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2015년

 


'''광주 FC 시즌'''
2014년 시즌

'''2015년 시즌'''

2016년 시즌
1. 스토브 리그
2. K리그 클래식
2.1. 정규 라운드 (2015.03.07~2015.10.04)
2.2. 스플릿 라운드
3. 2015 대한축구협회 하나은행 FA컵
4. 2015시즌 광주 FC 기록
5. 평가
6. 2015 시즌 선수단 명단


1. 스토브 리그



3년만의 K리그 클래식 복귀로 선수들과 팬들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정작 구단 측은 진짜 비명을 지르고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산부족 크리''' 때문. 이 예산부족 크리로 인하여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자마자 헬게이트가 열리게 생겼다. 이 걱정은 2014 시즌 우승으로 함께 승격한 대전 시티즌도 똑같이 하고 있는데, 그래도 광주에 비하면 대전은 양반이다. K리그 챌린지 시절에도 연간 구단 운영비 70억여원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2년간 앓는 소리 하며 발을 동동 굴러야 했는데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1.5배 수준인 100억여원의 운영비가 필요해졌음에도 광주광역시 측에서 광주FC 측이 지원요청한 예산 40억원 가운데 25억원만을 편성하였다. 그 정도로는 K리그 챌린지에 잔류한다고 해도 버거운 수준이라 좀 더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보다 아래에서 놀고 있는 광주광역시 측에서는 시 예산도 충분하지 않다며 추가 지원에 난색을 표명하였다. 그래서 벌써부터 이 예산부족 크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냐며 차라리 승격하지 못했더라면 예산 걱정이 덜했을 텐데 그야말로 걱정이 태산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승격 첫 해부터 광속 재강등은 시간문제라는 반응. 과연 광주 FC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사
이런 상황을 버틸 수가 없었던 정원주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하기에 이르자 시 측에서 대표이사를 설득해 잔류시키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일단 한 숨 돌린 모양새가 되었다.
1월 4일 남기일 감독대행이 정식으로 감독 승격으로 확정이 되었다. 1년 반 정도의 긴 감독대행 생활도 이젠 끝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때문에 광주에서 홈경기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기간에 몰아서 치루고 그 몰아서 치루는 경기도 전부 다른지역에서 해야한다. 먼저 3월경기는 원정으로 채우고, 4월에야 홈경기를 치루지만 4월 홈경기는 전부 목포에서 한다. 다행이도 일단 5월에 치루는 경기를 전부 광주 월드컵 경기장 홈경기로 확보를 해놓긴했는데, 6-7월 예정된 홈경기는 또 다른 곳을 잡아야해서 결국 이때 벌어지는 홈경기를 전부 원정으로 바꾸고 대신 8-9월 벌어지는 원정경기를 전부 홈경기로 바꾸게 되었다. 이번시즌에는 홈경기, 원정경기를 몰아서 치루거나, 홈경기도 타지역에서 치루기 때문에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끝난 이후인 8월까지 컨디션 조절에 난감할꺼라 예상된다. 이때까지 리그에서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 [1].
시즌 초반에 구단주 지시로 시즌권을 공무원들에게 강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잇다.기사
광주축구협회장 기영옥씨가 공석이 된 단장자리에 올랐다. 법인카드나 업무추진비도 안받고 무보수로 봉사할꺼라고 한다[2]
시즌 말미에 들어서 예산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결국 시에서 긴급예산을 편성하면서 해결되었다.

2. K리그 클래식



2.1. 정규 라운드 (2015.03.07~2015.10.04)


