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 유이치로

 

'''일본 국토교통대신'''
'''제16대'''
마에다 다케시

'''제17대
하타 유이치로'''

'''제18~19대'''
오타 아키히로
'''일본 제17대 국토교통대신
羽田雄一郎(はたゆういちろう
하타 유이치로
'''
'''출생'''
1967년 7월 29일
[image] 도쿄도 세타가야구
'''사망'''
2020년 12월 27일 (향년 53세)
[image] 도쿄도 내 병원
'''국적'''
[image] 일본국
'''학력'''
세조가쿠인중학교 (졸업)
게이와학원고등학교 (졸업)
타마가와대학 (문학부 / 학사)
'''가족'''
할아버지 하타 부시로
아버지 하타 쓰토무, 어머니 하타 도시코
동생 하타 지로
배우자 하타 야스코
'''정당'''

'''의원 선수'''
'''5''' (참)
'''의원 대수'''
17, 19, 21, 23, 25
'''지역구'''
나가노현
'''약력'''
이토추 재단 근무
하타 쓰토무 비서
참의원
참의원 국토교통위원장
민주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
국토교통대신
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민주당 간사장 대행
오키나와 및 북방 문제에 관한 특별위원장
민주당 기업단체위원장
민진당 참의원 간사장
민진당 간사장 대리
민진당 임원실장
국민민주당 임원실장
입헌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1. 개요
2. 생애
2.1. 사망
2.1.1. 반응
3. 소속 정당
4. 선거 이력
5.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하타 쓰토무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의 아들이며, 국토교통대신을 역임했으며, 입헌민주당의 참의원 간사장[1]이었다.
하지만 한창 활동하던 53세의 젊은 나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망하며 비극적으로 인생을 마쳤다.

2. 생애


도쿄도 세타가야구에서 태어났다. 세이조학원 중학교, 게이와학원 고등학교, 타마가와대학 문학부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이토추 재단에 근무했으며, 1997년부터 자신의 아버지이자 80대 일본 총리대신 출신이었던 하타 쓰토무[2]의 비서를 맡고 있었다. 1999년 10월 참의원 의원 무라사와 마키의 사망에 따른 참의원 나가노현 선거구 보궐선거에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된 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까지 당선되었다.
2010년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에 취임 후 2012년 노다 요시히코 내각 국토교통대신으로 첫 입각했다. 아버지가 정계를 은퇴함에 따라 2012년 12월의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아버지의 선거구 나가노현 제3구에서 나가려고 했으나 당에서 세습을 인정하지 않아 불발 되었다.
2013년 8월 군지 아키라 참의원 의원 회장 밑에서 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간사장 대행에 취임했고, 같은 달 오키나와 및 북방 문제에 관한 특별위원장에 취임했다. 2015년 1월에 열린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는 호소노 고시를 추천했다. 2017년 민진당에서 참의원 간사장과 간사장 대리를 맡다가 희망의 당과 합당해 창당된 국민민주당에 합류했고, 2020년 9월 입헌민주당으로 합류해 참의원 간사장으로 임명되어 순탄한 정치 인생이었다. '''그러나...'''

2.1. 사망


같은 해 12월 24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 27일 비서의 차를 타고 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병세가 악화해 호흡이 가빠졌다. 그는 “내가 혹시 폐렴인가”라고 말한 뒤 의식을 잃었고, 이날 오후 4시 34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53세. 사망 후 PCR 검사에서 양성이 판명되어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아사히 신문의 28일 기사에서는 24일부터 3일간 본인이 거부해서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이후 29일 동 신문에 따르면 25일 검사 예약 이후 실제로 이틀을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타 의원은 24일 오전 비서를 통해 국회 진료소에 연락해 "아직 증상은 없지만, 가까운 공간에 있는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문의했고 25일에 인터넷으로 도쿄도 내 민간 의료기관에 PCR 검사를 예약했으나 검사가 가능한 가장 이른 시간이 이틀 뒤인 27일이었고, 이날 오후 3시 45분에 예약이 됐다고 한다. #

