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역

 


開陽驛 / Gaeyang Station
'''개양역'''
'''(폐역)'''

'''다국어 표기'''
영어
Gaeyang
한자
開陽
중국어
开阳
일본어
開陽(ケヤン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개양로 100 (가좌동)
'''개업일'''
경남선
1925년 6월 15일
~ 1931년 3월 31일[1]
경전남부선
1931년 4월 1일
~ 1968년 2월 6일[2]
경전선
1968년 2월 7일
~ 2012년 10월 23일[3]
진삼선
1965년 12월 7일
~ 1990년 1월 20일
사천선
1994년 5월 30일
~ 2012년 10월 23일
'''열차거리표'''
삼랑진 방면
← 5.2 ㎞
'''구 경전선'''

'''(폐역)'''
기점
''' '''

'''(폐역)'''
삼천포 방면
5.3 ㎞ →
1. 개요
2. 상세

[image]
구 역사
[image]
신축된 역사
[clearfix]

1. 개요


2012년에 폐지된 경전선사천선의 철도역.
경상남도 진주시 개양로 100 (가좌동)에 위치했었다. 삼랑진역 기점 104.3km으로 경전선에서 '''100km'''를 넘는 최초의 역이기도 했다.

2. 상세


이 역은 인지도가 낮지만 관용 표현에 흔적을 남기게 해준 곳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이 역에서 진삼선이 분기해서 삼천포시사천군 주민들이 이 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는 했는데, 하필이면 선로가 순천역 방향으로 연결된 탓에 사천, 삼천포 주민들 대부분이 이동하는 부산직할시마산시로 가려면 환승을 해야 했다. 반대로 진주역에서 열차를 탄 사람들에게는 열차를 잘못 타면 부산이 아닌 삼천포로 가게 되는 위험성이 있었다. 그런데 실수로 진주시 주민들이 삼천포행 열차를 타서 부산, 마산 쪽으로 가지 못하고 삼천포로 가게 되는 사례가 많았고, 여기에서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 한국어의 관용 표현에 자취를 남긴 의미 있는 역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오래된 예전 이야기로서, 정작 삼천포로 빠지다의 어원이 된 삼천포행 열차는 1980년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진삼선은 서류상으로만 10년을 남아있다가 결국 1990년에 최종 폐선처리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4]
승강장은 진삼선 승강장을 철거하지 않아서인지 2면 3선. 하지만 실제로는 경전선이 정차하는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 형태다. 나머지 1면 1선이 바로 옛 진삼선 승강장이었다.
2010년 7월 1일 부로 일근근무가 폐지되면서, 역무원이 철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역에 명예역장이 선임되었는데, 부임된 지 얼마 안 되어 스스로 그만두었으며, 역사는 공사장 사무실로 쓰였다. 경전선이 복선화되면서 폐지됐으며, 이 역 부근에 진주역이 이전하여 자리잡은 관계로 사실상 진주역과 통합된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위치를 보면 현재의 진주역이 사실상 이 역을 계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실제 두 역은 불과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서류상으로는 폐역처리가 되었지만 실제로는 확장 이전하면서 이름만 진주역에게 내주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5].
역사가 2003년 12월 31일에 준공되었다. 따라서, 새로 신축한 역사를 10년도 안 쓰고 폐지했다는 점에 대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있다. [6] 폐지된 이후로 사실상 방치 상태였다. 진주역세권 개발계획 부지에 포함되어 공사장 사무실로 쓰이다가, 2016년 7월경 '''철거'''되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계양역 인근에 있을 때 코레일톡앱의 인접역 표출에 의해 이 역이 표출된다. 비슷한 예로 과천선 평촌역 인근에 있을 때도 경전선 평촌역이 뜬다.(....) 어차피 둘 다 폐역이라 상관없고 너무 생뚱맞은 지역인지라 헷갈릴 일은 없겠지만...
[1] 구마산역 ~ 진주역 구간 운영[2] 삼랑진역 ~ 진주역 구간 운영[3] 마산역 ~ 진주역 복선전철화 이설에 따른 공식 폐역처리[4] 단 선로 자체는 사천공항 인근까지 전용선으로 남아 있으며, 현재는 진주역에서 분기한다.[5] 위치로 보면 진주역은 완전한 폐역이나 다름없다. 진주역의 위치상 도저히 경전선을 그리로 넣을 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신 진주역은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찾아가기 어렵다는 비판을 지금까지도 많이 받고 있다.[6] 비슷한 예로 경춘선가평역이 있다. 이 쪽은 1997년에 신축한 역사였으나, 2010년 복선전철화로 신축 이전한 신역사는 위치며 접근성이며 모두 폭망 수준이라, 평판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