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메이지

 

'''골든메이지'''
Golden 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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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퓨전 판타지, 환생, 이고깽(1부)
현대 판타지, 헌터, 귀환(2부)
'''저자'''
김현우
'''출판사'''
파피루스(1부), 디콘북(2부)
'''연재 기간'''
2008년 1월 21일 ~ 2009년 1월 13일(1부)
2015년 6월 19일 ~ 2015년 12월 31일(2부)
'''권수'''
12권(1부), 16권(2부)
1. 개요
2. 작품 소개
3. 줄거리
3.1. 1부
3.1.1. 1권
3.1.2. 2권
4. 등장인물 및 국가
4.1. 1부
4.1.1. 금탑
4.1.2. 카시아스 왕국
4.1.3. 블리어드 제국
4.1.4. 톨리안 왕국
4.1.5. 가이아 성국
4.1.6. 아일라스 제국
4.1.7. 마도 제국
4.2. 2부
4.2.1. 인간
4.2.2. 신족
4.2.3. 기타
5. 평가
5.1. 1부
5.2. 2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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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현우의 판타지 소설. 1부는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대에 출간된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김현우의 초창기 판타지물들과 동일한 환생물을 베이스로, 이고깽 클리셰를 추가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1부는 스타크래프트 저그 탑급 프로게이머에 수학 천재인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사고사 이후 판타지 세계의 떠돌이 마법사의 아들로 태어나 마법사의 길을 걷는다는 줄거리며 2부는 10클래스의 경지에 이른 주인공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 세계 각지에 출몰하는 몬스터를 퇴치하며 세계의 진실을 알아가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2. 작품 소개


그 찬란하고도 위대한 전설은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쏙 빼닮은 아들이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시작되었다. 모든 것에는 그 의미와 이유가 뒤따르니 전생의 억울한 삶과 죽음도 새 삶을 판타지 세계에서 시작한 것도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태어난 것 또한 분명 그 이유와 의미가 존재하리라. 이제 과거의 굴레는 씻어 버리고 느껴라, 그리고 즐겨라. 이 시간은, 몰아칠 마법을 느낄 시간이다! - 네이버 책 소개 (교보문고 제공)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했고, 누구도 가지 못했던 길. 마법 판타지의 위대한 역사가 시작된다! 세상 속에 홀로 내던져져 죽을 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연속. 하지만 살기 위해 버텨야 했다. 과거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운명처럼 다시 태어난 한 남자. 욕망에 가득 찬 세상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었다. 기다려라! 이제 내가 너희를 몰아칠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세상을 향한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카카오페이지, 작품소개)


