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름(스타크래프트 2)
1. 개요
Vile.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 등장하는 바퀴 변종.
2. 진화 임무
아바투르의 설명.
독성 섭취 성공. 적응을 통해 강력한 바퀴 변종 생산. 토착 미생물의 화학 부산물이 산성 타액 성분을 변형. 바퀴 공격시 수축성 물질이 대상을 뒤덮어 막을 형성. 새로운 막이 추가되면 기존의 막은 더 단단해짐. 이동 어려워짐. 공격 빈도 감소. 적을 약화시킴.
실험 장소는 멜루스Ⅳ 행성.불멸자: 시스템, 응답 없음. '''공격… 불가.'''
집정관: 끝까지… 집중해야 해.
광전사: 이 괴물들! (공격을 맞은 후)'''움직일 수가… 없다.'''
3. 성능
송장벌레가 적을 죽일 때마다 쌓이는 공짜 고기방패를 만든다면, 고름 바퀴는 불곰을 초월한 수준의 '''공격 시 적의 이동 및 공격 속도 75%만큼 감소'''라는 충격과 공포의 능력을 보여 준다. 게다가 불곰과 달리 거대 유닛에도 잘만 먹히기 때문에 거신조차 굼벵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설정상 한 행성의 토착 기생충과 공생해서 탄생한 바퀴 변종으로 '전작 여왕의 속박 + 포식귀의 부식성 산'을 공격할 때마다 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영웅 유닛이나 혼종의 이동 및 공격 속도는 20%만 줄여 주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1] 거신과 불멸자, 공성전차같이 한 방이 세지만 공속이 느린 유닛들을 고자로 만들 수 있다.[2]
이 능력 덕분에 '''무상성 유닛으로 추앙받으며 천적이고 뭐고 없다.''' 중장갑 카운터 유닛도 무려 75%나 감소한 공속으로 인해 공격을 하지 못해 끔살 당하고 경장갑 유닛도 고름 바퀴의 변이 중 하나인 경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요오드화 담즙을 선택하면 그냥 학살당한다. 물론 땅굴발톱같은 다른 변이도 좋다.
'''단, 한타에서는 어느정도 컨트롤이 요구된다.'''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인 마비 성능만 믿고 어택땅을 찍었다간 선두에 선 광전사나 해병들을 몰아서 때리는 동안 뒤에 있던 불멸자와 공성 전차 같은 유닛들의 딜에 참교육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가뜩이나 레더에 비해 체력도 25가 줄어서 중추뎀 앞에서 위력이 무색하게 녹아내린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상전이라고 해도 땡바퀴로는 의외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선봉에 서서 보호해 줄 근접 유닛이 필요하며, 적 원거리 유닛들을 포착했을 때 바퀴들을 한두마리씩 핀 포인트로 컨트롤하여 적 유닛들 모두에게 고루고루 침을 묻혀주는 컨트롤이 요구된다. 어택땅을 찍을거라면 차라리 몸빵을 우르르 생성하고 뒤에서 안정적으로 프리딜을 넣는 송장벌레가 좀 더 믿음직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소규모 전투인 경우는 자유의 날개에서 불곰을 쓰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사용하면 편하다. 진화 임무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불멸자고 집정관이고 거신이고 모조리 공격 자체가 봉쇄당하다시피 느려지다가 고름 바퀴에 파괴된다.
그 외에 기본 베이스가 베이스인 만큼 대공에는 절대적으로 취약하니 여왕을 붙여 힐링과 대공을 담당시키거나, 뮤탈리스크(or 살모사)나 히드라리스크 같은 유닛들을 꼭 대동하자.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에서 저그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고름 변종이 쓰였다면 준수한 활약을 했겠지만 아쉽게도 송장벌레로 고정된다.
4. 기타
이스터 에그로 시작 지점에서 왼쪽 숲속으로 이동하면 늑대 두 마리를 이끌고 있는 여성 한 명이 나오는데 개 이름이 마노와 다이아몬드이다. 주위 배경이 보석 천지이며 늑대 이름 또한 보석이고 여성 한명이 마예인 것으로 보아 WOW쪽 장신구 아이템인 마예 부인의 펜던트 등의 이스터 에그인듯하다.
3.3 패치 후 협동전 임무에 추가되는 사령관 아바투르의 14레벨을 달성하면 고름 바퀴 변종을 사용할 수 있다.
협동전 사령관 노바의 불곰 특공대가 억제탄 연구를 하면 고름 바퀴처럼 공격할 때마다 적 유닛이 감속, 공속 감소가 걸린다.
협동전 사령관 피닉스의 전쟁인도자가 "시간 왜곡"이라는 이름으로 고름처럼 평타를 칠때마다 대상은 공속, 이속 감소가 걸린다. 거신 특성상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사거리도 길어서 안정적으로 디버프를 줄 수 있지만 딱 1기만 보유한다는 점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