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一山新都市 / Ilsan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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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일산동구청 자리가 시청(사) 부지로 표시되어 있다.[2] 흥미로운 것은 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종합운동장(고양종합운동장)과 종합전시장(KINTEX) 계획이 있었다는 것. 이 일대가 모두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유원지 계획은 취소되었고[3] 건설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가 들어서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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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서부권(주엽동 일대). 앞쪽에 호수공원의 명물인 노래하는 분수대가 보인다. 서편의 공터에는 현재 원마운트와 롯데 빅마켓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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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정발산동에 위치한 비버리힐즈 밤가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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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사교육의 중심지인 후곡마을 학원가.
1. 개요
2. 상세
2.1. 향후 전망
3. 교통
4. 여담
4.1. 본일산(구일산)
4.2. 명칭
4.3. 군사적 요충지
4.4. 연예인 집결지
4.5. 그 외
5. 정치
6. 마을
7. 놀거리
8. 버스
8.1. 시외버스
8.2. 시내버스
9. 도시철도역
10. 관련 문서


1. 개요


일산신도시는 서울특별시 중심부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8~25km 떨어진 곳에 건설된 1기 신도시 중 한 곳이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로 편제되어 있다.
신도시 개발 이전에는 집성촌이 여럿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고, 6.25 전쟁 당시 남한으로 내려온 실향민, 집이 강제로 철거당하거나 전/월세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고양군으로 이사를 온 이주민들도 모여 살던 소규모 주거지도 곳곳에 있었던 한적한 동네였다. 그러다가 서울특별시의 집값 폭등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1988년 중동, 평촌, 산본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으나,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1989년 4월 27일분당과 같이 추가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었고, 1992년 7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차례대로 입주했다.
신도시 이전의 고양 및 일산이라고 하면 홍수가 생각날 정도로 저지대였고 집 떠내려 가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일산은 물론 파주, 문산 지역까지 그대로 물에 잠겨버린 것. 지금은 제방 정비가 완벽하게 끝나서 홍수 걱정은 안 해도 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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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림센터
서구권에 대화마을[5], 대화골목상권(역세권 및 킨텍스 주변,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가로수길), EBS, 주엽 역세권, 후곡마을(학원가), 동구권에 정발산 상권(라페스타, 웨스턴돔, MBC드림센터, 밤가시마을), 마두 역세권, 풍동애니골지구[6], 백석오피스텔(백석터미널), 백마마을(학원가) 등이 있다.
신도시의 남쪽에 일산호수공원이 있고, 북쪽으로 경의선[7] 철도가 지나가며, 경의선의 일산역이나 탄현역을 통해 경의선 북쪽으로 가면 구일산, 파주 지역으로 갈 수 있다.
경의선 북쪽에 탄현지구, 중산지구, 일산지구(구일산), 풍동지구, 식사지구 등이 있는데, 이들은 신도시가 아닌 택지지구로서 일산신도시에 전혀 포함되지 않지만, 사실상 한데 묶어 일산신도시라고 통칭하는 중이다. 심지어 행정구역상 일산이 아닌 덕양구 화정, 원당, 행신 일대까지 포함되어서 일산으로 불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아예 고양시 전체를 일산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심지어 '고양시 산다'고 하면 어딘지 모르고 '일산 산다'고 하면 어딘지 아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일산신도시는 분당신도시와 같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우수한 주거기능을 가진 전원도시로 개발되었다. 대한민국 도시계획의 모델로 삼는 대표적인 신도시. 그래서 아파트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20층 이상의 고층보다는 20층 이하의 중·저층 아파트 및 연립주택 위주로 조성하였으며[8][9] 1기 신도시 중 계획 인구밀도를 가장 낮게 잡고 주차장 용지를 많이 확보하였으며 1기 신도시 중 '''녹지(공원)의 비율이 가장 높다.''' 신도시의 정중앙에 위치한 정발산을 비롯해 일산호수공원, 성저공원, 백석공원 등 공원이 넓게, 많이 조성되어 있다. 일산역~주엽역~호수공원과 백마역~마두역~호수공원을 잇는 2개의 길다란 공원축도 일산신도시만의 특징.
또한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단독(다가구)주택 비율이 높다. 게다가 1기 신도시 중 둘뿐인[10] 1종 전용 주택지역[11]도 존재.
중심부인 정발산 일대를 기준으로 대화·주엽권과 마두·백석권이 대칭적인 구조로 설계되었다. 실제로 후곡마을과 백마마을, 성저·장성마을과 백송·흰돌마을, 대화역·주엽역 일대와 마두역·백석역 일대는 서로 아파트 단지의 배치, 상업지구의 형태 등이 거의 똑같이 생겼다.
일산신도시의 발전된 모습 때문에 오랫동안 대외적으로 고양시를 홍보할 때는 일산신도시를 주제로 한 마케팅을 주로 하였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는 일산신도시 뿐만이 아닌 고양시 전체의 이미지를 위한 마케팅 또한 시행하고 있다.[12]
일산신도시에서는 2개의 공원로 축이 핵심 지역이다. 일산동구의 백마역-마두공원(백마학원가)-강촌공원-마두역-낙민공원-호수공원의 마두공원로 축과 / 일산서구의 일산역-후동공원(후곡학원가)-문화공원-주엽역-주엽공원-호수공원의 주엽공원로 축이 있다. 이 두개의 공원축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는 일산의 핵심지역이며 각각 중심에 두개의 중간규모의 공원이 있다. 공원과 공원 사이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타지에 살다가 일산에 처음 이사온 사람들은 여기는 왜 이렇게 육교가 많지? 하면서 신기해하는 경우도 있다.
입주 초기에는 가까운 은평구, 서대문구, 영등포권에서 이주해온 사람이 많았다. 입주 초반인 1993년 초에 이미 영등포행 버스가 개통됐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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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공원축을 이루는 공원들 중 하나인 문화공원을 후곡마을에서 바라본 모습. 문화공원 중앙에는 분수가 배치되어 있는데, 오후 1-2시에나 가끔씩 가동하고 평소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2.1. 향후 전망


1기 신도시가 다 그렇듯, 강남 한복판처럼 재건축 사업성이 있느냐의 문제로는 여러 의견이 있다. 분당신도시의 계획인구가 39만명, 일산신도시의 계획인구가 27.6만명이었으니, 이 정도의 대규모 도시를 '''재건축하느니 새로운 신도시를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저렴하다'''는 의견과 교통 등의 기반시설 비용 고려하면 '''기반시설 갖춰진 1기 신도시를 재건축해서 신규 주택을 보급하는 게 낫다'''는 의견 정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재건축은 일반적으로 용적률이 180% 이하여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200%를 넘어가면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다. 1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중동신도시 '''226%''', 산본신도시 '''205%''', 평촌신도시 '''204%''', 분당신도시 '''184%''', 일산신도시 '''169%'''이다.
중동신도시, 평촌신도시, 산본신도시가 기존 시가지 주변에 신시가지 형태로 신도시를 조성하는 바람에 넓지 않은 부지에 고밀도로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면, 일산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경우는 백지상태에서 완전히 새로 조성한 진정한 의미의 신도시이기 때문에 넓은 부지에 비교적 넉넉한 밀도로 도시를 조성할 수 있었다.
분당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이 일산신도시보다 15%p 정도 높은데, 이는 지형지도를 보면 이유를 대충 추정해볼 수 있다. 분당신도시는 해당 택지의 평지에 꽉 채워 건설한 형태고, 일산신도시는 일산평야[13] 한복판에 건설한 형태이다. 거기에 전방지역 특성상 고도제한[14]까지 걸려있는 통에 일산신도시의 용적률이 더 낮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여타 신도시와 다르게 용적률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재건축 사업성'''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일산주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는 창릉신도시의 입지가 일산신도시보다 더 우위이기 때문으로 창릉신도시가 종로와 여의도에 더 가깝게 위치한다. 그리고 3기 신도시 발표는 문재인 정부가 공급대책을 어떤 측면에서 접근하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데 기존에 낙후된 도시를 재건축하기 보다는 빈 땅에 집을 짓겠다고 선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산은 아직도 빈 땅이 많이 있고 따라서 새로운 아파트가 빈땅에 들어오는 족족 기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는 투기꾼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실제로 참인지 거짓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투기를 명분삼아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이다. 이를 통해 재건축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울 재건축도 옥죄는 마당에 일산의 재건축을 풀어주지는 않을 것이다.
3기 신도시와는 별개로 1기 신도시 사업 당시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와 남부를 나름 균형 발전시키려던 계획이 현재에 와서는 완전히 경기 남부 중심으로 고임금 일자리가 쏠리면서 일산신도시의 경쟁력은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15] 조성 초기에는 방송산업을 중심으로 연관된 대기업이나 IT회사등의 유치도 진행되었으나 결국 남은 것은 방송쪽 뿐.

