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버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 퍼스트 시즌 조연 건담. 이름의 유래는 건담 듀나메스와 함께 천사 제5계급 역천사.
※ 이름 'virtue'는 '버추'나 '벌츄' 정도의 발음이 맞으나 본 위키에서는 일어표기 'ヴァーチェ'를 따라 '버체' 로 표기한다. 국내방영판 번역에는 베르체라고 번역되었다.
2. 제원
3. 상세
캐릭터 삽화 공개 당시 그 얼굴에 남성이라는 이유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티에리아 아데의 기체이다. 파일럿은 곱상한 주제에 기체는 건담 시작 2호기를 능가하는 육중한 근육질. 육중한 다리 디자인과 실루엣의 유사성 때문에 슈퍼로봇대전 W의 오리지날 기체 발가드와 종종 비교된다. 더블오의 메카 디자이너 중 한명이 발가드를 디자인한 사람인 것이 원인.
엄청난 중장갑으로 웬만한 공격에는 흠집도 안날듯한 인상. 거기에 장착된 병기들의 육중함은 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그 인상대로 GN 바주카 일격으로 MS를 흔적도 남기지 않고 날려버리는 충격의 등장을 보여주었으며, 다음은 전함(날아다니는 전함이 아닌 바다의 전함) 위에서 티에렌이 쏘아대는 포격을 몸으로 맞으면서 일격에 전함 채로 날려버리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빔캐논 외에도 양 어깨에 2연장 캐논포를 2문 갖추고 있는 등 정말 '포대'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기체. 하지만 사실 유니온 플래그보다도 가볍다. -
딜레이를 파악당해 가끔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일격에 MS 3~4기정도는 가볍게 날려주고 있다. 튼실한 장딴지는 GN입자를 증폭시키는 장비가 부설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형 GN 바주카를 사용할 때엔 기체 흉부의 GN 드라이브와 캐논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할 때 접속부에서 빛이 나는 것으로 보아 GN 드라이브에 연결하는 것으로 출력 상승 효과가 있는 듯하며, 실제로 극중에서는 하이퍼 바주카처럼 어깨에 견착하고 사용했던 적도 있다. 바주카 연결 시에는 포신이 열려 중앙의 레일이 전개된다.
버체의 장갑 내부에는 건담 나드레라는 소체가 존재하며 나드레의 형태(긴 헤어와 날렵한 몸체를 가진 여성형 디자인)과 나드레란 이름의 의미 때문에 티에리아 아데의 성별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적이 있다. 나드레는 장갑 퍼지 직후 딱히 무장 변화 없이 버체의 어깨에 장착되어 있던 2연장 캐논포를 들고 싸우거나 GN 빔 사벨을 사용했지만, 퍼스트 시즌 후반부에는 전용 빔 라이플과 전용 쉴드를 장비하고 전투에 참전하지만 대파되고 태양로를 사출한 채 버려진다.[2]
나드레의 진정한 능력은 '''건담 마이스터에 대한 트라이얼 시스템'''이다. 즉 베다에 연결되어있는 모든 기체를 나드레의 통제하에 놓을 수 있다. 트리니티의 처단에 사용하려 했으나 알레한드로와 리본즈의 베다에 대한 개입으로 시스템 강제 해제, 결국 처단에 실패. 이후 유엔군과의 최종결전 당시 GN 바주카 2개와 트란잠을 쓰면서 분전하지만 결국 장갑이 대부분 파괴되면서 최종전에선 건담 나드레의 형태로 출격했다.
극장판 이후 버체의 GN 바주카가 타우 드라이브를 단 형태로 개량되었고 이것을 라파엘 건담 도미니언스가 사용한다.
4. 바리에이션
4.1. GN-005/PH Gundam Virtue Physical
건담 버체가 개발중일 때 입안된 페이퍼 플랜 중 하나로, 빔 병기의 사용을 배제하여 모든 입자를 GN 필드를 통한 방어에 돌리고, 실탄 병기로만 적을 공격한다는 구상이다. GN 필드가 그 당시의 병기보다 약할 때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지만 굳이 모든 에너지를 방어에 돌리지 않아도 GN필드의 성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폐기되었다. 밀리터리스러운 디자인이 매력적. 개조가 플랜이 아닌 개발중일 때 입안된 만큼 페이퍼 플랜으로만 남은 이쪽은 피지컬(Physical, 물리), 현재 사용되는 빔 병기 사양의 바체는 파티클(Particle, 입자)이라고 불렸다.
