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아자길
[image]
몸을 크게 부풀리거나 얼음을 두르는 등 독특한 신체 변화를 보여주어 괴상어라는 이명이 붙었다. 매우 식욕이 왕성해 생물이라면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습성이 있다. 헌터 역시 다른 사냥감과 마찬가지로 포식대상으로 보는 것인지 빙해에서 자보아자길에게 습격당했다는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 바닷속은 물론 지상과 얼음 속에서도 높은 기동력을 과시하며, 두꺼운 얼음 아래로 숨은 뒤 하는 기습공격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저온의 액체를 뱉어 사냥감의 체온을 빼앗거나 얼려서 붙들어놓기도 한다.
흥분하면 몸속에 축적한 특수한 액체를 분출해 주위를 얼려 몸에 얼음을 두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얼음은 갑옷이라 할 만큼 단단하여 외적의 공격에서 자보아자길의 몸을 지키는 것으로 추정되며, 몸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얼음 갑옷을 이용한 격한 공격도 다수 확인되었다. 또한 스쿠아길과 마찬가지로 몸을 급격하게 부풀릴 수 있으며 유체보다 팽창능력이 더 뛰어나다. 이렇게 보통 때의 몇 배나 부풀린 몸을 이용해 공격해오기도 한다.
[image]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사막의 물가에서 서식하는 아종인 호상어(虎鮫, 호교)[5] 가 등장한다.
원종보다 상당히 크며 수속성 공격을 구사하며 또한 원종에 비해 자유롭게 몸의 크기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런 전조도 없이 커졌다가 브레스와 함께 원상태로 돌아가는걸 반복한다.
원종보다 돌진, 브레스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또한 원종은 얼음 덩어리를 발사하는데 아종은 헌터를 '''마비시키는''' 액체를 발사하는데 기본이 세갈래여서 아슬아슬하게 피하다간 곁다리에 맞는다. 원종과 달리 얼음 갑옷 비스무리한 것은 못 만드는 대신, 팽창 상태에서 순식간에 높이 뛰어올라서[6] 헌터를 뭉개버리는 공격, 좌우로 구르기, 두번 연속 점프 등 팽창 상태에서 상당히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한다. 그리고 팽창 상태에서는 단차 공격이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올라타기가 불가능하며, 통상 상태에서만 단차 공격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 녀석의 대다수 패턴은 팽창 상태에서 사용한다. 원종에 비해 상당히 까다로운 강적.
스토리 상에서는 몬냥대에게서 날아오는 구출요청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빙해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 첫 조우시 몬냥대 아이루들이 헌터만 믿고 도발을 건 바람에 분노상태로 몸에 얼음을 두른 상태로 전투하게 된다. 그리고 그모습에 놀란 몬냥대 아이루들은 나몰라라 도망간다. 지상뿐만이 아니라 빙해를 헤엄치듯이 다니며 헌터를 먹어치우려고 달려든다. 포식공격을 시도할 땐 다른 몬스터들과 다르게 아예 삼켜버리고 포식한다.
약점 속성은 뇌속성>화속성이며 얼음을 두르고 있을 때는 머리 외의 몸 전체적으로 화속성이 더 잘 들어가게 변화한다. 참격은 등지느러미와 꼬리, 타격의 경우 머리와 등지느러미, 총알과 화살은 머리가 약점(육질 45 이상)이다. 다만 얼음을 두르면 전체적으로 육질이 딱딱해지니 주의. 배가 부풀어오르면 무기를 막론하고 육질이 60을 넘게 야들야들해지니 이때 배에 공격을 집중시켜 주자.
근거리에선 앞발 쓸기, 단거리 점프돌진 등을 사용하며 원거리에선 얼음 덩어리를 뱉어내어 공격하거나 브레스를 쏘는데 사정거리는 길지 않은 편이며 발사전에 몸을 크게 웅크리는데 웅크린 반대 방향의 12시에서 3시 또는 9시를 커버하므로 몸을 웅크린 쪽으로 달려가 공격하자. 브레스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왕복하듯이 되돌아오므로 브레스가 지나갔다고 방심하지 말자. 몸을 웅크리고 계속 헌터를 보고있을때는 돌진의 전조이므로 굴러서 피해주자. 브레스는 방어해도 다 맞게되므로 납도 후 피하는 것이 좋다. G급에서는 유독 오래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뒹굴면서 브레스를 뿜어 자기 주변을 휩쓸어버리는 패턴의 예비동작이다. 가만히 있는 모습에 낚여서 접근했다가는 일격에 파티가 전멸하는 수도 있다. 브레스의 사정거리 밖으로 피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화력에 자신이 있다면 극딜을 퍼부어서 경직으로 캔슬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부채꼴 브레스든 회전 브레스든, G급 자보아자길의 브레스는 종결급 방어구를 갖춰입어도 최대체력의 7~90%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자랑하므로 굉장히 위협적이다. 그나마 검사는 맞고 버틸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거너는 거의 무조건 즉사하는 수준이다.