3. 교통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짜여 있는데, 특히 일산신도시에 있는 대부분의 육교는 자전거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문화공원-강선공원 및 마두공원-강촌공원 사이의 육교는 가파른 경사를 자랑한다. 이곳들은 경사를 자전거 끌고 오르기보다는 바로 옆의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는 게 효율적이다.
일산신도시는 일산선경의선으로 대표되는 철도교통망과, 자유로, 제2자유로, 고양대로, 중앙로 등을 통한 도로교통망이 굉장히 잘 짜여진 편에 속한다. 버스망이 구석구석 잘 찔러주기도 한다.
참고로 일산은 서울특별시 면허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를 모두 볼 수있는 유일한 신도시이다.[16] 그리고 광역버스보다도 저렴하게 서울 도심으로 가는 간선버스 2대가 있다.
그러나 철도는 특히 호수로 라인의 경우 접근성 및 선형상의 굴곡으로 인해 좀 애로사항이 있는 편이다. 일산선은 무리하게 연결하려다보니 원당~연신내 쪽으로 멀리 돌아가고, 경의선은 역사 대부분이 걸어가기 미묘한 위치에 있고 신도시 중심부가 아닌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서 버스 환승이 불편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호수로 라인이 아닌 강촌마을 라인이나 강선/문촌초 라인의 경우 경의중앙선을 이용하기 불편하지는 않아서 상당수 수요가 경의중앙선으로 흡수되었으며, 특히 백마역일산역의 경우는 고양시 공식 순환 버스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일산신도시 국민 순환 버스가 있다.
또한 백마역과 일산역은 가는 길목에 강선, 문촌마을, 강촌마을에서 각각 백마역, 일산역 맞은편과 이어주는 육교가 있고 맨 마지막에 지하도도 있어서 백신중학교에서 백마역까지라던지, 강선, 문촌, 문화, 오마, 신촌, 신일초등학교에서 일산역까지는 횡단보도를 한 번도 안건너고 이용할 수 있다.[17] 또한 실제로 일산역과 백마역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풍산역도 풍선효과로 인해 정발산동의 파이를 흡수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중이다. 앞으로 [서해선]이 개통된다면 인천.부천 지역과 강남으로의 수요까지 더해져 일산에 있는 경의중앙선 역들의 이용객은 더 늘 전망이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길어서 한 번 놓치면 10분 이상까지도 기다려야 한다. 운행간격은 초기 통근열차와 새마을호 개통 때의 1시간보다는 짧아졌으나, 아직도 수도권 전철치고는 10분 이상까지도 벌어지는데다가 일산선과 경의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조차 막장환승이다. 다만 환승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완전 개통 후에는 수요가 획기적으로 증가하였으며 GTX가 신설되면 막장환승이 다소 해결될 수 있다.
그래도 어쨌든 이용하기에 애로사항이 있는데다가 수색로의 버스 속도가 상당히 빠른지라(백석역에서 연대 앞 까지 25분이면 도착한다.) 버스의 의존도가 상당하며 특히 일산선 일별수송량 중 최대치를 찍는 곳이 화정역이다.[18] 방송업계 종사자를 제외하고는[19] 대부분이 서울 도심 쪽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심각한 편이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들어갈 때는 자유지만 나갈 때는 아니면서 궤도교통의 존재감도 희미한 곳이다.'''[20]

4. 여담



4.1. 본일산(구일산)


'일산'이라 하면 행정구역으로서의 '일산동구일산서구(2005년 이전에는 일산구)' 관할 지역을 모두 지칭하기도 하지만, '옛 일산읍에 해당되는 지역'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일산 문서 참고. 이 경우 옛 송포면에 속했던 일산서구의 송포동, 송산동 등[21]이나 옛 벽제읍, 원당읍에 속했던 일산동구의 고봉동[22], 식사동 등은 '일산'의 범위에서 제외되며[23], 일산신도시를 제외한 옛 일산읍 시가지는 따로 '''구일산'''(舊一山)이나 '''본일산'''(本一山) 등으로 불린다. 사실 여기에 언급된 고봉동 같은 곳들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일산(동·서구)' 관할이긴 하나, 개발이 되지 않은 광활한 농촌/공장 지대이기 때문에 사람들히 흔히 생각하는 '일산'의 이미지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구일산이라고 하면 현재의 일산1, 2동에 해당하는 지역만을 말한다. 이곳은 일산신도시 계획이 발표되기 전 고양군 일산읍의 중심지로 작용하였다. 현재 그 시절의 유산으로 일산시장이나 일산역 등이 남아있고, 현재 일산뉴타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00번 버스9703번 버스의 행선 스티커에 "신도시" 글자 없이 그냥 '''일 산 ↔ 서울역''' 및 '''일 산 ↔ 원 당 ↔ 서울역'''으로 쓰여 있는 이유가 이 동네들[24] 때문이다. 따라서 일산구 내에 사는 주민들에게 일산의 의미란 일산신도시 지역+중산, 탄현, 풍동을 포함하는 구일산시가지 지역을 의미한다.
인천 2호선이 중산동에 역 하나, 탄현역에 역 하나가 들어올 예정이다.
관련 문서: https://www.news1.kr/articles/?3757771

4.2. 명칭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상황이지만, '고양시 자체'를 '일산'이라고 하거나, '일산시'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또는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시 일산동구'를 각각 '일산시 서구', '일산시 동구'로 표기하는 사례를 '''언론을 포함해''' 꽤 자주 볼 수 있다.
덕양구 지역은 구 일산읍 지역이나 일산신도시 지역과 하나의 도시권을 형성한 적이 없었고[25], 현재도 대곡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그린벨트로 외지인도 한 눈에 알 수 있을 만큼 도시권과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다. 일산은 일산동구일산서구로 이루어진 구로 원래는 일산구였으나 2005년 일산구가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나뉘어졌다. 일산서구 송산동, 송포동이나 일산동구 장항동, 고봉동처럼 시가지화되어 있지 않은 한강변의 농촌이나 파주시와 접해 있는 변두리 지역까지도 모두 구로서는 일산이다.

4.3. 군사적 요충지


일산신도시 일대'''[26][27]'''는 향토사단 지역이 아닌 전방 제1군단 지역이다.
지금도 고양시에서 서울시계로 진입하는 도로에는 대전차방호벽과 검문소가 설치되어 있고 바리케이드도 짱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리적으로도 휴전선과의 거리가 가까운데다(최단 직선거리 기준 10km정도다!) 서울에서도 가깝다. 이러한 이유로 일산신도시의 아파트들은 조선인민군의 침공시 무너뜨려 진격을 저지시킬 용도라는 말까지 있었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구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에 빗대어 일산그라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브컬처계에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제3신동경시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다.
정확히는 도시계획 자체가 시가전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 있는 것. 실제로 중앙로는 계획도시답지 않게 전체적으로 약간의 곡면을 그리고 있는데, 주요 꺾어지는 포인트인 강선마을과 마두역 일대에서 직진 방향으로 쳐다보면 멀리 복도식 아파트 건물들을 마주보게 되어 있다. 즉 주요 진격로로 병력이 이동할 시 포인트마다 소규모 대항군을 배치하면 진격 자체가 안 된다.# 그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지옥같은 시가전으로 유명한 스탈린그라드(현재는 볼고그라드)에 빗댄 것은 적절한 비유인 것 같기도 하다.
공개된 각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 신도시내 서북방지역에 수로 및 전투진지를 구축

