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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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드컵경기장'''
'''Gwangju World Cup Stadium'''
'''명칭'''
광주월드컵경기장
'''개장일'''
2001년 11월 13일
'''소재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40 (풍암동)
'''홈구단'''
광주 상무 불사조 (2003~2010)
광주 FC (2011~2020)
'''경기장 형태'''
종합운동장
'''수용규모'''
39,655석
'''시공사'''


1. 개요
2. 입주팀
4. 롯데마트&롯데아울렛 월드컵점
5. 기타
6. 교통
7. 의료
9. 둘러보기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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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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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초로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한 경기장입니다.'''

'''Korea created the legend of reaching the semifinals at the 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 for the first time in Asia.'''

광주월드컵경기장 남측 전광판 뒤에 쓰여있는 문구.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40 (풍암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으로, 일명 '''거스 히딩크 스타디움'''. 개장 초기에는 축구 전용 구장으로 개장했지만 완전한 축구전용경기장이 아니라 후에 종합운동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변 좌석을 설치한 형태였다.[1][2] 당초 월드컵 개최지 유치 당시부터 처음에는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지었다가 후에 개조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당시 프로축구 팀도 지역에 없고, 있더라도 관중이 꽉 들어찬다는 보장도 없는 데다가, 무등경기장이 너무 낡아서 이를 대신할 종합운동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무등경기장은 설계도도 없어서 보수도 불가능한지라,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이상 신축을 밀고 나갔다.[3] 2002년 10개의 월드컵경기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외제의 자재나 기술 없이 100% 순수 국산 자재와 기술로 지어진 경기장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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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가변 좌석을 걷어내고 빈 공간에 육상 트랙을 설치하여 종합운동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5년에는 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5] 당초에는 원래 옆에 있던 염주종합체육관과 연계하여 야구장을 비롯해 더 많은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아 계획이 축소되면서 무산되고, 지금의 주경기장만 남았다.
좌석 수는 '''39,655석'''으로 66,806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43,595석의 수원월드컵경기장, 43,544명의 울산문수축구경기장, 42,477명의 전주월드컵경기장, 40,535명의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6번째''' 크기의 축구전용구장이었다.(현재는 종합운동장으로 변경)
K리그 경기가 열릴때는 3층 관중석[6]의 출입이 금지되곤 했었다. 매표소에서 판매되는 좌석 중에서 판매좌석 범위에 들어가지 않으며, 특히 본부석 측의 수많은 중계 시설, 그 날 교체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광주 FC 선수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접근 시 상주 중인 알바생들이 내려보낸다.
지붕은 무등산 능선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경기장 양쪽에만 지붕이 있는 게 대구스타디움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와 모습이 유사하다. 대한민국과 일본에 있는 이 시기에 지어진 경기장들은 양쪽에만 지붕이 있는 형태를 한 경우가 많다.

2. 입주팀


2010년까지 K리그 광주 상무 불사조의 홈구장이었다. 상무는 한시적으로 광주 연고로 있는 터라 광주 축구팬들은 광주 시민들을 위한 팀이 이 경기장을 사용하길 바랐다. 하지만 2008년에 창단하기로 한 구단은 광주시의 삽질로 무산되고 상무가 계속해서 경기장을 사용하게 되는 바람에 광주 축구팬들은 상무에 대한 응원 보이콧을 하게 된다. 결국 2009 시즌 초반 돌풍에도 불구하고 양쪽 사이드는 텅텅 비고 원정팀이 홈팀보다 많은 광경이 벌어졌다.
상무가 상주시로 떠나고 광주 FC가 창단되면서 2011년부터는 광주 FC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2020년 7월 25일부터 광주 FC가 이 경기장을 떠나 바로 옆의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이전했다. 따라서 이곳도 대구스타디움처럼 텅 비게 된다.

3. 보조경기장


리모델링을 통해 트랙 부분에 가변석을 설치하며 사실상 축구전용구장의 형태를 띄게 되면서 2020년 시즌 중반부터 광주 FC의 새 홈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축구전용구장 참고.

4. 롯데마트&롯데아울렛 월드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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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의 99%가 경기장 아닌 바로 옆 수익시설에 입점한 롯데마트롯데아울렛을 방문하고 있다.
롯데쇼핑 측에서 2007년부터 20년 간 장기계약으로 수익을 가져가는 임대계약을 맺었는데[7], 불법 재임대 및 전대수익으로 논란이 되고 있고 매출에 비해 임대료가 매우 적다며 시민단체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마트 외에도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패션아울렛이 입점했고 1년 뒤에 롯데아울렛으로 정식 출범했는데 롯데아울렛 1호점이 바로 월드컵점이다.
규모가 광주시내 기존 대형마트들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크고 넓으며, 결정적으로 반경 2km 이내에 경쟁점포가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린다. 당연하게도 마트 지하주차장만으로는 차들을 도저히 감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월드컵경기장 전용 야외 주차장까지 빌려서 고객들을 위해 개방중이다. 오픈 초반 한창 영업이 잘되던 시절에는 마트 지하주차장은 말할 것도 없고 야외 주차장도 모자라서 염주종합체육관 주차장까지 가서 그쪽에 차를 대놓고 마트까지 걸어오곤 했다. 지금도 장사는 매우 잘되고 있지만 가면 갈수록 대세는 온라인 주문배송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만 봐도 예전에 비하면 기세가 많이 꺾인 편이다.
서구에서는 유스퀘어 근처 이마트 광주점과 쌍벽을 이루며 경쟁중이다.

