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병
1. 개요
대체로 선거구는 과거의 일산동구 선거구를 승계하였다. 탄현동 인근을 제외한 북일산 전체와 백석동을 뺀 일산신도시 동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다.
지역 소생활권은 크게 남부의 일산신도시 도심 지역(장항동, 마두동 등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선)과 중부의 일산신도시 북쪽 지역 택지지구(중산동, 풍산동, 식사동을 위시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또는 통일로 연선), 파주와 인접한 북서부의 고봉동으로 분리된다. 남부 지역은 세부적으로 상업지구인 장항동, 마두동과 단독주택지구인 정발산동의 생활권이 일정 부분 분리되며, 중부의 경우 중산동, 풍산동과 도로 이외에 외부 이동 선택지가 없고 입지상으로도 덕양구와 가까운 편인 식사동의 생활권에 다소 차이가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집값, 교통, 인프라 등 분당신도시와의 격차를 해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역 개발과 부동산 정책에 매우 많은 영향을 받는 지역구이다.
인접한 고양시 정 지역구보다는 덜해도 서울 접근성 개선 역시 지역의 화두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경의중앙선 증차는 지역 숙원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도권 전철 3호선 급행화/증차나 수도권 전철 서해선 일산역 연장, 전철역 접근성 향상 등이 매번 화두로 떠오르는 곳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2.1. 20대 총선
2.2. 21대 총선
2019년 옆 동네의 국회의원이 창릉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상당히 반발하는 상태인지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산신도시 수성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태였다.
2020년 1월 3일 유은혜는 옆 동네의 국회의원과 나란히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김현미, 유은혜 본인들은 지역구 출마 의지가 강했으나 후임 인선 문제도 있는데다 각종 현안까지 겹쳤고, 무엇보다도 지역 내 여론 악화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이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이상성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홍정민 변호사가 전략공천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동환 당협위원장, 최성권 전 시의원, 최국진 전 시의원, 김미현 전 중부대 겸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당초 이동환 당협위원장이 공천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안산시 상록구 을이 지역구였던 김영환 전 의원이 전략공천되었다.[2]
한편, 정의당에선 박수택을 공천, 후보자 등록도 했으나 박 후보는 도중에 사퇴하고 정의당을 탈당했다.
고양시의 다른 선거구[3] 에 비해 좀처럼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4월 7일 23시에 경기일보, 기호일보 의뢰, (주)조원씨앤아이 실시, 4/5~4/6 실시 여론조사가 처음 공표되었다. 민주당 홍정민 후보가 10%p 차로 리드하는 중이다. 기사 및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기 바란다.
선거 결과 홍정민 후보가 약 10% 차로 당선되었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홍정민 후보가 마두2동[4] , 장항1동[5] 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우세하였고, 관외사전투표에서도 3800여표 가량 앞섰다. 또한 고봉동처럼 개발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하고 나면 3호선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 지역보다 경의중앙선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 지역이 홍정민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다.
2.3. 22대 총선
이 선거에서는 고양시의 선거구가 5개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고양시 을에서 백석동을 돌려받고, 경의·중앙선 이북 지역인 고봉동, 식사동, 중산동, 풍산동, 일산2동이 신설되는 '고양시 무' 선거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획정할 경우 병 선거구의 인구만 15~16만 명 남짓으로 타 선거구에 비해 너무 적어지기 때문에, 풍산동은 잔류할 수도 있다. 이렇게 획정할 경우에는 일산 지역의 세 선거구가 각각 20만 명 안팎으로 비슷해진다.
추후 킨텍스 지원단지, 한류월드[6] 의 개발이 완료되면 위의 동네들 없이도 인구가 18~20만 명 정도 되기에 인구 불비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 전임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은혜 장관의 거주지가 있다. 중산동 제1투표소[2] 이동환 당협위원장이 공천에서 배제된 사유는 옆 지역구와의 총선 전략 중복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고양시 정 지역구에 김현아를 단수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은 상황에서 아무리 지역 사회에서 명망이 높다 하더라도 이동환을 공천시키면 당선 가능성이야 높아지겠지만 미래통합당의 전반적인 총선 프레임 설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 고양 갑은 단 2곳 뿐인 현역 정의당 지역구, 을은 지난 총선 접전지, 정은 3기 신도시 관련으로 관심이 높았다.[4] 불과 '''4표차'''였다! 홍정민 5046 : 김영환 5050[5] 과거에는 아파트 없이 논밭과 공장 지대로만 이루어져 있었으나, 2019년 킨텍스 근처에 킨텍스 원시티가 들어섰고 이 아파트에 제2투표소가 설치되었다. 여기서는 사전투표소에서만 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서갔고, 원주민들이 투표하는 제1투표소와 킨텍스 원시티 주민들이 투표하는 제2투표소 모두 미래통합당이 60%를 넘겼다.[6] 킨텍스 지원단지 동부와 한류월드는 일산동구 장항1동 관할이다. 고양시청에서는 킨텍스, 한류월드 일대를 장항1동에서 분리하여 킨텍스동 설치를 예정하고 있어서 킨텍스동으로 처리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