* 공원. 공설운동장 등 유사시 부대, 장비, 물자 등의 전개공간을 확보

* 시가지 내 남북 횡적도로는 좁게, 동서 종적도로는 넓게 개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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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전 상황을 고려, 주요 지점에 진지 등 전투 시설물과 대공화기 진지를 구축

* 건물군은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형성하고 주요 건물에는 지하 대피시설을 구비

* 아파트 등의 건물 배치는 작전성을 감안, 동서 횡적방향으로 건립

* 세대 간 장벽은 해체가 쉬운 합판 재질로 건설, 유사시 진지화

실제 일산 지도와 비교해보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례로 일산신도시 가장 서측에 위치한 성저마을을 보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성저 2단지(최동남방)의 상가는 콘크리트 유개호 모양으로 건설되어 있어서 상가는 반지하인데 입구는 언덕 2층에 위치한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3단지의 복도식 아파트에는 총안구가 건설되어 있고 9단지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층고(4~5층)의 빌라 단지로 구성되어 포병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적당한 장애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애초에 고양시 자체가 상비사단 2군단까지 주둔하고 있는 동네라는 점을 감안하면 딱히 놀랄 만한 일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각서가 공개되었던 1994년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었는데, 그 당시 한반도 정세[30]를 생각한다면 이런 말 쉽게 할 수 없다. 이 일로 이병태 국방부 장관이 국회 해명 과정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순수' 방어용/군사용은 아니라고 했는데, 그 말은 방어용/군사용 역할도 겸하고 있다는 소리고, 그러면 거기 입주해서 사는 사람은 기분이 어떻겠는가. 참고로 이 논란과 함께 상계동과 의정부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개념으로 설계되었음이 함께 공개되었다. 물론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북한이 기습 남침으로 철책 사단을 궤멸시킨 뒤 200만 대군을 몰아 서울 북부를 휩쓰는 상황에서 한국군은 1~20만 안팎의 병력만으로 전선을 방어해야 한다는 공포에 시달렸던 시절이라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차단하기 위한 병력 배치는 필수적이었으므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는 하다. '''북한군이 전면전 능력을 상실한 건 2000년대가 지난 뒤의 일이다.''' 그래서 일산신도시 인근에 그 이후에 지어진 김포 한강신도시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수준의 요새도시는 아니고 한국 어딜 가도 흔히 있는 신도시 느낌 물씬 풍기는 평범한 도시이다.[31] 물론 이 일대(수도권 서북부 최전방)의 방어는 서울 방어와 직결되는 만큼 유사시를 대비해 군인, 군부대 밀집도가 매우 높은 건 여전하다. 최전방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민간인 인구가 많기도 하고.
또한 하천 주변에는 여지없이 반 유개화된 콘크리트 벙커가 건설되었고, 일부 신규 아파트의 경우 노상에 노출된 대전차 진지들이 다수 건설되었다. 일부 아파트는 딱 봐도 포상으로 사용하기 아주 좋게 건설되었다. 그리고 성저마을, 장성마을 등 외곽지역 복도식 아파트들은 복도의 콘크리트 담장이 중간중간에 뜬금없이 뚝뚝 끊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총안구' 용도로 쓰기 위한 것. 또한 원래 화재 시 이웃집으로의 대피를 위해 만들어진 세대간 베란다 가벽 역시 철거하면 복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도를 보고 서울시계에서 북한까지의 최단거리(24km)를 직선으로 이어보면 일산신도시를 통과하며, 자유로(한강하구)를 따라 살짝만 더 올라가면 오두산통일전망대가 나오고, 임진각, 판문점에서도 멀지 않다. 다만 의외로 드론비행은 신도시 일대에서 일산호수공원을 포함하여 별 제한없이 가능한 곳이 많다. 휴전선 인근의 비행금지구역 지도를 찾아보면 서울특별시를 제외하고 볼 때, 동부전선부터 중부전선, 의정부, 양주 일대까지도 휴전선 이남 30~40km 지점까지 P518(휴전선 비행금지구역)로 지정되어 있는데, 고양시, 김포시, 강화군 일대에서는 금지구역이 대폭 얇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이 지역 비행금지구역이 얇아지는 것은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있기 때문으로,[32] 그 외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박근혜 정부 때 드론 활성화 정책이라고 해서 2015년 고양시 일대의 비행제한구역 지정을 대폭 완화하는 정책도 했다. 원래 그 이전까지 고양시에서 드론 날린다고 하면 허가는 아니고 시청에 신고를 해야 했다. 그러나 2015년 9월부터 신고 절차도 완전히 폐지하고 고양시에서 자유롭게 드론 날려서 촬영이 가능하다. 그래서 드론을 날리고 싶은 서북권 사는 서울시민들이 고양시에 자주 오는 편(...)

4.4. 연예인 집결지


일산신도시는 건설 당시부터 외곽에 SBS 탄현제작센터가 있었고 2007년 11월 30일 일산 한복판에 MBC 일산드림센터가 입주해서 상암MBC가 생기기 전까지는 사실상 제작본부처럼 쓰였다. 현재도 일산MBC에는 MBC C&I 등 자회사와 케이블국, 그리고 800석 규모 공개홀이 있으며 가요대제전 등 연말 큰 행사는 여전히 일산을 활용한다. 대화역 인근에는 CJ E&M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스튜디오가 있다. 또한 2017년 8월 7일에 EBS 본사, 2019년 4월에는 JTBC 제작스튜디오까지 한류월드에 입주했으며, 일산 바로 옆에는 상암 MBC 본사, KBS N, YTN, JTBC 본사 등이 입주해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있고 조금 더 가면 자유로를 따라 여의도 KBS 본사와 목동 SBS 본사까지도 빠르게 접속된다.[33]
이렇다보니 연예인들을 비롯해 방송업계 종사자들과 문학 작가들이 많이 산다. 특히 강남 못지 않은 연예인 타운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산 내 식당에는 연예인 싸인이나 기념촬영 사진이 흔하게 붙어 있다. 운 좋으면 가끔 옆 테이블에 앉아서 술 마시는 연예인들을 볼 수 있다. [34] 혹은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츄리닝 차림으로 장을 보고 있는 변우민이라든가. 특히 방탄소년단RM은 자신이 나고 자란 이 곳에 대해 노래까지 만들었을 정도다.
이렇게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각 방송국의 제작센터도 많기 때문에 일산에서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도 많이 한다. 특히 MBC가 상암 사옥 시대를 열기 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제작을 일산드림센터에서 했기 때문에 더욱 많았다. SBS도 마찬가지로 제작센터가 일산에 있어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까지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다. 순풍산부인과[35],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드림하이,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등의 드라마, 일일시트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유재석무한도전 제1회 촬영을 진행한 고양종합운동장을 가장 기억나는 장소로 꼽기도 했으며, 무한도전이 일산에서 제작될 당시에는 웨스턴돔 인근의 찌개집에서 정형돈을 봤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매년 명절마다 아육대가 대화역 근방에 있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복면가왕 역시 이곳의 MBC아트센터에서 촬영된다.
EBS의 경우는 크게 관련이 없을 것 같았는데 요즘 이 분이 등장하셔서 나름 이 부분에 등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 EBS의 캐릭터들이 크게 지역이랑 엮이는 경우는 별로 없었지만 펭수의 경우는 붐업 시발점이 된 아육대 패러디가 고양체육관인지라.

