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린
天鱗(てんりん)
하늘비늘
mantle[1] , palliu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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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소재.
설정상 매우 강력한 몬스터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비늘이며, 무기에 사용하면 땅을 지배하고, 하늘을 붙잡는(地を統べ、天を掴む)다고 전해진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추가된 대표적인 물욕 자극 소재이다. 2nd G가 차기작 등장 전까지 돌아갔던 원동력.
G급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일부 비룡종에게서 얻을 수 있으며, 대체로 타 소재에 비해 낮은 확률(1% ~ 3%)로 나온다는 것이 특징. 그러나 G급 무장 및 방어구에 꼭꼭 들어가는 고급 소재인 만큼 얻지 않을 수도 없다. 특히 실버솔Z셋의 경우 파츠 하나당 홍옥과 더불어 천린을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에 해당 방어구를 맞추기 위해서는 노가다를 할 필요가 있다.
설정상 고룡종으로 분류되는 라오샨룽의 경우 '노산룡의 천린'이라는 소재가 있으며, 갑각종인 센가오렌(G급)도 '성채게의 천각'이라는 천린류 소재가 존재한다.
화룡 계열 천린의 경우 역린과 홍옥의 G급 버전이라 볼 수 있으며, 퀘스트 기본보수, 꼬리 갈무리, 드랍 아이템, 머리 부위파괴 보수, 포획 보수를 통해 매우 적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각각 별개로 확률 계산을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하는 게 좋다. 신룡 천린의 경우 대체로 비슷하나 꼬리 대신 몸체 갈무리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 굉룡 천린의 경우 몸체 갈무리와 머리 부위파괴 보수로 나오는데 다른 천린 시리즈에 비해서 자주 나오고 쓸 데도 마땅치 않은 이름만 천린인 소재. 무엇보다 티가 무기 및 티가셋이 G급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는 점이 크다.
노산룡 천린의 경우 부위파괴 보수 및 본체 갈무리를 통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나, 라오샨룽의 경우 '''마지막 맵이 아니면 토벌할 수가 없다.''' 따라서 다른 비룡류 천린이 5분 내에 꼬리를 자르고 갈무리 시도 후 리타이어를 반복하는 꼼수나마 쓸 수 있는 것에 비해 노산룡은 정직하게 25분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토벌해야 한다. 그야말로 물욕을 자극하는 소재.
게다가 라오샨룽의 갈무리를 전부 하려면 스킬 '고속갈무리'가 필요하지만, 이러면 다른 스킬을 띄우기가 힘들어지고 방어력도 떨어져서 G급 암산룡에게 스치는 것만으로도 수레를 타는 상황마저 벌어진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가 토벌하기도 힘들고, 폭탄 등을 활용해서 부위파괴까지 달성한다고 쳐도 나올 확률이 거지같다. 고룡의 대보옥과 함께 최악의 물욕소재. 게다가 역린이나 홍옥같은 하위, 상위 물욕소재는 그 윗단계 랭크 난이도 몬스터를 잡으면 드럅률이 어느 정도 올라가는데다 당연히 G급에서만 등장하는 소재에 비해 누적 토벌횟수도 많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쌓이는 반면, 천린을 대표로 하는 G급 물욕소재는 무조건 G급 몬스터를 잡아야 극악의 확률로 나오기 때문에 가장 얻기 까다롭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노산룡의 천린을 얻기 위한 노가다를 할 생각이라면 패궁(패멸궁) 정도는 미리미리 뽑아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관통탄 헤비보우건을 이용해도 좋지만, 잔탄을 신경쓰며 싸우는 게 골치아프다면 잔탄요소가 없는 활로 무한 관통질을 하는 쪽이 마음 편하다. 물론 활에 좀 익숙하다면 블랙보우G라는 걸출한 용속 관통궁을 이용해 사냥하는 것도 좋다. (다만 엔딩 후에만 제작 가능) 높은 깡뎀과 회심률에 의한 좋은 스펙 + 2차지 관통이라는 점을 활용해 조준이 좀 안되더라도 빠르게 다음 샷을 쏴서 커버할 수 있기에 검사 무기만 줄창나게 써왔던 유저도 상대적으로 다루기 쉽다는 게 패멸궁의 장점이다. 사실 거너 무기에 좀 익숙하다면 나루가쿠루가 소재 헤비보우건인 야포 【흑풍】같은 강력한 무기들이 여럿 있으므로 굳이 패멸궁에만 목메달 필요가 전혀 없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는 G급 퀘스트가 없는 관계로 천린도 등장하지 않는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G급 퀘스트가 추가됨에 따라 재등장. 하지만 몬스터마다 레어 소재들이 대폭 추가되었기 때문에 딱히 천린만 주목받을 일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아종도 따로 레어 소재를 요구하게 된 진오우거나 라기아크루스, 뿔 파괴 보수로만 존재하는 주제에 최악의 확률을 자랑하는 디아블로스, 특수 난입 퀘스트에서만 보수로 얻을 수 있는 소재가 존재하는 이블조 등이 주목받는 듯.
