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
1. 생애
1960년 10월 10일 ~
2.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정치인, 방송인이다.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1] 가 그의 친누나며, 곽승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동생이다.
3. 연혁
1960년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서울한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귀국 후 모교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 인수위원을 지내며 이명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통령실(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돌아갔고, tvN에서 곽승준의 쿨까당을 진행하였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는 반기문 대선 캠프에 몸담고 있다가 도중에 하차했다.
4. 여담
- 곽승준과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2009년 청담동의 고급 룸살롱에서 신인 연예인이 포함된 5~10명의 접대부를 동석시켜 술을 마시고, 1회 평균 봉사료를 포함한 수천만원의 주대를 지불하며 여러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문건이 2012년에 폭로되었다. 이 문건은 2009년 당시에 경찰이 작성하여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한 것을 2012년에 한 언론이 입수하여 터뜨린 것. 두 사람은 고려대 80학번 동기로서, 어릴 때부터 뿐만 아니라, 대학 재수생 시절에도 가까이 지냈다고 알려져 있었다. 문건에 따르면 곽승준 위원장 이 회장은 서로 존칭을 생략한 채 삼촌(이 회장), 조카(곽 위원장)로 칭하는 등 상호 친분을 과시하며, 주로 미디어 법 등 정부 정책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해당 문건에는 연예인 비리사건 수사 중 이 회장과 곽 위원장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관련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이 있었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팀에서는 관련 내용의 진위 확인을 위해 연기자 등 관련자와 직접 대면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한 일이 있다고 적혀있었으나, 곽승준은 보도가 나간 후 이재현 회장과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