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선수 경력
1. 프로 이전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계에 입문했다. 중학 시절엔 센터로 실력을 전국에 알렸고, 유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원곡중시절 뉴스기사) 고등부에서 레프트로 자리를 고정한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져 '제 2의 김연경'[1] 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원곡고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청소년대표팀에 뽑혀 2014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 3위에 기여한다. 당연히 드래프트 전부터 강력한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2007년 드래프트 당시의 배유나와 마찬가지로 구슬이 대전 KGC인삼공사를 또다시 엿먹이면서 GS칼텍스를 선택했다.[2][3] 그리고 1순위를 얻은 GS칼텍스는 바로 강소휘를 지명했다.
2. 프로 경력
2.1. 2015-16 시즌
데뷔와 동시에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강소휘를 각인시킨 시즌.[4] 15-16시즌 서브에이스 영상
10월 24일 도로공사전 1세트에 이소영과의 교체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공격을 선보이며 9득점 1블로킹 0범실로 팀의 승리에 한몫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 인터뷰영상
12월 14일 현대건설전 2세트에서 6연속 강서브를 폭발시키면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5년 12월 30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3득점(공격성공률41.18),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2개를 기록하였다. 리시브 성공률 46.18%를 기록하면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년 1월 2일 IBK기업은행 전에서도 지난 경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출전하였으나, 2득점(공격 성공률 20%, 서브 에이스 1), 리시브 성공률 7.14%로 부진하였다. 이날 경기 이후에 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되었다.
1월 19일 흥국생명전에서 3세트 듀스접전 상황에서 강서브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으면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재영의 넋을 나가게 한 패기 넘치는 서브. 강소휘의 마지막 서브
1월 24일 4세트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으로 3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속 3득점
2월 18일 배유나의 부상으로 인해 현대건설전에 선발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셧아웃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2015-16시즌 시상식에서 29표 중 29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선발되었다[5] . 신인상 수상영상[6]
시즌을 치르면서 약간 위태위태하면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밀어치고, 틀어치는 타법도 다양하며 특히 강서브를 잘 구사한다. 경기 후반부 접전인 순간에서도 강서브를 넣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다. 서브범실도 적은 편.
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다.[7] 네덜란드전 활약영상 일본전 활약영상 하지만 팀 동료 이소영과 함께 최종 엔트리에는 제외되면서 본선행은 좌절됐다.[8]
2.2. 2016-17 시즌
2016년 FA로 이적한 배유나의 보상 선수로 지난 시즌 도로공사의 주전이었던 황민경이 팀에 합류함에 따라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2016년 청주 KOVO컵에선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다. 그리고 준결승 패배후 인터뷰에서 이선구 감독이 멀티 플레이어로의 활용을 위해 센터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하여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고의 유망주가 무리한 포지션 변경으로 애매한 선수가 된 전례가 있기 때문.
이번 시즌 영입된 황민경이 기존에 쓰던 등번호 15번을 가져가면서, 본인은 고등학교 시절 쓰던 번호인 10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9]
1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이소영, 표승주, 황민경에게 밀려 레프트 포지션의 네 번째 옵션이 된 상황. 도로공사전에서 부진했던 표승주와의 교체로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주로 서브를 넣거나 블로킹 높이를 높이기 위한 교체로만 코트를 밟고 있다.
11월 19일 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수술과 재활을 거친 후 1월 말에 복귀할 예정.
예상보다 일찍 부상에서 회복되어 새해 첫날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세트 정지윤과의 교체로 코트 위에 복귀했다. 여전히 과감한 공격과 특유의 강서브를 구사하며 득점까지 올렸으나 스코어 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의 투입이라 흐름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 했다. 2세트 후반에도 투입되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세트가 마무리되었다.
1월 6일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황민경이 독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신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초반에는 약간 흔들리기도 하였으나 경기 내내 강한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잘 버텨주며 본인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인 21득점을 기록,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의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새해 소망을 물어보자 팀 동료, 가족들의 건강과 함께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솔직한 답변을 하기도. 복귀전 인터뷰영상
이어진 12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인생 경기'라 불렸던 지난 경기만큼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7득점을 기록하며 부상 복귀 이후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이틀 후의 현대건설전에서는 용병인 알렉사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스타팅 멤버에 포함 되었다. 15득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5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3월 12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 황연주의 백어택과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10] 막아내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팀은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으나, 시즌 초반의 적은 출장과 부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본인에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심심찮게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 유망주가 아닌 팀의 주요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시즌이었다.
2.3. 2017-18 시즌
2017년 6월 3일 태국여배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뒤지던 3세트부터 출전하여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2-3 역전승을 이끌었다. 태국올스타전 활약영상
국가대표전에서 활약하던 중이었으나 소속팀 건강검진 중 위에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에 들어가면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수술은 6월 9일에 진행됐고 현재는 재활 중. 쾌유를 빈다. 덧붙여 이 수술 때문에 8월 중순쯤에 훈련에 복귀할 예정.