일정이 사정상 변경되어 같은 날 15시에 열린 전북 대 성남전이 2015년 K리그 클래식 시즌 공식개막전이 되었지만 광주 대 인천이 14시에 열렸으므로 실질적 시즌개막전은 광주 대 인천전이다. 이날 경기를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시즌에는 살아남아야 하는 두 팀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고 할 수 있고, 내용과 결과도 거기에 걸맞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는 인천이 위협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결국 이천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도혁이 전반 20분도 되기 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다녔지만, 정호정의 헤딩 슛이 김대중의 발을 맞고 들어가 자책골을 기록해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분위기를 되찾아왔지만 역전골을 넣지 못하고 1:1로 쭉 이어지다가 막판 후반전 정규시간까지 다 지나가고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는데 추가시간 1분에 케빈 오리스의 슛이 자책골로 연결, 다시 2:1 스코어로 인천이 앞서갔다. 이대로 패배하는 줄 알았지만... 추가시간 3분에 득점하며 무승부로 끝났다. 질 뻔한 경기를 비겨서 승점 1점이라도 챙겨서 다행이지만, 뭔가 아쉬운 결과였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클래식 복귀 첫 승리를 거두었다. 파비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힘든 경기가 예상 되었으나 전반 33분 터진 수비수 안영규의 멋진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홈팀 대전의 반격으로 몇 차례 위험한 장면이 나왔으나, 안정적인 포백 라인의 수비와 미드필드 라인에서의 전방 압박으로 위험한 장면을 점점 줄여나갔다. 후반 15분 이후에는 완전한 광주의 페이스로 전환. 임선영,여름,이종민,김호남이 상대 미드필드 라인을 완전히 뚫어버리는 스루패스 연계로 계속 공격을 시도,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해서 만들어냈다. 결국 후반 41분 김호남의 환상적인 발리킥이 대전의 골대 안쪽에 정확히 꽂히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 전혀 나무랄데가 없는 완벽한 경기력이였으며, 향후 4월까지의 원정길에서 광주의 선전을 기대할만한 멋진 내용이였다. 요약하자면 작년의 주전력을 지켜낼 수 있었던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
전반에만 두골씩 주고 받으면서 2:2로 가다가 후반 35분 김호남의 골로 3:2로 광주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38분 정준연이 광주 진영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박용지에게 파울을 범한 것이 페널티킥 선언으로 이어졌는데, 웨슬리가 찬 페널티킥을 제종현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부산의 득점 기회가 날아갔고 경기는 3:2로 끝났다. 무승부가 될 상황에서 승리로 바꾼 제종현의 페널티킥 선방과, 서로 치고 받는 경기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 4월 5일 vs 울산 현대(울산 홈, 광주 원정) 0:2 패배
지기는 했지만 우승후보라 할수있는 울산과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친 걸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점한 경기때마다 자책골이 한골은 끼어있었기 때문에(...) 수비진의 짜잘한 실수를 어떻게 줄이는 것하고, 패스워크나 팀플레이는 K리그 클래식 상위권이지만 그게 슈팅이나 골로 연결되지않는 모습을 보인다는게 앞으로 광주가 풀어가야 할 숙제가 되었다. 이날 경기 전반전 끝날 무렵 중계방송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J리그에서 승승장구했던 윤정환 감독의 울산 현대가 K리그 스타일의 경기를 하고,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해 온 남기일 감독의 광주 FC가 오히려 J리그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리그 개막 한달만에 드디어 갖게 되는 홈경기다!! 결국 경기에는 패배했지만 현재 최고에 흐름을 보여주는 전북을 상대로 팰레 스코어에 접전늘 펼쳤다는점에서 고무적이다.
  • 4월 18일 vs 성남 FC (광주 홈. 성남 원정) 0:0 무승부
  • 4월 26일 vs FC 서울 (광주 홈, 서울 원정) 1:1 무승부
리그 개막 2개월만에 드디어 광주 본토에서 홈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경기 막판에 김호남이 PK를 얻었지만 부산 GK 이범영과 나머지 선수들이 잔디를 고의적으로 파내는 수법으로 PK 실축을 유도하는데 성공. 거기다 그 뒤에는 막판득점도 성공하며 광주가 지고만다. 이전 김진규의 욕설사태에 이범영 잔디사건까지 나오는데 연맹은 전혀 징계를 안주니 광주 프런트와 광주팬들은 울화가 터지는중. 부산은 이범영에게 벌금 500만원과 사회봉사 20시간, 9월 13일 광주FC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범영도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광주 홈 5연전 마지막경기. 이 경기이후 7월까지는 광주에서 홈경기는 없다. 또다시 지옥원정길에 나서야하는 안습함. 여담으로 이경기에는 기영옥 광주 FC 단장의 아들이 경기전 관중 입장때부터 인사및 악수회를 가졌었다.
경기전 전남 서포터가 주먹감자와 가운데 손가락이 그려진 걸개를 올려 남기일 감독을 따뜻하게 맞아준다(...)[3] 그러나 경기는 광주가 역전드라마를 쓰며 2:1로 승리. 다시 상위 스플릿인 5위로 올라선다.
후반 24분 정준연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후반 33분 이으뜸의 코너킥이 수원 양상민의 허벅지에 맞고 들어가버리는 자책골로 승리를 거둔다. 3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선다.
  • 6월 20일 vs 성남 FC (성남 홈, 광주 원정) 1:1 무승부
이 경기는 공중파로 중계됐는데 '상대적인 명승부'로 평가 받았다. 왜냐면 그 다음주에 중계된 슈퍼매치의 두 팀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어 K리그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심판이 토토한다고 까였다(...). 참고로 경기 당시에는 VAR이 없었다.
  • 7월 5일 vs FC 서울 (서울 홈, 광주 원정) 1:1 무승부
권정혁의 실수 때문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권정혁의 선방 덕분에 역전패를 면하고 귀중한 승점 1점을 건진 경기였다.
  • 7월 11일 vs 울산 현대 (울산 홈, 광주 원정) 1:0 승리