5. 기타


일반인들은 아무도 이렇게 안 부르지만, 일단 '거스 히딩크 스타디움'이라는 별명이 있긴 하다.[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서 5-3으로 이겨 아시아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4강 진출을 이뤄낸 장소여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그 이유로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광주 FC역시 트위터에 위치를 '거스 히딩크 스타디움'으로 사용 중이다. 참고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이 쪽으로 오는 길의 이름은 '''월드컵4강로'''.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유치 도시 신청을 했다가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전용구장 보유 지자체에 가산점을 부여했기 때문. 축구전용구장을 종합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한 게 10년이 지난 후에 도리어 발목을 잡은 셈이다.
2017년 12월부터 주경기장 남쪽의 보조경기장 잔디구장에 8천 ~ 1만 석 규모의 스탠드를 만들어 축구전용구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수립, 2019년에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완성되어 광주 FC는 주경기장을 떠나 축구전용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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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옆에 신축될 계획이었던 야구장 조감도
월드컵 경기장 아래에 개발이 되지 않아 텃밭이 된 공터가 있는데, 이 부지의 소유는 광주광역시로 체육시설부지로 지정되어 있다. 한때 광주에서 야구장 건설을 계획할 때 검토가 되었던 부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지어지며 사실상 경기장 신축은 무산되었다.
경기장 바로 옆에는 광주 최대의 실내체육관인 염주종합체육관이 경기장 건설 전부터 있었다.
경기장 바로 길 건너편과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한일월드컵 당시 그 아파트 옥상에서 경기를 본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선정되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일 당시 노출 콘크리트 건물 보수에 경험이 없는 업체가 보수공사를 맡으면서 여러 문제점을 일으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경기장 주변에 풍암저수지가 있으며, 경기장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 있다.
2017년, 전북 현대가 U-20 월드컵 때문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쓰지 못하면서 전주종합운동장의 조명탑 문제 때문에 한시적으로 여기를 AFC 챔피언스리그 홈구장으로 쓸 예정이었으나, 심판 매수 사건 때문에 출전권이 박탈되면서 무산되었다.
2019년 6월 7일에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가 본래는 이 곳에서 계획됐었지만,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

6. 교통


염주종합체육관과 월드컵경기장 정류장이 있으며 경기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많은 편이다. 유스퀘어에서 매월26번, 송암47번, 763번[9][A]을 이용하면 되며[10] 광주공항에서 첨단20번을 이용하면 쉽게 올 수 있다. 광주송정역에서는 바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쌍촌역에서 하차한 후 2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6번으로 환승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추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2023년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개통되면 지금보다 더욱 접근하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기장 인근에 도시철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어나고 있으니 출퇴근 시간엔 우회하는 것을 추천한다.

7. 의료


5분 거리에 미래로21병원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경기일자'''
'''홈팀'''
'''결과'''
'''원정팀'''
'''라운드'''
'''관중'''
2002년 6월 2일 20:30
[image] 스페인
3:1
[image] 슬로베니아
B조 1차전
28,598명
2002년 6월 4일 15:30
[image] 중국
0:2
[image] 코스타리카
C조 1차전
27,217명
'''2002년 6월 22일 15:30'''
[image] '''대한민국'''
'''0:0
PSO 5:3'''

[image] '''스페인'''
'''8강전'''
'''42,114명'''

9. 둘러보기


[image] '''역대 하계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
27회

28회

29회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카잔 아레나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광주월드컵경기장'''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타이베이 무니시팔 스타디움

10. 관련 문서


[1] 하지만 가변 좌석을 설치했을 때에도 축구 전용 구장이라고 하기에는 그라운드와 관중석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2] 덧붙여 당시 월드컵 개최지 중 일본에도 가변 스탠드를 사용해 좌석수를 늘린 사례가 있었다.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가 5천 석의 가변 좌석을 적용했는데, 단 처음부터 육상 경기장으로 개장하였다.[3] 광주월드컵경기장이 광주광역시의 종합 경기장 기능을 수행하면서, 더 이상 종합 경기장 역할을 하지 않게 된 무등경기장은 야구장 신축을 위해 성화대 등 일부만 남겨놓고 철거되어 지금의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로 바뀌었다.[4] 심지어 대기업이 아닌 지역 건설업체에서 지을 정도이다.[5]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쓰는 광주 FC는 임시로 목포축구센터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6] 위 사진에서 흰색 글씨로 GWANGJU라고 쓰여있는 곳.[7] 이때 롯데 말고도 이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농협 하나로마트가 입찰에 뛰어들었다. 까르푸의 경우 광주에 점포를 새로 여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는데 월드컵점을 놓치자마자 아예 광주 진출을 포기해버렸다.[8] 광주의 한 호텔이 히딩크 호텔로 개명하는 등 광주에서 유난히 히딩크를 기념하는 예가 두드러졌다.[9] 염주종합체육관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 5분 정도 걸어야 된다.[A] A B 2020년 7월 13일 부로 운행 중단. 사유는 해당문서 참고.[10] 매월16번유스퀘어에서 이곳까지 이어주기는 하지만 매월26번, 송암47번, [A]이 바로 오는 동안 버들마을-시청-운천역으로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