8월 부상에서 회복하여 일본 프로팀 히타치 리바레와의 전지훈련에 참가하였다. 걱정과는 달리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일본 프로팀을 상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새로운 용병 듀크와 문명화 선수의 활약도 볼 수 있었다. 활약영상1[11] 활약영상2 활약영상3[12] 전지훈련동안 블로킹을 더 잘하게 된거 같다.[13]
전지훈련기간 동안 KBS 오효주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했다.
키워드 숏컷, 거울 키워드 신인왕, 국가대표 키워드 목표
그 뒤에 열린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조별예선때 잠시 주춤하다 결승전 마지막 득점을 서브에이스로 장식하는 등 대활약하여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마지막서브[14] 이후 기자단 29명 중 21명의 투표로 MVP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에 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실제로도 이소영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2번 공격수로 올라간 상황이라 매 경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활약에 힘입어서 12월 0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KIXX 플레이어 데이로 '''강소휘 데이'''가 열렸다.
정규리그에서 한경기 30득점 이상만 3차례 기록하는 등 국내 선수 중 이재영과 함께 단 두명뿐인 시즌 총 득점 500점을 넘겼다. 총득점 532득점으로 전체 6위이자 국내 선수로는 이재영의 555점에 이은 2위다. 공격성공률도 메디, 듀크, 이바나, 알레나, 캠벨에 이은 6위이며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인 37.65%로 매우 높은 수치이다. 거기다 서브도 시즌 40개로 전체 서브 1위로 46개를 기록한 김희진 다음으로 국내선수 중에서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상 이후 어쩔 수 없이 활약이 미지근했던 이소영 대신에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상황. 첫주전 역할을 잘 마쳤기에 앞으로도 좋은활약이 기대된다.
2.4. 2018-19 시즌
이번 시즌 부상에서 돌아온 이소영, 표승주와 함께 활약 중이다.
여전히 공을 때리는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고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다만 이고은의 부상으로 급하게 주전을 맡게된 안혜진이 높은 토스와 백토스에는 능하지만 빠르게 올려주는 토스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블로킹이 올라오기도 전에 공격을 빠르게 히트시키는 강소휘와는 호흡이 조금 삐걱거리고 있는 중. 어디까지나 조금 삐걱거리는거지 10득점~20득점은 기본으로 해준다.
11월 25일 인삼공사전부터 다시 폼을 회복한 듯 했으나 12월 1일 흥국생명전에서 역대급 니갱망 리시브로 경기를 터뜨려버렸다. 공격과 수비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고 코트 위에서 완전히 멘붕한 모습까지 보였다.
특유의 빠른 공격이 사라지고 리시브는 경기마다 대폭발하면서 주전으로서의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굉장히 잘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 기록 자체로만 보면 공격성공률 35%대, 리시브효율 34%대로 작년보다 각각 3%, 1% 정도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팬,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기록과는 다른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버려, 특히 성적이 작년보다 월등히 좋아진 팀과는 대비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그 요인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음에도 제대로 된 경기를 뛰어보지 못한, 즉 경기력 유지 실패가 커 보이며, 이것은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계속 동행해오면서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가끔씩 손을 맞춰봤을 뿐 사실상 주전은 올 시즌이 처음인 안혜진과의 연습량 부족도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이소영, 표승주의 부상, 외국인 선수 듀크의 기복, 중앙 공격의 붕괴로 인해 자연스럽게 강소휘에게 많은 공격 및 리시브 시도가 들어간 것도 꼽힌다. 17-18시즌에 이재영의 엄청난 혹사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려진 것이지, 강소휘도 그에 못지않은 혹사를 겪은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선수 알리오나도 지난 시즌 듀크에 비해서는 경기력이 확실히 좋은 편이며, 이소영도 전체적으로 꾸준한 기량을 유지중에 센터 공격도 작년보다는 훨씬 좋아진 지금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생긴 GS칼텍스에서 후반기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부활이 절실하다. 4라운드에서는 표승주가 잘 버텨주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계속 버텨줄 수는 없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선수이다.
강소휘가 3~4라운드에서 크게 부진했던 것은 시즌 내내 복근 부상을 달고 뛰었다 잔부상이 조금 커지면서 어려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라운드 들어서 나머지 공격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사이 컨디션은 어느 정도 회복하였다. 이제는 6라운드 점점 무너져가는 GS칼텍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핵심이 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겨울에 쉰 것은 봄에 잘하기 위함이었나?'''