  • → 9월 28일로 연기되었다.
드디어 기나긴 원정 여행이 끝나는 마지막 원정경기였다. 원정만 다녀서 체력이 떨어졌지만 0:0으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선방했다. 4경기 연속 무패. 2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의 누적 순위는 8위 승점 30점으로 7위 인천과 같은 승점, 10위 울산과는 6점차, 3위 전남과는 7점 차였다.
이 경기 결과로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 클래식 2015년 시즌의 11개 팀들 중에서 정규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었고 이것은 1달 후 전남이 결과적으로 하위스플릿으로 밀려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광주 대 전남 경기는 11월 7일 전남 홈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전의 완델손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래도 동점골 넣고 추가실점을 안했다면 무승부로 끝날 수 있던 경기를 패배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어째 원정경기를 연속으로 치를 때는 잘 하다가 8월에 홈으로 돌아오면서 1무 2패로 오히려 말린 상황이 되었다. 8월 19일 경기도 그렇고 이날 경기도 그렇고 광주 홈 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고, 양팀 선수들 모두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경기 내용과 결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 게다가 광주는 이날 경기까지 7승 10무 9패로 누적승률 26.9%로 영 좋지 않은데 홈에서 2승 4무 5패[4], 원정에서 5승 6무 4패[5]로 원정경기보다 홈경기 승률이 더 안 좋은 상황이다.[6]
  • 8월 29일 vs 울산 현대 (울산 원정, 광주 홈) 1:2 패배
9위 광주와 10위 울산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었다. 전반 36분 이종민의 프리킥이 한번에 골로 연결되면서 1:0으로 앞서나갔으나, 50분에 정동호의 크로스가 그냥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동점골을 허용한 후, 69분 김신욱의 헤딩골이 골대를 맞고 골 라인 안쪽 바닥에 튕겨맞으면서 역전골을 먹은 후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끌려다니다가 역전패하고 말았다. 8월 12일부터 4경기를 홈에서 연속으로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잔디 상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7] 이로서 홈에서 3연패를 함과 동시에 잘못하면 10위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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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13~15분경에 정준연이 혼전 상황에서 충돌해서 부상을 당했고 구급차에 실려 밖으로 나갔으며, 새로운 구급차를 경기장에 대기 시킬 때까지 주심이 경기를 중단 시켰다. 그로 인해 전반전에 추가시간이 18분가량 주어졌고 정준연 대신 이으뜸이 교체되어 들어왔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끝났는데 후반전 들어서 57분(후반 12분)경에 광주 박스 오른쪽에서 이찬동이 대각선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김호남이 볼을 받아서 하프발리킥을 멋지게 골로 성공시켰다.[8] 그 후 몇 차례 위기상황이 있었지만 최봉진의 슈퍼세이브로 1:0 승리를 지켰다. 이 경기가 후반까지 끝나기 전에 30분 늦게 시작한 울산 대 전북 경기에서 울산이 전북을 상대로 1: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 이번 경기를 광주가 이기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했다면 울산에게 승점이 밀려서 울산이 9위로 올라가고 광주가 10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위기를 잘 모면하고 승리를 거뒀고 이로써 광주FC는 9위를 유지하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후 구급차 때문에 경기가 지연된 것에 대해 보완책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나왔다. 규정상 구급차를 대기시키라고만 했지 차량 수를 정해 놓지 않아서 생긴일이기 때문이다.[9] 최소 2대를 대기 시켜야 앞으로 이날 같은 경기 지연도 없어지고, 2인 이상의 부상에 대처할 수 있다. 한편 8월 12일로부터 거의 1달이 지난 이날까지도 경기장 잔디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었고 결국 이날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 선수가 잔디 상태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페널티킥을 내주고 패배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부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최봉진이 선방을 잘 한 덕분에 패배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 승점 1점을 얻었다. 다만 경기 종료후 16시 30분에 시작한 울산과 제주전에서 울산이 2:2 무승부를 하면서 10위로 밀리지 않고 9위를 유지했다.
  • 9월 19일 vs 성남 FC(성남 홈, 광주 원정) 1:2 패배
이날 성남에게 패배하고 울산이 전남을 3:2로 역전승하면서 광주는 결국 10위로 밀려나 하위 스플릿이 확정되었고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홈에서 6경기를 치를 동안 1승 2무 3패로 인한 부진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 점. 그나마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니다가 후반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성남을 몰아붙이는 등 홈에서 경기할 때보다 경기내용은 훨씬 좋았다는 것,[10] 그리고 다행히도 인천이 부산을 잡아줘서 11위 부산과의 승점차는 아직 11점 차이로 좁혀지지 않은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 9월 23일 vs 전북 현대 모터스(전북 원정, 광주 홈) 1:2 패배[11]
상위 스플릿 분리가 확정된 전북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수원전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에서 또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승점도 중요하지만, 발목잡힐 패스워크와 진짜 발목잡힐 부상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비록 하위 스플릿으로 밀려났지만 조기에 강등권 탈출을 확정지어야 하는 남 감독으로서는 광주에서 경기한다는 게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그래도 평균실점 0.88인 최봉진 골키퍼, 골감각이 살아나는 김호남, 지난 7월 전북과의 무승부 경기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경기에 임한다면 해볼만한 상황이었다.
우르코 베라(전북)의 날카로운 헤딩이 골대를 벗어난 직후인 35분, 김호남이 볼을 가로채고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선제득점할 때만 해도 이번에는 좀 해볼만한가 싶었으나, 2분만에 한교원이 광주의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동국이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로 성공시키며 광주는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는 1:1로 다시 원점.
후반에는 최봉진 키퍼의 선방에 전북 이근호, 장윤호 등의 슈팅이 막히고 오히려 파비오가 전북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그 후로는 뭔가 이렇다할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정규시간이 다 끝나고 추가시간도 잘 버텨 1:1로 끝내도 오히려 전북과의 맞대결 한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였고 실리 측면에서는 나쁠 건 없었으나,[12] 정규시간 종료 직전, 루이스(전북)의 크로스를 중계받아 레오(전북)가 찔러준 패스를 이동국이 아크 서클 앞에서 왼발로 차서 광주의 오른쪽 골대를 갈랐다!! 아쉬움이 남는 역전패였다.
  • 9월 28일 vs FC 서울(서울 홈, 광주 원정) 1:3 패배
클래식 복귀후 상대전적 2무인 북패. 이기진 못했어도 지지도 않았고, 김호남이 3경기 연속으로 터뜨린 선제골만 잘 지켰어도 황금같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겠으나 아쉽게도 5분도 못가 동점골을 허용하여 1:1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에 2실점하여 역전패하고 말았다.