4.5. 그 외


  • 군사적 요충지 단락에서의 의미 뿐만 아니라 그냥 날씨 때문에(추워서), 일산그라드라고 현지인들은 빗대어 부르기도 한다. 1월 중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때도 있기 때문에[36] 애당초 서울보다 북쪽인지라 겨울엔 많이 추운 편이다. 겨울철 최저 기온이 은평구의 남쪽 동네랑 2~3도가량 낮고 한강 이남 지역하고는 6~7도가량 낮은 일도 잦다. 그 옆에는 파주 시베리아가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러시아동구권 출신 박사들이 킨텍스나 근처의 모 연구시설에 방문하면서 하는 말의 십중팔구가 "꼭 고향 같네요"라는 것이다. 사실 소련이 일산같은 계획 도시의 원조라서 러시아는 박스 모양 콘크리트 건물들 천지다.
  • 한 때는 "천하 제일 일산,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분당과 함께 경기도 쌍두마차 정도의 위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당시에 비해서는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강남권 접근성의 영향이 큰 듯 하다. 그럴 법도 한 것이 분당은 강남과 상당히 가깝지만 정작 일산은 거꾸로 신촌·홍대권과 가깝다보니...
  •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 이곳에 단독주택을 건설하여 잠시 동안 거주했던 적이 있다. 대통령이 된 후에 해당 사저를 재미교포 사업가인 조풍언[37]에게 매각했으나, 실제로 조풍언은 이곳에 거주하지 않았다. 조풍언이 2014년 사망한 이후 고양시가 매입하여 시민 공간으로 꾸릴 계획이지만 상속 문제로 인해 활용되지 못하다가, 마침내 2021년을 목표로 기념관 조성을 하기로 하였다.
  •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 땅값이 올라서 벼락부자가 된 원주민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 원주민들을 노린 불법 하우스 도박이 성행했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38]
  • 2019년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양에 창릉신도시를 짓겠다고 하자, 일산의 여전한 교통난과 시설 노후 문제, 일자리 창출 등 자족기능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 채 일산을 죽인다고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일산서구 지역구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자기 지역구 뒤통수 친 배신자"라는 혹평을 얻고 있다. 지역구의 지지가 있었기에 국토교통부 장관 임무 수행이 가능했던 부분이라, 일산 주민들의 분노와 배신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자세한 내용은 창릉신도시 문서 참고 바람. 심지어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에는 자신에게 항의하는 지역구 주민들을 향해 '동네 물 나빠졌다'고 지역 비하 망언까지 하는 바람에 애꿎은 일산 주민들은 졸지에 지역 비하의 피해자가 되었다. [39]
  • 한강 이북이라 민항기가 날아다닐 수 없지만 김포국제공항[40] 인천국제공항이 가깝기 때문에 멀리서 여객기가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 돈가스 프렌차이즈 사보텐 매장이 없다(...) 원래 정발산역 인근 백화점에 있었으나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진 듯하다. 즉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에서는 사보텐을 가려면 엄청난 택시요금을 내고 삼송역까지 가야 한다. 일산 , 운정 일대에서 삼송역을 경유하는 버스가 극히 씨가 마른것도 한몫한다.

5. 정치


고양시/정치 문서에 언급되어 있다.

6. 마을


다른 1기 신도시들과 달리 모든 마을 이름에 (옛 또는 현재) 지명을 사용하였다. 산 이름이나 꽃 이름, 뜻 좋은 말(추상 명사) 등을 마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다른 신도시들과는 비교되는 부분.
인근 택지지구(대화마을, 탄현·중산, 풍동, 햇빛마을 등)를 제외한 '순수 일산신도시' 지역만 설명한다.
  • 성저마을
아파트(1~4단지), 건영빌라(5~15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화역에서 탄현 입구까지 이르는 꽤 넓은 지역이다. 대화동 관할이며, 대화동 주민센터가 성저공원 맞은편에 있다. 일산서구청도 대화역 근처에 있다. 마을 이름은 과거 이 곳에 토성(土城)이 있었다 하여 '성 아래(城底)'란 뜻으로 지었다. [41]
  • 장성마을
아파트(1~4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화역 역세권이며 KINTEX가 이 곳에 있다. 대화동 관할. 마을 이름은 현재는 남북 분단으로 행정 기능이 정지된 옛 장단군(長湍郡) 출신 사람들 과거 이 곳에 마을을 이루고(成) 살았다(長成)는 데서 유래하였다.
  • 후곡마을
'''일산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아파트 18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산의 대표적인 학원가이기도 하다. 일산역 역세권이며 마을 전체가 일산3동 관할이다. 마을 이름은 구일산(옛 일산읍 시가지)의 '뒷동네(後谷)'라 하여 지었다. 혹은, 후곡마을 앞의 주엽역으로 가는 문화공원에 계곡이 있어 계곡 뒤의 마을이라 하여 후곡마을이라는 설도 있다.
  • 문촌마을
아파트 19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쪽도 후곡마을처럼 규모가 엄청나다. 주엽역 역세권이며 그랜드백화점현대백화점도 이 마을에 있다. 마을 전체가 주엽2동 관할. 마을 이름은 옛날 이곳에 서당이 많아서 '글동네(文村)'란 뜻으로 지었다.
  • 강선마을
아파트 18개 단지(단, 18단지는 없어서 단지 번호는 19단지에서 끝난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도 후곡, 문촌마을과 비슷한 규모. 주엽역 역세권이며 마을 전체가 주엽1동 관할이다. 일산호수공원의 서쪽 진입로이기도 하며, 이쪽으로 진입하면 그 유명한 '노래하는 분수대'가 나온다. 마을 이름은 옛날 이곳의 풍경이 '신선이 내려올(降仙)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 밤가시마을
건영빌라(1~9단지)와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발산의 북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정발산동(2005년 이전에는 일산4동) 관할이다. 풍산역 역세권이다. 옛날에 이 곳에 밤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밤가시라 명명하였으며, 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있었던 초가집의 이름도 '밤가시초가'이다. 이 동네에 있는 율동초등학교의 학교 설명에도 밤나무가 많아 밤 율(栗) 자를 써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남쪽 블럭 밤가시공원을 중심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소규모 앤틱샵들이 모여들고 분위기 있는 카페와 맛집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밤리단길'''이라는 별칭이 생겨났다. 2020년 현재 진행형으로 괜찮은 가게들이 계속 생겨나는 중. 일산 거주민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신흥 핫 플레이스.
  • 양지마을
건영빌라(1~5단지)와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발산의 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호수마을과 함께 장항2동 관할이었으나, 2005년 정발산동으로 편입되어 현재는 정발산동 관할이다. 일산경찰서가 있으며, 중앙로를 건너가면 일산의 중심상업지구와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이 나온다. 마을 이름은 '햇빛이 잘 드는 곳(陽地)'이라 하여 붙여졌다.
  • 정발마을
건영빌라(1~7단지)와 청구빌라(8단지),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발산의 동쪽과 남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일산동구청과 국립암센터가 이 곳에 있다. 마을 이름과는 달리 정발산동이 아닌 마두1동 관할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정발산이다.
  • 백마마을
아파트 6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곡마을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학원가이다. 마두1동 관할이다. 백마역 역세권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백'석동과 '마'두동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
  • 강촌마을
아파트 7개 단지(1~8단지. 단 4단지는 없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산신도시의 교통 요충지인 마두역 역세권이다. 마을 전체가 마두2동 관할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과거 '강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던 곳(姜村)'이라 하여 유래했다. 강촌역 있는 강촌이랑은 다르다.
  • 호수마을
아파트 5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름 그대로 호수공원이 맞은편에 있다. 호수공원의 동쪽 진입로에 해당된다. 역시 마두역 역세권이며, 사법연수원, 법원공무원 교육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도 있어 법조타운을 형성하는 곳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일산호수공원.
  • 백송마을
아파트 8개 단지(1~9단지이며 4단지는 없다.), 건영빌라(10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백석1동 관할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고양시의 천연기념물인 '송포 백송(白松)'에서 유래했다. 단 실제 송포백송은 이 곳에 있는 게 아니고 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다. 그냥 이름만 따온 것이다.
  • 흰돌마을
아파트(1~5단지), 라이프빌라(6단지), 건영빌라(7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하게도 중앙로 이남의 아파트(2~5단지)와 단독주택단지는 백석2동, 중앙로 이북의 아파트(1단지)와 라이프·건영빌라, 단독주택단지는 백석1동 관할로 나뉘어 있다. 백석역 역세권이며 고양종합터미널, 코스트코, 이마트 일산점 등이 있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백석동을 우리말로 '흰돌(白石)'로 풀어 쓴 것이다. 실제로 커다란 흰 바위가 열병합발전소 근처 공원에 있다.