플레이오프 2차전 미친 듯이 폭발하면서 팀을 장충 첫 승리로 이끌었다. 강소휘를 다시봤다는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 3차전에서도 GS칼텍스가 가져간 1~2세트는 도로공사 블로커들이 알고도 못 막을 정도로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3~5세트 접어들면서 도로공사 블로커들이 강소휘의 스파이크를 유효블록으로 잡아내기 시작하면서 1~2세트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어지고 말았다.
2.5. 2019-20 시즌
어느덧 국가대표 단골이 되면서 한국 국대의 안 좋은 악순환, 국대에서 무리하다 부상 발발-리그에서도 부상 발발의 테크를 타려하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커져만 간다. 부상으로 다시 한 번 국가대표에서 휴식을 가지게 되었는데 비시즌에 충분히 휴식을 가지는 편이 좋아보인다.
10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V리그 미디어데이에 구단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10월 22일 개막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5득점으로 활약하면서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MVP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했다.
10월 27일 도로공사 원정경기에서도 맹활약했고 19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쏘쏘자매의 33득점, 러츠의 25득점으로 원정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10월 30일 IBK 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자신이 목표로 하던 20점 달성에 성공했다. 본인의 장점인 강한 서브를 마음껏 선보이며 20점 중 서브에이스를 무려 5개나 기록했다. 팀은 셧아웃 승리로 3연승.
11월 2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2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1 승리하며 4연승에 4경기 모두 승점 3점을 땄다.
11월 6일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1세트에 공격이 살짝 풀리지 않으면서 듀스끝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 부터 득점의 물꼬가 트이며 16득점.
팀은 3:1로 승리하며 1라운드 전승의 대기록을 썼다.
2019-20 시즌 1라운드 현재 공격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제는 에이스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수비면에서는 아직 부족함이 있지만 최근의 레프트 선수들 중에서 이 정도로 해주는 젊은 선수도 드물다. 결국 이러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1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11월 14일 2라운드 첫 경기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1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풀세트 끝에 패배해 팀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11월 17일 이재영의 타도 GS선언으로 경기 전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 되었던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소영이 1세트 중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했으나 이날 강소휘는 21득점을 기록하며 메레타 러츠,뒤이어 투입된 박혜민,한송희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를 따 낸뒤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직면했으나 4세트를 따내면서 5세트에 돌입했고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내며 역전에 재역전 극으로 중요한 승리를 가져오며 1위로 올라섰다.
11월 20일 강소휘데이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이소영이 빠진 상황에 메레타 러츠,박혜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14득점을 만들며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 매치포인트에서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내는 장면이 백미.
11월 28일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4세트 매치포인트를 남겨두고 고예림의 스파이크를 블로킹 하는 과정에서 공이 새끼 손가락에 잘못 맞으며 경미한 손가락 탈구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빠졌고 이에 12월 4일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도로공사 전에는 결장했다.
12월 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복귀하여 13득점을 올렸으나 셧아웃 패배했다.
12월 11일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선 12득점을 기록하고 팀은 셧아웃으로 승리하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대표팀 효과인지 4라운드부터 수비가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전반기에는 리시브효율이 불과 20%에 머물렀기 때문에 종종 목적타를 얻어맞다 한수진으로 교체되곤 했는데, 4라운드 이후에는 무려 40%에 근접하는 리시브 정확도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라운드 초기에는 제대로 쉬지 못해서 살짝 퍼진 감이 있었지만 체력안배를 해주니까 공수 양면에서 만능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5연승을 이끈 주역이 되었다.
최종적으로 19-20 V리그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이번 시즌 활약으로 5시즌 만에 드디어 베스트 7에 선정되었다.
2.6. 2020-21 시즌
2020-2021시즌을 마친후 FA를 취득하게 되는 중요한 시즌인데, 이미 시즌 전부터 FA 최대어 소리를 듣고 있다. 샐러리 캡이 상승해서 나머지 다섯 구단이 다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 GS가 아무리 짠돌이 중에 짠돌이여도 이번만큼은 투자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봉이 3.5억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2020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차상현 감독이 1라운드 1순위로 세터를 뽑으며 쏘쏘자매를 모두 잔류 시키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2020 KOVO컵에서 팀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면서 결승전에서 김연경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 MVP에 선정되어 2개의 KOVO컵 MVP 트로피를 갖게 되었다. 특히나 김연경을 무너뜨렸다는 상징성 때문에 강소휘는 순식간에 일약의 스타로 떠오르며 수많은 언론에서 그녀를 인터뷰 했다.
