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역(호남선)

 


'''감곡역'''

'''다국어 표기'''
영어
Gamgok
한자
甘谷
중국어
일본어
甘谷(カムゴク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호남철로 501
(舊 유정리 1209-7)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익산역 관리/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운영 기관'''
호남선

'''개업일'''
호남선
1953년 11월 15일
'''열차거리표'''
'''호남선'''
감 곡
甘谷驛 / Gamgok Station
1. 개요
2. 연혁
3. 역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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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호남선철도역.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호남철로 501 (舊 유정리 1209-7번지)에 위치해 있다.

2. 연혁


이 역이 생긴 역명인 감곡의 유래는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4년 일제강점기 때 역 주변의 지역을 통폐합했는데, 감산면과 사곡면에서 한 글자씩 따서 감곡면이 되었다. 그런데 이게 그대로 역명이 된 것.
비슷하지만 다른 사례로 서울의 수도권 전철 1호선서울 지하철 6호선의 환승역인 석계역이 있다. 다만 석계역 같은 경우는 지명을 통폐합한 것도 아니고 석계동이라는 지명도 없었지만, 역이 동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보니 석관동의 '석' 자와 월계동의 "계" 자를 따서 역명을 지었고, 그게 그대로 적용되어 석계역이 되었다. 역명 선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석계역 문서 참조. 또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문전역이나 모덕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의 오룡역도 있다.

3. 역 주변 정보


감곡역이 감곡면 소재지와 떨어진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역 주변은 '''허허벌판'''이다.
역명판은 존재한다.[1] 안습. 김제시정읍시의 경계에 위치한 역이다.
2003년 2월 15일 새벽 1시에 이 역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인부 7명이 무궁화호에 치여 사망하는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호남선 전철화가 진행중이라 이 열차는 광주발 서울행인데 신호에 따라 하행선으로 역주행하고 있었고, 무리하게 영업시간에, 게다가 하필이면 하행선 공사를 하고있던 이들은 무방비 상황에 노출되어 참사를 맞은 것이었다. 철도 사고로는 유례없는 대형 참사인데, 사흘만에 터진 더 큰 참사에 묻혀버렸다.[2]
감곡면을 비롯한 정읍시에 속한 읍면 지역들의 인구 감소로 인해 이용객이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2008년 1월 1일부로 여객영업이 중단되었다. 무인역으로 운영 중이며, 역사는 호남고속철도 공사 자재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역은 사라졌고 주차장이 생겼다.

[1] 이 주변에 있는 삼평리라는 마을에서는 2016년 4월기준으로 반 년 전까진 이 역 앞에 있는 길에 가기까진 커브로 꺾어서 가야하는 구조였다... 그만큼 폐쇄적이었다. 이해가 안 간다면 그냥 직접 로드뷰로 이 역 앞에 길을 보자. 거기가 커브가 있었다... 이 길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면 반드시 평평하게 뚫을텐데 얼마나 사람들이 안 지나다녔나를 보여준다. 지금은 공사로 길이 뚫렸다.[2] 2011년 겨울에도 공항철도에서 작업인부가 운행중인 열차에 치여 5명이 참변을 겪고 1명이 중상에 빠지는 이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