분노시 상단의 이미지처럼 신체 주위를 동결시켜서 얼음을 자신의 몸에 휘감은 뒤 공격하며 이때는 육질도 더 단단해진다. 특히 웅크린 후 사용하는 패턴이 더욱 악랄해져 모으던 중 방향전환 뿐만 아니라 한번 뛰어올라 거리를 좁힌 후 돌진하거나 회전하기도 한다. 얼음덩어리를 쏘는 패턴도 파편이 두방향으로 퍼지게 되며 또한 기존의 앞발 쓸기등의 패턴에 추가데미지 및 상태이상이 적용되니 주의.
이때 앞다리의 육질이 매우 단단해지며 흰예리도 이하는 얼음을 때리면 공격이 튕겨나오는데 계속 때려서 깨주면 육질이 동결 이전으로 돌아간다. 분노 시에 어느정도 피해를입으면 분노가 풀리면서 몸이 팽창한다.[7] 몸을 팽창시킨 상태로 돌진까지 구사하며 주변에 화산폭발마냥 얼음 덩어리를 뱉어대는 패턴[8] 이 추가. 팽창된 몸으로 보디 프레스를 사용하며 지진 판정이 있다. 팽창상태에선 움직임이 둔화되지만 하플보카처럼 공격 순간을 알아채기 힘들어 아차 싶을 때 얻어맞을 수 있으니 주의. 자보아자길은 참,타,탄을 막론하고 배가 약점이기에 이때가 공격찬스. 팽창된 몸을 원상태로 복구시킬땐 풍선 바람을 빼듯 공기를 빼는데 화산의 바위룡들이 내뿜는 가스처럼 데미지가 있고 가드불능에 빙속성 상태이상에 걸리니 주의하자. 참고로 이때 바람이 빠지는 때를 알 수 있는데 부풀어 올라있는 배가 점차 붉게 바뀌면서 일순간 하얗게 변할 때 바람이 빠진다. 색깔을 잘 살피다가 회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지중 잠행 패턴의 경우 빙해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 헌터 주위를 맴도는데 등 지느러미가 사라진 순간 한 대상을 지정(헌터나 아이루)한 후 빙글빙글 얼음 밑을 돌다가 발밑에서 튀어나오는 공격을 한다. 발 밑을 돌때 디아블로스의 지중 잠행처럼 지진 판정이 있으므로 지진이 풀리자 마자 솟아나오는 공격에 맞게 된다. 다만 회피 버튼을 연타해서 지진이 끝나자 마자 바로 구르면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때때로 지중 잠행을 하다가 헌터와 아이루가 있는곳의 반대방향을 보며 튀어나와 두리번 거리는데 많게는 3~4번까지 연속으로 이런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 등쪽으로 가서 공격하면 고슴도치 마냥 얼음으로 가시를 만들어 공격하니 주의 또 비분노 상태때 음폭탄을 던지면 튀어나와 한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니 각종 필살기를 듬뿍 먹여주자. 등지느러미를 내놓지않고 그냥 지중에 있을때 음폭탄을 던지면 그자리에서 튀어나온다.
부위 파괴는 머리(흉터가 생김, 경직 1회), 양 앞다리 각각(지느러미가 부서짐 경직 1회)과 등 지느러미(지느러미 뒷쪽이 거칠어짐 경직 2회or타기액션 2회), 꼬리(꼬리 끝이 갈라짐 경직 1회) 이며 분노 동결 상태에선 머리의 뿔같은 얼음이 깨지기도 한다.[9] 이후 바로 팽창에 돌입.
참고로 동결상태에서 죽으면 동결상태 그대로 죽고 팽창상태에서 죽으면 수축하지 않고 그대로 죽는다.