무장은 견좌부의 GN 캐논 1기, 오른손의 GN 바주카 1기, 좌완부의 GN 팬저 파우스트 2발, 양 다리 측면의 GN 미사일 발사구와 GN 필드 발생기로 구성되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실탄을 다 소모한 뒤에는 남은 공격수단은 GN 캐논 뿐인 단기전을 생각한 무장 구성이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에 등장하는 세라비 건담 세헤라자드의 무장이 건담 버체 피지컬의 바주카와 동일하기 때문에[3] 사람들이 은근히 모형화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켈딤 사가가 빌드 파이터즈 버전으로 엄청난 정크 파츠를 감안하면서 발매되었기에 더블오 바리에이션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도 있다.
5. 모형화
6. 기타
기체의 부품을 퍼지해서 중후한 장갑형에서 날렵한 근거리 공격형으로 전환한다는 설정이 꽤 인상깊었는지 도처에서 비유 혹은 패러디로 쓰이고 있다. 주로 '''체형으로.'''
0. 먼저 작중 인혁련에서는 각 건담을 별명으로 부르는데 버체는 '''덩치 큰 놈'''이다.
1. 안녕 절망방송의 한 코너에서 "언제든지 날씬해질 수 있다구? 그럼 지금 당장 날씬해져봐! 이 돼지가!(팬네임: 리얼 버체)" 이외 펜네임 : 지금 당장 지방을 퍼지하고 싶어 등등.
2. 더블오의 각본가 쿠로다는 마르고 감독 미즈시마는 뚱뚱하다. 여성팬들 사이에서 리얼 버체와 나드레로 비유되곤 한다.
3. 스즈미야 하루히 엔들리스 에이트 4회차에서 아르바이트용 개구리 의상을 벗은 쿈의 대사. "퍼지 했을 때의 버체의 기분이 싫을 정도로 이해돼." 아마도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의 애드립으로 보인다.
4. 무력개입 할 수 없는 CB에선 버체의 대기권 돌입시 우주세기 시리즈의 추락 장면 음성을 합성하고 버체가 대기권 돌파하는 장면을 빠르게 돌려서 추락하는걸로 만들었다. 그리고 버체를 실은 리니어 트레인이 역주행하다가 폭발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즉 이 MAD에서 버체는 그냥 '''뚱보다.'''
건빌파 19화 오프닝 나오기 전에 전국 아스트레이 건담과 싸웠다. GN필드를 펴고 대출력 빔을 쏘고 나름 선전했지만 썰려서 패배. 듀나메스도 그렇지만 버체 또한 더블오 기체 특유의 눈 번쩍 파칭을 완벽 재현해냈다.
7. 게임상에서의 버체
7.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공격 연출 일람(나드레 포함)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참전.
슈로대에 등장하면 비행 가능에 맵병기 2개, ALL 병기 1개에 GN 필드 배리어에 몸빵까지 튼실하게 갖춘 개사기 기체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는 예상이 있었는데 예상대로 4기의 건담 중 유일하게 배리어인 GN필드를 가지고 있다. 2000이하의 데미지는 무시. 그러나 경감계가 아니기 때문에 2000을 넘는 데미지에는 뚫린다. 태생이 MS인지라 장갑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니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장갑개조 혹은 장갑계 강화파츠는 필수. 화력 좋은 무장들은 이동 후 사용 불가이니 히트 앤 어웨이도 달아주면 좋다.
초반에 보기에는 나름 고화력이라 쓸만해보이지만 사실 4기의 건담 중 가장 활용성이 떨어지는 기체. 화력도 어디까지 건담 중에 좋다 뿐이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특출날만큼 고화력도 아니고 이동력이나 P병기로 쓰는 GN바주카도 별로라 속전속결이 중요시되는 이 게임에서는 낙오되기 쉽다.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방어력+배리어도 어중간하게 개조하면 웬만한 적들 공격에 다 뚫린다. 덧붙여 티에리아에게는 집중이나 필중이 없다. 감응이 있긴 하지만 스스로에게 걸기에는 의외로 SP소모가 큰게 난항.
키울 생각이라면 화력+장갑 위주로 보강을 해주도록 하자. 히트 앤 어웨이나 연속행동도 필수. 또한 배리어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유그드라실 드라이브 등을 달아줘서 EN을 보강해주도록 하자. 특히 풀 버스트나 트란잠을 적극 활용한다면 EN회복이 있다 해도 거덜나기 십상이다. 연속행동 대신 원호공격+연계공격을 달아주는 것도 쓸만하다. 건담 듀나메스처럼 사용이 가능.