7. 놀거리



7.1. 일산호수공원


지하철역 세 정거장 거리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의 공원이기 때문에 놀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많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7.2. 원마운트/가로수길


원마운트는 실내 워터파크와 (겨울 한정) 눈썰매/스노보드 실내슬로프를 운영하는 복합위락시설이다.
여기 입주한 상가 중에서는 일단 맥도날드가 제일 잘 되었으나 높은 임대료로 맥도날드가 해당 지점을 폐쇄하였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급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돈 없는 대학생들이 가기엔 정말 비싸다. 가격대는 학생들이 가기에는 좀 높고 직장인들이나 가족단위를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다. 1층에는 화장품가게나 오락실 등이 줄지어 있다. 2층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 중 샤브샤브집이 손님이 많으며, 국수집이나 냉면집도 나름대로 장사가 잘 되는 듯하다. 또한 옷가게들이 많은데 다양한 스파브랜드 매장들이 줄지어 있다. 최근에는 평일 낮 한정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버스 대절해서 우르르 들렀다 가는 경우가 많다. '베이징에 조양공원이 있으면 한국에는 원마운트가 있다' 인데, 이 관광객들이 요즘은 스타필드 고양으로도 많이 가는 듯하다.
인근에 EBS와 앰블호텔도 있고 JTBC(제작부)도 들어오며, 신규 아파트 단지에 수천 세대 공급까지 쏟아지기 때문에 수요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보니 원마운트 앞쪽 유휴지에 또 다른 상가가 들어섰는데 그 이름이 '호수공원 가로수길' 이다.
일산 가로수길에 KBS 공개스튜디오가 들어섰다. 현재 KBS 2TV의 일부 토크쇼가 가로수길 공개스튜디오에서 촬영된다.

7.3. 현대백화점/홈플러스/레이킨스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일산에 있는 백화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명품관이 있어서 그나마 가장 고급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까놓고 말하자면 그랜드는 말할 것도 없고, 메이저 프리미엄 백화점인 롯데백화점마저도 동네 쇼핑화 되었다. 특히 현대는 8층 식당가 외에도 지하1층의 푸드코트가 강세인데, 2017년 말에 리모델링을 거쳐서 더 고급스러워졌다. 음식 가격대는 좀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그만큼 수준 높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홈플러스 쪽에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이랑 뉴욕버거밖에 없다. 리모델링 이후엔 아예 두 지하 매장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전에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뭔가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홈플러스가 입주한 곳은 '레이킨스몰'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백화점과 메가박스로만 몰려서 프랜차이즈 카페말고는 장사가 잘 안되는 듯하다. 이곳 3층에 메가박스가 있다. 이곳에 입주한 음식점들은 그저 인근 직장인들(EBSJTBC 등)의 점심 수요로 먹고 사는 듯하다. 그나마 현대모터스 고양에 키친이 들어오면서 여기와도 경쟁해야 하게 생겼다.[42] 조만간 킨텍스 한류월드의 고층아파트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면 좀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이 건물들 뒤편으로는 야경이 멋진 다리들과 가로등이 펼쳐져 있어서 연인들과 다정하게 데이트하기 편하다. 원마운트와도 가깝고 조금 더 가면 호수공원이 나온다. 혹은 킨텍스로도 걸어갈 수 있다.
현대백화점 대각선 맞은편에는 킨텍스 제1전시장 앞까지 먹자골목이 조성되어 있다. 학생들보다는 주로 중장년층의 주머니를 노리는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편.
레이킨스몰에 메가박스 킨텍스점이 입주해있는데, 고양시에 있는 영화관 중에서 제일 장사가 안 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손님이 늘어서 옛말이다. 주말에는 관객들이 많지만 주중에는 한산한데, The First Club관 같은 경우 주중에는 전세내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43] 그 특성 때문인지 상영작 중 애니메이션 관련 장기 상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러브라이브 극장판이라든가 동급생을 5주 동안 걸어놓는다든가 한다. 메가박스 동대문관과 함께 서브컬쳐계의 양대산맥이다.
최근 이 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을 노리고 레이킨스몰 옆에 원마운트, 그리고 그 옆에 '호수공원 가로수길'이라는 몰형 상가가 생겼다.

7.4. 웨스턴돔/라페스타


초기에는 라페스타가 먼저 개발되었지만 점차 웨스턴돔에게 밀렸다. 주차공간의 편의성 면에서 자체 지하주차장을 갖고 있는 웨돔에 비해 라페는 공영주차장에 세워놓거나 각 빌딩의 지하주차장들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44] 그래서 현재는 웨돔의 경우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오붓하고 다정하게 먹을 수 있는 요식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라페스타는 주로 방문화를 책임지는 술집들과 데이트 같은 놀거리들이 많다.
일산의 핵심지역이기도 한데, 주말 웨스턴돔~라페스타 먹자골목을 한번 왕복하면(거리가 어느 정도 되지만 못 걸어갈 거리도 아니고 보통 데이트를 하거나 놀던 동선이 대부분 라페와 웨돔이 겹쳐서 경유된다.) 아는 사람은 한 번 정도 만날 수 있다고 할 정도이다.
가끔씩 연예인도 출몰하는데, 특히 웨스턴돔 옆에 MBC 일산제작센터가 있어서 특정 가수나 탤런트의 팬덤들 또한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여기는 연예인이 흔한지라 별로 낯선 풍경은 아니다.
서울에서 잘 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죄다 웨스턴돔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이 곳의 음식점들에서 음식을 시켜먹으면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종류도 꽤 다양해져서 칼국수나 육개장같은 한식류뿐만 아니라 일본 라멘, 함박, 카레, 베트남, 태국음식 등등 수많은 맛집들이 있으니 알아서 찾아보자. 개중에는 테이스티 로드맛있는 녀석들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곳도 있다고 한다. 라페스타의 경우 웨돔 반대편 끝자락인 먹자 쪽으로 가면 술집이 많고, 퍼즐카페라던가 보드게임카페, 애견 카페, 고양이 카페 등이 있다. 이러다보니 웨돔에서 모여서 놀다가 중앙공원 가로질러 라페로 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라페에서 웨돔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다반사. 차량은 중앙공원 광장에 의해 이동이 막혀 있지만 도보로는 그냥 질러가면 그만이다. 이 중앙공원에서 가끔 큰 행사가 열리는 경우도 많으며, 평소에는 스케이트보더들의 천국이다.
여담으로 12월 31일 제야의 종이 치기 전 라페스타 먹자골목 (지도상으로는 등갈비골목이라 부르지만 사실상 등갈비집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자골목이라 부른다.)에 가면 곧 성인이 될 고3들이 종이 치자마자 술집으로 몰려들어갈 준비를 하고 종이 칠 때 다같이 카운트다운 후에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도 볼수있다.
웨스턴돔에는 IMAX, 4DX가 있는 CGV 일산점이 고양시내 영화관 부동의 1위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라페스타에는 그에 못지 않은 규모의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점이 있다. 원래 이곳에는 롯데시네마 '''1호점'''이 롯데백화점 내에 있었으나 자진 폐쇄하고 인근 라페스타점으로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7.5. 그랜드백화점


예전에는 지하층에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던 맥도날드[45]가 있었지만 지금은 꽝이다. 한때는 커다란 유니클로 매장이 있었다. 아예 한 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용객 입장에서는 괜찮았을 듯하다. 2017년 3월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철수했다. 2017년 리모델링 이후 지하 1~3층을 모두 식품관 및 푸드코트로 탈바꿈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1990년대에는 그랜드백화점에서 직영하였던 "그랜드시네마"라는 영화관이 있었다. 그랜드시네마 시절에는 주로 재개봉관에 가까웠다. 물론 아예 새 영화를 안 트는 것은 아니었지만 동네 영화관 특성상 많이 틀기는 어려웠다. 이것을 2008년 롯데시네마가 인수하여 롯데시네마 주엽점 영화관으로 만들었다. 인근의 대형 상형관인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과 구별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등 전산상으로는 롯데시네마 주엽점으로 뜬다. 원래 동네 극장이던 곳을 롯데가 인수해서 리모델링한 곳이라 그렇게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없으니까 오붓하게 보기에는 괜찮다. 그리 작은 영화관은 아니다. 무려 8개 관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라페스타관보다 관 수는 더 많다. 좌석 수는 라페스타가 많지만 라페스타는 좌석 배치가 CGV 신촌아트레온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좁다. 주엽점은 반면 메가박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의자간 층고가 높고 사운드도 잘 되어 있다. 정말로 메가박스가 주엽점을 인수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수준이다.