여담으로 낚시용 개구리에 낚인다.[10] 자보아자길은 평소에 땅 위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쓸 일은 거의 없지만 여유가 되면 낚아 보자.
별다른 변경점은 없다. 처음 조우할때만 얼음 속에 들어가 있던 전작과 달리 전투 중에 지느러미만 내놓고 얼음속을 헤엄치다가 습격하는 패턴의 빈도가 늘어난 정도.
캡콤에서 실시한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36위를 차지했다.
4의 몇안되는 빙속성 담당 몬스터다. 후반부에 크샬다오라 소재 무기에 밀리긴 하지만 초,중반의 빙결석 무기와 함께 빙속성을 책임진다.자보아자길의 소재도 많이 필요하지만 내장기관인 동결주머니 류가 특히 많이 필요하니 주의.
여단 8성 퀘스트 후 만들 수 있는 조충곤인 글레이셔로드는 기본 1mm 파랑 예리도에 깡뎀 500 초반대, 빙속뎀 200 초반대의 그 타이밍으로서는 위엄쩌는 무기[11] . 때릴 때마다 파삭 파삭 하는 얼음 깨지는 소리가 특징이다. 이때 쯤 상대하게 되는 상위 모노블로스, 가라라아자라 상대시 매우 좋으므로 만들어 두는 게 좋다. 또한 쌍검 쿨쿨리버는 상위 시절에 거의 없는 쌍속성 무기로 수속,빙속을 가진다. 두 속성에 약한 진오우거에게 죽음을 선사해주자.
아종 무기는 모두 마비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준수한 깡댐과 높은 예리도 및 낮은 마비 수치를 지녀서 딜과 마비 둘 다 잡을 수 있다. 금관을 쓴 이후에도 꾸준히 쓰게 되는 무기로, 멀티플레이에서 오나즈치 소재의 '수신·진' 세트와 함께 개념찬 시너지를 이룬다.
추천 무기는 쌍검 '모래 먹는 키로넥스', 차지 액스 '데저트로즈', 조충곤 '옐로벨리르'. 다만 옐로벨리르는 G급 티가렉스 희소종의 극악 물욕소재인 경이의 대폭심이 들어가서 제작이 힘들다. 그 외의 무기도 상당히 좋지만, 랜스 '크리스타리자시온'은 어째서인지 마비에 각성이 필요해서 평가가 별로이다.
방어구인 자보아 세트는 고기마니아(생고기를 먹을 수 있으며 덜/잘익은 고기를 먹을시 1분동안 강주효과가 생긴다), 얼음속성공격+1, 배고픔배가[소], 체력이 6포인트 있는 평범한 구성이지만 디자인이 다크 소울에 나올것 같은 화려한 기사의 갑옷을 연상시킨다.
상위의 자보아 S 세트는 고기마니아, 얼음속성공격+1, 배고픔배가[소]에 식사와 중격에 6포인트가 있다.
G급 자보아 X 세트는 고기마니아, 얼음속성공격+2, 배고픔배가[소], 흡입(고기, 포션 등 먹는 아이템의 먹는 속도 증가)에 중격이 6포인트 붙어있다. 방어구인 자보아 Z 세트는 회복속도+2, 스테미너급속회복, 내진, 열상배가 라는 수비적인 스킬 구성으로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더블크로스에서 자보아자길 소재의 라이트보우건 '하이게버' 트리는 빙결탄 운용의 최고존엄이자 로망무기로 여겨진다. 강화를 거쳐 '입 찢어진 하이게버' (상위), '입 찢어진 하이잘브' (G급)로 이름이 바뀌는데, 최종강화시 Lv2 빙결탄, Lv1 관통빙결탄, Lv2 관통빙결탄을 각각 30~50발씩 내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트보우건 중 유일하게 Lv1과 Lv2 관통빙결탄의 속사를 '''둘 다 지원한다'''. 전통의 Lv1 빙결탄도 속사만 지원하지 않을 뿐 한번에 7발씩 장전할 수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다. 일반 관통탄도 전레벨 넉넉한 장전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브 탄종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관통빙결탄으로 상대할만큼 얼음속성에 대한 약점부위가 넓은 몬스터가 별로 등장하지 않아서 성능에 비해 그다지 맹위를 떨치지는 못했다. 작중에서 이 무기가 제 위력을 드러낼 수 있을만한 상대는 라이젝스나 디아블로스 정도에 불과하다. 얼음속성에 대한 약점을 저격하는 용도로는 오히려 Lv1 빙결탄을 속사하는 '점블=다오라'가 더 실용적이다.
