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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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의사 출신 정치인. 일본 공산당 소속의 참의원.
현재 공산당 내에서 서기국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일본 다른 정당의 간사장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당내 2인자라고 볼 수 있다.
공산당에서는 가장 말솜씨가 좋아서 언론 노출이 당 내에서는 가장 많은 정치인이다. 공산당 내에서는 달리 사람이 없는지 정견을 표명하는 자리나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서 공산당이 초빙되면 어김없이 이 사람이 패널로 출연한다. 그래서 혹사가 심해 2013년 부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2017년 현재를 비교해보면 꽤 노화가 진행되어 있다(...). 또 너무 많은 주제에 패널로 불려나가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점도 있다.[2]
의사 출신이다보니 니가타현 주에쓰 지진 당시에는 임시로 진료를 하기도 했다.
2. 정치 성향
- 헌법 개정에 반대.
-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 반대.
-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 이전에 반대하고 국외로 이전해야 한다.
- 총리와 각료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서는 안 된다.
-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찬성.
-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
-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도입에 찬성.[3]
- 인터넷 선거 제도의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인터넷 매체에 자주 얼굴을 내밀고 본인도 트위터의 적극적인 사용자이다.
- 친한 성향이 있어 매년 민단의 광복절 행사장에 참석한다.
3. 선거 경력
중의원인 시이 가즈오 위원장과는 다르게 일본 참의원에서 주로 비례로 당선되고 있다.
4. 이야깃거리
- 극우 정치인 고이케 유리코와 성이 같다. 물론 정치 성향은 정반대. 그래서 본인도 공산당 지지자들에게 저 고이케는 '나쁜 고이케'고 저는 '좋은 고이케'라고 드립을 친 적이 있다.[6]
- 코로나19 사태때는 의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등 질문을 받으면서 답변해주고 있다.
- 종전 75주년 맞아 침략 전쟁과 관련된 부분들을 사과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 아베 신조 사임 이후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구성원들이 아베 내각의 구성원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들어 "아베 총리 없는 아베 내각"이라며 스가 내각을 디스하였다.
[1] 도쿄 근로자 의료협회 소속 병원이다.[2] 한 토론 프로그램에서 한 우익 패널이 태평양 전쟁을 일본의 대만 통치와 비교하면서 물타기를 하는데(...) 이에 대해 제대로 반론을 하지 못했다.[3] 참고로 일본 우익은 이 주장에 대해 일본적 가치를 훼손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정작 일본에서 부부동성 제도가 시행된건 메이지 시대로 100년을 조금 넘는 정도다.[4] 당시에는 도쿄에서 5명까지 선출[5] 추천[6] 사실 한국 내에서도 해당 드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고이케 유리코는 극우 혐한인데 반해 고이케 아키라는 좌익에 친한파인 인물이기 때문[7] 이후 그는 중의원 선거유세에서 이 문제에 대해 맹공을 가했는데 그는 유세에서 말하기를 '국회에서도 이런저런 추궁을 하니까 "기억에 없다"고 하다니, 제가 기록이 있다고 반박하니 "버렸다"고 하지를 않나, 우리가 그 문서를 찾아내니까 "괴문서"라고 하지를 않나, 그게 진짜라고 밝혀내니까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우기지를 않나. 이건 너무 심합니다'라고 아베 정권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