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8회
1. 개요
B조 네 번째 개인공연
B조 리그의 6명의 네 번째 정식 경연이 방송된다. 4차 경연의 주제는 '''레전드와 컬래버레이션'''
- 5구루들도 경연에 참여하여 기존 100명의 리스너와 A조 6명이 총 106표 만점으로 평가를 한다.
- 파트너는 랜덤으로 선정되며 3차 경연에서 1위를 한 승희와 소정은 직접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다.
2. 8회 경연 (2016년 9월 6일)
- ♬ 표시는 음원으로 출시된 곡. (걸스피릿/음반 목록#s-8 문서 참조)
3. 경연 결과
3.1. 1차 투표
3.2. 최종 투표
4. 참가자 분석
'''왜 보형이 유력한 우승후보인지 알려주다.'''
'''신나는 편곡, 하모니, 무대구성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이다.'''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 김보형이었지만 뭔가 한 방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어 항상 1위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경연에서는 확실히 달랐다. 일단 현진영과 김보형이 편곡 방향에서부터 시작하여 무대 구성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였고 이것이 고스란히 무대에서 나타났다. 김보형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현진영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었고 재즈풍의 신나는 편곡, 무대 구성, 안무 모두 흠잡을 데가 없었다. 또한 지난 경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베스티의 유지와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과 다르게 그러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아 이번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심지어 현진영은 누가 돋보여야 하는지에 잘 알고 있었고 이를 무대 이후 표현할 만큼 무대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다.
'''서인영의 멘토링이 빛을 발하다'''
그 동안 부족한 모습이 많이 드러난 덕분에 구루들에게 매번 까이고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1차 투표 득표율이 5할 미만을 찍었던 혜미였는데, 이번에 대놓고 멘토링 의사를 내비쳤던 서인영과 한 팀이 성사되었다. 서인영도 기대에 비해 아쉬운 마음이 컸던 만큼 이 기회에 여러가지로 조언을 많이 해줬고 구루들 및 출연자들도 그게 느껴질 정도였다는 평이 많이 나올 정도로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 구성도 발라드로 시작하여 One More Time으로 퍼포먼스까지 함께 보여주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시도를 했고 이 또한 잘 먹혔다. 덕분에 1차 투표에서도 자체 최고 득표를 얻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결과가 더 높아 상위권으로 오르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서인영이 손을 보아 준 효과는 확실했다.
'''2회 연속 부진을 만회하다'''
'''곡에 걸맞는 목소리와 하모니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다'''
그동안 소연은 공동 3위를 차지했던 3회 경연을 제외하고는 전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이것은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공통적으로 선곡이 아쉬웠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보컬트레이너라는 제아의 명성에 걸맞게 제아는 소연의 목소리에 알맞는 곡을 찾아주려고 노력했고 곡을 선곡하자마자 그 곡에 알맞은 목소리와 감정처리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대로 먹혀들었다.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관객들이 있었으며 구루들의 평가도 비슷해서 천명훈 구루의 경우 그동안 봤던 소연의 무대 중 최고였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지혜 구루도 가장 보컬스러운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1차 투표에서 공동 3위, 최종 투표에서 소정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였다.
'''미완성으로 끝난 변화'''
유지의 그동안 구축된 이미지나 보컬 스타일과 정 반대의 선곡과 무대가 나왔는데 결과적으로는 부족한 결과물이 나왔다. 5회에서 서인영이 변화의 필요성을 지적해줬고 이전 군심저격미션에서도 이전에 불러본적 없었다는 스타일의 곡을 골랐지만 그래도 본연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하진 않았다. 장우혁도 이 노래가 보컬보단 이미지나 퍼포먼스 위주다보니 편곡에 무던히 공을 들였다고 했고 편곡에서도 보컬의 비중이 많이 늘었지만 결과에서 보이듯이 미완으로 끝났다. 함께 공연한 장우혁이 중간의 랩과 퍼포먼스 외에는 곡 안에서 전혀 서포트가 없다보니, 유지 혼자서 캔디라는 곡의 특징을 살리는 보컬도 해야 하고, 후반부의 폭발하는 보컬파트도 모두 맡게 되었다. 그럼에도 잘 소화해낸 유지의 기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나, 유지 혼자 짊어지기에는 너무 힘든 짐이었다.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베이비복스와의 합동 무대라는 점 때문에 이진솔이 이들을 아는지부터가 우려사항이었는데, 이진솔이 베이비복스의 노래를 많이 듣고 불러본 덕분에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2] 또한 지원군으로 스누퍼의 세빈이 동참하여 랩가사도 개사하며 노래의 대상인 남자의 심정도 표현해줬다. 모든 출연자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들 입장에선 흔히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이진솔도 무대에 흠껏 빠져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태생적인 한계인 연륜과 경험 부족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현진영이 이를 지적하고 이지혜도 같은 말을 하였으니.... 그리고 이 때부터 이진솔은 최하위로 추락하며 걸스피릿을 마감하게 된다.
'''철저하게 보컬에 집중한 전략'''
'''예상에 비해 크지 않았던 시너지'''
이날 레전드로 초청된 이들 중 가장 연차가 짧고 무게감도 부족한 감이 있는 2AM과의 듀엣을 선택한 소정이었는데, 선곡이나 전략을 보면 다른거 다 배제하고 노래에만 집중하기 위함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서로 보컬로는 정평이 난 이들인 만큼 별도의 연출 없이 보컬로만 승부를 봤었는데 의외로 좋은 평은 나오지 않았다. 서인영은 정통 발라드를 불렀는데 크게 와닿지 않았다고 했고 천명훈도 같은 뜻을 내비칠 정도였다. 이지혜는 특성이 강한 목소리고 남자가수와의 듀엣도 처음이라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고 옹호해줬다. 다만, 소정의 남자가수와의 듀엣은 처음이 아니다. 아이돌스쿨에서 김연우, 복면가왕에서 이태성(가수는 아니지만)과 듀엣을 한적이 있다. 그렇지만 종영 후 소정의 인터뷰에서는 혼성 듀엣 경험 부족을 본인이 꼽았다. 그래도 두사람이 기본 능력이 있다보니 순위에서는 상위권에 오르며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데 2연속 1위를 하고 여기서 다른 이들의 역습과 이전 무대에 비해 부족한 감을 보여주고 2위로 마무리한 A조의 현승희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5. 8화 평가
- 마침내 깨진 3강 체제
- 멘토의 역할이 순위를 갈랐다
[1] 방송상으로 팀명이 나오지 않았으나, 1차 투표 결과를 발표할 때 성규가 팀이름으로 호명했다.[2] 베이비복스의 마지막 리즈 시절인 이 시기에 이진솔은 '''아기'''였다.[3] 다만 이번 경연의 경우 표차이가 매우 적게 날 정도로 접전이었기에, 소정과 유지와의 표차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을 것이다.[4] 이지혜와 제아는 여러 곡을 부르게 하며 참가자들에게 맞는 곡을 골랐고, 제아는 발성법까지 코칭했다. 탁재훈도 코믹한 콘셉트인 컨츄리 꼬꼬의 곡들 중 가장 보컬색이 강한 Kiss를 선택해서 케이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5] 솔로활동 역시 구준엽은 DJ KOO로, 장우혁은 퍼포먼스 중심의 댄스가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