그러나 시즌에 들어가니 예상 외로 부진하고 있다. 1라운드 5경기 동안 공격 성공률이 32%에 그치고 있다. 서브 역시 약해져 세트당 0.17개에 그치고 있다. 결국 강소휘가 부진하니 삼각편대가 돌아갈리가 없었고 결국 1승 3패에 그쳤다. 1라운드 마지막 도로공사전에서 결국 그리 강소휘를 믿었던 차상현 감독도 답답했는지 바로 벤치행. 다행히 대신 들어간 유서연이 활약하며 셧아웃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경기 후 복근과 허벅지 부상이 밝혀져 결국 부진의 이유가 부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2라운드 후반부터 다시 선발 레프트로 투입되고 있다. 인삼공사전에서 5개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하며 러츠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3라운드 첫 경기 흥국생명전에서는 초중반에는 그리 좋지 못했으나, 4세트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코보컵 결승에 이어 5세트에 승부를 끝내는 마지막 득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고 14득점을 기록했다.
4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2-0으로 앞선 3세트 24-24 듀스 상황,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려 그대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다음 날 검진 결과, 불행 중 다행으로 단순 발목 염좌 판정을 받아 2~3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5라운드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선발로 출전했다. 13득점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6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29득점을 만들어내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데뷔때부터 자주 나가고 있다. 2019 VNL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스피드 배구와 빠른 공격을 추구하는 라바리니 감독의 성향상 우다다다 달려가서 빠르고 강하게 공격을 하는 강소휘의 스타일은 마음에 들 수밖에 없다. 다만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복근부상이 염려되는 시점. 빨리 낫지만 그만큼 재발도 많은 부상이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
VNL 종료 이후 결국 복근 부상 재발로 올림픽 예선 멤버 소집에 가지 못했다. 워낙 스타일이 복근과 허리를 꺾어서 치는 호쾌한 타법이기 때문에 이 부상은 앞으로도 걱정이 되는 시점. 이 참에 휴식 기간을 길게 가져야할 수도 있다.
이후 2020년 1월에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예선전에 GS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B조 1경기 인도네시아전에서는 3쿼터 교체 출장하여 공격 3득점, 서브에이스 1개를 기록했는데 B조 2경기 이란전에서는 1쿼터부터 교체로 들어왔고 2, 3쿼터 모두 선발 출장하여 1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 날 서브에이스만 '''9개'''를 꽂아넣었다. B조 3경기 카자흐스탄전에서도 교체로 출장했고 2, 3쿼터 내내 뛰며 11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가 머지 않은 상황에서 동포지션으로서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소속팀에서는 등번호 10번이지만 김연경이 10번을 달고 있어서 프로 데뷔 시절 번호인 15번을 달고 있다.
[1] 김연경의 등장 이후 레프트 포지션의 유망주들 대부분에게 이 별명이 붙는다.[2] 배구 신인드래프트는 하위 3팀이 추첨통에 구슬을 넣어 돌려서 드래프트의 순번을 정하게 된다. 6위팀은 구슬 50개, 5위팀은 구슬 35개, 4위팀은 구슬 15개를 넣는다. 구슬이 많은만큼 6위팀이 1순위를 뽑을 가능성이 높지만 2007년과 2015년 모두 구슬이 GS칼텍스를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물먹은 팀도 인삼공사.[3] 이 시기 인삼공사는 이성희가 외국인 선수 헤일리에게 극한의 몰빵배구를 시전하던 중이라, 인삼공사로 갔다면, 기회는 더 많이 받았을지 몰라도 배구 선수로서의 폼이 망가졌을 가능성이 크다.[4] 많은 서브 에이스를 한 것은 아니나 분위기를 전환하는 서브에이스들이 많았고 세트를 가져오거나 경기를 끝내는 서브 에이스도 있었기에 주전선수는 아니었지만 교체 출전 시 한 방이 기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장충남매가 남녀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자부 강소휘 남자부 나경복[6] 수상소감이 되게 짧다.[7] 네덜란드전과 일본전에서 각각 서브에이스를 했다.[8] 예선에서 서브에이스로 활약한 적이 있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팀이 본선에서 탈락을 하여 엔트리 제외가 아쉬운 점이 있다.[9] 황민경선수의 선호 등번호가 15번이었던 점에서 10번을 달게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기존 10번을 달고있던 배유나선수의 이적으로 백넘버 10번이 비게되면서 중.고교 시절 좋아하던 김연경선수의 등번호이자 자신의 선호번호인 10번을 달게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10] 높은 타점을 활용하는 양효진의 공격을, 그것도 단독으로 막아내기란 쉽지 않다.[11] 영상 끝에 강선수 인터뷰가 있으니 꼭보자![12] 갑자기 꼬리가 생겼다?? 이번 시즌부터 나리베처럼 꼬리수건을 하고 나올 듯하다.[13] 원래 센터출신이라 잘하긴했지만 조금 어설픈게 있었는데 문명화선수와 투블로킹 상황에서 일본선수들의 공을 무조건 막아낸다![14] 결승전에서 서브에이스로 경기 끝내는 여자선수는 정말 드물지만 강소휘는 자주 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