몬스터 헌터 4G에서도 다양한 천린급 레어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한편으로는 4에서 서브 타겟 시스템이 재도입되면서 다른 방식의 노가다가 유행중인데, 해당 퀘스트의 서브 타겟이 목표 몬스터의 부위 파괴일 경우 그 몬스터의 소재 대부분이 소량으로나마 서브 보수로 주어지므로, 이를 이용해서 부위파괴 보수+서브 보수 확률 중첩을 노리고 서브 타겟만 달성한 뒤 퀘스트를 끝내는 방식이다. 확률은 여전히 거지같지만 소요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고 난이도가 퀘스트 클리어에 비해 낮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선 특이하게 '하늘비늘'이라고 번역했다. 번역이 수정된 건 '''천갑각'''(천각)과 '''하늘비늘'''(천린) 뿐이며 다른 소재는 여전히 멸린, 천옥 등으로 번역했다. 린(鱗)을 이미 비늘이라고 번역해서 천린을 하늘비늘이라고 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하위의 역린은 둘째치더라도 같는 비늘 린을 쓰는 '''공폭룡의 멸린''' 등과 번역 일관성이 없다. 번역 외적으로는, 더블 크로스에서 시작된 천린급 소재의 아이콘 통일이 더 큰 폭으로 이루어져서 전통적으로 천린 아이콘을 안 쓰던 아이템들이 거의 다 G급 옥들, 심지어 라잔 하트 같은 아이템이 죄다 천린 아이콘으로 묶였다. 아이스본 시점에서도 옥 아이콘을 쓰는 현역 몬스터 소재는 대용옥, 환조룡옥, 고룡의 대보옥 뿐이며, 기타 소재 아이콘을 쓰는 경우는 흑룡의 사안 단 하나 뿐.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경우 조사퀘스트 보상으로 역린/용옥 등 레어소재를 입수할 경로가 늘어난데다가 하늘비늘류와 교환가능한 하늘 용인증서 역시 증기 기관 관리소과 주간퀘를 통해 수급할 수 있어서 습득 난이도가 내려갔다.
2. 목록
대형 몬스터를 수렵 시 얻을 수 있는 천린, 혹은 그에 상응하는 위치에 있는 레어 소재의 목록이다.
보옥류의 아이콘을 쓰는 소재는 ☆, 보옥의 아이콘도 천린류의 아이콘도 사용하지 않는 소재는 ※로 표시한다.