3. 줄거리



3.1. 1부



3.1.1. 1권


김준성은 부모님이 남긴 빚 10억을 갚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돈을 벌었으며, 19살의 고등학생인 현재, 그는 호프집 아르바이트와 이준혁이라는 가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 생활로 빚을 갚아나가고 있었다. 이준혁은 가히 전설 같은 프로게이머이나, 김준성은 수험 생활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대외적으로 자신이 이준혁이란 사실을 숨기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학우인 한미지 때문에 학교 친구들에게 그 정체를 들키게 되어 온 학교 친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수능이 끝난 뒤, 사죄의 의미로 미지로부터 밥을 얻어 먹은 준성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그녀를 구한 뒤 대신 차에 치여 죽게 된다.
김준성은 판타지 세계에서 3클래스 마스터 마법사인 과부 실피르의 아들, 엘로 환생한다. 이 세계의 마법 수식이 준성이 있던 세계의 수학과 흡사했기 때문에, 전생의 기억을 가진 엘은 7살의 나이로 2클래스 마스터를 뗀다. 그리고 전생에 익혀뒀던 단전 호흡을 활용해 마나를 느끼고 3클래스의 경지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엘은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실피르를 위해 대륙 최고의 부자 마법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으나, 그러면서도 실피르와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자신의 마법 실력을 실피르에게 숨기고 다닌다.
실피르는 한 달에 한 번, 자신이 정착한 마을인 룬크의 리세토 차를 근처의 도시 반자크로 운반해 파는 일을 맡고 있었고, 거기에 엘도 따라가게 된다. 반자크에 도착한 둘은 디벨 상단에 들러 상주 디벨과 만나 차를 판 뒤, 반자크의 마탑으로 가 부탑주 베클록과 그의 어린 아들 게드릭을 만난다. 베클록이 게드릭의 마법 성취를 자랑하며 실피르가 자신에게 넘어오길 은근히 권하자, 화난 엘은 자신의 마법 실력을 드러내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결과 엘은 7클래스인 마탑주 브리온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 엘은 자신의 마법 시전법을 다운그레이드하여 브리온에게 넘기고 8, 9클래스의 마법서와 마나석 100개을 받게 된다.
그 뒤 5년 동안, 엘은 실피르에게 권유해 반자크 근처의 조용한 곳으로 이사를 가고 거기서 마법 실험을 거듭해 비싼 마나석을 대체할 매직 스톤을 개발한다. 그리고 디벨 상단과 계약해 매직 스톤과 그 충전기를 팔아 엄청난 이익을 얻는다. 그 와중에 실피르는 반자크에 갔다 오는 길에 노예 상단을 몰살시키고 소녀 두 명, 엘보다 2살 많은 세레나와 엘과 동갑인 카이나를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살게 된다. 엘이 12살이 됐을 때, 실피르는 5클래스 마스터의 경지에 올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일행은 반자크로 놀러가고, 브리온이 엘을 불러 매직 스톤의 비밀을 알려달라 청한다. 엘은 매직 스톤의 제작법을 알려주는 대가로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나이트 골렘의 설계도를 갖게 된다.
그 뒤 3년 동안, 매직 스톤의 개발자인 엘을 납치하기 위해 대륙 북부의 마탑인 적탑에선 암살자들을 보내곤 했으나, 엘은 그 동안 만든 실험형 골렘들을 이용해 그들을 퇴치했다. 엘은 세레나와의 대화에서 깨달음[1]을 얻어 7클래스로 들어서는데 성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1년 뒤, 17살이 된 엘은 나이트 골렘을 완성하고 여기에 골든 나이트란 이름을 붙인다.
실피르가 수련 끝에 6클래스 마스터에 오르자,[2] 실피르는 엘을 불러 자신이 엘에게 숨겨왔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향후 엘의 장래를 위해 자신이 증오하는 가문으로 돌어가기로 결심한다. 엘은 내키지 않았지만 자신을 위한 실피르의 마음을 느끼고 그에 동의한다. 그렇게 엘 일행은 아인하트 후작가로 가 후작을 만난다. 그 와중에 황태자는 아인하트 후작에게 마법 편지를 이용해 과거 깨졌던 실피르와의 정혼을 부활시키고 엘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하고 후작은 이를 수락하기로 한다.
후작은 실피르를 집무실에서 독대하면서 매직 스톤의 비밀을 전해줄 것을 요청하나, 실피르는 엘을 아인하트 후작가의 후계자로 만들어주면 그러겠다고 답한다. 아인하트 후작이 이를 두고 고민[3]하는 동안 실피르는 돌아간다. 실피르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엘은 마법을 이용해 아인하트 후작의 집무실에 잠입한다. 거기서 엘은 아인하트 후작과 그의 아들 글레톤이 꾸미는 음모와 비밀을 듣는다.[4] 분노한 엘은 곧장 마법을 시전해 저택 중앙을 날려버린다. 그러나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은 살아있었고, 엘은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골든 나이트를 소환한다.