7.6. 스타몰/주엽역 삼부르네상스


그랜드백화점 맞은편 주엽역 1번 출구 쪽에 스타몰을 공사하다가 유치권이 걸려서 완전히 폐건물 비슷한 상태로 있는 바람에 주엽역 상권 확장에 태클이 걸렸다. 이 부분은 스타몰 항목 참조. 그런데 건물주인이 근성으로 한동안 계속 공사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무려 30여 년 간 이 짓을 했다(...) 아주 느리지만 어떻게든 공사가 중단되었다 진행되었다 하는 중이었는데, 2018년 들어 완전히 망해서 결국 건물은 철거되었다. 이후 삼부파이낸스가 인수하여 처음부터 새로 재건축하여, 500세대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로 2020년 말 완공했다. 주엽역 삼부르네상스 항목 참조.

7.7. 애니골


풍산역 인근에 있는 먹자골목. 2010년대 현재 애니골 지역도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리모델링이 진행중이다. 일산에서 방송에 나오는 맛집이라는 곳들은 사실 여기에 몰려있다. 젊은 취향보다는 약간 나이 드신 분들의 맛집 탐방으로 좋은 곳들이 많으며, 풍산역에서는 애매하게 멀기 때문에 식사동행 마을버스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자가용으로 움직인다. 일산 사람이야 마을버스 노선을 잘 알겠지만,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일산동구청에 내려서 "응? 어디로 가야 된다고??" 하며 전화통화를 하거나 스마트폰 지도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다.

8. 버스



8.1. 시외버스


일산동구 백석동고양종합터미널이 있으며, 근교 일산 와이시티와 사실상 같이 개발되어 사실상 2014년 일산 개발이 완성되었다.

8.2. 시내버스


※ 참고 : 여기서 말하는 시내버스는 경기도 시내버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를 말하며 타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시내버스또한 이 문단에 추가한다.
  • 서울버스[46]

9. 도시철도역



9.1. 3호선



9.1.1. 대화역


수도권 전철 3호선의 시종착역이며, 주로 술집이 많다. 예전에는 킨텍스까지 정말 멀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대화역에서 들어가는 버스 노선들이 늘어났다. 맑은 날이면 그냥 피프틴 타는 걸 추천한다. 교통 면에서는 고양 BRT의 실질적인 시종점이며 대화동, 송포동, 탄현동의 지역 교통 중심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거기다 광역교통망이 부실한 옆 동네 '''교하지구'''의 환승거점으로도 작용 중이다.

9.1.2. 주엽역


주엽1, 2동 경계선에 있는 역.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일산의 상업 중심지였던 시절엔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이었다. 상권이 몰락한 지금도 금융 부문에선 여전히 건실하다. 역 바로 앞에만 국민은행 2곳, 외환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이 모두 있고, 심히 말이 많았던 솔로몬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 금융권도 여기에 몰려 있다. 가히 경기도 서북부의 금융허브라고 할 수 있는 곳. 여기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도 발달되어 있다. KFC, 맘스터치, 버거킹이 있고, 그랜드 백화점 맞은편 쪽 골목길 사이에 곱창집, 고추장삼겹살 골목이 있다. 중앙로와 교차하는 넓은 공원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호수공원과 일산역으로 각각 이동할 수 있다. 근방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면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 정발산역 부근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이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9.1.3. 정발산역


명실상부 일산 최고의 중심가. 이름처럼 바로 뒷편에 정발산이 있고 일산의 행정 중심가인 일산동구청도 인접해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과 가까운 곳에 미관광장[47], 고양아람누리가 있다. 광장 양 옆으로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으며, KT 고양지사, 근로복지공단, 일산우체국, 일산소방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세무서, 일산등기소, SK브로드밴드를 역세권에 끼고 있다. 수많은 오피스텔이 호수로와 중앙로 사이에 있는 등 여러모로 일산의 모든 것이 집약된 곳이다. 다만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와 라페스타 먹자골목은 주엽역 쪽이 조금 더 가깝다.

9.1.4. 마두역


백마로를 사이에 두고 정발산역과 머지 않은 곳에 있다. 교통 면에서는 정발산역에 인접한 일산동구청 정류장과 함께 일산의 환승거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좀 더 정확하겐 일산동구의 환승정류장이다.[48] 구조로는 주엽역과 매우 비슷한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실제로 주엽역과 더불어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일산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했다. 라페스타의 급부상 이후 상권을 정발산역 쪽으로 넘겨주었으나 상대적으로 주엽역보다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49] 크게 침체된 분위기는 아니다. 웨스턴돔과 가까운 거리에 뉴코아아울렛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상권이 살짝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웨스턴돔 맞은편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사법연수원 등이 있는데 고양시 내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음에도 쾌적하고 한적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주엽역과 마찬가지로 중앙로와 교차하는 공원길을 따라가면 각각 일산호수공원, 백마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9.1.5. 백석역


일산선 신도시구간 5개역 중 가장 처음 개발이 시작되었고, 가장 늦게 개발된 곳. 알미공원에서 마두역 방면으로는 이미 애저녁에(1995년도 이전)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일산신도시 최후의 공터로 남아있던 고양종합터미널일산 와이시티 부지가 바로 백석역 동편에 있었다. 일산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1997년 이후로도 상당기간 공터로 있다가 2000년대 초반 서편에 오피스텔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이 시작되었다. 2012년 6월 18일 고양종합터미널, 홈플러스, 메가박스가 입점한 것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동네 분위기가 바뀌는 중이다. 게다가 2016년, 가히 일산 최고의 아파트인 요진 와이시티의 준공과 입주가 시작된 이후 일산 벨라시타까지 들어서면서 백석역 일대의 발전이 탄력받고 있다. 상권의 발달에 힘입어 이용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역 중 하나다.

9.2. 경의중앙선



9.2.1. 탄현역


그 유명한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SBS 탄현제작센터가 있는 곳이다. 두산위브의 입주에 맞추어 아파트단지 한복판으로 역을 이전하였으며 탄현지구와 덕이지구, 운정신도시 일부의 수요를 흡수하는 역이다. 경의선, 경의중앙선 라인이 호수로 라인과는 상성이 맞지 않아 호수로라인 동네의 파이는 여전히 3호선이 가지고 있는 반면 이쪽은 경의중앙선만 있고 경의중앙선이 압도적으로 편리한데다 대규모 거주지까지 끼고 있어 3호선에 비교해 이용객이 크게 밀리지는 않는 편이다. 탄현역의 경우 두산위브 상가와 탄현2지구 상업지구 덕분에 그나마 경의선 변에서 상권이 발달한 축에 속한다.

9.2.2. 일산역


'''지금의 일산이란 지명을 만들어준 역이다.''' 순우리말 한뫼를 한자로 옮겨 일산역을 만들었고, 10여년 뒤 부군면 통폐합을 거치며 일산리라는 지명으로 정착되어 지금의 일산이라는 역사가 시작되었다. 1906년 개업. 그러나 이름이 아닌 마을 자체의 역사는 훨씬 더 오래되었는데, 원래 이 지역의 지명은 고봉으로 이 곳과 덕양(행주산성)을 합쳐 고양이라는 지명을 만들 만큼, 고양시에서 역사적으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그에 맞게 일산역 또한 일산 관내에서 유일하게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역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세월의 기차역이었다.[50] 지금은 구역사는 그대로 보존해놓고 200m 정도 서울쪽으로 이전하여 경의선 전철을 취급하는 선상역사를 새로 올렸는지라 다른 역들과 다를게 없어졌지만 그래도 경의선 내 수요 전체 1위[51]를 차지함은 물론 일산선의 마두역보다 승객이 많아질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복선전철화와 함께 3면 6선을 완비하였고 역 광장도 넓으며 유휴부지까지 있어서 향후 통일에 대비한 역임을 알 수 있다.[52] 원래 출입구는 구일산(일산시장)이 유일하여 후곡마을 사람들은 육교를 통해 넘어와야 했지만, 2009년 복선전철화 이후 정문을 후곡마을로 새로 뚫었다. 이 1번 출구 앞에 넓직한 공원길이 있는데 이를 따라가면 후곡학원가, 주엽역, 호수공원, 현대백화점까지 이어진다. 반대편 구일산은 일산읍내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풍경이 나오며 110년 전통의 일산5일장이 있다. 현재 역 뒷편으로 일산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이 끝나면 경의선 이북 지역이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9.2.3. 풍산역


바로 위의 일산역이 가장 오래된 역이라면 여기는 일산의 전철역들 중 가장 어린 역이다. 2009년 개통하여 전역 일산역과는 무려 '''103년''' 차이가 나는 풋풋한 역이다. 일산신도시 내에서도 인구밀도가 낮은 연립주택 지구에 자리잡고 있어 이용률이 곡산역을 제외하면 가장 떨어진다. 정발산공원, 밤가시초가, 마두도서관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신도시가 아닌 동편에는 하늘마을(일산2지구)이 있는데 한 때 부역명으로 붙었던, 일산의 맛집이 모여있는 애니골이 역세권에 있으며 이마트가 새로 입점하여 상권 거점으로 점점 주목받고 있다.