원작대로 건담 나드레로 퍼지가 가능하며, 버체 격추시 나드레로 남기 때문에 생존성은 나쁘지 않다. 나드레에 대한 성능은 항목 참조.
7.2. 건담 vs 건담에서의 버체
NEXT에서 코스트 2000점 기체로 등장하였다.
메인사격으로 GN 바주카, 서브사격으로 GN 캐논을 쓰며 탄수는 3발인데, 바주카와 캐논이 장탄수를 공유하므로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GN 바주카는 사격을 할 때 마다 바주카를 몸 앞쪽에 붙여서 쏘는 모션이 생기기 때문에 다소 선/후딜이 있으므로 주의. 서브사격으로는 양 어깨의 캐논을 동시에 쓰며, '''격투 버튼으로''' 한쪽의 어깨의 캐논만 적 방향으로 사격하며 메인/서브사격과는 다르게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적절히 섞어 써야 한다. 탄수는 차지샷으로 풀 버스트를 날릴 수 있지만 선딜이 존재하므로 커트당하지 않도록 주의.
특수격투로는 원작처럼 GN 필드를 전개하여 사격과 격투 공격을 막는다. 게이지 100을 전부 소모하면 필드가 해제되며 임의로 중간에 끊을 수도 있다. 대신 끊을 경우 게이지를 전부 소모하기 전까진 리로드 되지 않는다.
격투는 없다. 격투 버튼을 누르면 위에서도 쓰여진대로 GN 캐논이 나갈 뿐. 뒤+격투로 GN 사벨로 1타를 치지만 성능이 구리므로 봉인기.
특수사격으로 장갑을 퍼지, 건담 나드레가 되는데 기체 운용법이 확 달라진다. 자세한것은 나드레로.
모빌 어시스트로는 건담 큐리오스가 나오긴 하는데, 이건 이 게임 최대의 쓰레기 같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으니.... 자세한건 큐리오스 항목으로.
7.3. 건담 버서스
7.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버체
건담 버체/캡슐파이터 항목 참고.
7.5. SD건담 배틀스테이션에서의 버체
뽑기 전용으로 나온 기체이다. 전체적인 성능은 애매하다.
디버프는 전체 공기감으로 좋은편이지만 스텟면에서는 그저그런 정도의 능력
7.6. 건담 브레이커 2에서
아쉽게도 나드레가 참전하지 못했다. 각성/트란잠 사용 시 변신 기능은 있으나 바주카와 GN 캐논 등의 기믹이 열리는 것 뿐이다. 버체 자체는 E카본 (GN 필드 코팅) 어빌리티에 추가장갑이 붙어있어서 내구성이 좋은 편. 옵션 장비로는 다리의 GN 빔 사벨과 등의 GN 빔 캐논, GN 필드가 구현되었다. EX 스킬인 시리즈 공통의 트란잠도 건재.
...이 전부가 아니다!
문제는 이 바체의 '''GN 바주카가 무기 밸런스를 씹어먹는 사기 무기 원탑'''이라는 것이다. 건브2의 무기 평가 척도는 깡뎀, 옵션, 기능성인데 버체는 깡댐도 그럭저럭 높으며, 적 격파 시 내구도와 각성 게이지를 회복하고 파츠 분해 확률을 높여주는 옵션이 3개 꽉 들어차 있으며, 사기 병종으로 취급받는 바주카이기까지 하다. 여기까지만 해도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할 정도다. 그런데 더 문제가 되는 건 이 무기가 무한탄창으로 쏴제낄 수 있는 속사 타입의 무기라는 점이다. 이때문에 아무리 무서운 적이라도 벽이나 바닥으로 몰아놓고 난사하면 적 건프라는 펑! 펑! 펑! 구르다 요단강을 건넌다. 플레이어들이 평하기를 '''치트키''', '''금단의 유혹'''이라 할 정도니... 키를 길게 누르면 대형 빔 탄을 쏠 수 있는 차지샷 능력도 있으나 탄속이 느려서 맞지 않으니 쓸 일은 없다.
단 하나 MG 등급의 CAD를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HG 등급을 만들어 최대 레벨까지 올리면 위력이 비등비등하므로 문제없다. CAD를 별 특색 없는 GN-X III의 것과 공유하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