3.1.2. 2권


이런 사태에 놀라 달려온 실피르가 엘에게 무슨 일인지 말하라고 독촉하자, 엘은 마법을 담은 글레톤과 아인하트 후작의 대화를 실피르에게 보여주려 한다. 이에 아인하트 후작은 폭심지 근처에 모여든 기사들에게 엘이 이 사태의 장본인이라며 공격을 명령하나, 엘은 골든 나이트를 시켜 계속해서 모여드는 100여 명의 기사들을 차례차례 제압한 뒤, 실피르의 요청에 따라 매직 캡처한 내용을 실피르에게만 보여준다. 그 내용에 실피르는 큰 충격을 먹고, 그 모습을 본 엘은 다시금 분노한다.
엘은 아인하트 후작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2 : 1로 마법 대결을 펼치자는 것. 그리고 거기서 자신을 제압하면 매직 캡처를 담은 1골드 짜리 동전을 없애주겠다고 한다.[5] 엘이 도망쳐 캡처 내용을 퍼트리자면 막을 수도 없고, 아무리 7클래스 마스터라도 홀로 7클래스 둘을 상대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라 생각했기에 아인하트 후작은 이 제안을 수락한다.
엘은 매우 빠른 시전 속도와 피뢰침, 그리고 무지막지한 마나량을 이용해 글레톤과 아인하트 후작을 쉽게 제압한다. 엘이 6클래스의 마법 본 브레이크로 아인하트 후작의 내부 장기를 뒤틀어 평생 마법을 못 쓰게 만드려는 찰나, 글레톤과 아인하트 후작의 처참한 모습을 본 실피르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껴 엘을 말리고, 실피르의 부탁을 들어준다.
엘과 실피르가 세레나와 카이나와 함께 조용한 곳에서 편히 살자고 결심하고 텔레포트를 쓰려는 찰나,블리어드 제국의 오스칼 대제가 보낸 클라이언 공작과 조사대가 엘 일행을 막는다. 엘과 대화를 나눈 클라이언 공작은 딱히 엘과 충돌할 필요성을 못 느껴[6] 그대로 보내주려 하지만, 알카이드 황태자가 제국의 역적들을 그냥 보내주어서는 안 된다며 기를 쓰고, 결국 제국의 조사대와 엘은 싸우게 된다. 엘은 골든 나이트와 매직 애로우로 각각 클라이언 공작과 근위 기사들을 막는 동안, 황태자에게 몇 개월 치의 내상을 입히고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블리어드 제국과 충돌해본 엘은 자신만의 세력을 꾸릴 필요성을 느낀다. 엘은 대륙 서부의 수많은 국가들 중 마탑이 없는 나라에 가 마탑을 세우자는 계획을 세우고, 톨리안 왕국에 마탑을 세우기로 한다. 엘 일행은 톨리안 왕국 서부의 몬스터 랜드 중 가장 험준한 트롤 밸리를 토벌하고, 거기에 숨어 사는 사람들을 규합해 마탑을 꾸리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동안 톨리안 왕국의 레도프 국왕은 왕권 경쟁에서 밀리는 제3왕자파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근위기사 리더벨의 제안에 따라 선대가 준비해놓은 힘을 찾아 암행을 나선다. 그에 근위기사단장 라이어스 공작과 리더벨을 포함한 근위기사들이 동행한다. 그러던 국왕 일행은 어느 순간 포위당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내 흑기사들의 공격을 받는다.
이때쯤 톨리안 왕국의 수도, 베르디스에 도착한 엘은 주변에서 난데없는 힘의 파장을 느끼고, 그를 쫓아간 끝에 전투 중인 국왕 일행을 발견한다. 직감적으로 공격을 받는게 국왕임을 직감한 엘은 골든 나이트로 흑기사들을 쉽사리 제압한다. 전투가 끝난 후, 레도프 국왕은 목숨을 구해준 엘에게 고마워한다. 3일 후 대화를 나누다 국왕에게서 멸문의 위기에 처한 루비어스 백작가의 소식을 들은 엘은 루비어스 백작가를 위해 트롤 벨리를 정리하기로 한다.
엘은 카이나와 함께 트롤들의 습격을 받은 트롤 벨리의 켄 마을을 구하고 트롤 벨리의 12마을에서 각각 대표자를 모아 회의를 꾸린다. 골든나이트가 트롤 킹을 쓰러트리자, 트롤들은 구심점을 잃고 굴로 사라지며, 분지는 마을 사람들의 땅이 된다. 엘은 텔레포트 게이트를 설치해 분지에 마탑을 세우고, 그 옆에 트롤들을 잡아 피를 뽑아내는 건물과 1만 5천여 명의 마을 사람들이 살 주택을 건설한다.
루비어스 백작가가 1만의 오크들을 상대로 위기를 겪고 있었던 와중, 엘이 갑작스레 개입해 오크들을 모두 태워버린다. 재정적으로 궁핍한 루비어스 백작가의 모습에 엘은 로웰린에게 트롤 벨리가 정리되었음을 알리고 루비어스 백작령에서 나는 모든 해산물을 고가에 사들이기로 한다. 엘은 디벨 상단을 이용해 전 대륙의 신전에 트롤의 피를 공급하고 번 돈 대부분을 마탑에 투자해 마탑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계획을 실행시킨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세레나가 가이아 여신에 의해 성녀로 지정되고, 가이아 성국은 여신의 신탁에 따라 성녀를 찾기 위해 나선다.

4. 등장인물 및 국가



4.1. 1부


김준성이 엘리미스로 전생한 세계는 세르디아 대륙이라는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륙 동부에는 인류문명의 발상지이자 최강국인 벨로세크 제국과 이를 견제하는 4대 제국이 존재한다. 대륙 정중앙에는 가이아 여신을 모시는 신정국가 가이아 성국이 존재하며, 대륙 서부에는 뚜렷한 패권국 없이 작은 왕국이 난립한다.

4.1.1. 금탑


원래는 톨리안 왕국 서부에 위치한 몬스터 랜드 중 트롤 벨리로, 험한 지형의 협곡이지만 안쪽에는 거대한 분지가 있어 악덕 영주들에게서 벗어난 사람들이 몇몇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엘은 여기에 트롤들을 모두 제압하고 마탑을 세워 금탑이라 이름 붙인다.
  • 엘리미스/김준성
이 작품의 주인공. 환생 전의 이름은 김준성으로 어릴 때 부모님이 10억이란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덕에 초등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7] 대외적으로 정체를 숨기고 이준혁이란 가명으로 무소속 프로게이머 활동을 해왔는데, 수능이 끝나고 데이트를 하다가 차에 치여 판타지 세계로 환생하게 된다.
환생한 뒤엔 지구의 수학 수식과 이세계의 마법 수식이 일치하는 덕에 일곱 살만에 2클래스 마스터를 때더니, 1권만에 7클래스에 도달하는 등, 먼치킨의 정석을 보여준다. 작중엔 주로 엘, 실피르에겐 엘리로 불린다.
세레나가 성녀로 선택받자 뺏기지 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기어이는 단신으로 성국으로 쳐들어가 학살을 벌이는 도저히 쉴드 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다.
  • 골든 나이트
엘이 만든 나이트 골렘. 그랜드 마스터와 호각을 이룰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 실피르
엘의 어머니. 원래 블리어드 제국의 고위 귀족가인 아인하트 후작가의 영애로 자란 그녀는 제국의 알카이드 황태자와 약혼을 하나, 이를 뿌리치고 10살 차이가 나는 가문의 한 마법사, 레이언 루비어스와 사랑의 도피를 했었다. 하지만 아인하트 후작가의 추격 끝에 1년만에 그들은 붙잡히고 레이언은 실피르의 앞에서 처형을 당한 뒤, 실피르는 가문에서 내쳐져서 홀로 엘리미스를 키우게 된다.
  • 세레나/한세희
실피르가 노예 상단에서 구출해온 노예. 엘보다 2살많다. 마법에 관심이 있었으며, 2권 말미에 가이아 여신에 의해 성녀로 선택받지만, 엘이 이에 반발하여 성국과 전쟁을 벌이고 세레나도 거부하자 가이아 여신이 성녀 지명을 철회한다.
  • 카이나/강이나
세레나와 함께 실피르가 노예 상단에서 구출해온 붉은 머리의 여자. 엘과 동갑이다. 실피르와 엘은 그녀와 가족처럼 살려고 하나, 노예로서의 생활이 길었던지 폐쇄성과 엘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을 보여 엘을 걱정하게 한다.[8]
2부에는 한국으로 이동하여 '강이나'라는 이름으로 연예인 활동을 한다.