배를 팽창시킨 상태가 너무나도 인상이 깊어서 픽시브 등지에서 네타거리가 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자보아자길을 검색하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황야의 마녀가 나올 정도다. 이 모습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귀엽다라는 의견도 있고 쓸데없이 리얼리티해서[12] 징그럽다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픽시브에 있는 팬아트들은 대체로 귀여운 이미지를 살린 편.
의외로 4~4G에서는 빙결주머니 류를 주는 대형 몬스터가 자보아자길 말고는 없다. 동결주머니까지는 1개만 있으면 광룡결정으로 불릴 수 있지만 G급에서 나오는 순간냉동주머니는 G급 자보아자길을 잡아야 한다.
배를 부풀린 채로 쓰러트리면, 그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들어가면 텐트를 친 느낌이며, 보이는건 겉모습을 그대로 뒤집어 본 모양이다.[13]
몬냥대에서도 등장하는데, 조우시 '!'를 띄우면서 순식간에 얼음 갑옷을 입고 몬냥대와 싸우지만, 쓰러질땐 위에서 서술한 복어 상태로 도망을 간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의 콜라보레이션 퀘스트인 USJ 자보아자길 3D에서 나오는 놈의 경우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다. 전장 3000cm대를 자랑하는데, 너무 커서 거리가늠이 안 될 정도. 이런 녀석이 팽창하고 굴러오면 열심히 굴러도 피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 놈한테 얻어맞거나 밀려서 강제 맵 이동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바로 다시 돌아가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자보아자길 때문에 앞으로 못 가고 다시 강제 맵 이동을 당하기도 한다. 이게 서너번 반복되면 정말 열받는다. 대신 피통이나 공격력은 별볼일 없으니 열심히 후려패서 상어회를 만들어주자. 클리어시 획득하는 스튜디오 패스 P로는 4 유일의 빙속성 유탄병 차지 액스인 '그랜드스타액스'와 동반자 장비를 만들 수 있다. 2014년 10월 31일에 정발판으로 배포되었다.
빙해 7번맵에 자보아자길이 잠을자는 지점을 보면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이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자보아자길의 알주머니라고 한다.
전용 BGM은 일단은 빙해 공용 BGM인데 빙해에서 등장하는 몬스터가 BGM이 없거나 중형 몬스터 BGM을 돌려 쓰거나 전용 BGM이 따로 있는 녀석들인지라 4 기준 이 브금이 나올 만한 게 이 녀석과 테츠카브라밖에 없는데, 테츠카브라는 가끔 있는 자보아자길과의 쌍퀘가 아니면 등장하는 일이 없어서 거의 전용 BGM급이다. 4G에선 가라라아자라 아종이, XX에선 벨리오로스가 해당 곡을 사용하게 되었다.
1. 개요
몬스터 헌터 4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몬스터. 빙해에 서식하는 양서종 몬스터로 스쿠아길의 성체이다. 개구리와 상어를 섞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빵빵해질 정도로 몸을 부풀려서 공격하거나 얼음 갑옷을 두르는 등 하는 짓은 개구리나 상어와는 영 딴판.[4]양서종 몬스터. 얼음 밑에서 사냥감을 공격해 표적의 체온이 떨어지거나 얼어붙어 꼼짝 못할 때까지 기다린다. 몸속에 축적된 특수한 액체를 뿜어서 주위를 얼리거나 갑옷 같은 얼음을 몸에 두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변모로 인해 "괴상어"라고도 불린다. 개구리를 즐겨 먹는다.
몸을 크게 부풀리거나 얼음을 두르는 등 독특한 신체 변화를 보여주어 괴상어라는 이명이 붙었다. 매우 식욕이 왕성해 생물이라면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습성이 있다. 헌터 역시 다른 사냥감과 마찬가지로 포식대상으로 보는 것인지 빙해에서 자보아자길에게 습격당했다는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 바닷속은 물론 지상과 얼음 속에서도 높은 기동력을 과시하며, 두꺼운 얼음 아래로 숨은 뒤 하는 기습공격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저온의 액체를 뱉어 사냥감의 체온을 빼앗거나 얼려서 붙들어놓기도 한다.