9.2.4. 백마역


1966년 개통한 역으로, 1906년 개통한 일산역 다음으로 오래된 역으로서, 1970~80년대에 대학생들의 단골 MT, 데이트 장소로 애용되던 곳이었다. 일산신도시 공사를 하면서 밀려나 지금은 백마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산역과 마찬가지로 역 앞에 큼직한 공원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백마학원가, 마두역, 사법연수원, 뉴코아아울렛, 호수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반대편은 그린벨트로 묶인 한적한 농촌이지만 머지 않은 거리에 풍동지구가 있어 여기서 백마역으로 많이 환승하러 온다.
백마역 문서에도 있지만, 이 근방에 백마부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역과 백마부대는 서로 이름 유래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백마역은 백석과 마두에서 한 자씩 따온 것이고 백마부대는 그냥 표상이 흰 말이라는 뜻인 백마이다.(그런데 또 한자는 같다.)
여담으로 이 역을 포함해 도라산역 부터 전역인 곡산역 까지 모두 문산역이 관리한다. 대곡역은 3호선에서 경의중앙선 부분까지 관리하며, 능곡역부터는 새로운 관리구간이다.[53]

10. 관련 문서




[1] 서쪽을 위로 둔 지도다.[2] 이는 당시 분당신도시와 함께 이 두 신도시를 각각 '''분당시, 일산시'''로 분리시킬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분당신도시는 분당시의 분구까지 준비하여 2개의 구청사 부지까지 준비해두었다. 단 중동, 평촌, 산본의 시청사 부지는 '중동시', '평촌시', '산본시' 분리가 아닌, 기존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의 신청사 부지로 계획된 것이다. 부천시만 계남구 분구를 대비해 부지를 남겨 두었지만, 원미구 인구가 50만이 넘지 못해 그 부지에는 경기예술고가 세워졌다. 만약 계남구청이 세워졌다면 중동신도시는 평촌신도시와 더불어 신도시 이름과 일반구 이름이 다른 신도시가 되었을 것이며, 선거구도 부천 원미구 을이 아닌 부천 계남구로 되었을 것이다.[3] 일산 원마운트가 들어서면서 위락시설 계획이 결과적으로 달성된 감은 있다.[4]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의하여 교통연은 100%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시설공단도 일부 조직만 남겨두고 모두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건설연의 경우 기재부에서 이전비용 예타를 내 본 후 정부차원에서 이전 이야기가 쑥 들어가버렸는데, 이전하는 데만 국가예산의 수십분의 일 정도를 잡아먹는 걸로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2개 기관이 이전한 후 인근 송포동, 대화동 상업이 위축되었고, 어차피 건설연이 이전할 일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상인들은 혹시라도 이전 이슈가 나올까 우려한다.[5] 주의할 것이 대화역 근처에 있는게 아니다. 대화역 근처는 장성/성저마을이 있고, 대화마을은 더욱 서쪽 안까지 들어가야 한다. 버스도 대개 대화역을 종점으로 하다보니 통상의 절반 수준이고, 도보로도 20~30분 걸리기 때문에 멋모르고 대화역 근방에 내리면 큰일난다. 실제로 채널A에서 대화마을에 있는 어느 식당이 소개되자 그 방송을 본 어르신들이 국가적인 대중교통 무임승차 권장정책에 힘입어 죄다 대화역에 내려서 대화마을에 있는 식당을 찾고 있었다. 당연히 장성마을, 성저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었다.[6] 정확히 말하면 일산신도시 계획에 있던 지역은 아니다.[7]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포함[8] 인구밀도도 낮출 겸, 정발산을 가리지 않도록 하는 경관상 효과가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양시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이 지역이 전방이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신도시 건설 당시에 비해 고도제한은 완화된 편으로, 이후 일산 와이시티일산 두산 위브 더 제니스가 건설되기도 했다.[9] 2000년대 초반에는 최고층이 25층인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50층이 넘어가는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10] 나머지 한 곳은 분당동 51, 57번지 일대 24개 필지 지역이다.[11] 원칙적으로 1세대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으며 다가구, 상가주택은 지을 수 없다. 주로 연예인이나 중산층들이 많이 거주 하는 지역.[12] 대표적인 예가 고양이 마케팅. 이에 대해선 해당 항목 참조.[13] 행주산성 일대부터 파주 심학산까지의 넓은 평야지대[14] 한국항공대학교 비행장이 제주도로 이전하면서 일산 지역 고도제한은 해제되었다.[15] 판교테크노밸리가 강남의 멀티를 내세우며 대성공한 영향으로 2000년대에는 어느정도 분산되고 있던 기업들이 한방에 다시 경기남부로 이동하면서 쏠림 현상이 극대화 되어버렸다.[16] 예전에는 산본신도시에서도 해당되었으나 서울 버스 542번이 광역에서 간선으로 바뀌면서 옛말이 되었다.[17] 단, 호수마을, 백신초-백석중-백신고등학교 라인이나 한수중, 장성마을 라인에 거주한다면 백마역, 일산역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중앙로에서 버스타거나 3호선타고 대곡에서 환승하는 것을 추천한다.[18] 이렇게 된 이유는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부처간 불협화음 때문이다. 건설부와 토지공사는 경의선의 복선전철화를 원했으나 철도청에서 X를 찍는 바람에 만만한 서울 지하철 3호선을 휘어가게 만든 것이다(원래는 벽제로 연장할 계획이었다). 참고로 화정지구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일산신도시로 연장되는 것이 확정된 이후에 생긴 택지개발지구이다 보니 철처하게 3호선 화정역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3호선 연장이 없었다면 아예 생겨나지 않았던가, 아니면 경의선 연선 풍동지역이 먼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고 한참 후에나 생겨났을 지도 모른다.[19] 그나마 일산에 있는 자족시설이 MBC 드림센터와 SBS 탄현 제작센터. 후자의 경우는 1995년에 준공되었지만 전자는 2007년 준공. 그나마 MBC는 멀쩡한 드림센터 버리고 상암동으로 다시 이사갔고, 대신 들어오는 게 EBS이다. 다만 EBS, 빛마루, JTBC 제작센터, CJ E&M 스튜디오까지 들어오기는 했다.[20] 이는 분당신도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불거지는 문제인데, 그 중에서도 정자역 이북 지역에서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KD 운송그룹에게 돈만 뜯기게 된다.[21] 법정동 상으로는 덕이동, 가좌동, 구산동, 법곳동, 대화동 일부.[22] 법정동 상으로는 사리현동, 성석동, 설문동, 지영동, 문봉동.[23] 다만 탄현동이나 대화동처럼 원래 송포면에 속했으나 이후 일산신도시 지역에 들어간 일부 지역은 여기에 보통 포함된다.[24] 1900번은 구일산(잠시 출발차량 한정으로 중산을 경유한 적도 있었다.), 9703번은 탄현동 및 중산동 출발.[25] 실제로 고양군 시절에는 원릉(원당읍+지도읍, 통칭 능곡), 일산(일산읍+송포면), 벽제(벽제읍), '''서울'''(신도읍+화전읍)의 4개의 도시계획구역이 따로 설정돼 있었으며, 이들은 고양시 승격 이후 하나의 도시계획으로 통합됐다. 또한 고양군을 폐지하고 원릉, 일산, 벽제의 3개의 시로 분리 승격하는 안도 고려된 적이 있다(이후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개발계획이 수립될 때 원릉과 벽제를 합쳐 2개의 시로 분리 승격하는 안도 나왔으며, 일산과 화정에 각각 시청 부지를 잡았다. 이 중 일산의 시청 부지가 훗날 일산구청, 즉 현 일산동구청이며, 화정의 시청 부지 역시 현 덕양구청이다).