  • 매직 나이트
    • 마이더
20대 후반의 남자로 소드 익스퍼트 중급. 2권에 엘이 처음 트롤 벨리를 방문할 때 등장하며, 켄 마을의 경비대장이었다. 원래 견습기사였으나, 그의 여동생을 넘보는 소영주 때문에 트롤 벨리로 도망쳐 켄 마을에 정착했다고 한다. 엘을 만난 시점엔 소드 익스퍼트 중급에 오른 실력자였다. 엘 일행에게 도움을 받은 뒤, 엘이 모은 마을 대표 회의에서 켄 마을의 대표로 참가한다. 창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 모스
30대 중반의 남자로 소드 익스퍼트. 2권에 트롤 벨리의 마을 회의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와 마을 대표 10명은 제이머 남작 휘하의 견습기사들이었는데, 남작에게서 비기를 전수 받은 그와 견습기사들은 제이머 남작을 도우지 않은 귀족들에게 가길 거부하고 일가족들과 함께 트롤 벨리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엘은 일가족들도 함께 고생시키는 견습기사들의 고지식함을 이해하지 못하나, 어쨌든 그들을 회유하기로 한다.
  • 아이넨스 슈그르빌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이른 검사이자 공간을 지배하는 신검 '디멘션 소드'의 주인.

4.1.2. 카시아스 왕국


  • 디벨 상단
    • 디벨
상주. 그의 상단은 엘이 개발한 매직 스톤의 유통을 담당해 대륙 100대 상단에 든다. 그 뒤 상단의 정보망을 이용해 엘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주고, 마탑 건설이나 트롤의 피 판매 등 엘이 시행하는 여러 사업에 같이 참여한다.
  • 반자크 마탑
    • 브리온
7클래스 마법사이자 빈자크 마탑주.
  • 베클록
부탑주. 5클래스 마법사.
  • 게드릭
베클록의 아들. 외모는 12살 기준으로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 했으니 뚱뚱한 구석이 있을 듯하다. 1권에서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실피르와 엘 앞에서 에너지 볼트를 시전하면서 등장한다. 12살의 나이로 1클래스 마스터에 올라 천재 소리를 들으며 오만에 빠져 있었으나, 자기보다 5살 어린 엘이 더 강력한 에너지 볼트를 시전하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그 뒤 10년 동안 자만심을 버리고 수련한 끝에 4클래스 익스퍼트에 올라[9] 반자크 마탑에 들른 엘에게 결투를 신청하나 또 간단하게 제압 당한다.
9권에서 스톰 메이지로 재등장한다.[10] 엘을 사칭한 가짜 금탑주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이 때 8권 간의 과거사가 간략하게 묘사된다. 6클래스의 경지에 올라 다시 엘을 찾았으나 엘은 이미 반자크를 떠난 뒤였으며, 얼마 안 가 엘이 7클래스가 되었다는 소식에 자괴감에 빠진다. 그 뒤, 엘을 따라잡기 전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후, 반자크 마탑의 부탑주 자리도 마다하고 기약없는 수련에 나섰다. 그 결과 7클래스의 경지에 올라 기뻐했으나, 이내 엘이 8클래스의 대마법사들인, 황탑주 게이런즈와 적탑주 카로스만을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그 뒤 사교 행위와 혼인도 마다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대륙을 여행하며, 서부의 마탑주들에게 다짜고짜 도전장을 던지고 다녔다. 그렇게 깨지고 이기며 실력이 쌓여갔고, 사람들은 게드릭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명받아 그를 스톰메이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짜를 죽이려는 그를 엘이 막아 세우며 다시금 엘과 결투를 하게 된다.
금탑주인 엘에겐 애증을 가지고 있는지 그를 사칭한 가짜가 그를 알아차리지 못하자 가짜란 걸 알아채고 분노해 가짜를 죽이려고 했다. 엘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과 집념이 엘에게도 인상적이었는지, 4클래스 익스퍼트의 게드릭과 겨룬 직후 엘은 베클록은 혐오했지만 자기를 이기려드는 게드릭은 싫지 않아했다. 다시 만나 겨룬 결투에서도, 터무니없이 엘이 쉽게 이겼으나 엘은 게드릭을 최대한 존중해주며, 게드릭은 졌음에도 다음 도전을 기약하며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4.1.3. 블리어드 제국