흥분하면 몸속에 축적한 특수한 액체를 분출해 주위를 얼려 몸에 얼음을 두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얼음은 갑옷이라 할 만큼 단단하여 외적의 공격에서 자보아자길의 몸을 지키는 것으로 추정되며, 몸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얼음 갑옷을 이용한 격한 공격도 다수 확인되었다. 또한 스쿠아길과 마찬가지로 몸을 급격하게 부풀릴 수 있으며 유체보다 팽창능력이 더 뛰어나다. 이렇게 보통 때의 몇 배나 부풀린 몸을 이용해 공격해오기도 한다.
2. 아종
[image]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사막의 물가에서 서식하는 아종인 호상어(虎鮫, 호교)[5] 가 등장한다.
원종보다 상당히 크며 수속성 공격을 구사하며 또한 원종에 비해 자유롭게 몸의 크기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런 전조도 없이 커졌다가 브레스와 함께 원상태로 돌아가는걸 반복한다.
원종보다 돌진, 브레스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또한 원종은 얼음 덩어리를 발사하는데 아종은 헌터를 '''마비시키는''' 액체를 발사하는데 기본이 세갈래여서 아슬아슬하게 피하다간 곁다리에 맞는다. 원종과 달리 얼음 갑옷 비스무리한 것은 못 만드는 대신, 팽창 상태에서 순식간에 높이 뛰어올라서[6] 헌터를 뭉개버리는 공격, 좌우로 구르기, 두번 연속 점프 등 팽창 상태에서 상당히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한다. 그리고 팽창 상태에서는 단차 공격이 적용되지 않기때문에 올라타기가 불가능하며, 통상 상태에서만 단차 공격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 녀석의 대다수 패턴은 팽창 상태에서 사용한다. 원종에 비해 상당히 까다로운 강적.
3. 특징 및 공략
3.1. 몬스터 헌터4 ~ 4G
스토리 상에서는 몬냥대에게서 날아오는 구출요청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빙해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 첫 조우시 몬냥대 아이루들이 헌터만 믿고 도발을 건 바람에 분노상태로 몸에 얼음을 두른 상태로 전투하게 된다. 그리고 그모습에 놀란 몬냥대 아이루들은 나몰라라 도망간다. 지상뿐만이 아니라 빙해를 헤엄치듯이 다니며 헌터를 먹어치우려고 달려든다. 포식공격을 시도할 땐 다른 몬스터들과 다르게 아예 삼켜버리고 포식한다.
약점 속성은 뇌속성>화속성이며 얼음을 두르고 있을 때는 머리 외의 몸 전체적으로 화속성이 더 잘 들어가게 변화한다. 참격은 등지느러미와 꼬리, 타격의 경우 머리와 등지느러미, 총알과 화살은 머리가 약점(육질 45 이상)이다. 다만 얼음을 두르면 전체적으로 육질이 딱딱해지니 주의. 배가 부풀어오르면 무기를 막론하고 육질이 60을 넘게 야들야들해지니 이때 배에 공격을 집중시켜 주자.
근거리에선 앞발 쓸기, 단거리 점프돌진 등을 사용하며 원거리에선 얼음 덩어리를 뱉어내어 공격하거나 브레스를 쏘는데 사정거리는 길지 않은 편이며 발사전에 몸을 크게 웅크리는데 웅크린 반대 방향의 12시에서 3시 또는 9시를 커버하므로 몸을 웅크린 쪽으로 달려가 공격하자. 브레스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왕복하듯이 되돌아오므로 브레스가 지나갔다고 방심하지 말자. 몸을 웅크리고 계속 헌터를 보고있을때는 돌진의 전조이므로 굴러서 피해주자. 브레스는 방어해도 다 맞게되므로 납도 후 피하는 것이 좋다. G급에서는 유독 오래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뒹굴면서 브레스를 뿜어 자기 주변을 휩쓸어버리는 패턴의 예비동작이다. 가만히 있는 모습에 낚여서 접근했다가는 일격에 파티가 전멸하는 수도 있다. 브레스의 사정거리 밖으로 피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화력에 자신이 있다면 극딜을 퍼부어서 경직으로 캔슬시키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부채꼴 브레스든 회전 브레스든, G급 자보아자길의 브레스는 종결급 방어구를 갖춰입어도 최대체력의 7~90%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자랑하므로 굉장히 위협적이다. 그나마 검사는 맞고 버틸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거너는 거의 무조건 즉사하는 수준이다.