- 비룡종
- 그라비모스 - 개룡 천각(天殼)
- 그라비모스 아종 - 흑개룡 천각(天殼)
- 나르가쿠르가(아종, 희소종) - 신룡 천린
-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 농월의 파편(朧月の欠片)
- 디아블로스(아종) - 대지를 뚫는 억센뿔(大地を穿つ剛角)[4] ※
- 라이젝스 - 전룡 천린
- 레이기에나(특수개체) - 풍표룡의 하늘비늘
- 리오레우스 희소종, 리오레이아 희소종 - 화룡의 황액 ※[5]
- 리오레우스(아종, 희소종) - 화룡 천린
- 리오레이아(아종, 희소종) - 자화룡 천린
- 바살모스 - 암룡 천각(天殼)
- 셀레기오스 - 천인룡 경옥(千刃竜の鏡玉) ☆
- 아캄토름 - 패도옥(覇導玉) ☆
- 우캄루바스 - 붕천옥(崩天玉) ☆(P2G 에서는 천린 고유 아이콘이다)
- 티가렉스(아종, 희소종) - 굉룡 천린
- 티가렉스 희소종 - 경이의 대폭심(驚異の大爆心) ※
-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 - 폭린룡의 하늘비늘
- 고룡종
- 고그마지오스 - 전화의 용신옥(戦火の龍神玉) ☆
- 고어 마가라 - 흑식룡 천린
-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 마가라 - 배반하는 쌍역린 ※
- 그란 밀라오스 - 광염의 대용옥(光炎の大龍玉) ☆
- 나발데우스 아종 - 심연의 황용옥(皇龍玉)
- 다라 아마듈라(아종) - 천검의 용신옥 ☆
- 라오샨룽 - 노산룡 천린
- 맘−타로트 - 금빛 용신옥
- 무페토−지바 - 지오니움 결정체
- 밀라보레아스 - 흑룡의 사안 ※
- 발파루크 - 혁색의 용기옥(赫色の龍氣玉)
- 샤가르마가라 - 천회룡 천린
- 아마츠마가츠치 - 천공의 용신옥
- 알바트리온 - ※[9] 유리색 용신옥(龍神玉)
-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 오나즈치, 크샬다오라, 테오 테스카토르, 나나 테스카토리, 발하자크, 네로미에르, 밀라보레아스[10] - 고룡의 대보옥 ☆
- 이베르카나 - 빙룡의 영옥
- 지엔 모란(아종) / 다렌 모란 - 대지의 용신옥(大地の龍神玉)
- 안 이슈왈다 - 지제룡의 현옥
3. 관련 문서
[1] 어느 정도 구작의 번역.[2] 4세대 이후의 번역.[3] 다만 그라비모스의 천각 같이 별개의 소재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디아블로스의 강각 같이 용옥이 있으면서 따로 물욕소재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4] 대용옥과는 별개로 양쪽뿔 부위파괴시에 8%(XX 기준) 확률로 나오는 물욕 소재이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첫 등장. 그 당시에는 항구 7성 고난도 퀘스트인 '결전의 사원'이 강각을 보수로 줄 확률이 25%나 되기 때문에 구제 퀘스트로 이용되었다. 몬스터 헌터 4G에서도 재등장하였으나 기본보수에 포함되는 퀘스트가 대거 추가되어 확률은 조금 나아진 편.[5] 아이스본에서 하늘 용인증서로 제작할 수 있음을 근거로 일단 천린급으로 분류는 되지만 이전작이면 몰라도 적어도 아이스본에서는 그렇게까지 희소한 소재는 아니다. 오히려 원종들의 하늘비늘이나 은화룡의 질긴꼬리, 금화룡의 비밀가시 등이 훨씬 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6] 본래 보옥이나 천린류 아이콘을 쓰지 않았으나, 아이스본부터 천린류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7] 본래 보옥류 아이콘이었지만, XX에서 천린류 아이콘으로 변경된 이후 아이스본에서도 그 아이콘을 유지하고 있다.[8] 더블 크로스에서 미참전했지만 아이스본에서 원종의 변화를 따라 천린 아이콘을 따른다.[9] 온 몸이 역린으로 뒤덮혀있다는 설정이 있어서 남들은 가끔 나오는 역린이나 천린이 이 녀석은 그냥 일반 소재고, 그래픽도 일반 비늘 그래픽이다. 진짜 레어 소재는 유리색 용(신)옥.[10]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