5대 제국 중 하나로, 수도는 캐퍼밀.
  • 황가
    • 오스칼 대제
블리어드 제국의 황제. 뛰어난 정치력으로 수십년간 제국을 자신의 통제 하에 둔 노련한 정치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8클래스 흑마법사 지크릴과 손잡은 알카이드 황태자에게 폐위되어 스스로 자살한다.
  • 알카이드 황태자
  • 아인하트 후작가
  • 아인하트 후작
실피르의 아버지이자 7클래스 마스터의 경지에 이른 마법사. 권력을 위해서라면 혈육도 내다버릴 수 있는 냉정한 사람이다.
  • 글레톤 아인하트
아인하트 후작가의 장남이자 7클래스 익스퍼트의 경지에 이른 마법사. 엘리미스와 실피르에 관한 흉계를 꾸미다가 엘리미스와의 결투에서 패배해 중상을 입는다.
  • 게이런즈
블리어드 제국의 황탑주이자 8클래스 마법사. 번개 마법을 주로 다루는 마법사로, 금탑 토벌에 나선 성국군에 증원 전력으로 참전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엘리미스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마지막 순간 원거리 캐스팅을 전개한 엘리미스에 패해 사망한다.
  • 클라이언 공작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검사. 황실의 충신으로, 게이런즈와 함께 제국을 대표하는 초인이다.

4.1.4. 톨리안 왕국


대륙 극서부에 위치한 왕국. 수도는 베르디스. 영토도 넓고 땅도 비옥하며, 인구도 많아 30만의 정규군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주변 국가들 중에 가장 강국이었으나, 북부엔 드래곤 레어가 있고, 서부의 몬스터 랜드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11]에 대처하느라 여력이 없었다. 이 와중에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왕권 다툼도 심해, 3명의 왕자를 중심으로 서로 파를 형성해 다투고 있을 지경이다.
  • 왕가
    • 레도프 국왕
톨리안 왕국의 국왕. 경영력도 괜찮고, 귀족들에게 두루 충성심을 받고 있긴하나, 유약한 성격이라 제3왕자 유드미온을 지지함에도 왕자파들끼리의 왕위 다툼엔 별 손을 못 썼다고 한다.
  • 맥셀
제1왕자. 중앙 귀족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후궁 소생이라는 약점으로 왕세자 책봉을 받지 못했다. 왕자이면서 소드 익스퍼트 상급에 도달한 실력자 검사로, 테란델 후작을 비롯한 제1왕자파의 지지를 얻어 제2왕자파, 제3왕자파와 대립하였으나 금탑주 엘리미스의 등장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루이아스와 손을 잡았다. 그러나 톨리안 왕국을 장악하려던 루이아스의 흉계에 걸려들어 적탑주 카로스만에게 살해당한다.
  • 크란
제2왕자. 변경의 군권을 가진 지방귀족의 지지를 받아 차기 왕위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참모 역할을 하던 브릴켄트 후작의 실종으로 권력다툼에서 밀려나고 그를 지지하던 제2왕자파는 지리멸렬하다가 일부는 맥셀 왕자가 일으킨 반란에 가담한다.
  • 유드미온
제3왕자라 불리는 레도프 국왕의 적자. 정통성과 왕의 자리에 어울리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레도프 국왕의 지지를 받으나 어찌된 이유인지 귀족들의 지지가 없어 왕위 경쟁에서 가장 밀리고 있었다.
  • 에리스
레도프 국왕의 딸.
  • 라이어스 공작
근위기사단장이자 소드마스터 최상급에 이른 검사. 선대 왕의 동생이라고 한다. 조금 밀리긴 했으나, 3명의 소드 마스터를 동시에 상대해 어느 정도 버틸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카로스만은 라이어스가 조금 더 수련하면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 데실론
궁정 마법사. 70이 넘은 6클래스 익스퍼트의 마법사로, 톨리안 왕국 출신의 귀족이다. 외부의 마탑에서 마법을 익는데, 레도프 국왕의 간곡한 요청으로 고국으로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는 중이다. 본인 나이가 나이인지라, 후학들이 자신만큼의 성취를 올릴 수 있을지 걱정하고있다.
  • 리더벨
근위기사. 레도프 국왕에게 유드미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선대의 숨겨진 힘을 찾을 것을 제안하나, 사실 이는 레도프 국왕을 은적한 곳으로 끌어내기 위한 수작이었다. 국왕의 암행에 따라 나선 뒤, 국왕이 습격을 받을 때 배신하여 동료 기사들을 공격한다. 나중에 엘에게 다른 기사들과 함께 제압당하며, 중상을 입어 왕궁으로 끌려간다.
  • 루비어스 백작가
    • 레이언 루비어스
엘의 아버지. 본래 마법의 천재라 불렸으나, 아인하트 후작가에 납치되어 세뇌당해 그 일원으로 있게 된다. 실피르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하나, 곧 추적당해 실피르의 앞에서 죽는다. 그가 납치당하자 루비어스 백작가는 멸문에 가까운 타격을 입게 된다.
  • 루이 루비어스
레이언 루비어스의 동생. 레이언이 실종된 뒤, 탁월한 경영력을 바탕으로 휘청이던 백작가를 어찌어찌 회생시켰다.
  • 로웰린 루비어스
루이 루비어스의 딸로 엘에겐 사촌 누나. 소드 익스퍼트의 경지에 이른 검사로 루이의 뒤를 이어 백작에 오른 뒤 백작가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옆의 테란델 후작가와 오크 포레스트의 오크들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
  • 제이머 남작
소드 익스퍼트 최상급의 영주. 30대 초반의 나이에 비해 높은 경지에 이르러서, 왕자파들끼리 앞다투어 데려가려 했으나, 전형적인 기사였던 그는 모든 권유를 물리쳤다. 결국 몬스터 랜드의 몬스터 5천여 마리가 쳐들어 왔을 때, 그를 도운 귀족은 아무도 없었다. 3만여 명의 영지민을 대피시키며 휘하 기사 및 병사들과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는데, 이 때 11명의 견습기사들에게 가문의 비기를 전수시켜주고 영지민들과 함께 대피시킨다.