분노시 상단의 이미지처럼 신체 주위를 동결시켜서 얼음을 자신의 몸에 휘감은 뒤 공격하며 이때는 육질도 더 단단해진다. 특히 웅크린 후 사용하는 패턴이 더욱 악랄해져 모으던 중 방향전환 뿐만 아니라 한번 뛰어올라 거리를 좁힌 후 돌진하거나 회전하기도 한다. 얼음덩어리를 쏘는 패턴도 파편이 두방향으로 퍼지게 되며 또한 기존의 앞발 쓸기등의 패턴에 추가데미지 및 상태이상이 적용되니 주의.
이때 앞다리의 육질이 매우 단단해지며 흰예리도 이하는 얼음을 때리면 공격이 튕겨나오는데 계속 때려서 깨주면 육질이 동결 이전으로 돌아간다. 분노 시에 어느정도 피해를입으면 분노가 풀리면서 몸이 팽창한다.[7] 몸을 팽창시킨 상태로 돌진까지 구사하며 주변에 화산폭발마냥 얼음 덩어리를 뱉어대는 패턴[8] 이 추가. 팽창된 몸으로 보디 프레스를 사용하며 지진 판정이 있다. 팽창상태에선 움직임이 둔화되지만 하플보카처럼 공격 순간을 알아채기 힘들어 아차 싶을 때 얻어맞을 수 있으니 주의. 자보아자길은 참,타,탄을 막론하고 배가 약점이기에 이때가 공격찬스. 팽창된 몸을 원상태로 복구시킬땐 풍선 바람을 빼듯 공기를 빼는데 화산의 바위룡들이 내뿜는 가스처럼 데미지가 있고 가드불능에 빙속성 상태이상에 걸리니 주의하자. 참고로 이때 바람이 빠지는 때를 알 수 있는데 부풀어 올라있는 배가 점차 붉게 바뀌면서 일순간 하얗게 변할 때 바람이 빠진다. 색깔을 잘 살피다가 회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지중 잠행 패턴의 경우 빙해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 헌터 주위를 맴도는데 등 지느러미가 사라진 순간 한 대상을 지정(헌터나 아이루)한 후 빙글빙글 얼음 밑을 돌다가 발밑에서 튀어나오는 공격을 한다. 발 밑을 돌때 디아블로스의 지중 잠행처럼 지진 판정이 있으므로 지진이 풀리자 마자 솟아나오는 공격에 맞게 된다. 다만 회피 버튼을 연타해서 지진이 끝나자 마자 바로 구르면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때때로 지중 잠행을 하다가 헌터와 아이루가 있는곳의 반대방향을 보며 튀어나와 두리번 거리는데 많게는 3~4번까지 연속으로 이런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 등쪽으로 가서 공격하면 고슴도치 마냥 얼음으로 가시를 만들어 공격하니 주의 또 비분노 상태때 음폭탄을 던지면 튀어나와 한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니 각종 필살기를 듬뿍 먹여주자. 등지느러미를 내놓지않고 그냥 지중에 있을때 음폭탄을 던지면 그자리에서 튀어나온다.
부위 파괴는 머리(흉터가 생김, 경직 1회), 양 앞다리 각각(지느러미가 부서짐 경직 1회)과 등 지느러미(지느러미 뒷쪽이 거칠어짐 경직 2회or타기액션 2회), 꼬리(꼬리 끝이 갈라짐 경직 1회) 이며 분노 동결 상태에선 머리의 뿔같은 얼음이 깨지기도 한다.[9] 이후 바로 팽창에 돌입.
참고로 동결상태에서 죽으면 동결상태 그대로 죽고 팽창상태에서 죽으면 수축하지 않고 그대로 죽는다.
여담으로 낚시용 개구리에 낚인다.[10] 자보아자길은 평소에 땅 위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쓸 일은 거의 없지만 여유가 되면 낚아 보자.
3.2. 몬스터 헌터 크로스
별다른 변경점은 없다. 처음 조우할때만 얼음 속에 들어가 있던 전작과 달리 전투 중에 지느러미만 내놓고 얼음속을 헤엄치다가 습격하는 패턴의 빈도가 늘어난 정도.