2.2. 스플릿 라운드


이 경기로 부산은 남은 4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 36점이 되므로 승점 38점의 광주를 넘어설 수 없게 되어 광주의 잔류와 부산의 강등권이 확정되었다. 광주는 K리그 클래식 역사상 승격 후 잔류에 성공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13]
K리그 클래식 2015년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광주와 인천. 이제는 두 팀 다 2016년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서 붙게 되었다. 두 팀의 2015년 정규 라운드에서의 3번의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 1패로 백중세. 과연 2015년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누가 승리할 것인가? 결국 무승부.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 클래식 2015년 시즌의 11개 팀들 중에서 정규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3번의 맞대결에서 1번도 승리를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었고(광주가 2015년 전남을 상대로 2승 1무로 우세) 이것은 결과적으로 전남이 하위스플릿으로 밀려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광주한테 제대로 호구잡혀서 하위스플릿으로 밀려난 전남은 과연 2015년 마지막 맞대결에서 광주에게 복수할 수 있을 것인가?
  • 11월 22일 37라운드 vs 울산 현대(광주 홈, 울산 원정) : 0:1 패배
  • 11월 28일 38라운드 vs 대전 시티즌(광주 홈, 대전 원정) 2:1 승리

3. 2015 대한축구협회 하나은행 FA컵


K리그 챌린지에서 함께 승격한 팀들끼리 붙는다.

