공룡들이 모두 풀려나 저택을 벗어나자, 이 때도 역시 도주하는 공룡들을 제치고 선두주자로 뛰쳐나가는 위엄을 과시한다.

3. 피규어/스태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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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년에 쥬라기 공원 공식제품으로 케너에서 완구를 제작했는데, 도색과 외형 모두 영화의 것과 다른 왜곡된 모습으로 출시되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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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지나지 않아, 케너에서 새로운 새끼 조형 시리즈를 발매했는데,[13] 갈리미무스도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당당하게 새끼 버젼이 출시되었다. 문제는 도색이 위의 왜곡된 완구에서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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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후 한동안 완구가 제작되지 않다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에 맞춰 마텔에서 새로운 조형을 출시했는데, 케너보다 극중 모습 구현이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출시된 수량도 적어, 예상 외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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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틀 데미지 갈리미무스. 마텔에서 출시한 두번째 갈리미무스 조형으로, 상처부위를 여닫을 수 있는 기믹이 있다. 구매자들에 의하면, 케너보다는 준수하지만 마텔의 첫 갈리미무스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4. 기타


  • 영화에서는 비늘로 뒤덮인 모습으로 나오지만,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최종진화를 할 시 화려한 깃털이 생긴다.

[1] 이 영향으로 다른 공룡 관련 영상이나 채널에도 비슷한 모습으로 출연해 비중과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2] 실제 길이는 6~8미터지만 쥬라기 공원의 개체들은 4.7미터 정도 된다. [3]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다른 놈들은 전부 도망가는데 한 마리만 뒤돌아서서 동료(?)가 잡아먹히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무리생활을 하는 초식동물들이 자신들의 동료가 잔혹하게 포식당하는 꼴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지켜보는 행동을 하기도 하며, 작중 공룡들의 행동양식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해내기 위해 실존하는 동물들의 행동학을 연구한 제작진들이 고의적으로 투입한 장면일 수도 있다.[4] 실제 갈리미무스라면 티라노사우루스에게서 가볍게 도망칠 수 있으나, 작중 티라노사우루스의 속력이 너무 빠르게 설정된 것도 있고, 해당 장면을 보면 티라노사우루스가 추격 도중 우회로를 이용했는지 바로 옆의 숲에서 기습적으로 튀어나와 잡히게 된 것.[5] 하지만 여기서 반론이 있는데, 그 알이 갈리미무스의 것이라는 증거도 없고 오히려 랩터의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왜냐하면 알껍질 주위의 알껍질이 랩터가 탈출했을때 멀둔이 발견한 발자국이 거의 똑같아 보이고, 1994년 인젠이 섬을 재방문했을땐 어른 랩터들은 찾을수 없었고 무수히 많은 새끼 랩터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이는 랩터들이 성변이를 일으켜 알을 낳았다는 증거가 된다. 그럼 랩터들이 성변이를 통해 모습이 바뀌지 않았는지는 어떻게 설명하는가라는 의견이 있는데,단순 모습이 변한게 아니라, 성변이가 일어났다는 것은 말그대로 성별만 바뀐 것으로, 호르몬, 성기에는 변화가 왔으나 아직 모습에는 변화가 오지 않은것인데, 2편에 등장한 수컷 티렉스는 옛날부터 그 섬에 있었으니 모습이 바뀌었을것이다. 그럼 그 알들은 어떻게 부모들 없이 부화한 것은 누블라의 화산 지형때문에 그런 것이나, 부화 시기가 임박해서 부화한것도 있을것이고 새끼 랩터 사체가 널렸다는 인젠의 말은 깨어났는데 양육을 해줄 성체 랩터들의 도움이 없어서 죽은 것으로 본다.[6]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람들이 사파리 투어하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지프차에 탑승한 관람객들이 옆에서 뛰어다니는 갈리미무스들을 보는 방식의 투어시설이다. 당연히 1편의 질주를 오마주한 장면.[7] 동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번역하면 아동용 체험 동물원 정도라고 할 수 있다.[8] [image] 초기 컨셉아트는 보다 극단적으로, 몸에 불이 붙은채 고통스러워하며 도망치는 개체도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9] 화산폭발이 일어나 다들 도망치기 바쁜데 공격을 감행한다는 부분이 다소 납득이 안 갈수도 있으나, 공식 설정상 이슬라 누블라 공룡들 사이에서 광견병과 유사한 전염병이 돈다는 보고가 올라와 있다고 한다. 즉, 작중 카르노타우루스나 알로사우루스가 비상식적인 공격성향을 보이는 이유가 질병에 걸린 것이기 때문인 것.[10] 이는 잃어버린 세계에서 파라사우롤로푸스의 생포현장을 오마주한 것.[11] 그런데 이것도 충분히 신빙성 있는 것이, 작중 언급된 경매참여자들 중에 '''경마업자'''도 언급되었다. 다만 사람을 태우는데 얼마나 적합한지 밝혀지지 않은 녀석이다보니, 정말 경주마처럼 사람을 태우고 뛰기보단 경주견처럼 사람 없이 단독으로 뛰면서 다른 놈들과 승부가르기를 시킬 계획이었을지도...[12] 부리가 지나치게 크게 강조되었고 뚱뚱한 체형 때문에 오히려 데이노케이루스를 연상키킨다는 평도 있다. 게다가 영화상에는 없었던 푸른 줄무늬까지 추가되어 이질감이 더해진 상황(...).[13] 1편에서 벨로시랩터의 부화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