4.1.5. 가이아 성국


대륙에서 가장 신도가 많은 가이아 여신의 신도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건설한 신정국가. 대륙 정중앙에 위치하며 신앙심이 깊어 여신의 뜻이라면 목숨도 바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기에 주변 제국들도 건들기 꺼려하는 국가다.
  • 교황 그레이무스 3세
  • 아르디모스 대신관
대신관들 중 가장 현명하다고 한다. 300년 만에 내린 여신의 신탁을 완벽히 해석해내 성녀의 위치를 파악해낸다.
  • 볼레크 대신관
신탁과 교황의 명으로 광휘의 기사단을 이끌고 성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톨리안 왕국에 파견된다.
  • 다이어드 공작
성국의 그랜드 마스터이자 3대 성물 '세인트 해머'의 주인으로 성국 최강의 기사단 은십자 기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4.1.6. 아일라스 제국


  • 쉐이트 아토빌 공작
아일라스 제국의 그랜드 마스터이자 최강의 그랜드 마스터로, 신검 '패왕의 검'의 주인이다. 온화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은 야심가로, 언젠가 황가를 몰아내고 황제가 되고 싶어한다.
  • 카디어스 아토빌 백작
아토빌 공작의 아들이자 광풍기사단장. 대외적으로는 소드 마스터지만 이미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실력자다.

4.1.7. 마도 제국


루이아스가 벨로세크 제국을 중심으로 데이제크 제국과 루이디스 제국을 합쳐 세운 제국. 본래 5대 제국을 통합하려 했으나 아토빌 공작과 블리어드 제국의 저항 때문에 아일라스 제국과 블리어드 제국은 병합하지 못했다.
결국 세 제국만 통합하고 서부의 왕국들에 복종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서부의 왕국들이 연합을 맺고 대립각을 세운데다 성국과 남은 두 제국까지 전쟁을 걸어와 삼면전선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자 루이아스는 초인들과 각국을 규합한 엘리미스를 제거하기 위해 여섯 초인을 금탑으로 파견했으나 되려 함정에 빠져 파견한 초인들은 모두 사망하고, 황궁에 엘리미스 측 초인들의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결국 초인들의 다굴에 루이아스가 사망하자 제국은 무너지고 벨로세크 제국과 루이디스 제국이 재건되며 데이제크 제국은 땅을 차지한 왕국 연합들이 갈라먹는다.
  • 루이아스
9클래스 마스터의 경지에 이른 마법사로, 마법사가 중심이 된 마도 제국을 세울려는 야심을 가지고 대륙의 초인을 규합한다.
  • 라이젠
구 벨로세크 제국의 청탑주이자 8클래스 마스터 마법사. 오래 전에 사라진 나이트 골렘을 부활시킨 자로, 레이벨과 함께 조직의 중추를 맡고 있다.
  • 레이벨
구 벨로세크 제국의 녹탑주이자 8클래스 마스터 마법사.
  • 넬리어스
아일라스 제국의 은탑주이자 8클래스 마법사. 아일라스 제국을 침공한 라이젠, 레이벨과 호응하여 아토빌 공작을 제거하려 했으나 이미 눈치챈 아토빌 공작가의 반격에 당해 부하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간신히 탈출한다. 이후 루이아스의 명에 따라 다른 5명의 초인과 금탑을 침공하지만 모든 힘을 동원한 골든 나이트에게 죽는다.
  • 카로스만
구 벨로세크 제국의 적탑주이자 8클래스 마스터 마법사. 화염 마법에 정통하다. 루이아스의 명에 따라 톨리안 왕국의 맥셀 왕자를 죽이고 스스로 맥셀 행세를 해 제1왕자파 귀족들을 동원하여 반란을 일으켰지만, 8클래스의 경지에 진입한 엘리미스에게 죽는다.
  • 데리오머
구 데이제크 제국의 갈탑주이자 8클래스 마법사. 라이젠, 레이벨이 나이트 골렘을 데리고 데이제크 제국을 침공하자 내응, 두 마법사와 협공하여 그랜드 마스터 알비어드 대공과 기사단을 쓸어버렸다. 이후 증원 전력으로 아일라스 제국을 침공하지만 엘리엔의 손에 죽는다.
  • 트루먼 공작
구 벨로세크 제국의 그랜드 마스터이자 제국 3대 근위기사단 중 하나인 헬라이언 기사단의 수장.
  • 지크릴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흑탑의 탑주이자 8클래스 익스퍼트 흑마법사. 금탑을 공격했다가 신검주 아이넨스에게 고전하자 마계의 대공 베르아문트를 소환했다. 그러나 마계의 대공이 출동한 드래곤 브릴켄트에게 죽자 그와 그의 부하들도 모두 브릴켄트에게 사망한다.

