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재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SBS의 전 일일 드라마 가족의 탄생의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이규한이 연기한다.

2. 상세


한국대학교 출신이다. 강대진과 오영자의 외동아들이다. 자신의 아버지 강대진과 CJ오쇼핑 마진철 회장이 친구 사이라 마진철의 외동딸 마예리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그 때는 마예리를 단순한 동생처럼 여겼다.
대학교 재학 중에 53회 사법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하였다.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후 판사를 하다가 보수적인 분위기의 일이라 그만 두었다. 이후 해외에서 MBA 과정을 거쳤으며, 마진철에 의해 CJ오쇼핑에 입사하면서 이수정과 함께 근무하게 되었다. 마진철의 도움으로 낙하산으로 CJ오쇼핑에 입사했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수정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가 차차 이수정과 가까워지게 된다. 진보적인 수정과는 달리 사회에 대한 시각이 냉철하고 보수적이다.
마예리가 이수호의 디자인을 도용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이수호에게 알려 주었다. 마예리와 사귀다 헤어지고 수정을 사귀게 되는데 수정은 우유부단하게 거리를 두려 하고 예리는 얀데레가 되어 고생하고 있다. 급기야 그녀가 동침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억지로 결혼할 뻔 했으나 부모간의 결혼을 위한 대면 때 모든 진실을 다 폭로하며 결혼을 거부하면서 그로 인해 예리의 아버지 마진철 회장에게 빰을 맞는다.
결국 예리를 버리고 수정에게 대쉬하지만, 수정이 우유부단하게 굴자 폭풍같이 대쉬 중이다. 그 결과 사귀기에는 성공하나 어머니 오영자에게 이수정은 갈굼당하고 본인은 마진철에게 싸대기 맞는 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게 된다. 그러나 61회때 마예리는 술김에 손목을 그어버리고 그녀가 기억을 상실한 채로 의식을 되찾자[1] 기억을 되찾을 때 까지만 곁에 있겠다고 했다.
그 후 진실을 알기는 했지만 마예리와 약혼식을 하기로 하고 자꾸 이수정을 잊지 못하는데 이러한 양다리를 보고 주변인물에게 호되게 욕먹고 결국 이수정을 잊으려고 애쓰는 중에 약혼식의 안내를 마예리와 마진철의 협박때문에 이수정이 맡게 된걸 알아버리고 점점 삼각관계를 악화시킨다.
어찌 보면 이쪽도 공감이 안 되고 엄청 까일 만한 주인공. 물론 막장 드라마답게 착한 쩍 떨지만, 답이 없는 주인공 수정에게도 원인을 찾아 본다해도 결국 재대로 상황을 수습하지 못한 이 남자 하나 때문에 마예리가 더 더욱 막장스런 악녀가 돼 버렸으니 결과적으로 보면 이 남자도 확실히 원인이 있다.[2] 심지어 수정에게 대쉬하는 행동도 어찌 보면 문제가 있는게,일단 우유부단하게 튕기는거라 해도,회사에 공인하거나 멋대로 수정의 부모에게 찾아오는등 스토커에 가까운 짓이였으며 급기야 나중에는 마예리와 약혼해 놓고 수정에게 집착하는등 자기 약혼녀 마예리 따라서 찌질해지고 어장관리남의 모습도 보이는데다가 일도중 사적인 감정까지 저지른다.[3]
하지만.... 이수정을 지키기위해 그동안 찌질한 행동들을 저질렀다는것이 밝혀졌는데 마진철에게 돈에 환장한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하여 마예리에게 혼인신고를 안 하는 조건으로 마예리 소유 주식을 모두 인수 받고 비슷한 시점에 친모(장미희)의 주식을 인수한 이수정과 함께 마진철에게 대항한다.
이에 위기 의식을 느낀 마진철이 마예리와 함께 계획한 이수호 의류 도난 사건에서 배송 트럭 기사와 내통했다는 오해를 받으며 마진철의 속셈이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과 이수정 모두를 회사에서 내쫓을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자 마예리가 배송 트럭 기사와 만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손에 얻어 역공을 가한다.
이후 찌질함이 연극이었다는 사실을 안 이수정과 다시 만나지만 찌질 모드였던 때 심하게 당했던 이수정네 가족들의 반대로 힘들어 하고 결국 이수정이 이별을 선언하자 담담히 받아 들이고 한지훈에게 이수정을 부탁한다.
불치병 기믹을 시전한 장미희를 간호하기 위해 마진철이 회사를 비운 사이 회장 대행을 맡아 마예리가 저지른 사고로 인한 손해[4]를 만회한다.
마지막회에서 마진철이 복귀하자 회사를 떠나 비정규직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가 되고 이수정 대신 동료 변호사와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3. 여담


처음에는 남자 주인공이었으나, 작가 교체 이후 스토리 변경으로 버프를 받지 못하여 악역 포지션까지 갔다가 후반에 겨우 훈남 이미지로 돌아왔지만, 결국에는 여주인공과 맺어지지도 못하는 비운의 인물이 되었다. 일명 페이크 주인공.
[1] 사실 기억상실증 걸린 척 연기한 거지만...[2] 근데 요즘 전개를 보면 이 남자가 수습을 처음부터 잘 했어도 마예리는 악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3] 회의 도중 상대 회사 사장 한지훈에게 막말하다 급기야 멱살도 잡았다.[4] 창고 확인을 안해서 고급 와인 세트가 명품백 위로 쓰러져 수백억의 손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