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가족의 탄생)

 

SBS 일일 드라마 가족의 탄생의 등장인물이다. 아역배우 서현석이, 성인은 배우 김진우가 연기한다.
이경태와 박금옥의 친아들로, 이수정과는 이복남매이다. 어릴 때는 이수정의 말을 잘 듣지 않았다. 그리고 이수정이 친누나가 아니라 입양되었던 사실을 알고 반항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누나에게 가족애를 느끼며 누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예전에 같은 반 학우들로부터 위협받고 있던 고등학생 시절의 마예리를 구해준 적이 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리고 강대진의 의류 회사에서 디자인 실장으로 있는 마예리와 다시 만나 프리랜서로 계약을 해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 와중에 마예리가 자신의 디자인을 훔친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하여 마예리를 고소하였다가 나중에 취하했다. 그 후 시장조사를 나가면서 고백을 하고 스토킹'''만''' 빼면 강윤재와 똑같이 행동한다.[1] 참고로 강윤재와 이수정의 관계는 알지만, 강윤재와 마예리, 마예리와 이수정의 관계는 몰랐다.
마예리가 기억을 잃은 척 하면서 갑자기 마진철이 집의 보증금을 3000만원 올리겠다고 하자,[2] 본인의 디자인을 담보로 마예리에게 돈을 꾼다. 그리고 마예리가 드레스를 의뢰해서 만들고 갔으나 막상 그 드레스는 마예리 본인이 입는 거여서 분노, 강윤재를 팬다.
결혼하기 전까지 즐기자며 강윤재와 약혼한 마예리와 결혼식 전까지 계약연애를 한다. 그러는 사이에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결혼식날 마예리가 입을 웨딩드레스를 선물한다. 그리고 식장으로 들어가는 마예리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데 마예리가 그걸 보고 갈등하다가 결혼식 도중에 뛰쳐 나온다. 그대로 둘이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이지만... 마 회장네 별장에 숨는 바람에 금방 들킨다. 마회장이 보낸 남정네들에게서 마예리를 지키다가 죽도록 얻어 맞고[3] 결국 의식불명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기적적으로 회복한 후에는 한지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한지훈 회사의 브랜드로 마 회장네 홈쇼핑에서 판매하려고 했지만, 마 회장과 마예리의 음해공작으로 인해 [4] 상품을 트럭째 털리고 만다. 나중에 마예리가 벌인 일이라는 걸 알고 마예리를 응징한다.[5]
그 일로 디자인팀장에서 쫓겨난 마예리를 대신하여 디자인팀장이 되고 부하직원이 된 마예리를 곁에 두고 디자인 공부를 시키면서 다시 사귀기 시작한다. 마 회장이 반대하자 마예리를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 107회에서 드디어 마예리와 결혼한다.
참고로 이수호라는 배역명은 이 드라마 종영후 6년후 왼손잡이 아내에서 같은 배우 김진우가 다시 연기한다.

[1] 그렇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엔 둘 다 민폐다.[2] 이수호 때문은 아니다. 이수정 때문에...[3] 분장을 너무 예쁘게 해서 눈에 멍이 든 게 아니라 보라색 아이섀도우를 바른 느낌이었다.[4] 마 회장이 강윤재, 이수정과 주식전쟁을 벌이고 있어서 한꺼번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건수가 필요했다.[5] 걸레 빤 물을 마예리에게 끼얹는다. 그것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