캡콤에서 실시한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36위를 차지했다.
4. 무기 및 방어구
4의 몇안되는 빙속성 담당 몬스터다. 후반부에 크샬다오라 소재 무기에 밀리긴 하지만 초,중반의 빙결석 무기와 함께 빙속성을 책임진다.자보아자길의 소재도 많이 필요하지만 내장기관인 동결주머니 류가 특히 많이 필요하니 주의.
여단 8성 퀘스트 후 만들 수 있는 조충곤인 글레이셔로드는 기본 1mm 파랑 예리도에 깡뎀 500 초반대, 빙속뎀 200 초반대의 그 타이밍으로서는 위엄쩌는 무기[11] . 때릴 때마다 파삭 파삭 하는 얼음 깨지는 소리가 특징이다. 이때 쯤 상대하게 되는 상위 모노블로스, 가라라아자라 상대시 매우 좋으므로 만들어 두는 게 좋다. 또한 쌍검 쿨쿨리버는 상위 시절에 거의 없는 쌍속성 무기로 수속,빙속을 가진다. 두 속성에 약한 진오우거에게 죽음을 선사해주자.
아종 무기는 모두 마비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준수한 깡댐과 높은 예리도 및 낮은 마비 수치를 지녀서 딜과 마비 둘 다 잡을 수 있다. 금관을 쓴 이후에도 꾸준히 쓰게 되는 무기로, 멀티플레이에서 오나즈치 소재의 '수신·진' 세트와 함께 개념찬 시너지를 이룬다.
추천 무기는 쌍검 '모래 먹는 키로넥스', 차지 액스 '데저트로즈', 조충곤 '옐로벨리르'. 다만 옐로벨리르는 G급 티가렉스 희소종의 극악 물욕소재인 경이의 대폭심이 들어가서 제작이 힘들다. 그 외의 무기도 상당히 좋지만, 랜스 '크리스타리자시온'은 어째서인지 마비에 각성이 필요해서 평가가 별로이다.
방어구인 자보아 세트는 고기마니아(생고기를 먹을 수 있으며 덜/잘익은 고기를 먹을시 1분동안 강주효과가 생긴다), 얼음속성공격+1, 배고픔배가[소], 체력이 6포인트 있는 평범한 구성이지만 디자인이 다크 소울에 나올것 같은 화려한 기사의 갑옷을 연상시킨다.
상위의 자보아 S 세트는 고기마니아, 얼음속성공격+1, 배고픔배가[소]에 식사와 중격에 6포인트가 있다.
G급 자보아 X 세트는 고기마니아, 얼음속성공격+2, 배고픔배가[소], 흡입(고기, 포션 등 먹는 아이템의 먹는 속도 증가)에 중격이 6포인트 붙어있다. 방어구인 자보아 Z 세트는 회복속도+2, 스테미너급속회복, 내진, 열상배가 라는 수비적인 스킬 구성으로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더블크로스에서 자보아자길 소재의 라이트보우건 '하이게버' 트리는 빙결탄 운용의 최고존엄이자 로망무기로 여겨진다. 강화를 거쳐 '입 찢어진 하이게버' (상위), '입 찢어진 하이잘브' (G급)로 이름이 바뀌는데, 최종강화시 Lv2 빙결탄, Lv1 관통빙결탄, Lv2 관통빙결탄을 각각 30~50발씩 내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트보우건 중 유일하게 Lv1과 Lv2 관통빙결탄의 속사를 '''둘 다 지원한다'''. 전통의 Lv1 빙결탄도 속사만 지원하지 않을 뿐 한번에 7발씩 장전할 수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다. 일반 관통탄도 전레벨 넉넉한 장전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브 탄종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관통빙결탄으로 상대할만큼 얼음속성에 대한 약점부위가 넓은 몬스터가 별로 등장하지 않아서 성능에 비해 그다지 맹위를 떨치지는 못했다. 작중에서 이 무기가 제 위력을 드러낼 수 있을만한 상대는 라이젝스나 디아블로스 정도에 불과하다. 얼음속성에 대한 약점을 저격하는 용도로는 오히려 Lv1 빙결탄을 속사하는 '점블=다오라'가 더 실용적이다.