4. 2015시즌 광주 FC 기록


라운드
시합일시
홈/원정
상대팀
결과
득점자
비고
1
3월 7일
원정
인천 유나이티드
2:2 무
자책골(32), 이종민(93)

2
3월 15일
원정
대전 시티즌
2:0 승
안영규(33), 김호남(85)

3
3월 21일
원정
부산 아이파크
3:2 승
임선영(3), 이종민(15), 김호남(80)

4
4월 5일
원정
울산 현대
0:2 패
-
-
5
4월 12일

전북 현대
2:3 패
조용태(21), 자책골(90)
리그 첫 홈경기, 목포개최
6
4월 15일
원정
제주 유나이티드
1:2 패
질베르토(49)

7
4월 18일

성남 FC
0:0 무
-
-
8
4월 26일

FC 서울
1:1 무
파비오(22)
-
9
5월 3일

전남 드래곤즈
3:2 승
김영빈(14), 파비오(18), 임선영(67)
광주개최
10
5월 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0:2 패
-
-
11
5월 17일

포항 스틸러스
0:0 무
-
-
12
5월 24일

부산 아이파크
0:1 패
-
-
13
5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
1:0 승
이종민(3)
-
14
6월 3일
원정
전남 드래곤즈
2:1 승
여름(67), 김영빈(87)
-
15
6월 7일
원정
수원 삼성 블루윙즈
1:0 승
자책골(78)

16
6월 17일
원정
대전 시티즌
0:0 무
-
-
17
6월 20일
원정
성남 FC
1:1 무
송승민(27)
-
18
6월 27일
원정
포항 스틸러스
1:2 패
안영규(66)

19
7월 1일
원정
인천 유나이티드
0:1 패
-
-
20
7월 5일
원정
FC 서울
1:1 무
이종민(26)
-
21
7월 8일
원정
전북 현대 모터스
1:1 무
조용태(73)
-
22
7월 11일
원정
울산 현대
1:0 승
김호남(17)
원래 7월 16일에 갖기로 했던 FC 서울과의 경기는 9월 28일로 연기됨.
23
7월 25일
원정
포항 스틸러스
0:0 무
-
광주 유니버시아드로 인한 기나긴 원정여행의 마무리.
24
8월 12일

전남 드래곤즈
0:0 무
-
원정여행이 끝난 후 광주 홈 연속경기의 시작.
25
8월 19일

대전 시티즌
1:2 패
까시아노(37)
-
26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
0:1 패
-
-
27
8월 29일

울산 현대
1:2 패
이종민(36)
-
28
9월 9일

인천 유나이티드
1:0 승
김호남(57)
-
29
9월 13일

부산 아이파크
0:0 무
-
홈 6연전 마무리
30
9월 19일
원정
성남 FC
1:2 패
김호남(48)
-
31
9월 23일

전북 현대
1:2 패
김호남(35)
-
32
9월 28일
원정
FC 서울
1:3 패
김호남(27)
7월 16일 예정이었던 경기가 연기되어 9월 28일 있을 예정.
33
10월 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2:4 패
송승민(45), 임선영(60)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34
10월 17일
원정
부산 아이파크
1:0 승
송승민(42), 임선영(60)
하위 스플릿 라운드 첫번째 경기.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광주의 잔류 확정.
35
10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
0:0 무
-
하위 스플릿 두번째 경기이자 잔류 확정 후 첫경기.
36
11월 7일
원정
전남 드래곤즈
1:2 패
임선영(81)
-
37
11월 22일

울산 현대
0:1 패
-
-
38
11월 28일

대전 시티즌
2:1 승
김호남(7), 박선홍(56)
시즌 10승

5. 평가


시즌초반 돌풍의팀
한국에서도 그것도 타팀에비해 선수자원이 부족한팀이 티키타카전술을 하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6. 2015 시즌 선수단 명단