4.2. 2부



4.2.1. 인간


  • 김기정
한국 A. O.(Ability Owner) 본부장으로, 정신 계열 능력자이다.
  • 한소영
한국 A. O. 부본부장.
  • 박근태
한국 A. O. 본부 소속 정신계 능력자.
  • 하미레스
미국의 능력자로 세계 10강 중 최약체.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부귀영화를 위해 미국으로 귀화하여 인위적인 시술로 세계 10강의 자리에 올랐다. 김준성 건으로 방한하여 한국 A. O. 본부를 도발한 뒤 강이나와 맞붙어 간신히 승리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김준성에 패배한다. 그렇게 미국 A. O. 한국 지부에 있다가 '관리자'에 의해 부활하여 더글라스와 맞붙지만 패배하고 곧 일어날 '대격변'을 경고한 뒤 몸이 녹아 죽는다.
  • 더글라스 브라운
미국 A. O. 본부장이자 세계 10강 중 최강의 자리에 오른 정신계 능력자. 최상의 정신계 능력인 '예측'을 보유하고 있다.
  • 대런
미국 A. O. 한국 지부장.
  • 세라 앨런
세계 10강에 든 미국의 능력자.
  • 미하엘
세계 10강의 경지에 오른 독일의 능력자.
  • 하나다 유지로
일본 A. O. 본부장이자 세계 10강의 경지에 오른 능력자.
  • 마츠모토 타다요시
세계 10강을 노리는 일본의 능력자. 유지로의 명을 받아 김준성을 습격하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시크릿 코드'에 제압당한다.
  • 왕천후
중국 A. O. 본부장이자 더글라스 다음가는 능력자.
  • 왕샤오밍
왕천후의 아들로 세계 10강의 자리를 노리는 능력자. 마츠모토와 함께 김준성을 습격하지만 패배한다.

4.2.2. 신족


스스로 신을 칭하는 종족. 개체수는 매우 적으나[12] 강대한 힘과 높은 지능, 끈끈한 단결력을 지녀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다.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계를 관조하는 신의 권능을 탐내 신을 쓰러뜨리고 신의 권능을 손에 넣어 불완전하지만 신의 경지에 다다른다. 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신족은 다른 차원도 손에 넣고자 지구를 침공한다.
  • 테라
신족의 지도자이자 신족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대신족의 일원.
  • 오시리스
신족의 2인자.
  • 헤스티아
대신족 3인자로, 신족 내의 온건파. 이름답게 화염 계열 권능을 가지고 있다.
  • 완 제이드
지구로 파견된 대신족.
  • 엘 하이너
지구로 파견된 신족의 말단. 몬스터 필드에 침입한 미국의 능력자를 피해 공간이동하지만, 악마의 손에 죽는다.
  • 론 쉐인
지구로 파견된 신족의 말단. '노화'의 권능을 가지고 있다.

4.2.3. 기타


  • 정기정/카를로니안
한국 굴지의 대기업인 T그룹 회장으로 활동하는 드래곤.
  • 마리오 디트리히/바스리엘
미국인 모델로 활동하는 드래곤.
  • 카슈트론
1만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고룡. 선선대 드래곤 로드로 드래곤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세계를 관조한 존재. 신족들에 패해 대부분의 권능을 빼앗기고 칼버족과 함께 지구에 숨어 복수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 크랙
신의 측근이자 반 능력자 연맹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칼버족.
  • 악마
신의 어두운 마음으로부터 탄생한 존재.
  • 지구 신
기존의 신이 격을 잃음으로서 탄생한 신.