5. 기타
배를 팽창시킨 상태가 너무나도 인상이 깊어서 픽시브 등지에서 네타거리가 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자보아자길을 검색하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황야의 마녀가 나올 정도다. 이 모습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귀엽다라는 의견도 있고 쓸데없이 리얼리티해서[12] 징그럽다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픽시브에 있는 팬아트들은 대체로 귀여운 이미지를 살린 편.
의외로 4~4G에서는 빙결주머니 류를 주는 대형 몬스터가 자보아자길 말고는 없다. 동결주머니까지는 1개만 있으면 광룡결정으로 불릴 수 있지만 G급에서 나오는 순간냉동주머니는 G급 자보아자길을 잡아야 한다.
배를 부풀린 채로 쓰러트리면, 그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들어가면 텐트를 친 느낌이며, 보이는건 겉모습을 그대로 뒤집어 본 모양이다.[13]
몬냥대에서도 등장하는데, 조우시 '!'를 띄우면서 순식간에 얼음 갑옷을 입고 몬냥대와 싸우지만, 쓰러질땐 위에서 서술한 복어 상태로 도망을 간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의 콜라보레이션 퀘스트인 USJ 자보아자길 3D에서 나오는 놈의 경우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다. 전장 3000cm대를 자랑하는데, 너무 커서 거리가늠이 안 될 정도. 이런 녀석이 팽창하고 굴러오면 열심히 굴러도 피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 놈한테 얻어맞거나 밀려서 강제 맵 이동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바로 다시 돌아가면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자보아자길 때문에 앞으로 못 가고 다시 강제 맵 이동을 당하기도 한다. 이게 서너번 반복되면 정말 열받는다. 대신 피통이나 공격력은 별볼일 없으니 열심히 후려패서 상어회를 만들어주자. 클리어시 획득하는 스튜디오 패스 P로는 4 유일의 빙속성 유탄병 차지 액스인 '그랜드스타액스'와 동반자 장비를 만들 수 있다. 2014년 10월 31일에 정발판으로 배포되었다.
빙해 7번맵에 자보아자길이 잠을자는 지점을 보면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이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자보아자길의 알주머니라고 한다.
전용 BGM은 일단은 빙해 공용 BGM인데 빙해에서 등장하는 몬스터가 BGM이 없거나 중형 몬스터 BGM을 돌려 쓰거나 전용 BGM이 따로 있는 녀석들인지라 4 기준 이 브금이 나올 만한 게 이 녀석과 테츠카브라밖에 없는데, 테츠카브라는 가끔 있는 자보아자길과의 쌍퀘가 아니면 등장하는 일이 없어서 거의 전용 BGM급이다. 4G에선 가라라아자라 아종이, XX에선 벨리오로스가 해당 곡을 사용하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원문은 '化鮫亜目'으로 직역하면 '와교아목'으로 된다.[2] 몬스터 헌터 최초로 별명에 히라가나가 들어가있다.[3] 빙해 범용 BGM으로 사용된다.[4] 단 실존하는 개구리 중에는 몸을 부풀려서 위협하는 종류가 상당히 흔하고, 상어 중에서도 복상어는 몸을 부풀리는 것이 가능하다. [5] 여담으로 상어의 한 종류인 두툽상어(Cloudy catshark, ''Scyliorhinus torazame'')의 일본어 명칭이 토라자메(トラザメ, '''虎鮫''')이다. [6] 헌터가 멀리 있을 경우 그 거리를 한번에 뛰어올라 공격한다![7] 때문에 무지막지한 스펙의 장비를 가지고 공격하면 분노한지 30초도안돼서 몸팽창을 하는모습도 볼 수 있다.[8] 그란 밀라오스의 날개에서 뽕뽕 거리면서 튀어나오는 화산탄을 생각하면 된다.[9] 부위파괴가 안된 상태일 때 얼음을 깨면 해당 부위 역시 동시에 파괴된다.[10] 몬스터 책에 개구리를 좋아한다고 쓰여있다. [11] 여단 8성 퀘스트 수행중일때 만들 수 있는 깡뎀 500 넘어가는 조충곤이 이거말곤 없다. 거기다 빙속.[12] 팽창할 때 배를 잘 보면 핏줄이 드러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13] 다른 몬스터들도 시체와 헌터를 겹치게 놓고 카메라를 잘 돌리면 똑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