[26] 고양시 전체가 전방 군단 지역에 속하지는 않는다. 구 고양군 신도읍 일대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에 속했고 지금도 02 지역번호를 사용한다. 군사적으로도 수도방위사령부의 관할이다.[27]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인 1980년대만 해도 고양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버스는 검문소에서 정지, 초병이 버스 안을 순찰한 후 출발했다. 지금 같으면 민통선에서나 할 만한 일을 서울시계에서 했던 것이다. 현 삼송역 사거리에서 약간 남쪽에 '삼송리 검문소'가 있었으며, 12.12 군사반란 당시 노태우가 사단장이었던 제9보병사단 병력이 삼송리 검문소를 지나 서울시내로 진입해 쿠데타에 참여했다. MBC 드라마 '제4공화국' 5부의 한 장면. 50분쯤에 삼송리 검문소 에피소드가 나온다. MBC 드라마 '제5공화국' 8화의 한 장면. 6분쯤에 '삼송리'가 나온다.[28] 북한군이 직선으로 몰고 내려오는것을 방지하고, 북한군이 북쪽 외곽 건물들을 점거하고 천천히 남쪽으로 몰아붙힐려 하면 넓은 도로(엄폐물도 없다!!)를 건너오게 설계한 것[29] 실제로 호수로, 중앙로, 일산로 등의 동서도로는 왕복 6~8차로로 넓은 편이며, 남북 도로는 고양대로, 고봉로, 백마로를 제외하면 전부 왕복 4~6차로로 좁은 편.[30] 북핵문제로 인해 '''영변 폭격'''같은 이야기가 나오고 김일성이 사망[31] 단,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에는 안보 상의 이유로 원래 계획과 다른 지역이 개발되고 규모가 축소된 바 있다. 그러나 파주 운정신도시는 운정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봐도 규모가 꽤 큰 편이다. 이쯤에서 "안보상 더 민감할 곳은 한강 이북인 파주 아닌가?"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겠으나, 김포 한강신도시의 원래 계획 지역은 임진강 합류 전 한강 하류의 남서부를 끼고 임진강-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에서 멀지 않은 곳까지 개발하는 것이었고, 파주 운정신도시는 파주 최남단으로 운정 주민들은 "파주가 최전방인건 문산같은 파주 북부 얘기고, 운정은 일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물론 지금 이 문단에서 전방으로서의 일산을 언급하고 있고, 그 일산보다 전방에 운정이 있다. 물론 운정신도시도 일산신도시만큼은 아니지만 시가전을 상정하고 만든 신도시 지구이다. 운정 신도시 내부의 주간선 도로를 '''320도 회전로'''로 구성하고 회전도로 옆에 총안구를 갖춘 아파트 및 주상복합 단지를 배치한 게, 시가전 생각 안 하면 왜 이런 뻘짓을 하겠는가? 그냥 직선으로 도로 배치하고 사각형 모양으로 놓을 자리를 일부러 320도 타원형 또는 130도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한 건 운정도 시가전 상정을 한 곳이라는 뜻이다.[32] 어지간한 측풍이 불지 않는 이상 김포공항은 고촌-김포방향으로 이륙해서 인천 검단, 김포 한강신도시 쯤에서 U턴하여 인천 앞바다를 통해 김해제주로 가거나, 혹은 우로 틀어서 도쿄를 향하게 된다. 특히 김포-제주간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번잡한 항로다.[33] 이렇게만 보니 일산과 상암동이 가까운 줄 알지만, 사실 일산과 상암동 사이에는 거리가 꽤 되며 마찬가지로 상암과 여의도 사이에도 거리가 좀 있다.[34] 대표적으로 박미선, 장나라, 양희은, 박신양, 김유정, 김원희, 김준수, 홍서범, 조갑경, 황석영 등이 거주하고 있다.[35] 일산에서 촬영했지만 배경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나온다.[36] 당연히 엄청나게 드물다[37] 김대중 정부 당시 숨은 실세로 유명했으며, 이후 2008년 대우그룹 구명 로비사건에 연루돼 6개월간 실형을 살다가 2010년 12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38] 그알 #1142에서 잠깐 언급된다.[39] 이것도 만일 김현미가 현역 출마를 강행했다면 김현아가 무난히 당선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라고 하지만 일산서구의 초 리버럴(진보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성향상 그렇게 만만했을지는 의문이다. 총선 개표 시 판세를 보면 일산서구에서는 대형 평수가 있는 주엽역 문촌마을 일부에서만 김현아가 잠깐 우세하다가 그것도 10시 넘어가면서 전부 이용우로 뒤집어지고 있었다. 일산신도시와 창릉신도시 갈등에 대한 반발은 주로 대형 평수가 많고 비교적 신도시 초기에 입주한(즉 분당주민과 한 끗 차로 갈린) 일산동구에 해당되는 이야기다.[40] 한강 건너면 바로나온다.[41] 성저십리와는 무관하다.[42] 여담으로 현재 고양현대 더 키친을 이 동네 박사들이 부르는 별명은 "건설연 구내식당"이다.[43] 1회차당 3만원이나 하는 상영관이지만, 그 가격 안에 콤보가 기본으로 포함되는데다 좌석이 소파 수준으로 편안하기 때문에 의외로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44]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첨언하자면,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모두 고양 BRT의 일산동부경찰서, 일산동구청 정류장에서 각각 5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고양 BRT 연선 거주민 이야기고, 몇블럭 떨어진 경우에는, 특히 경의(중앙)선 연선이나 경의선 동쪽 신시가지의 경우에는 마두역-백마역 라인이 아닌 이상 버스 노선이 애매한 경우가 있어서 일산 전체로 놓고 보자면 확실히 자차를 끌고가든, 피프틴을 대여하든, 택시를 콜하든 하는 게 이동거리상 쾌적하기는 하다. 거기다 대형 평수의 아파트도 소수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는 상류층 직업 종사자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작정하고 걸으려면야 일산 어디서건 최대 30분 정도니 못 할건 없지만 말이다.[45] 그 이전에는 하디스가 있었다(!)[46] 일산신도시 안으로 들어오는 서울버스는 모두 7권역 버스들이며, 이 중 간선버스 3개 노선, 지선버스 1개 노선이 추가로 있다. 전부 광역버스만 있는 분당과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물론 이 중 7727번만 제외하면 전부 광역버스 출신이었다. 만일 7727번이 개편 전 좌석버스를 유지했으면 광역버스로 지정되었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으니.[47] 호수공원 들어가기 전의 광장. 정식명칭은 일산문화공원 내 일산문화광장이라고 하는데 아무도 그렇게 안 부른다.[48] 일산동구청 정류장은 일산 전체의 환승정류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일산서구의 경우 주엽역이 환승정류장으로 기능 중.[49] 마두역에서 웨스턴돔까지 걸음이 다소 느려도 10~15분 정도면 무난하게 접근 가능하다. 반면 주엽역은 라페스타 중심가까지 버스로 두 정류장이다.[50] 무려 '''경의선 개업 때부터 있었던 역'''으로 당시에는 고양시 관내의 유일한 역이었다. 능곡역이 개업 2년 후에 신설될 때까지 여기서 기차를 타고 만주로 넘어간 독립운동가들이 꽤 있으니 클라스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51] 강조하지만 일산 내부가 아니라, 경의중앙선의 경의선 구간인 가좌역~문산역 구간에서 승객 수 1위다.[52] 통일 혹은 중국과 철로교역이 가시화되면 수색역을 북부허브로 하고 일산역이 서브 역할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53] 이러다보니 일산 주민들의 원성을 한몸에 받는 22시 57분 능곡타절 편성이 존재한다. 일산 쪽으로 가는 다음 열차는 무려 20분 넘게 기다려야 오는데다 승강장을 건너가야 하기 때문에... 이 열차는 아예 행신에서 일산 가는 사람들은 전부 미리 내려서 다음 차를 기다리라고 차장이 안내방송을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