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즈 게

 

YMFG-X7D 겔즈 게(Gells Ghe)
1. 개요
2. 상세
3. 작중 활약
4.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모빌아머

2. 상세


지구연합군이 배치한 거점 방위용 시작형 모빌아머로서 개발은 잠자자, 디스트로이 건담을 개발한 유라시아 연방의 군수업체 아두커브 메카노 인더스트리다.
거미와 같은 몸체 머리 부분에 스트라이크 대거의 상반신을 붙여 놓은 형태로 잠자자와 같이 3명이 조종한다. 콕피트는 거미형 동체에 위치해 있고 스트라이크 대거의 상반신에는 아무도 타지 않는다. 다만 거미형 하반신의 크기가 상반신보다 그렇게 많이 크지는 않은데, 어떻게 그 작은 사이즈에 3명분의 탑승 공간이 들어갔는지는 불명.
잠자자처럼 이 쪽도 양전자 리플렉터 빔 실드를 지니고는 있으나, 이걸 제외해도 높은 전투력을 지녔던 잠자자와 달리 그다지라는 느낌이다. 일단 스트라이크 대거의 양 팔에 빔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고 그 외의 앞쪽의 거미 다리 두 개에도 빔포가 달려있긴 하지만, 지상에서의 가동성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행기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라 설정상으로 그리 강력한 기체는 아니다.
이후 양산형 MS 상체에 거미형 하체 디자인 조합은 아그릿사로 이어지는데, 저 쪽은 하체 사이즈가 훨씬 큰데도 단좌형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3. 작중 활약


첫 등장은 데스티니 17화에서 이루어진 자프트군 마하물 기지의 사령관 요하임 라돌과 미네르바대의 작전 회의 당시 요하임의 설명중 회상으로 등장한다. 지구연합군 걸나한 기지의 로엔그린 포대를 지키는 핵심 방어 전력으로 로엔그린을 노린 자프트군의 공격을 겔즈 게가 막 양전자 리플렉터로 막으면 → 이 사이 로엔그린은 충전 및 조준 → 충전 및 조준이 완료되면 겔즈 게는 이동하고 그대로 로엔그린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여러번 자프트군의 공격을 격퇴한 듯.
중동 지역은 71년경의 야킨 두에 전쟁 혹은 그 이전부터 반 지구연합 감정이 심하고 무장 레지스탕스 조직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 지역을 안정시키지 않으면 전황이 나빠지는 딜레마가 있다. 때문에, 과잉 무력으로 현지인을 탄압하고 레지스탕스를 공격하여 무력을 통한 지역 안정을 실시했으나 이는 반 지구연합 감정만 더 키워 레지스탕스가 자프트군에 협력하고, 걸나한 기지 함락후에는 지구연합군 패잔병들이 그동안의 탄압으로 복수를 노리고 있던 현지 민간인과 레지스탕스들에게 학살되는 끔찍한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
18화에서 현지 레지스탕스의 도움을 받은 미네르바대가 공격해왔을때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출격하여 미네르바의 탄호이저#s-5를 막아내지만 아스란 자라세이버 건담에게 격추된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방어력 외의 전투력이 그다지라는 느낌이라, 이걸 쓰러뜨렸어도 세이버가 부각되거나 하지는 못했다. (...) 사실 그냥 단번에 박살냈다면 임팩트가 있었을지 모르는데, 이 때의 아스란이 예전 삼척동맹으로 활약할 당시의 모토 때문인지 키라 야마토처럼 불살에 가깝게 싸우다 보니...
그 뒤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45화의 다이달로스 레퀴엠 공방전에서 몇기가 등장한다. 양전자 리플렉터의 높은 방어력은 달라지지 않아서 또 다시 미네르바의 탄호이저를 막아냈지만 데스티니 건담에게 맥없이 썰려나갔다. 이후 본편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지만, 메사이어 공방전에서 삼척동맹에 가세한 연합군 병력에 의해 소수가 운용되어 잠자자와 함께 아군을 방어하는 역할로 활약했다고 한다.

4.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



4.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워즈부터 크로스 레이즈까지 등장. 오버월드까지는 고증 씹어먹고 3x3 XL 사이즈였으나, 크로스 레이즈에는 고증을 살려 1칸짜리 L사이즈로 재조정되었다.
오버월드까지는 9칸짜리 유닛들 중 가장 성능이 낮았으나 기본 생산 유닛인 뫼비우스스트라이크 대거 등에서 바로 개발해 만들 수 있었고, 월드부터는 디스트로이 건담으로 바로 개발할 수 있는 등 개발 효율성으로 먹고 사는 유닛이 되었다.적절한 지형대응에 빔 속성을 무효화하는 사기 어빌리티 양전자 리플렉터와, 원호로 한 숟갈 얹기 딱 좋은 이겔슈테른도 장비해 레벨업도 무난했던 편.
크로스 레이즈에서는 사이즈가 줄어 편의성이 확 늘었고, 스트라이크 대거에서 디스트로이 건담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개발 효율성도 건재해 역대 최고 가성비를 발휘한다. 다만 이겔슈테른이 빠져서 근접 사거리에 구멍이 생겼기에 대놓고 붙여서 몸빵하는 플레이는 불가능

4.2. 건담 브레이커 3


고증 다 씹어먹고 거대보스로 등장. 패턴이 큼직큼직해 공격 범위가 넓고 일부 공격은 전 파츠 분해라는 미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건브레 시리즈의 모빌아머가 다 그렇듯 패턴을 어느 정도 익힌 후 스러스터와 원거리 무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별것 아닌 상대. 몬헌하는 감각으로 잡으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