5. 평가



5.1. 1부


전개 상으론 자신과 주변 사람의 생존과 번영에만 힘쓰던 주인공이 거대한 악의 존재를 깨닫고 세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우고, 이를 위해 주인공이 전반부에 쌓아놓은 악연들을 어찌어찌 풀어 악에 맞서 싸우는 초인들의 연합을 구성한다는 정석적인 판타지의 전개를 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설정과 세부 전개로 따지고 들어가면 1권만 읽어도 알겠지만 현대인 천재론이 대놓고 나타난다. 마법 실력을 속성하는데 현대의 수학 공식이 크게 영향을 끼쳐 나이에 걸맞지 않은 독보적인 마법능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전생에 주인공이 천재 프로게이머였던지라 흔한 양판소식 깨달음을 스타크래프트 저그 운영법으로 해석하여 터득한다.[13] 얄팍한 전생의 지식으로 막대한 부를 쌓아 올리는 것은 덤.
그 외에도 온갖 주인공 편의주의 설정과 전개가 잦으며, 때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체로 평면적이다. 처음엔 답이 없는 악당으로 소개된 인물들이 이후 회개/개심해서 또는 더 큰 악에 대항하기 위해 주인공 편으로 붙는 등 완전 평면적이라하긴 힘든 면이 있으나, 그런 캐릭터들이 회개한 이후론 등장이 한 번도 없는 게 문제다.
묘사력도 상당한 한계를 보이는데, 외형(주로 주인공과 여성, 임팩트가 필요한 무언가) 등의 시각적인 측면만 묘사할 뿐, 그 이외에는 묘사랄 게 거의 없다. 마법 이론에 수학 공식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나오지도 않고, 그나마 서술되는 깨달음의 묘사도 단순하다.
요약하자면 전형적인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대에 유행하였던 퓨전 판타지 이고깽 환생물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5.2. 2부


그리고 2부 연재부터는 쓰라는 판타지는 안 쓰고 웬 정치물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지탄을 사고 말았다. 그렇다고 이게 무슨 치열한 암투나 권모술수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었다. '''먼치킨 주인공 일행의 권능 뽐내기'''로 죄다 풀어나갔을 뿐. 그리고 이걸 신작이었던 '컴플리트 메이지'까지 이어나가며 열심히 우려먹기까지 했다.[14]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컴플리트 메이지 2부 마지막 화의 댓글은 거의 혹평이나 두 번 다시 판타지 쓰지 말라는 악평들이 다였을 정도다. 여러모로 잠깐 반짝하는 삼류 양판소의 전형을 시리즈로, 발전 없이 꾸준히 연재하다 보니 생긴 참사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15]

6. 관련 문서



[1] 스타크래프트에서 특정한 유닛 조합을 갖출 때 유닛의 힘이 최대한 발휘되는 것처럼 마나도 화염, 얼음, 전기 등의 다양한 성질의 마나를 조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 [2] 엘은 이를 축하하며 음식을 차려주는데, 다름 아닌 김치볶음밥이다. 엘이 향수를 이기지 못해 각지를 수소문한 끝에 쌀과 김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모두들 김치볶음밥의 맛에 감탄한다.[3] 황태자의 명을 따르자면 엘을 처리해야 하기도 하고, 훗날 엘이 후작이 된다면 아버지의 복수를 할지도 모른다 생각했기 때문.[4] 그 내용인 즉, 실피르에게서 매직 스톤의 비법을 취한 뒤, 강제로 황태자에게 보내고 엘은 세뇌시켜 가문의 일원으로 만들고, 엘 비슷한 아이를 하나 죽여 황태자에게 대신 보낸다는 것, 그리고 아인하트 후작가에서는 마법에 재능이 있는 아이를 세뇌시켜 가문의 일원으로 삼는다는 것이다.[5] 그냥 도망치자면 도망칠 수 있지만,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을 밟아주고 싶어서 한 제안이다.[6] 정적인 아인하트 후작의 기를 다 꺾어주었기 때문. 대제가 공작을 보낸 것도 캐퍼밀에서 터진 마법 사태를 이용해 아인하트 후작을 위시로 한 귀족파의 세를 줄이려 한 것이었다.[7] 현실에는 한정상속과 상속포기라는 게 있다...[8] 마이더가 '왜 켄 마을이 엘의 땅이 되는지'를 물었을 때, 이를 엘에게 반기를 드는 것으로 생각해 오러로 그를 제압한 일이 있다.[9] 게드릭은 22살인데, 이 세계는 20대 전에 3클래스를 마스터하면 대마법사의 기질이 보이는 거라 하니 재능도 있으면서 엄청난 노력을 한 셈.[10] 8권 만에 등장해선지 설정오류가 꽤 보이는데, 1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엘의 나이가 8살로 설정되거나 22살 때 결투를 신청한 이야기가 누락되거나 그 때쯤인 20대 초반에 6클래스의 경지에 올랐다고 묘사된다.[11] 매년 겨울철에 10만의 오크와 1만의 트롤이 쳐들어온다고 한다.[12] 신족 100여명에 대신족 10명이 전부.[13] 예를 들면 다크 스웜을 모티브로 한 마법을 개발하는 식.[14] 애꿎은 신작을 언급하는 이유는, 컴플리트 메이지 2부가 다름아닌 골든메이지 2부의 후속작이었기 때문이다(...). 아예 전작이었던 레드 데스티니, 드림워커, 다크 블레이즈, 다크스타 등의 소설들을 죄다 시리즈로 엮어버렸던 것. 근데 이마저도 뭔가 연대가 안 맞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15] 실제로 마지막 화 베댓은 김정률 작가의 다크메이지까지 거론하며 시리즈를 거듭하며 퇴보하는 두 작가를 까제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