'''광주 FC 2015 시즌 선수 명단 '''
번호
이름
영문 이름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1
제종현
Je, Jong Hyeon
GK
[image]
1991년 12월 6일
3
김영빈
Kim, Young Bin
DF
[image]
1991년 9월 20일
4
정준연
Jeong, Jun Yeon
DF
[image]
1989년 4월 30일
5
임선영
Lim, Sun Young
MF
[image]
1988년 3월 21일
6
오도현
Oh, Do Hyeon
DF
[image]
1994년 12월 6일
7
여름
Yeo, Reum
MF
[image]
1989년 6월 22일
10
파비오
Fábio Neves Florentino
FW
[image]
1986년 10월 4일
11
김호남
Kim, Ho Nam
FW
[image]
1989년 6월 14일
12
김성현
Kim, Seong Hyeon
FW
[image]
1990년 7월 1일
13
허재녕
Heo, Jae Nyeong
MF
[image]
1992년 5월 14일
14
이으뜸
Lee, Eu Ddeum
MF
[image]
1989년 9월 2일
16
송승민
Song, Seung Min
MF
[image]
1992년 1월 11일
17
이종민
Lee, Jong Min
DF
[image]
1983년 9월 1일
18
권영호
Gwon Yeong Ho
MF
[image]
1992년 7월 31일
19
박선홍
Park, Seon Hong
MF
[image]
1993년 11월 5일
20
송성범
Song, Seong Beom
DF
[image]
1992년 6월 10일
21
주정우
Joo, Jeong Woo
GK
[image]
1992년 3월 23일
22
조용태
Cho, Yong Tae
MF
[image]
1986년 3월 31일
26
안영규
Ahn, Young Kyu
DF
[image]
1989년 12월 4일
28
김의신
Kim, Wui Sin
MF
[image]
1992년 11월 26일
29
마철준
Ma, Chul Jun
DF
[image]
1980년 11월 16일
30
주현우
Joo, Hyeon Woo
MF
[image]
1990년 9월 12일
31
권정혁
Kwon, Jung Hyuk
GK
[image]
1978년 8월 2일
33
정호정
Jeong, Ho Jeong
DF
[image]
1988년 9월 1일
36
까시아노
Cassiano Dias Moreira[14]
FW
[image]
1989년 6월 16일
37
박일권
Park, Il Kwon
MF
[image]
1995년 3월 4일
38
다니엘
Oliveira Moreira Daniel
FW
[image]
1991년 3월 14일
39
조철인
Jo, Cheol In
DF
[image]
1990년 9월 15일
40
이찬동
Lee, Chan Dong
MF
[image]
1993년 1월 10일
41
최봉진
Choi Bong Jin
GK
[image]
1992년 4월 6일

[1] 결국 광주 유니버시아드 기간동안 광주 FC는 목포국제 축구센터에서 홈경기를 갖게된다.[2] 정확히는 연봉은 받게되지만 그 연봉을 기부할 계획.[3] 남기일 감독은 선수시절 전남 서포터한테 주먹감자를 날린적이 있었다(...) [4] 무승부를 패배와 같이 묶으면 승률 18.18%, 1무승부를 0.5승으로 간주하면 36.36%.[5] 승률 33.33%, 1무승부를 0.5승으로 간주하면 53.33%. 토너먼트가 아니라 리그라서인지는 몰라도 인터넷 중계방송에서는 1무승부를 0.5승으로 간주한 승률을 더 많이 언급하는듯 하다.[6] 이날 경기 중계방송하는 캐스터와 해설위원도 홈 어드밴티지가 아니라 홈 패널티라고 불러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7] 중계방송에서도 이 문제와 더불어서 광주 FC 선수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 조건 등을 지적했다.[8] 바로 위의 하이라이트 영상의 3분 20초부터 나온다.[9] 여기에 대해서 경기를 중단시킬지 그대로 진행할건지는 심판재량이다.[10] 이 동점골을 잘 지켜서 무승부로만 끝냈어도 실리를 챙길 수 있었다.[11] 전북 항목의 경기관련 내용 일부를 참조함[12] 같은 날 부산 홈에서 동시에 진행됐던 제주 대 부산전에서 제주가 부산을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전북 대 광주 전이 1:1 무승부로 끝나고 제주 대 부산전이 제주의 승리로 끝나면 11위 부산과의 승점 차는 11점에서 12점으로 1점이라도 더 벌릴 수 있었다.[13] 2013년에 처음으로 K래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 상무는 2014년 한 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최하위로 자동강등되어 승격 후 잔류에 실패했고(애초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유지되는 팀이라 전력이 들쭉날쭉하니), 2014년에 챌린지 우승으로 승격에 성공한 대전은 10월 18일 대전 대 전남전을 시작으로 대전이 5전 전승하고(물론 동시에 부산이 5전 전패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11위로 올라가고, 거기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서 잔류에 성공하면 이론상으로는 클래식 역사상 승격 후 잔류에 성공한 두번째 팀이 될 수 있으나 사실상 이날 기준으로 11위 부산보다 승점이 11점 뒤지기 때문에 승격 후 잔류 가능성은 희박했다. 결국 11월 21일 경기에서 인천에게 패하면서 챌린지로 강등했다.[14] https://en.wikipedia.org/wiki/Cassiano_Dias_Mor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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