2.1.1. 반응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기자들에게 "대단한 충격을 받고있다. 아직 50세, 서거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가족 여러분에게도 애도를 드린다"고 말했고, 시노하라 다카시 나가노현 연합회 대표는 "코로나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다. 하타 씨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대책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은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의원 서거의 소식을 접하고 진심으로 애도 드립니다. 질병에 의한 서거로 들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일로 슬픔에 말도 없습니다. 내일 입헌민주당에서 재차 보고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렌호 대표 대행은 후쿠야마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하라구치 가즈히로 부대표는 "뭔가 잘못된 거였으면"라고 밝혔다.#
이즈미 겐타 정책조사회장은 "어찌 이런 일이.... 며칠 전에도 만났습니다. 완전히 믿을 수 없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시가키 노리코 의원은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의원의 서거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새로운 입헌민주당의 참의원에서는 간사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놀랍고 통석하기 그지 없습니다."고 밝혔다.#
오구마 신지 의원은 "정말 유감… 일본 정계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중 한 명이었다. 당 대표 선거 때 사람을 너무 몰아세우는 어리석음을 배웠다. 지금은 그저 명복을 비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스도 겐키 의원은 트위터에 "하타 선생께 여러 지도를 받았다.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완치한 오가와 준야 중의원 의원은 "하타 유이치로 선배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슬픔과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정말 온화하고 심지가 있는 친근한 의지가 있는 선배였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기타자와 도시미 전 방위대신은 “스가 정부 들어 정국 반전을 꾀하는 데 선두로 꼽히던 인물이었다”며 “리더로서의 성장도 기대했던 만큼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의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직도 믿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함께 선거 자동차를 타고 역 앞에서 가두 연설을 한 것이 어제의 일처럼 생각납니다. 균형 잡힌 분이라 더 함께 일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야타 와카코 의원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에 놀람이 커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당선 후 4년 반, 때론 상냥하고 때론 엄격하게 지도 받았습니다. 작년 참의원 선거 때, 이나시에서 개최된 개인연설에 오신 것이 어제의 일인것 같고…. 하타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세코 히로시게 자유민주당 참의원 간사장은 "당과 입장을 넘어 일본 참의원 전체에 대한 솔직한 논의를 할 수 있었던 만큼 매우 안타깝다"고 적었다.#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한 다카토리 슈이치 자민당 중의원 의원은 "아버지와 하타 쓰토무 선생님은 다나카파의 당선 동기로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유이치로 씨를 본 것은 중의원 숙소에 옆 옆 옆이었기 때문에 40년 전 유이치로 씨가 소학생 정도일 때 5층 복도를 동생과 달리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구 민주당에서도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고, 만나면 친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관계였습니다. 저보다 동생이었지만 어른다운 특성이 있고 훌륭한 정치가였다고 생각해요. 설마 이렇게 빨리 게다가, 코로나에서 돌아가실 줄이야...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마쓰자와 시게후미 일본 유신회 참의원 의원은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의원이 코로나 감염에 급서의 사망에 경악했다. 선대 하타 전 총리와 두 대에 걸쳐 친하게 교제했다. PCR 검사를 받으러가는 차 안에서 악화된 것 같다. 코로나는 무섭다. 포옹이 있는 부드러운 좋은 사람이었다. 안타깝다.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고이케 아키라 일본 공산당 서기국장은 "갑작스런 비보에 그저 놀라고 있다.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미즈호 사회민주당 당수는 "하타 유이치로 씨가 돌아가신 걸 듣고 충격에 놀라고 있습니다. 참의원에서 지금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아직 53세입니다. 급서가 정말 아깝습니다. 아직 믿을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타치바나 타카시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대표는 "제 나이와 같은 국회의원이 코로나가 원인이 되어 타계하게 되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는데#, 어째 앞뒤가 안 맞는다(...)[3]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나가노의 작은 오야코동 가게에 들렀더니 떡방아를 하고 있었다. 가게 주인이 내 옆에 검은 깨를 묻힌 떡을 놓고 유이치로 몫이라고 나직이 말했다. 현지에서는 모두 울었다고 한다. 사교성이 좋고 상냥한 하타 유이치로 군이었다. 정권교체 때 너무 신세를 많이 졌다. 그가 가 버리다니 병이 밉다.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는 "속보: 사망한 참의원 의원의 하타 유이치로 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뇨병 지병이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사인이 된 걸지도 모른다. 또한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유행하고있는 돌연변이 종 일지도 모른다. 거듭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3.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1999 - 2016
정계 입문

2016 - 2017
당명 변경

2018 - 2020
합당[4]

2020
신설 합당[5]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99
제17회 일본 참의원 의원 재보궐선거
나가노현

'''358,949 (42.08%)'''
'''당선 (1위)'''
'''초선'''
2001
제19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293,669 (27.82%)'''
'''당선 (2위)'''
'''재선'''
2007
제21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538,690 (47.91%)'''
'''당선 (1위)'''
'''3선'''
2013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294,588 (30.05%)'''
'''당선 (2위)'''
'''4선'''
2019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512,462 (55.13%)'''
'''당선 (1위)'''
'''5선'''[6]

5. 기타


  • 보궐선거로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그의 죽음으로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다.
  • 2020년 1월 30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2019년 당시 동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하기비스에 대한 복구 재건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안에 당시 소속 정당이었던 국민민주당의 정책을 무시하고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당은 2월 5일 경고를 주는 처벌을 내렸다.#
  • 코로나로 사망하기 이전, 하타는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의 기초 질환을 앓고 있었던 사실이 사망 이후에 밝혀졌다.#
  • 중도좌파 성향의 입헌민주당에 참여하고 있었던 반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심지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까지 가입하고 있었던 정도였다. 하지만 아베 내각 이후로 야스쿠니 신사가 우익적으로 이용되는 빈도가 잦아지자 의원모임에서 탈퇴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의원모임을 탈퇴하진 않았지만 아베 내각 성립 이후로는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았다.
  • 실제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별개로 일본 의회 내의 대표적인 호헌파 의원 중 한 명이며, 원전 정책에 있어서도 당장은 현실적으로 탈원전은 불가능하지만 중장기적 플랜으로 원전 비율을 줄여나가 최종적으로 탈원전을 해야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한국 내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 극우 내지 우익으로 인식하긴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그 분류가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는 것.
  • 여름철에는 남성 운동복인 절약 에네룻쿠를 즐겨 입고다녔으며, 겨울철에는 나하루 자켓을 입고 즐겨 입고다녔다.
  • 보육사 자격증을 가졌었다.#

[1] 한국으로 치면 정당의 사무총장에 해당된다.(정확히 말하면, 간사장은 참의원에 관련된 당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당무를 담당하고, 참의원 간사장은 참의원 관련 당무만을 담당한다.) [2] 단, 임기는 1994년 4월 28일 ~ 1994년 6월 30일로 매우 짧았다.[3] 당뇨 등 지병이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긴 한다.[4] 희망의 당과 신설 합당[5] 입헌민주당과 신설 합당[6] 2020.12.27.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